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르기 질환은 그 발생 원인만큼이나 반응도 다양해 사람마다 편차와 정도의 차이가 있다. 간호사 출신인 아내의 의료지식과 시중에 판매되는 전문 서적, 실제 아이에게 적용했던 사례를 알려준다. 그동안 피부 보습제와 음식 제한만으로도 관리가 잘 되었고 증상이 있더라도 대부분 항히스타민 사용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었다. 알레르기게 대한 가정에서의 대처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보습이다. 아무리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제한했다고 하더라도 보습이 잘 되지 않으면 건조한 피부는 쉽게 피부염을 유발한다.
보습과 음식 제한, 집안 공기를 조사한 후에도 예방에 실패해서 피부염이 발생하면 다음 단계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염증이 생긴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가렵고 진문이 나고 붓는다. 스테로이드는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지만 약을 바르고 좋아져도 그때분이라 일시적인 호전을 보인다. 음식 제한과 보습을 통한 관리, 스테로이드를 통한 치료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약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