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동동이 실종 사건, 안미란, 최미란 (그림), 사계절, 2019

Like the Willow Tree, Lois Lowry, Scholastic Inc., 2020


<만화 그래픽노블>

엠마 빅토리안 가이드, 모리 카오루, 무라카미 리코, 대원씨아이, 2014

염소의 맛, 베스티앙 비베스, 그레고리 림펜스/이혜정 역, 미메시스, 2013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사라 앤더슨/심연희 역, 그래픽노블, 2016

혼자 살아보니 괜찮아, 다카기 나오코, 아르테팝, 2016

도쿄에 왔지만, 다카기 나오코/고현진 역, 아르테팝, 2016

술꾼 도시 처녀들 1, 미깡, 예담, 2014

어제 뭐 먹었어? 9, 요시나가 후미, 삼양출판사, 2014

은수저 15 완결, 아라카와 히로무, 학산출판사, 2020 


<비문학>

역병이 창궐하다 1, 이한, 청아출판사, 2020 (밀리의 서재)

오늘부터 채식 밥상, 김현경, 중앙북스, 2020

비건 Vegan 2020. 8. 

릿터 2020. 8.9.

일본식 집밥 레시피 100, 세오 유키코/윤경희 역, 시그마북스, 2018

라면 완전정복, 지영준, 북레시피, 2017

도시를 걷는 여자들, 로런 엘킨/홍한별 역, 반비, 2020

책 Chaeg, 2020.9. 

맛 그 지적 유혹, 정소영, 니케북스, 2018

더 터치, 킨 포크, 놈 아키텍츠/박여진 역, 윌북, 2020

한그릇에 담는 중국 가정식, 홍바이양/이지수 역, 시그마북스, 2017

음식으로 읽는 중국사, 윤덕노, 더난출판사, 2019

역사로 본 중국음식, 신계숙, 살림, 2012


<문학>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민음사, 2015 (재독) 

내가 너의 첫 문장이었을 때 7인 엣세이집, 김혼비 작가 부분만, 웅진지식하우스, 2020 

역병의 바다, 김보영, 알마, 2020

'식객 히다루가미' 삼귀, 미야베 미유키/김소연 역, 북스피어, 2018 

하쿠바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민경욱 역, RHK, 2020 

신라 공주 해적전, 곽재식, 창비, 2020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필립 K. 딕 단편집, 필립 K. 딕/조호근 역, 폴라북스, 2012

폭스 파이어, 조이스 캐럴 오츠/최민우 역, 자음과 모음, 2017

My Year of Rest and Relaxation, Ottessa Moshfegh, Vintage Publishing, 2019 

유령해마, 문목하, 아작, 2019


<영화 드라마>

토탈 리콜 (콜린 퍼렐)

저스트 라이크 해븐 

에놀라 홈즈 

초한지: 영웅의 부활

보건교사 안은영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도읍지 傳

ebs 세계테마기행 삼국지 촉한의 땅 

ebs 세계견문록아틀라스 삼국지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6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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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0-10-02 1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건교사 안은영 넷플렉스 개봉에 맞춰 재독하신 거에요? ㅎㅎㅎㅎㅎㅎ 너무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 되시길요, 유부만두님!!! 🤗

유부만두 2020-10-03 06:42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그건 제가 ‘보건교사 안은영‘의 많은 부분을 잊었다는 슬픈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요. 읽고 잊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은 여느 명절처럼 늘 그만 그만 합니다만 매번 더 재미없어요. 이제 주말이니 명절은 끝! 이죠? 그쵸?
 

책으로 투명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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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주문했던 책들이 이제야 모두 도착했고. 한 권만 완독하고 나머지는 조금씩 맛만 보고 덮어두었다. 뜬금 없이 중국 역사와 음식 문화사에 꽂혀서 내리 몇 권을 더 주문해둔 상태인데 연초 여행프로그램에서 시원한 입담과 태도로 화제였던 신계숙 교수님의 새로운 여행, 맛, 더하기 이번엔 사이클 프로그램이 나와서 챙겨보기도 했다. 더하기 '십팔사략'도 읽기 시작해서 이제 진시황제가 사망하고 항우와 유방의 겨루기를 하는 대목이다. 역사라기 보다는 옛날 이야기. 재미가 있는데 뭐랄까 이젠 나도 돌아와 거울 앞에 섰구나 싶은 느낌이면서 정말 나도 늙었군 늙었어 생각나는 재미랄까. 이렇게 도끼자루 썩는게지. 매일 매일이 똑 같은데 훅훅 시간은 가고 올해 이제 아흔아홉 밤만 남아있다. 이 책 속엔 옛날 사람들의 죽고 죽고, 죽이고 죽이고, 망하고 또 비슷하게 망하는 이야기가 가득이다. 복수도 지긋지긋하지. 머리들이 나쁘네. 하긴 요즘 이십일 세기의 인간들이라고 나을 것도 없다. 그중 하나가 납니다?! 다 읽지 못할 걸 알면서 책 샀다고 자랑에, 책 안 살거라고 결심에, 그러면 뭐 하게? 또 샀다요?! 오늘 밤 공개되는 '안은영' 을 위한 특별 스패셜 (추석 합본)에 정주행 하던 만화책 '은수저'의 완결 15권. 아 다음주에 추석이야. 내 천방지축이 다 논리적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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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9-25 07: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공개된 신작 넷플렉스 영화. 원작 소설 시리즈도 영화에 맞추어 리커버로 나옴. 


