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컨셉 만들기 - 신제품 개발을 위한 완벽한 프로세스
김근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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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일이 흔해지고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제품을 만들고 팔아야 하는 생산자들에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수록 많이 팔리게 되고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 수 있으려면 '끌리는 컨셉'으로 만들어야 한다. 요즘은 컨셉을 잘 만들면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컨셉은 아무래도 창의적인 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적당하다. 소비자는 물리적 제품에 대한 감각적 경험이 개념과 결합하여 일어나는데 창의적인 사고엔 지성과 공감, 상상이 들어가게 된다. 이를 '삼각 창의적 사고'라고 하는데 <끌리는 컨셉 만들기>에서는 창의적 사고를 3개로 나누고 각각에 대해 다시 4개의 도구를 선별해서 설명해 준다. 이렇게 만든 것이 컨셉빌딩인데 컨셉개발의 정형화된 프로세스와 도구로 기존의 문제점들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손으로 상상하고 머리로 상상하고, 개념화하고 고객공감, 컨셉 수익성 계량지표와 사업기획이 차례대로 층을 이루어 컨셉빌딩이 된다. 컨셉빌딩의 가장 아래쪽인 지하 2층엔 상상력이 있는데 상상력은 머리로 하는 상상력과 실제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손으로 하는 상상력의 장으로 구분한다. 지하 1층엔 개념화로 기존의 제품의 개념을 반성하여 컨셉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아무리 멋진 상상을 하더라도 그것이 상상으로만 그칠 수 있다. 상상속의 창조물을 구체적으로 시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라이트 형제는 활동 비행을 거듭하면서 항공 선구자들이 작성한 항공역학 데이터가 모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이트 형제가 엔진을 단 시제품을 실험하기 전에 글라이더 비행기를 활용해 모의실험을 진행하며 실제 실험을 대체했기 때문이다.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만들기 용이한 시제품으로 테스트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기부터 먼저 만들지 않고 글라이더 비행기를 만들어 실험한 것이 가장 좋은 예이다. 이렇게 상상속에 존재하는 컨셉을 시제품으로 만들어 끊임없이 실험하면서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하는 것이다. 제품으로 만들어도 제품을 사는 소비자로부터 피드백도 중요해 시안도 수정하며 제품을 더욱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품질로 만드는 것이다. <끌리는 컨셉 만들기>는 기초적인 정보보다는 좀더 전문적인 사람들을 위한 내용들이 많아 책을 읽고 전부 수화하기는 벅차기도 했다. 책의 두께 역시 조금 두꺼워 읽으면서도 진도가 빠르게 나가지 않아 천천히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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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
오키타 밧카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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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라는 제목을 보며 어떤 내용일까 기대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제목이 어울리기도 한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했다.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의 주인공 '다다 니트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아이다. 그렇다보니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니트로의 행동이 그저 이해할 수 없고 자꾸 규칙을 어기는 '나쁜' 아이로 보인다. 하지만 니트로에겐 잘 보이지 않는 장애가 있었다. 그것은 '야스퍼스 증후군'과 'LD', 'ADHD'하는 병명으로 쉽게 말해 학습장애와 주의력결핍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땐 누구보다 성장이 빨라 니트로의 부모는 건강한 아이로 생각했지만 어린이집을 가고 학교를 들어가게 되면서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게 되고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학교에 들어간 니트로는 점점 학교 생활이 어렵게 된다. 글자를 잘 쓸 수도 없어 선생님의 특별 가르침을 받지만 선생님은 니트로가 너무 어렵다.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을 수도 없고 공부에 집중은 더 어렵다. 특히 숙제는 절대로 해 오지 않는 문제아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여자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고 남자 선생님이 니트로의 담임 선생님이 된다. 하지만 이번 남자 선생님도 니트로의 학습 태도나 행동이 맘에 들지 않고 화만 낸다. 게다가 니트로를 벌까지 세우면서 니트로의 학교 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그런데 아무도 니트로가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부모님마저도 니트로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니트로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부터 유서를 쓰기 시작했다. 죽고 싶은 마음에 유서를 쓰는 것이 아니라 혹시 내일 죽으면 뭐라도 해두고 싶은 말이 있을까라는 자신에게 던진 물음에서부터 시작이었다. 그렇게 매년 유서가 책상 서랍에 쌓이게 되고 니트로도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이렇게 니트로가 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던 데는 니트로를 이해 못하는 선생님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가비라는 선생님은 니트로를 평범한 아이로 대했고 니트로 역시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고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니트로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 'ADHA'라는 주의력결핍 증상을 보이는 아이였는데 보통의 시선으로 보면 많이 산만한 아이였다. 단체생활과 같은 학교 생활에서는 분명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했다.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많은 선생님들이 고민을 할 것이다. 지금은 '주의력결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많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병이기에 좀 더 시선이 전과는 달리 나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니트로와 같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에서 모두의 관심과 보살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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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노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업무 지식 - 회계.노무 실전 업무 완전 정복!
유양훈.정선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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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노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업무지식>은 회계와 노무를 담당하는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회계는 숫자를 계산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계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숫자에 대해 처음부터 복잡하다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회계는 경리, 장부기장, 부기를 회계라고 하는데 정보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실체의 경제적 활동을 측정 기록하고 이에 관한 정보를 수집 요약해 정보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다. 크게 재무회계와 관리회계, 세무회계로 분류된다고 한다. 장부에 기록하고 마감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결산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이 있다. 장부를 마감한 후 이를 근거로 전기 재무상태표 등을 기준으로 올해의 결산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회계를 바탕으로 세금을 내게 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영업이익만큼 세금이 과도하게 지출되면 결국 이익이 줄어들어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노무'는 법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 노동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종합적인 일련의 계획적인 관리라고, 보통의 인사관리와는 다르다고 한다. 신규를 채용하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런 근로계약 시 필수적으로 적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근로시간이나 휴게, 휴일, 휴가와 임금에 관한 사항들을 근로계약서에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근로 계약서엔 차이가 있어 그 차이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직원이 받는 수당의 경우도 종류가 있으며 법정수당과 비법정수당으로 또 나뉘기도 해서 잘 따져야 한다.  

