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살에게 어른이어야 하는 스무살.

더 나이가 들어도 어른이 해야할 일을 잘 모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은 어른보다는 코드가 맞는 또래의 모습으로 연장자와 만나기를 원합니다.

* 왜 일본 순정 만화에서 고등학생과 비슷한 나이의 청소년들은 어른스러운 걸까요? 그러니까 스스로 선택하고, 하고싶은 걸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스스로 책임을 지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일까요?

** 나중에 일본 만화에서 다루어지는 고등학생의 모습과 삶에 성숙한 태도, 프로의 삶을 사는 모습에 대해 글을 써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본의 고등학생들은 정말로 그렇게 성숙한지 혹은 정반대라서 멋있는 모습으로 그렇게 그리는 것인지... 우리나라의 고등학생들은 당장의 해야할 일, 체크리스트를 적고 지워가는 일에 아주 능숙한 것 같습니다.

*** 일본의 만화가들 중에 실제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만화가의 길로 들어섰다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화를 그리는 경우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만화가로 데ㅟ한 작가들이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순정만화와 작가들의 데뷔 시점을 같이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오래 전이라 흐믓하게 읽고 있지만, 중고대학생들에게는 닿을 수 없는 현실로 크게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순정만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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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신간이 나와도 보지 않았는데,
꽤 재미있는 러브스토리입니다.

삶에서 풀이 죽은 날, 복수심을 느낀 날, 욕이 저절로 튀어나오는 날 등 검은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49권까지 나왔으니 전개가 느리다고 답답해 할 필요가 없어서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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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복수’ 따위의 목적으로
연기를 시키고 싶지 않았던 거야—•••

한 번밖에 없는
귀중한 자기 인생의 일부를
‘복수’따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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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온화’하고
또 싸움을 거는 족족 목에 핏대를 세울 나이도 지났으니까.


진짜 온화한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싸움을 피하는 거야.
그리고 싸움에 휘말릴 소지를 아예 만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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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다’로 일컬어지는 지금,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안다고 말한다. (...) 오늘날 효과적인 소통 방법은 정보의 제공이 아니라 ‘얼마나 몰랐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기존 영역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대상을 끄집어내는 것. 그것이 가능하다면 사람들의 흥미를 저절로 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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