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중학교 2학년 때 학부모 면담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말다툼을 하다가 "엄마도 아니면서"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 슬퍼 보이던 나쓰코 씨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가까운 사이에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고,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더욱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 그런데 나쓰코 씨는 딱히 그 말을 나무라지 않고 한 귀로 흘려 넘기듯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런 어른스러운 대응에 나는 마음이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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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읽다가 멈춤’ 상태입니다. 아마도 새로 읽겠지요.

문구류 TMI

앞부분에서 Pencil Extender가 나와서 열심히 찾기 시작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마도 Lyra 제품이었던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었고 직구를 하기에는 부대비용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결국 어찌어찌해서 아주 짧은 연필은 민신아트, 왠만큼 짧은 연필은 카렌다쉬와 이토야에 정착했습니다. 점보연필은 (타피오카 펄용) 굵은 종이빨대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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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을 읽으면 연결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정치체제와 경제체제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빅테크가 축적한 부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그림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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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밌는 사례가 많이 실려있어요.
‘원팬 파스타’ 동영상, 동대문 크라페 등 잘 봤습니다.

이론으로 정립된다기보다 센싱한 내용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소상공인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책에서 제시하는 팁이 마음으로 얼마나 다가올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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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월평균 결제건수에는 차이가 클 것 같아요. 각 나이대별 1인가구의 비율과 배달가능 주문액 기준도 봐야할 것 같아요. 건당 1천원은 평균 결제액의 대략 4% 수준이고, 공기밥 한 그릇 정도의 차이인데... 이 금액이 얼마나 유의미한 지 모르겠어요. 1000원, 700원, 300원의 차이라면 업종 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일 것 같아요. 식당에서 1000원, 700원, 300원짜리 메뉴가 있는 곳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피자집의 토핑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하고는요...

숫자로는 차이가 보이지만, 이 차이를 설명하는 현실의 이유에 대한 해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월평균 이용 건수, 연간 이용 건수, 월 사용액, 연 사용액 등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300원, 700원, 1000원은 아마도 쿠폰이나 프로모션에서 나오는 차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신한카드 빅테이터 연구소가 2021년 신한카드로 결제한 주요 배달 앱 4개 업체의 월평균 건당 이용액을 비교한 결과, 60대 이상이 2만5400원으로 가장 높고, 40대가 2만4700원, 50대가 2만4400원의 순이었다. 월평균 이용 건수는 30대와 20대가 많은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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