오빠가 홈즈, 그 셜록 홈즈인 십대 소녀 (자칭) 준비된 '탐정'. 시골 영지(?)에서 홈스쿨링 하던 늦둥이 여동생의 열여섯 생일날 어머니가 사라진다. 오빠들과 배다른 동생이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싸가지 없는 오빠들 태도가 아무리 빅토리안 시대라지만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인다. 엄마가 왜! 어디로! 그러니까 왜! 사라졌을까. 엄만 날 사랑하니까, 엄만 날 만나길 원할거야. 엄마가 여기 저기 숨겨놓은 힌트로 에놀라, Enola, Alone 당차게 혼자서기를 한다. 그것도 당시 세계의 수도 런던에서.  


사라진 귀족 청년을 돕기도, 찾기도, 함께 싸우기도 하는 에놀라. (내 눈엔 조이와 로리가 보인다) 위험 천만한 일을 계획하는 엄마는 아마도 시대를 한참 앞선 서프레제트 운동가 비슷한 존재로 보인다. (영화 서프레제트에도 헬레나 본엄 카터가 나옴) 


하지만, 에놀라 홈즈 영화에선 (아마도 시리즈의 첫 영화라서) 많은 떡밥만 깔아두고 귀족 청년 이야기도 너무 쉽게 덤벙덤벙 해결하고 만다. 런던에서 열여섯이 돈뭉치 들고 그렇게 살기가 쉽...지가 않잖아. 어린이용 영화로 만든 건 아니겠지만 .... 긴장감이 너무 없고 몰입도 잘 안되고 귀족 청년도 (로리를 연기했던 티머시 셀러메이의 미모를 못 따라가서 안타깝고) 주인공 에놀라도 (어린시절의 스칼렛 조한슨이 떠오르지만) 그닥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홀로 서기하는 남자 귀족 구해주는 여자 영웅 이야기도 애매한 로맨스 같아서 뭔가 찜찜했다. 게다가 엄마 헬레나 본엄 카터도 조금 밖에 안나와. ㅜ ㅜ 그런데 셜록 홈즈가! 사각턱에 느끼한 눈길로 나한테 2탄을 기대하라고 말하고 있더라고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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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0-09-25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 1권 읽다가 다른 책에 밀려 서둘러 반납을 해버렸답니다.
다시 읽을까 말까 고민되네요 ㅠㅠ

유부만두 2020-09-25 07:28   좋아요 0 | URL
책을 많이 각색한 영화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전 영화가 평범해서 책은 읽을 마음이 줄었어요.
 

싸울 자신이 없으면 기록이라도 해야 하고 기록할 힘이 없으면 기억이라도 해야 한다던 이미정 기자는 어디 갔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래? 다 잊었니? 정말 잊은 척할 수 있다고 생각해? (84)


기술은 늘 내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실현돼. 심지어 빠르기까지 하지. 얼마 안 있으면 그 기억 추출기도 다른 용도록 쓸 수 있을거야. (157-8)


최선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는 법이고 상황에 따라 변형된다. (176)


'너는 중앙의 수치다. 바늘로 찌르면 피가 나올 자식아.' (184)


왜 이토록 보고 듣는 게 힘든지 고민하다가, 나는 나를 담은 기계의 종류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 걸 깨달았다. '숙주! 이 기계에는 인공지능 장기가 없구나!' 오싹했다. (206)


'어허, 네 논리에는 가치판단의 상수가 부족해서 인생을 규정할 수 없어.'

'내 표현을 따라 하다니,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없는 거야?' (234)


'충전이라니...' 백업이 나와 동시에 '충전이라니'하고 중얼거렸다. '콘센트 충전이라니, 정말 충격적이고 모욕적이야.'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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