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큰 딸은 마흔 언저리가 되었지만 육아의 짐은 여전하다.
결혼생각은 하지 않으니 아침, 저녁 밥을 해 먹이고 빨래를 해주고 심지어 키우는 반려견 육아까지 맡게 되었다. 대학만 가면, 성인만 되면, 결혼만 하면 끝날 줄 알았지? ㅎㅎ
내가 끝나야 육아가 끝난다고 보면 된다. 너무 무서운 얘기이려나.
이런 내마음, 엄마마음 위로해주는 책이었다. 이렇게 새벽에 글을 써서 자신을 위로하는 마음이 너무 애틋하다. 진짜 엄마의 마음으로 써냈을 모습이 떠올라 코끝이 시큰해진다.
그래도 힘내자, 엄마니까. 그래야하니까. 수고 많았어요. 엄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