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최강전 - 신화속 영웅들의 토너먼트
다케루베 노부아키 지음, 김건 옮김 / 다락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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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웅이라고 하면 악당과 싸우면서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초능력자일 수도 있고 평범한 인간일 수도 있다. 영웅들은 초인적인 능력으로 강력한 괴물이나 악당을 물리치거나 전장에서 대활약을 펼치거나 새로운 세상을 여는 등 일반인은 해낼 수 없는 엄청난 업적을 세운다. <영웅 최강전>은 판타지의 세계나 소설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모아 토너먼트를 벌인다. 신화와 전설,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 1대 1 대결에 자신 있는 24명을 선발한다. 토너먼트엔 규칙이 있다. 토너먼트 상대는 추첨으로 정하고 출전자들은 대결이 성립되도록 독자적으로 설정한 전투신장으로 출전한다. 대결 중에는 행동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기나 방어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영웅 최강전>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영웅들은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 아일랜드 신화, 에소포타미아 신화, 인도 신화, 아서왕 전설 등의 신화 속 영웅과 삼국지연의, 곤자쿠모노 가타리슈, 오토기조시, 요시츠네 이야기, 호조고다이키 등의 역사적 서사 영웅도 나온다.

토너먼트에 들어가면 두 명의 출전자에 대해 알려주는 정보가 있다. 출전자이 이름과 거미줄 도표, 출전자의 크기 비교, 지역, 전투 신장, 출전자의 능력과 무기 등을 설명해준다. 1회전엔 삼국지를 대표하는 명장 관우와 전설적인 닌자 집단의 두령인 후우마 코타로가 토너먼트를 벌인다. 관우는 중국의 무장으로 촉나라의 초대 황제 유비의 의형제이자 충신이다. 전설적인 닌자 후우마 코타로는 호조 가문을 따르는 닌자 집단 후우마 일족의 두령에게 주어지는 칭호다. 두 영웅의 거미줄 도표의 여러가지를 비교할 수 있다. 거미줄 도표엔 힘, 지능, 마력, 스피드, 방어력, 기술력, 생명력, 지구력 등으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어 두 영웅을 비교할 수 있다. <영웅 최강전>에는 어느 판타지 세계에서나 만날 수 있는 영웅들의 토너먼트를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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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저택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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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참 오랫동안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 명이 '미야베 미유키'다.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어린이 그림책까지 모두 읽었다. 오랫동안 활동해오고 있는 작가이고 다작을 하지만 작품의 정체성은 잃지 않고 있다. 작가로 활동해 온 기간으로 보면 꾸준하게 활동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어 '미야베 월드'와 '미야베 월드 2막'으로 불린다. '미야베 월드'는 현대물이고, '미야베 월드 2막'은 에도 시대물로 구분한다. 이번 작품 <귀신 저택>은 '미야베 월드 2막'으로 '기타기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기타기타 시리즈'는 기타이치와 마쓰바 마님의 특이한 콤비가 해결하는 사건이다. 일본 사무라이가 있던 에도 시대엔 아직 경찰이 치안을 담당하지 않았다. 아주 적은 수의 경찰이라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수도 없었다. 그런 경찰의 일을 도와주는 정보원이자 협력자인 오캇피키가 있었다. 후카가와 모토마치엔 유명하고 유능한 오캇피키가 있었다. 센키치 대장이라고 불리는 그는 문고상을 하고 있고, 주위 이웃들이나 상인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이 작품 <귀신 저택>은 '통수치기'와 '귀신 저택'이라는 두 중편으로 되어 있다. 중편을 모았지만 연작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중편인 '귀진 저택'에서도 계속해서 앞의 '통수치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연작소설이다. 중편이 꽤 분량이 되기 때문에 장편을 읽는 느낌이라 좋았다. 연작소설 <귀신 저택>은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현대의 사건 해결과는 다른 분위기다. CCTV나 스마트폰과 같은 과학 기계들이 없어 사건을 모두 직감이나 직접 심문하고 조사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현대물과 시대물은 각각 장점이 있어 각각의 재미를 준다. 이 작품 <귀신 저택>을 읽으며 '오캇피키'라는 것에 알게 되었고 눈이 보이지 않는 마님과 문고상인 청년의 탐정 콤비가 다른 작품에서 본 적 없는 콤비를 만날 수 있다. 기타이치는 문고상이라는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렇다보니 오캇피키라는 일에 적임자일 수도 있지만 기타이치 자신은 오캇피키에 큰 관심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사건 해결에는 누구보다 열심히고 잘한다. '미야베 미유키 월드 2막'도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다려지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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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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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나라로 두 대륙이 이어져 있는 곳이다. 오래전부터 튀르키예는 유럽 문화와 아시아 문화를 동시에 가지는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런 튀르키예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이드북이다. 튀르키예의 수도인 이스탄불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역사지구가 있다. 동서양의 접점으로 수천년간 왕조가 명멸했던 튀르키예 곳곳에는 그리스 로마 시대, 오스만 투르크, 이슬람 문명 등 인류가 이룩한 역사의 흔적이 산재해 있다. 이스탄불은 튀르키예 제1의 도시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대륙에 걸쳐 있는 도시로 예로부터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천의 얼굴 튀르키예를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을 짜주기도 한다. 얼마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튀르키예 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많은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튀르키예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아침식사, 케밥, 쾨프테, 피데, 생선요리, 수프 등 다양하다.


