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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e_Hebuterne 2016-06-07 0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 하루키는 무국적성과 일본스러움을 적당히 포장하여 돈을 많이많이 번 작가처럼 느껴져요. 소설가는 아니지만 요네하라 마리의 역사의식이 전 참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으로서 `아, 이 사람은 일본인이지만 나보다도 역사의식이 객관적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유부만두 2016-06-08 09:59   좋아요 0 | URL
하루키에 대한 불편함은 저 혼자 느끼는 게 아니었군요. 그러면서 전 그의 소설은 좋아하는게 문제죠.^^;;
 

귀여운 혹은 방종한 표지에
(마시면서 싸는 이 꼬마는 뉘집 애냐;;;)
의외로 근엄한 도입부
의외로 심각해서

독서대에 올려놓고
맨정신으로 참하게 읽어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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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5-01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술 관련 책을 하나 보고 싶은데, 그 아마존 선정 책을 생각 중이었어요.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ㅎㅎ 이 책도 괜찮아 보이네요 :-)

유부만두 2016-05-03 08:23   좋아요 0 | URL
좀 딱딱한 책이네요. 설렁설렁 읽으려 했는데 좀 혼나는? 기분이에요. ^^

2016-05-04 0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부만두 2016-05-30 23:33   좋아요 0 | URL
글쎄요. 술. 은 그저 미끼였는지, 각 잡고, 세계사. 하고 덤비는 책이라 조금 겁이 납니다. ^^
 

의외로 두껍고
의외로 가벼운데

의외로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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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책소개글에 끌렸고 로쟈님의 페이퍼 언급 때문에 구입했는데, 끝까지 읽지 못하겠다.

각 챕터 별로 저자들(러시아문학 박사 학위자들로 현재 (연구) 교수나 전문 번역가들)을 감동시켰던 문학 작품의 한 장면을 4-6쪽 인용하고, 저자들의 감상을 비슷한 분량으로 평이한 난이도의 엣세이 형식으로 실은 후, 2쪽의 작가와 작품 설명을 달았다.

 

표지 그림에서 부터 멈칫, 했던 바로 그 느낌. 종이질이나 편집이 성에 차지 않아서 앞의 두 챕터를 겨우 읽어내는 데도 힘이 들었다.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학회'에서 만들어서 그런걸까. 하지만 단순히 포장탓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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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4-3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들을 움직인 것이군요. 내가 일 가능성은 낮은. 아니면 감상이 그들 위주이거나 :-) 바람이 부네요. 좋은 날 되세요

유부만두 2016-04-30 13:39   좋아요 0 | URL
글쎄요... 감상문 내용이나 문장이 너무 밋밋하고요. 편집도 너무 엉성하네요...대상 작품이나 구절은 좋던데 말이죠.
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모린은 `청소년` 서가의 책들을 한 권씩 차례로 읽었다.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책을 뽑아 읽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는 중요한 책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매주 서가의 시작 지점으로 가서 새로 서가에 꽃힌 책이 없는지, 그러니까 그동안 반납된 책이나 뒤편 대출 카드에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신간이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그런 책들이 들어오면 그녀는 일종의 조심스러운 놀라움을 느끼며 배시시 웃었다. (17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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