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선거 개표 과정이 예능 보다 더 예능스럽고 버라이어티 하다니..... 

TV 예능 프로그램 PD들은 각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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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6-03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제목을 보고 뭔가 했더니 옳은 말씀입니다.
개그맨보다 더 웃긴 정치인에 이어
예능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개표 방송에서 한 수 배워라!ㅋㅋ

Mephistopheles 2010-06-03 23:22   좋아요 0 | URL
전 선거판에서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치인들의 저 무지몽매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참 궁금하더군요. 귤이 화수로 가면 탱자가 된다고 정치에만 입문하면 죄다 똘아이가 되버리는 것 같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03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시경에 불켜놓고 잠들었다는..
참 저는 관악방송을 보면서 깜짝 놀란것이 구별로 그렇게 까지 큰 차이가 있을 줄 몰랐습니다.
서초구랑 관악구 정당지지율 차이는 깜놀랄 수준이더라구요 ㅎㅎ

Mephistopheles 2010-06-03 23:22   좋아요 0 | URL
모 인터넷 글중에 관악구를 박지성으로 비유하더군요. 강남,서초를 관악구 혼자서 전담마크 하면서 고전하고 있다고요..두개의 심장을 가진 구라고요..ㅋㅋ

루체오페르 2010-06-0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전이 시작되기 전까진 한참동안 한명숙 후보가 근소하지만 계속 앞서나가서 오세훈 후보쪽이 패배 예감 분위기였다고 하더군요. 정말 태그대로 였을겁니다.^^;

Mephistopheles 2010-06-03 23:24   좋아요 0 | URL
오죽하면 개표초반 당사로 오다가 식겁해서 되돌아갔겠습니까..그 아저씨 당선은 되었지만 아마 전처럼 지 맘대로 나대진 못할꺼라고 보여집니다. 자기가 말했듯 부하장수 다 죽고 자기 혼자 살은 대장이 되버렸으니까요. 그래도 방심하지 말아야죠. 그쪽 종자들은 하도 뒷구멍에서 엄한 짓들을 많이도 하니까요.

하얀마녀 2010-06-1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초저녁부터 잠들어서 다음날 결과만 확인했는데 참... ㅜㅜ

Mephistopheles 2010-06-12 11:00   좋아요 0 | URL
정말 스펙타클 했었습니다. 압권은 한나라당 당사에 모여 얼굴 흙빛으로 변한 당관계자들의 모습이었죠..ㅋㅋ
 
그린존 - Green Zon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맷 데이먼 주연의 '그린 존'을 보게 되었다. 내용의 핵심은 음모론으로 소문 무성했던 사항이 결국 진실로 밝혀지는 역사적인 이슈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오래 전 이야기이며 지구 반대편 머나 먼 나라의 이야기이기에 우리에게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영화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영화는 근래 우리나라와 대입시키면 전혀 낯설지 않은 설정을 가지고 있다.

시대적 배경은 미국과 이라크의 2차 중동 전쟁의 후반부. 자칭 세계의 카우보이이며 피스메이커인 미국은 엄청난 화력을 앞세워 이라크를 초토화 시킨다. 수도 바그다드까지 점령 후 사담과 그의 잔당 소탕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들이 이라크를 침공하게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준 대량살상무기의 실체를 밝히는데 군을 투입한다.

그 중심에 영화의 주인공인 로이 밀러 준위(맷 데이먼)는 연속되는 거짓정보로 대량살상무기의 확보에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남은 임기만 채우고 조용히 본국으로 되돌아가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겠지만 밀러 준위는 여기에 왜?를 대입시키며 서서히 음모의 꼬리를 밟아가게 된다. 서열상 바닥에 쳐진 일개 장교가 알게 된 사실은 치밀하게 완성도가 높은 시나리오 속에 이와 관련하여 전쟁에 노출된 여러 인간들과 마주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음모의 핵심인물이며 밀러의 접근을 막는 국방성의 고위관리와 배후에서 밀러를 돕는 CIA 지부장, 진실의 의미를 채 파악하지 못하고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에 들러리를 선 여기자. 이런 굵직굵직한 직책을 가진 인물들보다 돋보였던 이라크의 상이군인 프래디의 행동과 대사는 유난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가 외치는 마지막 대사 ‘이라크가 어떻게 되건 당신들이 결정할 일은 아닙니다.’ 는 영화의 핵심을 짚어주기까지 한다.

