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주의 책 DIGEST
7월 넷째 주, 책이 건네는 따스한 사유를 따라 걸었습니다
이번 주는 생각의 시선과 마음의 방향을 길어올린 한 주였습니다.
철학, 자연, 역사, 생명, 심리까지 크고 작은 의문들이 모여 나라는 존재를 마주하게 해주었습니다.
[간밤에읽은책]은 최대한 고정된 시간에 올려보려고 했는데 이번 주는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들쑥날쑥 올리게 되었습니다.
도서 리뷰도 올리지 못했는데.. 하루에 두개씩 포스팅 하는 분들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주는 사유의 밀도를 따르는 여정이었습니다.
철학적 성찰부터 자연이 주는 깨달음, 기후를 통한 역사적 흐름, 식물의 감각, 심리적 연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생각이 한 걸음, 한 걸음 깊이 내려갈수록 우리의 삶도 단단해집니다.
이번 주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도 함께해 주세요🩷

■ 이번 주 <간밤에 읽은 책> 돌아보기
월요일 |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한 번뿐인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 질문을 품은 우리에게 쇼펜하우어의 지혜로운 시선이 정답보다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인생의 진리가 담긴 책인만큼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940941510
화요일 |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 로빈 월 키머러
세상은 계산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토착민의 지혜와 철학이 더해져 자연을 더 쉽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943272969
수요일 |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 이동민
기후라는 거대한 흐름이 인류사의 결정적 장면을 움직였습니다.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는 방대한 자료를 통해 그동안 인간 중심으로만 바라보았던 역사를 기후 중심으로 재조명합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943609513
목요일 | 『식물의 책』 – 이소영
우리가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식물들의 이름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식물이 가진 생의 방식과 우리의 삶이 닮아 있다는 놀라움을 안겨주는 책입니다.
식물이 가지는 구조부터 뿌리, 줄기, 잎, 꽃의 생김새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그 속에 담긴 자연의 이치를 생각해볼 수 있지요.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945774298
금요일 | 『이달의 심리학』 – 신고은
심리학은 멀지 않습니다. 우리의 매일을 이해하고 자기와 타인과 연결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달의 심리학』은 한 달에 하나의 심리학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책입니다.
감정, 관계, 선택, 성장 그리고 나 자신을 중심으로 매달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며 조그마한 해결책을 안겨줍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946187137

■ 이번 주 <함께 읽는 시집> 돌아보기
수요일 | 『여승』 – 백석
백석의 「여승」은 시인이 꿈꾸는 고요하고 정갈한 삶의 형상을 여승의 이미지를 통해 투영한 작품입니다.
짧은 시구 하나에도 사람과 장소, 고통과 숭고함이 스며 있습니다.
백석에게 시는 말이 아닌 숨결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944550733
♥
이번 주, 당신의 마음에 가장 오래 남은 책은 무엇인가요?
다음 주에도 함께 마음의 사유를 더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