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마다 취향이라는 것이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 모으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에서는 예쁜 그릇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끔 보는 요리 브이로그 영상에는 그날 만드는 요리에 따라 그 요리를 담는 그릇이 나온다. 요리가 완성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요리를 더욱 맛있게 보이기 위한 그릇도 요리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그릇에 요리를 담느냐도 요리를 맛있게, 맛없게 보이게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찻잔, 식기 세트, 와인잔, 접시, 컵 등이 나온다. 특정 그릇을 좋아하는 상사병이 있다. 오래전부터 스뎅병에 걸려 꼭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빛나는 고고한 실버웨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이 스뎅을 좋아한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사용 전에 무조건 연마제 제거를 해줘야 한다. 제작 과정에서 연마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깔끔하게 닦아내고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