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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에세이 1위)
작은 일기 황정은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12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1위)
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40
 - 종합 3위(역사 1위)
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지음, 이재훈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20
 | 사려는 책을 샀으니까 by 자목련 | 2025.07.09 책을 샀다. 출간을 기대했고 기다렸던 책을 샀다. 계획 구매는 잘 한일이다. 사려고 했던 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구매했으니까. 그렇게 산 책은 황정은의 『작은 일기』와 김이설, 이주혜, 정선임의 『가능하면 낯선 방향으로』 두 권이다. 나머지 안희연의... |
 | 읽고 사고 살고(2025.07.15) by 거리의화가 | 2025.07.15 며칠만에 책을 샀다.기존에 산 책도 아직 다 못 읽고 있지만 책을 구입하는 것만큼 기분을 잠시 전환시키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이번에는 한 권의 신간만 빼놓고는 장바구니에 계속 몇 달째(?) 담겨 있는 책들 중에서 골랐다. 이 시리즈의 신간이 나올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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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트럼프의 실책과 생각
- 닷슈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박종훈 전 기자님의 책을 적지 않게 보았다.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가 첫 번째 였던 것 같고, '지상 최대의 경제사기극, 세대전쟁', '부의 골든 타임', '트럼프 2.0시대'를 읽었다. 모두 재밌는 책이었고, 이중 '트럼프2.0시대'와, '부의 골든 타임'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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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극한 식물의 세계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
- 하나의책장
극한 식물의 세계저자 김진옥, 소지현다른2022-09-23과학 > 기초과학과학 > 생명과학 > 생태학식물은 움직이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먼 여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책 속 밑줄식물은 참으로 경이로운 생물입니다.지금까지 알려진 자이언트 라플레시아의 최대 크기는 지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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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드리 로드 -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흑인 여성, 혐오...
- 서곡
'시스터 아웃사이더'(오드리 로드) 마지막 수록작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흑인 여성, 혐오, 그리고 분노'는 또 읽을 엄두가 선뜻 안 나지만 다시 읽고 싶다. Vase of mimosa, 1952 - Moise Kisling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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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의 작은, 그렇지만 큰 구원자를 지녔던 사람들의 이...
- 잠자냥
뜻밖의 반전의 이야기<나의 작은 무법자>, 나에겐 반전의 책이었다. 그것도 아주 예상 밖의 반전. 물론 작품 자체로도 반전은 있다. 그런데 나는 정말 뜻밖으로 이 작품을 읽다가 막판에 울컥해서 눈물을 흘렸다. 내가 장르소설을 읽다가 울다니!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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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드리 로드 - 시스터 아웃사이더 / 주역
- 서곡
작년의 오늘, '시스터 아웃사이더'(오드리 로드)를 완독했다. 마지막 글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흑인 여성, 혐오, 그리고 분노'에 주역(역경)이 네 번 인용되는데 아래 옮긴다.Vase of Hollyhocks, 1886 - Vincent van Gogh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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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하...먹을 게 없다
- 딸기홀릭
20250506.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보다는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공장보다는 자연에서 제철에 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았고 가능한 줄이려고 애썼다.체중감량과 에너지 회복에 많이 부분 성과를 이루었다.그즈음 북플 친구인 h님이 추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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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A가 X에게 - 존 버거
- hellas
어디라고 특정할 것도 없는, 핍박받고 저항하는 모든 세계의 이야기.이런 불행의 감정을 보편적으로 불러일으키는 것 자체가 인류의 비극이다.아이다와 사비에르의 사랑이 억압된 자유를 쟁취하려는 몸부림이 되고 그들의 절박함과 세계의 절망적임을 더욱 강조한다.작가는 팔레스타인 작가에게 이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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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바람이 분다
- 교관
비행기 성애자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는 수많은 비행기가 등장한다. 이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때 군국주의자 거나 혐한이라는 소문이 났었다. 하지만 미야자키 감독은 평화 헌법을 지켜야 한다고 아베를 비판했다. 어렸을 때 난 일본이 싫었다, 전쟁을 통해 가족이 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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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읽고 사고 살고(2025.07.15)
- 거리의화가
며칠만에 책을 샀다.기존에 산 책도 아직 다 못 읽고 있지만 책을 구입하는 것만큼 기분을 잠시 전환시키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이번에는 한 권의 신간만 빼놓고는 장바구니에 계속 몇 달째(?) 담겨 있는 책들 중에서 골랐다. 이 시리즈의 신간이 나올 때 눈여겨보곤 하는데 이번에 낸시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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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람 사이에도 번역이 필요하다.
