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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10년 후를 대비하게 하는 책!'
김영찬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7년 8월
평점 :

우리 국민만큼 미래에 대한 준비에 관심많은 민족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현실의 고단함, 불안함, 경기침체와 사회 전반적인 불안이 작용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단기간에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초고속 경제성장과 발전, 하지만 이면에는 빈부격차과 갈등,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의 갈등, 정치의 타락과 부정부패, 민주주의의 몰락 등 부정적인 면도 많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공감하고 드러난 것들을 간과하지말고, 극복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 다가올 미래, 우리는 어느 위치에 가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서 미리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GDP라는 수치를 무조건 맹신할 수 없지만, 선진국의 기준, 한 국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지표입니다. 실질GDP와 평가GDP의 갭이 존재하고,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일정 부분 맞는 부분이 많고,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이 책은 10년 후, 한국을 진단하면서 대부분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명확한 기준과 문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부정적인 것들, 한국사회와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새정부가 출범했고, 좋든 싫든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발판으로 경제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부, 기업, 민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며, 모방하는 정책도 중요합니다. 또한 정책의 일관성과 견제와 균형, 중차대한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이념과 모든 것을 초월하는 통합과 단합도 필요합니다. 경제의 성장만을 강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경제라는 것은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고 전이되는 만큼, 사회 각분야의 고른 발전과 문제제기, 극복방안을 함께 수립해야 합니다.
특정 목표나 소수에 몰아주는 행태가 아닌, 다수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 애국심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이 연결되는 나라, 바로 미래한국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의 의식과 소득수준이 높아진 만큼, 이에 걸맞는 국민의식의 제고와 향상도 중요합니다. 보여지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근본적인 모습과 현실에 대한 판단력도 중요합니다. 누구나 느끼는 중요한 가치와 공동체의 통합, 경제가 모든 해결책은 아니지만, 경제로 인해서 풀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계속되는 안보리스크와 코리안패싱,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국익다툼 등 넘어야 하는 벽이 많은 만큼, 국론의 통합이 가장 최우선되어야 하며, 소득간의 격차를 줄이고, 국민들이 잘사는 모델로 발전해야 합니다. 또한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와 교육, 인재양성과 국민들이 느끼는 시대적 트렌드와 시대정신, 이를 부가가치와 결과물로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방안도 나와야 합니다. 정부와 기업, 국민이 통합되어 다가올 미래를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변화와 모습에 대해, 미리 접하면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분야를 언급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