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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 애덤 스미스부터 토마 피케티까지 경제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7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서정아 옮김 / 센시오 / 2023년 5월
평점 :

■ 책 정보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저자 톰 버틀러 보던
센시오
2023-05-29
경제경영 > 경제학 > 경제이야기

■ 책 소개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은 경제학의 고전과 현대적 논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제 독서 안내서입니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토마 피케티, 마이클 샌델, 나심 탈레브, 스티글리츠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뒤흔든 경제학자 50인의 결정적 저서가 담겨 있습니다.
각 장은 개별 저자와 그들의 핵심 주장을 정리하면서 그 사상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까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 문장으로 건네는 사유
경제학은 숫자와 그래프보다 먼저, 사람의 삶에 대한 통찰이다.
니얼 캠벨 더글러스 퍼거슨은 현대 영국의 역사학자로 금융경제사가 전문 분야다. 21세기 최고의 경제사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폴 크루그먼과 조지 프리드먼의 최대 경쟁자로 꼽힌다. '차이메리카'의 주창자다. 2004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대표작 「금융의 지배」는 6부작 TV 다큐멘터리로 각색되었으며,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2009년 에미상을 수상했다.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는 캐나다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진보적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케네디 대통령 때는 인도 대사를 지냈으며, 루스벨트 때부터 클린턴 때까지 대통령 자문역을 맡는 등 미국 민주당 지도자들의 사고와 노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케네디 대통령의 '브레인',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 교사'라고도 불리었다.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두 번이나 받았다.
■ 책 속 메시지
이 책은 경제학을 살아 있는 사상으로 보여줍니다.
자본주의와 자유 시장, 공정함과 불평등, 위험과 리스크, 행동 경제학과 감정, 경제학의 핵심 주제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추적하게 만들어줍니다.
각 필독서가 등장한 시대적 배경과 그 책이 나온 이후의 반향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이 사상을 어떤 기준으로 다시 읽어야 하는지까지 연결해주기 때문에 경제학 입문자부터 재독자까지 모두에게 가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하나의 감상
돈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자본주의는 이제 단순한 경제 체제를 넘어 모두가 살아가는 현실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추위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집이 언제부터인가 희망이 되었습니다.
주식,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이유 역시 단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우리에게 경제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눈을 갖는 일입니다.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은 그 눈을 어디서부터 키워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목차를 따라가도 좋고 흥미 가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진짜 경제학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면 이 책에서 다룬 저서들을 하나씩 직접 읽어보는 여정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경제를 읽는 것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그 시작점에서 이 책은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5월도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이번 달은 특히 글 형식들을 전면적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리뷰를 작성할 때 굉장히 길~게 쓰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특성상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올해 포스팅 형식을 바꿔야겠다 다짐하게 되었고, 이번 달부터 긴 리뷰는 글쓰기 노트에 작성하고 블로그에는 축약하고 축약한 핵심 내용만 올리고 있습니다.
업로드 직전부터 업로드하고 나서도 너무 짧은 감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 달을 올리고 반응을 보니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ノ◕ヮ◕)ノ
오늘부터 이틀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전 사전투표 첫날 곧장 투표하고 왔는데, 6월 3일 날 투표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내일이라도 꼭 하시길 바랍니다.
투표는 정치적 행위이기 이전에 내 삶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니깐요.
■ 건넴의 대상
경제학 입문서를 찾는 분
고전 경제학과 현대 경제 사상을 연결해보고 싶은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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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감상이 더해지면, 이 공간은 조금 더 깊고 따뜻해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