- 푸른희망
오역하는 말들 (황석희) 화낼 준비가 되어 있다. 화낼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은 어쩌면 나를 보호하기 위한 무의식적 방어기제일지도 모른다. 남들보다 먼저 화를 내야 상처받지 않는다는 착각, 먼저 공격해야 방어에 유리하다는 계산 이런 사고방식이 우리도 모르는 새 일상에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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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간은 사건이고 관계다
- kinye91
시간에 관한 한 편의 서정시같다. 서정시? 마음에 와닿기는 하는데, 무어라고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다. 나는 감동받았어. 하지만 어떻게 설명은 하지 못하겠네. 그냥 좋아. 이 정도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그런 느낌.로벨리 책을 몇 권 읽었다. 최근 과학계에서도 한참 앞서가는 사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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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이 사랑하는 인간은? 요절한다.
- Falstaff
.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것은 주책 심하고 질투도 많은 그리스의 숱한 신들에 관해 새삼스러운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 아니라, 저자가 로버트 그레이브스이기 때문이었다. 내가 그레이브스Graves, 이 음산한 이름을 가진 작가의 작품을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꼴랑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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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단이탈자의 묘지
- 하이드
1권의 세계관이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는 2권, 무단 이탈자의 묘지, <언홀리> 1권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더 재미있고, 3권이 이 책보다 더 재미있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1권의 주요 인물이었던, 각각의 상황에서 언와인드 되기로 한 아이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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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슬픈 마음 있는 사람
- 물고구마
정기현작가님의 첫 소설집「슬픈 마음 있는 사람」을 읽었습니다.저의 발 사이즈는 275인데 (빅풋)의 신발 사이즈가 290이며 어릴때부터 테니스를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의료기기 납품하는 회사에서 출고담당하던 새미가 실종이 된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사라지는 것을 택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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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김탁환] <참 좋았더라> 중에서...
- bookholic
(34)이중섭은 날마다 두 가지에 집착했다. 하나는 그림, 또 하나는 가족. 화가들은 대부분 그림과 가족을 한자리에 두지 않았다. 그림을 그릴 땐 가족을 잊고, 가족과 머물 땐 그림을 잊었다. 이중섭은 그림 속에 가족을 두고, 가족 속에 그림을 두었다. 아내가 이남덕이기에 가능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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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7월 15일 화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7월 1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3분, 현재 기온은 2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일요일부터 날씨가 달라졌어요. 비가 자주 오고 덥지 않은 날씨가 되었는데, 오늘도 시원한 날이었습니다. 낮에는 비가 왔지만 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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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902, 조선인 하와이 이민선을 타다.
- 깐도리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하와이 군도는 1819년부터 매년 500척의 포경선들의 휴식을 취하고 물자를 보급받는 태평양 포경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한국인과 미국인의 첫 만남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1853년 1월 28일(철종 4년 음력 12월 21일), 용당포로 온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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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5-077) 함박꽃나무
- 무진無盡
함박꽃나무모든 꽃은 어느 순간이나 아름답다. 꽃이라는 이유만으로 마땅히 주목 받아야 한다. 잠시 피는 꽃이지만 꽃이 피기까지의 수고로움과 열매 맺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의 결과임을 알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모든 꽃이 동등하게 주목 받지는 못한다. 사람 마다 취향과 호불호가 다르고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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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 접대? 대접? 로비! 하정우의 코미디는 왜 대박...
