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그룹 총수들이 이 책을 읽었을까요?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의사결정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장을 이긴 두 거인들이 어떤 생각으로 시업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사업의 힌트를 얻기를 바랍니다.
똑같이 고독했을, 그렇지만 함께해서 좋은 친구로 지낸 두 사람과 친구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 투자자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자신들이 한 일과 살아온 인생이 ‘가치 투자’가 아니었을까, 온 인생으로 가치를 증명해 보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도 동일할 겁니다.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안전하다고 믿는 학벌이 과연 제대로 된 선택일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학벌 만으로 식별이 되는 건 아닐 겁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그 일을 같이 해나갈 사람들에 대해 어떤 관점과 의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꽤 오래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임원들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잘 만들어 낸 사람들이겠지요. 관료들이 과연 기업 전체를 보고 있는지, 자신의 안위에 대부분의 관심을 쏟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을까요? 기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제 역할을 잘 하는게 중요할 겁니다. 과연 우리 기업은 구성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하고 제 몫을 다 할 수 있는 문화일까요?
사실 그룹 임원들의 시간은 일할 때만 우선 순위가 높습니다. 각자에게는 오늘 하루가 소중한 시간입니다. 같이 일하는 구성원들의 시간을 값어치있게 사용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먼저 그리고 잘 고민하는게 임원과 관료가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80~90퍼센트에 달하는 구성원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