튀르키예는 이스탄불 외에도 여행할 곳들이 많다. 오스만 제국의 초대 수도인 부르사의 영광의 역사는 현재까지 이어져 튀르키예에서 5번째로 큰 도시다. 쿠샤다스는 에게해 휴양의 중심이자 역사 여행의 거점이 된다. 조그만 어촌마을에 불과한 곳이지만 에패스가 항구도시로서 기능이 다하자 상대적으로 발단하게 된다. 수려한 풍광과 맑은 바다를 자랑하며 유럽에서 대형 관광선이 도착한다. 그리고 튀르키예에 간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카파도키아다. 산과 인간이 빚어낸 최고의 예술품이라고도 하는 세계문화유산 지역이다. 카파도키아의 매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자연환경이다. 끝없이 줄지어 있는 기암괴석은 신이 빚어낸 최고의 예술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우주의 신비감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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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인테리어 - 나이들수록 더 편안하게
미즈코시 미에코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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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짧은 동선과 공간활용에 관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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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인테리어 - 나이들수록 더 편안하게
미즈코시 미에코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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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좁은 평수지만 인테리어를 잘해 실제 평수보다 넓게 보이는 집들을 볼 수 있다. 인테리어가 잘 된 집은 좁지만 효율적으로 집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공간이 달라지면 그곳에 사는 사람도 달라진다. 예전엔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욕실이나 화장실을 고치는 정도였지만 요즘은 효율적인 생활 공간을 만들고 싶어한다. <나를 위한 인테리어>는 아이가 자립해 집을 떠나거나 노부부만 살게 되고 가족의 수가 줄어든 집의 사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비어 있는 자녀의 방을 다른 용도로 활용해본다. 리모델링으로 불편함이 해소되고 일상생활이 쾌적해지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실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추이나 더위, 어둠,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을 참다 보면 스트레스를 안고 살게 된다. 집안일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식사 준비와 설거지, 빨래와 청소를 하는 동선을 짧게 만든다.

리모델링을 하려는 목적을 정확하게 알면 집이 달라진다. 몸이 편한 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부담을 줄이고 추위나 더위, 이동의 불편함, 어둠 등의 문제가 해결해야 한다.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계단의 구조와 동선을 먼저 검토한다. 잠시 앉을 수 있는 장소, 잠깐 물건을 둘 수 있는 장소를 만들면 놀라울 정도로 집이 쾌적해진다. 하루에도 여러 번 쓰는 물건은 손이 닿는 곳에 작은 받침대가 있으면 생각보다 훨씬 생활이 편해진다. 다이닝룸에도 창가에 작은 카운터가 있으면 식탁 위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게 된다. 창문은 클수록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창문은 집안에서 열이 가장 많이 빼앗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창의 면적을 줄이는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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