- 머리쓰기&글쓰기
✒️ 접대? 대접? 로비! 하정우의 코미디는 왜 대박 흥행으로 연결되지 않는가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다. 정성 가득한 대사 속 깨알 재미를 알아주는 사람이 흔치 않은 것 같다.(대사가 잘 들리게 음향효과에 더 힘을 주는 것도 필요해보인다.) 접대하는 것보다 힘든 접대받는 연기의 달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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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의 한문장] 통섭
- 즐라탄이즐라탄탄
오늘은 유전 연구가 왜 평범하거나 정상적인 현상들보다는 돌연변이 같은 것에 집중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면서 시작한다. 뭐 거창한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 결국 연구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게 저자의 말이다.이런 걸 보면 분야를 막론하고 어떤 연구라는 것이 너무 막연한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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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안산 김홍도 미술관 3전시실 과교경객 해석
- 글을매일씁니다
안산 김홍도미술관에 다녀왔다.3전시실에 표암 강세황이 제발을 단 8폭 병풍이 있다. 스승의 해석이 후각 청각 등 감각적 깊이를 더해주어 그림과 평론이 함께 짝을 이루어 보는 맛이 좋다. 3D렌더링도 특이하다.과교경객놀란 나그네아래 해석을 읽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놀라는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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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급류
- 카타유
평생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만나면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시골 마을에 한 소년이 이사를 옵니다. 그는 강가에서 수영하다가 위험에 빠지고, 시골 마을에서 살던 한 소녀가 소년을 구조합니다. 그녀는 소방관 아버지의 딸이었습니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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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싸움에 착수했다
- livrebuch
롤프 데콧, 『간추린 독일 종교개혁사』, 김영식 옮김,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23(5). 이제 그는 전략적으로 개신교를 장악했다. 정치 차원에서 교회 일치를 회복하려 했던 황제는 조직적으로 개신교 국가들의 동맹을 분열시키는 정책을 이어갔다.(164쪽) → 이제 그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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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임시 종교 평화협약을 연장했다
- livrebuch
롤프 데콧, 『간추린 독일 종교개혁사』, 김영식 옮김,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23(5). 1540년대 초부터 황제 카를 5세는 정책을 바꿨다. 한편으로 보편 공의회 소집을 지속해서 요구했고, 장차 개최될 공의회 때까지 정기적으로 종교 평화협약을 요구했다.(164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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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성북예술창작터 안성석
- 글을매일씁니다
성북예술창작터에 다녀왔다.이 두 사진의 메시지로 내용을 갈음한다.사랑을 회복하는 일사랑이 있는 시대자기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일의존귀함. 그것이 바로 나를 구원함으로써 세계를 회복하는 일자살율 1위라는, 2위에 비해서도 2배 높다는 비통한 오이시디 통계. 1일 평균 38명이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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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빛과 실 (한강/문학과지성사)
- 성근대나무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신작을 기대했던 독자 중 일부는 분명히 실망했을 법하다. 그의 주특기인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였으므로. 개인적으로는 그의 최초 에세이집이기에 오히려 흥미롭게 읽었다. 에세이라고 통칭하지만, 이 책은 여러 유형의 글을 담고 있다. 우선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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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 canbecando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큰별쌤 교재 이후, 빈틈을 채워준 딱 맞는 책!얼마 전, 아이와 함께 [미래엔 하루 한장 – 큰별쌤 한국사 시리즈]를 완료했습니다.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덕분에 아이도 큰 흥미를 느끼며 끝까지 완주했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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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차이나 퍼즐』 전병서 / 줄서기보다 중요한 것은 판을 ...
- 줄라이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Book Review ::거대한 패권 게임 속 한국이 가져야 할 전략은?차이나 퍼즐전병서연합안포맥스북스<파이나 퍼즐>을 읽고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아슬아슬한 외줄 위에 서 있는지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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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시 태국에 가고 싶다.
- 행인01
나의 첫 해외 여행지가 태국이었다.한참 방콕을 기점으로 배낭여행을 할 때는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했다.사실 두세 번의 배낭여행으로 방콕의 중요 관광지를 다 둘러봤기에 관광지는 별로 관심이 없다.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쇼핑몰의 풍경이나 유행하는 장소는 많이 바뀌었다.이제는 아이와 함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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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의 한문장] 빛과 실
- 오후즈음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은 정말 축하하지만 이런 책을 낸 문지에게 화가난다. 정원 노트는 한 페이지에 한줄 있는걸 보고 헐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종이 낭비라는게 이런거 아닌지. 이따위 편집본을 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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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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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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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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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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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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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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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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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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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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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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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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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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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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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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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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