이미 진실로 밝혀진 이라크 내 대량살상무기는 허구였고 이런 거짓 정보의 배후에 미 국방성과 이라크 군지도부가 깊숙이 개입되었다는 사실은 이제 놀라운 일도 아니다. 한 가지 확실하게 언급하고 싶은 건 소위 국가 지도층의 파워게임에 무참하게 희생과 유린당한 대상은 이라크의 국민들과 명분 없는 비열한 전쟁에서 개죽음을 당한 전장의 병사들이라는 상투적인 진실을 답습하게 된다.

단순한 영화 한 편에 현실을 대입시키니 이런 저런 생각할 거리를 많이도 만들어 준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지만 복잡하게 만들어주는 현실이 가장 큰 골칫거리일 것이다.

뱀꼬리
시간이 흘렀지만 이런 부류의 영화에 심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영화는 완성도를 떠나 어떤 재재나 검열 없이 제작되어지고 상영된다. 우리가 흔히 쉽게도 말하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 전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의 영광을 안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는 영진위의 제작비 심사에서 0점을 준 심사위원이 있었다고 한다. 왜 그랬는지는 언급하지 않아도 감이 잡힌다. 참고로 이창동 감독은 참여정부 시절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 편의 전쟁 스릴러 영화에 너무 많은 것을 부여하고 개연시키고 싶지 않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선 영화의 내용뿐만이 아닌 제작배경까지 대입시키게끔 상황이 만들어지게 한다. 영화 속 밀러 준위처럼 왜?를 언급해도 각종 불이익을 당하는 세상으로 뒤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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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5-2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은 보이는 대로가 전부가 아니라 아직도 숨겨진 것이 훨~~씬 많죠.
그중에 극히 일부분이 극히 일부의 용감한 사람들을 통해 밝혀지는 것일뿐...
그건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정신 차리고 사는수밖에 없죠,뭐^^;

Mephistopheles 2010-06-03 23:25   좋아요 0 | URL
용감한 사람들의 결단에 의해 진실이 밝혀져도 나라와 수준에 따라 배신자라는 낙인을 찍고 인간이하로 보는 동네도 존재합니다. 삼성의 김용철 변호사가 대표적인 예겠지요..
 


http://parents.jr.naver.com/donghwa/view.nhn?kind=age&kindValue=3&nid=1035&page=1 



얼마 전 주니어가 학교에서 배운 컴퓨터 수업을 복습한답시고 들어간 주니어 네X버.....
이런저런 항목을 뒤적거리는 걸 옆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이런 동화를 목격하게 되었다.

............

굳이 새마을 운동의 악영향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 않다. 그게 지금 농촌의 현주소니까.
 

P.S. 설마 10년 후 4대강을 주제로 애들에게 이런 동화를 만들어 보여주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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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5-2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헐~이네요.

Mephistopheles 2010-05-27 13:11   좋아요 0 | URL
무섭기까지 합니다. 애들의 공간에도 저런 정치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컨덴츠가 있다는 사실이..

2010-05-27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7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5-27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우리고향 가는 길에 똑같은 지붕 색깔 한번만 보믄 시끕합니다 =.=

Mephistopheles 2010-05-27 13:13   좋아요 0 | URL
시골에선 막걸리를 들이키며 서울에선 시바스 리갈에 여대생을 옆에 끼고 술을 드셨던 양반이랍죠..

