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대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읽기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장면들이 꽤 있습니다.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나의 노년은 어떠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마틴 루터의 프로테스탄티즘은 그때까지 공동체의 것이었던 기도를 개인의 것으로 하려고 한 사람들의 극적이고 고뇌에 찬 선택이었다. 그리하여 종교 그 자체도 역시 공동체의 종교에서 개인의 종교로 가는 길을 밟게 된다. 16세기 독일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