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참.. 나는 원래 이것보다 다른 모양인 아래가 더 튼튼하고 쇠로(?) 된 느낌의 눕서대를 주문했는데 잘못 보내주셨다고 직접 전화가 와서 아랫부분만 따로 보내주심.
심지어 회수도 안해가셔서..서비스는 최고였음~!!
자..후기....
편했다. 그런데 불편했다...
그건...
눈으로 읽는건 너무 편하고 좋은데 심지어 눈으로만 움직이니 책도 엄청 빨리 읽히는 느낌인데 문제는 책장 넘기기가 너무나 상그럽다는 거.
그걸 각오하긴 했었지만 막상해보니 빨리 읽을 수록 책장 넘기는 페이지도 많아지는데 계속 그렇게 읽어가자니 에잇~!! 짜증나가 되는거다.
저 부분만 어찌 고쳐지만 내가 진짜 열심히 이용할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
글렀다.
그리고 불행중 다행으로... 그후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통해 허리가 좀 나아졌고..목도 좀 나아졌다.
그래서 난 결국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갔다.
누워서 책 배위에 올리고 책 읽는 방식..
세상 제일 편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눕서대.. 저 상태로 한쪽에 짱박혀 있다는 건 안 비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 활용해야 하나.
그래도 나름 주고.. 산건데..쩝..
괜히 질렀나 싶은 기분.. 좀 만 더 참아볼껄..하는 기분.
혹시 책장 넘기기 쉬운 방법 아시는 분???
그럼 내가 애정할텐데 도저히 그 방법은 안 떠오른다.
에잇~!!
필요했으나 필요치 않은 물건이 돼 버렸다..
아숩네... 아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