마녀고양이 2010-05-2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딸 코알라가 지금 초4인데,
수업 내용 보다 보면 뭐라고 해주고픈 것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이에게 혼동이 올까 봐 입 다물고 있습니다. ㅡㅡ;;

Mephistopheles 2010-05-27 13:13   좋아요 0 | URL
그런 교육이라면 유년기때부터 주체사상을 주입하는 북한의 교육과 차이점은 과연 뭘까요?

울보 2010-05-27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 봤어요,. 이런것도 있군요,,참

Mephistopheles 2010-05-27 13:14   좋아요 0 | URL
이미 학생들 교과서를 필두로 이런 사상적 조기교육을 유도하는 것들은 제법 많을 꺼라고 보여지네요.
 

 


과천에 있는 과학관에서 초등학생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일이다. 날씨는 더웠고 인원은 제법 많았었다. 그러다 보니 코너 하나하나 기다리는 시간을 꽤 잡아먹게 되었다. 모든 부스가 야외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별 수 없이 땡볕에 사람들은 노출되었고 짜증도 이만저만 날수도 있었을 것이다. 마님과 대충 궁여지책으로 일단 각자 다른 코너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는 잔머리를 굴렸다. 갑자기 고성이 폭발한 곳은 내가 주니어를 데리고 기나긴 줄을 섰을 때였다. 아이 둘을 데리고 온 부부가 백주대낮 길거리에서 싸움이 난 것이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싸움이 아닌 남자의 일방적인 고성이었지만 말이다. 대충 내용을 들어보니 이러하다.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이런 땡볕에 장기간 줄을 서는 별 볼 일없는(정말 별 볼일 없었다. 행사 주최 측의 준비가 지나치게 안일했으니까.) 전시회에 왜 나를 끌고 왔느냐가 요지였다. 물론 날씨나 환경에 따라 짜증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당연히 든다. 그런데 그 정도가 좀 심하다. 분명 자신과 동거 동락한 부부일 텐데 남자의 짜증은 도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야. 너로 시작하는 자신의 아내에게 퍼붓는 짜증이 급기야 아이들에게까지 번지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빽빽 소리를 지르며 줄을 벗어나 나무그늘에 앉아 씩씩거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남겨진 아이들과 부인은 강렬한 태양 때문만은 아닌 분명 다른 것으로 얼굴이 뜨거웠을 것이다.

그날 밤 마님과 마트로 마실을 나왔다. 우리 부부는 사람 많이 모인 곳을 질색팔색하는지라 가급적 한가한 시간에 맞춰 장을 보곤 한다. 그날도 유유자적 카트운전을 하며 마님과 장을 보는 와중에 뒤에서 고성이 튀어 나왔다. 어린 딸을 카트에 태우고 자신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인과 한 남자가 고성이 내뱉기 시작한다. 듣고 싶어서가 아닌 워낙에 남자의 목소리가 기차화통을 통째로 구워먹은 볼륨인지라 들을 수밖에 없었다. 쉽게 말해 짜증이었다. 역시나 낮에 만났던 남자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너, 혹은 야로 시작하는 고성에 마지막 육두문자까지 간간히 섞기 시작한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는 것 정도. 단지 중간에 낀 아이의 표정은 낮에 봤던 그 아이들과 마찬가지고 어둡고 불안해 보이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본의 아니게 하루 동안 두 번이나 아빠라는 위치에 있는 남자들이 보여 줄 수 있는 추태를 연달아 목격하게 되었다. 물론 밖에 나가 뭐빠지게 일하느라 피곤도 하고 스트레스도 쌓였을 것이다. 그건 내가 같은 위치에 있는지라 이해가 된다. 그런데 말이다. 자신의 아내 혹은 아이들에게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고성으로 짜증을 내고 버럭버럭 화를 내는 모습. 이건 누워서 침 뱉기가 아닐까 싶다. 한 가정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은 사회에서 잘 나가는 남편, 내조 잘하는 아내의 단독적인 모습이 아닌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가 평가의 잣대라고 생각된다. 가부장적이며 권위적인 가장으로써가 아닌 가정적이고 이성적인 가정의 중심으로써 아빠의 모습은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보상은 고스란히 돌아오기 마련이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조금만 노력하고 참을 수 있는 아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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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5-25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떤 관계든지 아이들 한테도 남들보는 앞에서 그러는 건 나쁜거 같아요.

