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의 정석 2 - 실패하지 않는 창업, 상권부터 분석하라! 상권의 정석 2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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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비 창업자들이나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어디'에서 할 지가 사업의 실패와 성공 여부의 핵심이다. 대부분 사람 많은 곳, 임대료가 싼 곳, 유명한 거리와 같은 막연한 기준만으로 점포를 선택하고 예상과 다른 매출 구조에 부딪히며 빠르게 한계를 마주하게 된다. 상권이 중요하지만 배달과 테이크아웃의 확산, 고객의 동선 단축, 자산 투자로서의 상가 가치 하락 등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상권의 정석2>에서는 단순한 창업자가 아닌 비즈니스 생애주기 관리자로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상권은 업종과 고객에 따라 다르게 보아야 한다. 예상 매출과 실제 매출 차이는 상권 분석 미흡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사람 수가 아니라 업종에 맞는 고객 수를 봐야 한다. 고정비를 이기기 위해선 상권과 업종 궁합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상권 입지를 분석할 때 단절 요인을 지도에 표시하며 독점 범위를 시각화해야 한다. 상권 단절 요인으로는 하천이나 둑방, 언덕, 가드레일, 철도, 육교, 학교, 대형 병원, 공원, 주차장, 은행, 관공서, 카센터, 가구점, 좁은 인도, 어두운 골목 등이다. 이렇게 물리적 장애, 지형, 지세, 시설물 위치까지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점포 브랜딩은 단순히 홍보가 아니라 매물의 스토리와 수치를 결합한 신뢰 확보 전략이다. 브랜딩 요소로는 매각 이유 포장, 운영 지표 제시, 법적 서류 정비가 핵심으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권리금 협상은 임대인 조율이 핵심이며 중개인과 함께 절충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상권의 정석2>는 예비 창업자들, 초보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며 장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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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 - 일상 속 헌법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안내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정필운 지음 / 해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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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재밌고 이해하기 쉬운 헌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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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 - 일상 속 헌법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안내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정필운 지음 / 해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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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헌법은 우리나라가 규정한 최고법을 말한다. 시민의 기본권을 규정하고 규정된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기관이 만든 최고의 법으로 보장받는다. 법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법 중에 최고의 자리에 있는 것은 헌법이다. 헌법이외에 법률, 대통령령, 총리령, 부령, 조례, 규칙 등이 있다. 하위법은 사위법에 근거하고 제정되고 개정되어야 하고 하위법은 상위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헌법을 중심으로 적용해 보면 법률 이하 법은 헌법에 근거하여 제정되고 개정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헌법의 규범력을 높이는 방법은 국가 기관에 대한 시민의 감시와 항의, 선거에서 시민이 투표로 심판하는 행위가 있다. 시민은 국가 기관을 압박하고 표현의 자유를 통해 항의하여 국가 기관이 이를 존중하도록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두 번의 탄핵 결정을 통해 시민이 행동으로 헌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헌법은 중세와 절대 왕정을 거치면서 왕의 권한을 제한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근대 국가를 형성해 시민과 국가의 기본적인 합의를 성문화한 문서라고 할 수 있다. 헌법의 기본 원리는 헌법 전체를 지배하는 지도 원리다. 민주주의 원리를 구현하는 방법 중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시민이 직접 국가 의사를 결정하는 직접 민주제다. 법치주의 또한 헌법이 채택하고 있는 기본 원리로 인정되고 있다. 또 헌법은 사유 재산 제도를 보장하고 원칙적으로 시장 경제 원칙을 채택하면서 시장에서 생존 능력이 없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절대 왕정에 대한 반동으로 주권은 시민에게 있고 국가는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로크와 몽테스키외 등에 의해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수단으로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국가 권력을 여러 개로 나누어 각각 독립된 기관에게 부여하자는 권력 분립이 주장되었다. 국가 권력을 성질에 따라 입법권, 집행권, 사법권으로 나누고 각각 독립한 국가 기관에 주어 행사하도록 한다. 국가 권력 분산은 권력 상호간의 견제와 균형을 위한 것이고 이를 통해 시민의 자유 보장을 가져온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제이지만 정확하게는 전형적인 대통령제와는 조금 변형된 대통령제이다. 전형적인 대통령제 요소를 기본으로 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무총리를 둔다. 국무회의가 헌법 기관으로 국회의원이 국무총리와 국무 위원을 겸할 수 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원수이며 행정부의 수반이다. 국무 회의는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해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 위원이 모여 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정책을 심의한다. <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헌법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권의 사회 교과서를 읽는 느낌이지만 교과서의 딱딱함보다는 삽화와 함께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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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 남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오정화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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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가문의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감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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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 남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오정화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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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족'에는 다양한 구성원이 있을 수 있다. 또 요즘은 재혼 가정도 많아 더욱 다양한 가족관계가 있다. <모조품 남매>의 두 주인공 요이치와 유카리는 남매지만 피가 섞인 친남매는 아니다. 요이치의 엄마와 유카리의 아빠가 결혼해 둘은 남매가 되었고 5년 전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매만 남았다. 오빠 요이치는 동생 유카리보다 11살이나 많았지만 성격은 유카리가 더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둘은 조금도 닮지 않은 남매다. 요이치는 의료품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스물다섯살의 청년이고 유카리는 중학교 3학년이다. 이 남매가 혈육관계가 아니라는 것은 마을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이다 가족이다. 아이다 가족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집 마당으로 들어온 길고양이다. 요이치는 길고양이를 키우고 싶지 않았지만 유카리는 길고양이를 돌봐주며 가족으로 만든다. 아이다 가문의 새로운 가족인 길고양이는 '다네다 씨'라는 이름까지 갖게 된다.

요이치는 매일 직장에 나가고 유카리는 중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가족이 된 지 10여년이 넘었지만 주변에서는 친남매가 아닌데 함께 집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요이치와 유카리 역시 보통의 남매로 주변의 시선이 어떻든 큰 상관이 없었다. 하루는 유카리 친구인 하세가와의 대학생 언니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에 오빠를 소개시켜 주기도 한다. 유카리는 오빠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 하세가와 자매와 만난다. 그때서야 요이치는 유카리가 자신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남매에게 큰 변화는 생기지 않는다. <모조품 남매>는 친남매는 아니지만 남매로 살게 되면서 두 사람은 진짜 가족의 마음이 된다. <모조품 남매>의 이야기는 일상적이고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남매가 함께 보내는 사계절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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