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 내가 좋아하는 것들 17
길정현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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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그릇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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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 내가 좋아하는 것들 17
길정현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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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마다 취향이라는 것이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 모으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에서는 예쁜 그릇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끔 보는 요리 브이로그 영상에는 그날 만드는 요리에 따라 그 요리를 담는 그릇이 나온다. 요리가 완성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요리를 더욱 맛있게 보이기 위한 그릇도 요리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그릇에 요리를 담느냐도 요리를 맛있게, 맛없게 보이게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찻잔, 식기 세트, 와인잔, 접시, 컵 등이 나온다. 특정 그릇을 좋아하는 상사병이 있다. 오래전부터 스뎅병에 걸려 꼭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빛나는 고고한 실버웨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이 스뎅을 좋아한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사용 전에 무조건 연마제 제거를 해줘야 한다. 제작 과정에서 연마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깔끔하게 닦아내고 사용해야 한다.

그릇에 찻잔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중국 차에 입문하면서 많은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회가 될 때마다 조금씩 마련해 나가야지 생각하면서도 최소한의 도구는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국 차와 관련된 물건은 여전히 전부 다 중국에서 해외 배송으로 받았고 끝도 없는 검색과 염탐 끝에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게 된다. 요즘은 환경 오염에도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고 일회용품보다는 식기나 컵, 텀블러 등을 사용하려고 한다. 텀블러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밀폐력이다. 가방 속에 아무렇게나 던져넣고 다닐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텀블러가 아니더라도 물병을 쓰면 된다. 보온이나 보냉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뚜껑을 잠글 수만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텀블러도 꾸미고 자신만의 텀블러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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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부작 - 그래픽노블
데이비드 마추켈리 외 그림, 황보석 외 옮김, 폴 오스터 원작, 폴 카라식 각색 / 미메시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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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로 읽는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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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부작 - 그래픽노블
데이비드 마추켈리 외 그림, 황보석 외 옮김, 폴 오스터 원작, 폴 카라식 각색 / 미메시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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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폴 오스터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폴 오스터의 작품은 아주 오래전에 읽은 적이 있지만 이렇게 다시 읽게 될 줄은 몰랐다. <뉴욕 3부작 (그래픽노블)>은 폴 오스터의 소설 <뉴욕 3부작>을 각색하고 그림을 첨가해 그래픽노블로 만들었다. 폴 오스터의 소설은 다소 어렵기도 해 가독성이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그래픽노블이 <뉴욕 3부작>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뉴욕 3부작>엔 폴 오스터의 단편 3편이 있고 이 단편들은 연작소설이다. '유리의 도시', '유령들', '잠겨 있는 방'이라는 단편들로 '유리의 도시'는 출간된 지 40년을 맞는다고 한다. 이 <뉴욕 3부작>은 폴 오스터의 대표작이기도 하면서 폴 오스터 1주기에도 의미가 있는 작품들이다. 뉴욕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들은 잘못 걸려 온 전화, 사설탐정에게 의뢰한 사건, 실종된 친구 등의 소재를 가지고 펼쳐진다.

<뉴욕 3부작>의 첫 번째 소설 '유리의 도시'는 잘못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다. 윌리엄 윌슨이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쓰는 퀸은 유명한 작가는 아니었다. 퀸은 아내와 아이를 잃고 거의 폐인처럼 살았다. 집안에 틀어박혀 지냈고 친구도 가족도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폴 오스터'라는 사설탐정을 찾았다. 퀸은 잘못 걸린 전화라고 했지만 여성은 오스터 탐정 회사가 아니냐며 다시 물었다. 그런데 폴 오스터라는 탐정은 윌리엄 윌슨의 소설에 나오는 사설탐정이었다. 퀸은 현실에서 자신의 소설 주인공인 탐정 폴 오스터가 되기로 하고 의뢰인을 찾아간다. <뉴욕 3부작> 중 '유리의 도시'에서 작가 다니엘 퀸은 가족을 잃고 삶의 의욕을 잃었지만 의뢰인의 사건 의뢰로 자신을 찾아가려는 시도를 한다. 물론 작품의 결말은 초반과는 다르다. 뉴욕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3편의 이야기는 작가 폴 오스터라는 이름으로 읽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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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연습을 합니다 - 피할 수 없는 노년의 싱글 라이프 당신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류슈즈 지음, 박소정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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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인 가구라고 해서 연령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노인 1인 가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노년기에도 1인 가구로 살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인 가구로 살아갈 수 있는 준비는 필요하다. 노년의 혼자살기에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돈도 함부로 쓰지 않고 딱히 양생법을 좇지도 않는다. 기력이 있을 떄 수술해야 몸이 버틸 수 있다면 용감하게 치료도 받고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의 신체 기관은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퇴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적 독립은 즐거운 독거 생활의 기본 조건으로 남에게 손 벌리지 않아야 한다. 아프지 않도록 몸을 건강하게 가꾼다. 고령자가 잘 걸릴 수 있는 병이 있고 아플 땐 꼭 치료를 받는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중요하다. 친구가 있으면 필요할 때 병원에도 같이 가주고 수술 후에는 약을 챙겨줄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취미를 즐기면서 새로운 취미도 만들어본다. 스스로 몸을 잘 챙기면서 사고를 예방한다.



병은 예방이 최고의 치료이며 알츠하이머병은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나이나 유전자, 가족력 등 병에 걸리는 선천적인 질병 요인은 우리가 바꿀 수 없지만 후천적인 위험 요인은 개선할 수 있다. 걷기는 가장 부담 없고 실천하기 쉬운 운동으로 보통 하루에 적어도 40분은 걷는 것이 좋다. 숲길 걷기는 도시 근교의 해발 1000미터 이하인 산길을 걷는 것이다. 근교 산에서 하이킹을 하면 경치도 감상하고 대기오염에서 멀어질 뿐 아니라 걷기 운동을 하며 생태 환경을 알아갈 수 있다. 운동은 좋은 점은 무수히 많다. 운동 호르몬은 기관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활동이나 운동은 하나의 신체 기관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것이다. <혼자 사는 연습을 합니다>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독거 생활을 위한 여러가지 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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