Mephistopheles 2010-05-27 13:14   좋아요 0 | URL
안좋죠. 아이들의 시선에선 그것이 굉장히 거북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여질테니까요.

L.SHIN 2010-05-25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보기 흉하네요. 적어도 공공장소에서는 자신의 가족에게 침을 뱉지는 말아야지.

Mephistopheles 2010-05-27 13:15   좋아요 0 | URL
의외로 이런 남자들 제법 많습니다. 모조리 엘신님의 우주선에 태워서 교육 좀 시켜주시길..

비로그인 2010-05-25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정도가 아니라...실종입니다.
요즘도 저런 남편이 있나?
웬일이니~~~~~ㅉㅉ

Mephistopheles 2010-05-27 13:15   좋아요 0 | URL
찾아보면 의외로 많이 존재합니다..^^

2010-05-25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7 1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공자-춘추전국시대 - Confuciu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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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영화들의 공통적 특징을 찾아보면 픽션이 아닌 실존일물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이룬다. 그 주제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수많은 위인들을 시대를 가리지 않고 추출하여 대부분 부정적 시각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미화시키고 부각시키는 수순을 밟는다. 이쯤에서 우리는 그리 달콤하지 않고 불쾌한 느낌을 선사받는다.

중화제일사상이라는 그들의 독선적 사상이 스멀스멀 영화 속 여기저기 화려한 장식을 달고 범람하기 시작한다. 얼마 전에 우연히 보게 된 '공자' 역시 이런 느낌이 지배적인 영화 중 하나이다. 더불어 사상가이며 학자의 이미지를 강조하기에 앞서 정치적 처세술과 병법을 강조하며 새로운 공자의 탄생을 만들어 보여주는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건 그들이 영화에 심어놓은 중화제일주의가 아닌 공자의 영향력이다. 아시다시피 공자의 사상은 공자가 살아있었던 시대가 아닌 그가 죽고 나서 수백 년 혹은 수천 년이 지난 후 아직까지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으니 말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땅덩어리 봉건왕국의 마지막을 새겼던 ‘조선’이란 나라는 공자가 주장한 ‘유교’의 영향을 본토 중국보다 더욱 심도 있게 전반적으로 받아 들였던 나리 중에 하나였다. 이런 영향력이 영화의 마지막에 공자가 숨을 거두며 유언처럼 내뱉었던 ‘ 이 책(자기가 평생 집필했던)의 내용으로 후세의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거나 오해하게 될 것이다.’에서 조선은 어쩌면 크나큰 오해를 했을지도 모른다. 여러 역사학자들이 조선이란 나라 자체를 부정하는 이유도 아마 같은 맥락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그의 사상을 오늘 현재시점까지 끌고 와보면 영화 속 내용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영화 속 공자는 예를 중시하고 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나, 그의 사상과 교육은 지나친 이상주의적 평가로 인해 좌절하고 실패하게 된다. 시간이 엄청나게 흘렀어도 역시 공자의 사상과 교육은 이상주의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우리는 예가 아님에도 보고 말하고 행하기까지 하며 어떤 거리낌이 없으니 말이다. 한 술 더 떠 자기가 한 모든 행동이 예이며 정의라고 합리화시키며 남에게 주입시키는 지경까지 왔다. 이미 가루가 돼 버렸을 공자가 무덤 속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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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0-05-2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긴 자가 쓰는 역사가 세월이 지나도 똑같이? 아니 더 나쁘게 반복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인간의 유전자는 용량도 작고 버그도 심한듯--;

Mephistopheles 2010-05-27 13:16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 NGO(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 중 우주관련 다큐를 즐겨 보는데요. 이 넓은 우주에 비하면 인간은 진짜.....박테리아 '급' 일 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