​회계는 업무를 맡거나 세금과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하지만 노무는 근로자로 일을 하게 되면 당연하게 계약을 하고 그 과정에서 근로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회계 노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업무지식>은 회계와 노무 담당자만 알아야 하는 것들이 아니라 노동자라면 누구나 필요한 정보들이 있어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특히 노무에 관해서는 계약은 더욱 철저하게 따지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 것들을 잘 정리해 두었기에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기도 했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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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 말이 통하면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김웅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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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기 전 일정까지 넉넉하고 여유가 있다면 일본어를 공부하고 가기를 바라는데 긴 문장을 못하더라도 단어라도 알고 있다면 여행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는 여행에 필요한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데 파트3에서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 '꼭 한 번은 쓰게 되는 기내 핵심 단어'들을 보게 되는데 비행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 30개가 있다. 기내식이나 기내 반입, 담요, 독서등, 비즈니스석, 수명 안대, 승무원, 음료, 이코노미석, 자리 바꾸기, 전등끄고 켜기, 창가 쪽, 통로 쪽, 헤드폰, 화장실 등의 단어들을 일본어로 익힐 수 있다. 물론 비행기 내에서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지 모르지만 이 정도의 단어만 알고 있어도 비행기 여행이 크게 힘들지 않을 것이다. 비행기 타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승무원에게 말을 해야 하는 경우는 없다. 특히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경우는 (항공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 승무원이 있어 언어에 크게 장애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단어를 알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또 기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내 표지판 일본어도 익힐 수 있다. 기내엔 영어로 쓰여있거나 그림으로 그려진 것들도 많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도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일본어 표지판도 읽을 수 있다면 여행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비상구나 화장실, 통로, 창, 사용중, 사용 금지, 비어 있음, 금연, 구명조끼나 산소마스크 등의 일본어를 외워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내 핵심 문장 30'을 익힐 수 있다. 비행기 기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으러 갈 때 할 수 있게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 물어보는 문장이 있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대답을 잘 이해할 수 없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방향을 구체적으로 넣어 물어볼 수 있는 문장도 있다. 그리고 기내에서 마실 것이나 먹을 것을 시킬 수 있는 문장이나 기내 물품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기내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물품에는 볼펜이나 담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출입국 신고서를 사용할 때 승무원에게 볼펜을 빌리는 경우는 흔한 일이고 장시간 비행에서는 담요도 필요하다. 그럴 때 볼펜과 담요가 필요하다고 물어볼 수 있다. 비행기에서 화장실 갈 일도 꼭 생기는데 화장실과 관련된 표현이나 면세품 판매에 관한 문장과 함께 기타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문장도 있다. 가방을 선반에 올리고 싶을 때 입국 신고서 쓰는 법을 잘 모를 때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일본어 문장이 있다. 그런데 일본어 기본기가 없다고 해서 일본어 문장에 대해 크게 걱정할 것 없다. 문장은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고 짧아 얼마든지 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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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존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스페셜 원으로 거듭나는 7단계 핵심 전략
장진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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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이나 '최고'라는 단어들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것)에게 붙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 어떻게 하면 최고가 될 수 있을까? <최고의 존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는 최고의 존재가 되는 7단계를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단계에 따라 성공의 자리에 갈 수 있게 도와준다. '스페셜 원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성공의 7단계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전문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층 더 넓은 지역에서 명성과 영향력을 얻길 바란다. 그리고 스페셜 원이 되고 스페셜 원만이 누릴 수 있는 3가지 자유도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자유와 원하는 사람과 일할 자유, 스스로의 가치를 결정할 자유가 그 자유이다. 이 자유는 소개만 보아도 누구나 원하는 자유이다. 이런 자유를 얻기 위한 성공의 7단계를 하나씩 알아본다.



각각의 챕터에는 7단계를 하나씩 소개라고 있는데 세련된 스토리에 지갑이 열린다, 뻔한 자기소개는 당장 버려라, 보이는 것도 중요! 이미지 메이킹에 주목하라, SNS 팔로워의 힘, 나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배워서 남 줘야 돈이 들어온다. 소수에 집중하면 힘을 갖는다라는 7가지다. 이 7단계가 모두 중요하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가장 관심이 가는 2가지만 살펴보자. 챕터3에서는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요즘은 보여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 시대이다. 급기야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가 브랜드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 물론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 어휘 등도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패션 또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카리스마를 가지는 것도 좋다. 그리고 챕터6에서는 배워서 남 줘야 돈이 된다고 한다. 이는 예전과는 달리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독점하지 않고 타인과 공유해야 할 공동의 가치고 생각한다.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다른사람들에게 전달하는 5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는 읽기, 듣기, 보기, 경험하기, 마스터하기이다. '읽기'는 자신의 노하우나 경험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블로그나 칼럼 등의 형태로 무료로 제공한다. '듣기'는 팟캐스트나 MP3 녹음 파일의 형태로 전달하는 것이다. '보기'는 유튜브 영상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경험하기'는 외부 강연, 일일 특강, 워크숍, 캠프 등 대중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마지막 '마스터하기'는 노하우를 경험한 사람들 중에서 노하우를 마스터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페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며 또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내고 도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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