이 책의 3장 <번영과 빈곤의 기원>에는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이 나옵니다. “착취적 정치제도에도 불구하고 경제제도가 포용적 성향을 띤 덕분에 성장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아직 이 책에서 서술하는 내용의 스케일(규모)이 잡히진 않지만, 이렇게 설명이 가능한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민주화 과정이 성공으로 이어진 것도 경제적으로 포용적 제도로 바뀌어가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아프리카 국가들의 미래와 더불어 중국은 앞으로 어떤 경제•정치 제도를 가져갈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특히 중국은 국가 통제권이 강력한 국가인 만큼, 아직은 어느 쪽으로 힘이 쏠릴지 예상이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