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우리가 젊었을 때 상상했던 것보다 더 신비롭고, 더 예측하기 어렵고, 더 자율적이고, 더 통제하기 어렵고, 더 다양하고, 덜 단순하며, 더 무한하고, 더 알기 어렵고, 더 힘들면서도 더 큰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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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이 대신 선택할 것이고, 그러면 그 결과는 우울증이나 다른 형태의 질병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낯선 영역으로 나아가면 불안이 우리의 변함없는 동반자로 작용할 것이다. 심리적 또는 영적 발달을 이루려면 불안과 모호함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상태를 받아들이고, 견디며, 삶에 전념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의 성숙을 말해주는 도덕적 척도이다. - P70

개인 삶의 모든 결정적 순간에 갱신된다. 이러한 선택에 직면했다면 불안과 모호함을 선택하라. 왜냐하면 불안과 모호함은 언제나 우리의 발전을 꾀하지만, 우울은 퇴행적이기 때문이다. 불안은 특효약이고 우울은 진정제다. 전자는 우리를 삶의 가장자리로 몰이붙이고, 우울은 어린 시절의 잠 속에 머물게 한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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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문제는 그것이 무의식적이라는 데 있다. 자신이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파악할 만큼 충분히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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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뒤로 기억되지만 반드시 앞으로 살아야 한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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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우리가 생각을 시작한 최초의 순간부터 현재까지 자신과 맺은 가장 깊은 직관적인 관계를 암시하는 데 사용하는 단어이다. 영혼은 우리 자신의 깊이에 대한 직관적인 감각, 우리의 가장 깊은 곳을 흐르는 목적 지향적 에너지, 의미에 대한 갈망 그리고 일상적인 의식이 포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무엇인가에 참여하고 있다는 직관적인 느낌이다. 영혼은 우리를 더욱 심오하고 인간적인 존재로 만들고, 또 우리의 인생 여정이 풀어낼 네 가지 신비의 질서에 더욱 의식적이고 현명하게 참여하라고 끊임없이 부추긴다. 네 가지 신비로 (1) 우리가 맹렬한 속도로 떠돌아다니고 있는 이 우주 (2) 우리의 집이자 환경인 광활한 자연 (3)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드는 가까운 타인들 (4) 언제나 묻고, 주장하며, 잊히기를 거부하는 우리 자신의 파악하기 어렵고 반항적인 ‘자기‘이다. - P25

개성화는 타인의 신비를 존경하는 동시에 각자가 자신의 신비 앞에 서서, 삶이라는 이 여정에서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해 더 온전히 책임지도록 요구한다. - P30

우리가 어렸을 때 직관적으로 알았다가 그 후 접촉을 잃어버린 더 큰 존재가 전체 유기체를 생존, 성장, 발전 그리고 의미를 추구하는 쪽으로 이끌고 있다. - P30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 자신은 단지 자아의 제한된 기능일 뿐이며, 자이는 영혼이라고 불리는 무지갯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얇은 의식의 조각에 불과하다. 유동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굳이 굳히려 드는 자아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자기‘를 명사로 생각하지 않고 동사로 여기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자기는언제나 우리를 이롭게 한다. 심지어 자아가 우리를 죽음 쪽으로 몰아붙일 때조차도 우리를 돕고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자아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 P31

결정적인 선택이 요구되는 갈림길 앞에 설 때마다 ‘이 길이 나를 확장시킬까, 아니면 축소시킬까‘라고 묻는다면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대체로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고 있다. 직관적으로, 본능적으로, 내면에서 알고 있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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