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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148권의 일기로 5년 동안 생면부지인 사람의 전기를 써 내려간 작가도 대단하지만, 평생 ‘살아 있음을 4천만 단어‘로 기록한 일기의 주인은 더 대단하다. 보잘것없는, 실패투성이 루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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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인생]
잠자냥 | 2025-08-26 08:57
‘장롱의 실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결국 장롱이 아닌 모든 것을 제거해야만 한다.’ 자코메티의 작품들을 고독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한, 주네는 어쩌면 소설보다 예술 평론에 더 소질이 있었던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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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잠자냥 | 2025-08-25 14:32
납작한 한국 사회의 면면을 참 날카롭게도 잘 해부한다. 시원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공감이 팍팍 가다가도 한숨이 푹 나오는…. 사회학의 쓸모와 필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되는 글들. 저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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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말들]
잠자냥 | 2025-08-23 22:52
장애를 가진 사람의 자기 서사는 장애극복+인간승리+희망으로 점철되기 십상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오히려 냉소적이어서 좀 더 공감이 갔다. 다만 작가의 ‘아름다움’에 대한 지나친 욕망이 ‘미(美)’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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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잠자냥 | 2025-08-22 16:29
‘남자는 다 그렇다‘면서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사회에서 여성을 자원화해 착취하고 결속을 다져온 남성 연대’가 공고히 지속되어 결국 갈 데까지 간 대한민국의 민낯을 조목조목 까발린다. 이 책 때문에 벗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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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남성성]
잠자냥 | 2025-08-19 23:34
인터뷰의 달인 은유는 어떻게 인터뷰를 하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사람에 대한 진심과 애정, 성실함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어려울 일들. 그런데 너무나 착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들뿐이라서 살짝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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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인터뷰]
잠자냥 | 2025-08-16 21:53
앎과 삶은 글씨꼴이 닮았다. 그런데 앎이 삶과 일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기가 쉽진 않지… 앎을 실천하기. 그런 연구자들이 얼마나 될까? 그런 면에서 윤여일의 앎은 실천, 생활에 이르고 있기에 전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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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뢰침과 스며듦]
잠자냥 | 2025-08-14 16:05
자기 작품의 번역에 그토록 깐깐했던, 또한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고 은둔자를 자처했던 이유를 이 책을 읽음으로써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오해, 오독, 제멋대로 읽히기를 거부했던 예술가이자 문화 성지로서 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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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의 말·프라하, 사..]
잠자냥 | 2025-08-10 22:17
입추가 지나면 신기하게도 여름이 잦아드는 느낌이 든다. 절묘하다. 8월과 9월 사이. 여름과 가을 사이에 어울리는, 차갑게도 뜨겁게도 어울리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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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잠자냥 | 2025-08-10 20:29
별걸 다 잘 쓰는 서머싯 몸은 스파이 소설도 잘 쓰는구나. 흥미진진! 냉소적인 유머에 낄낄 웃음이 터진다. 장르소설로서의 재미는 물론 순문학의 매력도 잃지 않은 것은 인간을 냉소하면서도(때론 혐오) 끝끝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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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셴든, 영국 정보부 ..]
잠자냥 | 2025-08-10 00:04
시를 쓰듯이 글을 쓰듯이 영화를 만드는 브레송. 시네마가 아닌 시네마토그라프로서의 영화에 대한 그의 깊은 철학과 사유, 구도자 같은 태도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존경심이 절로 든다. 창작자로서 관객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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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송이 말하는 브레..]
잠자냥 | 2025-08-08 10:04
주기율표 15번째 원소이자 가장 위험한 원소인 인(P). 인류에게 필수적인 이 원소의 이로움과 해악을 낱낱이 파헤친다. 단순히 환경 오염 문제뿐만이 아니라, 인을 둘러싼 제국주의 국가의 침탈 역사 및 오늘날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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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원소]
잠자냥 | 2025-08-07 10:52
기술 발전과 인간 이기심의 합작 결과인 성 감별 낙태가 불러온 디스토피아가 적나라하게 폭로된다. 여자는 태아 때 살해당하고 살아남아도 또 그 디스토피아의 피해자가 되는구나(신부매매/인신매매/조혼 등).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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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과잉 사회]
잠자냥 | 2025-08-06 11:50
오랜만에 읽는 손택의 글, 진짜 현기증 나게 좋다. “해방은 권력을 뜻한다” “섹슈얼리티라는 개념 자체가 억압의 도구“ 등등 이렇게 지적 자극을 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최고의 에세이스트이자 지성미 넘치는 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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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관하여]
잠자냥 | 2025-08-02 16:05
소설의 재미 중 하나는 인물의 성장이나 변화, 발전 또는 추락을 보는 데 있지 않을까. (작가가 애정하는 인물임에 틀림없는) 피예르의 변화를 좇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안드레이도 그렇고. 그런데 나타샤,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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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2 (무선)]
잠자냥 | 2025-08-01 11:59
우앙 재밌다!! 테니스를 치고 테니스 전문 기자로 다년간 일한 저자의 이력 때문인지 테니스에 대한 사랑과 해박한 정보(테니스 기술, 역사, 스타 등등)가 다 담겨 있어서 아주 알차고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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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읽는 시간]
잠자냥 | 2025-07-31 10:06
이토록 무해한 장미 한 송이
리뷰
[장미]
잠자냥 | 2025-07-30 15:20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발저 그 자신의 모습을 여러 면으로 느낄 수 있는 한 송이 장미 같은 에세이집. 발저라는 무해한 장미의 가시에 찔려 피 흘릴 수 있는 인간이 많았다면, 헤세가 말했듯 “세상은 보다 나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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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잠자냥 | 2025-07-29 13:10
이 책 읽으면서 일단 띵! 했던 것은 어느 곳에선 미래가 뒤에, 과거가 앞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오잉?! 언어는 그만큼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 물론 환경의 영향만은 아니지만. 소쉬르나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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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세계를 감각하..]
잠자냥 | 2025-07-29 09:52
’테레즈 라캥‘의 모티브가 된 단편 ‘독한 사랑‘을 비롯해 자기의 욕망 때문에 독을 뿜고마는 이런저런 남녀 관계가 다채롭게 그려진 단편들이 실려 있다. 그런 중에도 빛나는, 귀족 및 부르주아 등 인간들의 위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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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사랑]
잠자냥 | 2025-07-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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