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솔루션 - 어떻게 숨은 기회를 발견할 것인가
다니엘 R. 카스트로 지음, 이영래 옮김 / 유노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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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성공을 원한다면?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과 나만의 강점, 개성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구현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이론적인 것들, 누구나 알만한 조언이나 뻔한 맥락처럼 보이는 생각들을 어떻게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낼까? 많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급해 하면 안됩니다. 약간의 여유를 갖고, 자신만의 감정정리나 생각정리, 나아가 관리와 자기계발을 통해서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주목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에 대한 언급과 구체적인 결과물을 위한 자신만의 관리와 구체적인 계발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분야와 상통하는 지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 사업이나 창업을 하는 1인 기업, 미디어의 시대, 결국에는 사람의 최고의 가치입니다. 돈으로 바꿀 수 없고, 때로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중요성보다는 성과를 내기 위한 압박, 남들처럼만 해라 등의 다소 뻔한 조언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까운 성과나 결과는 보장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항상 주먹구구식의 경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재에 대한 가치보다는 인재를 소모품으로 여기는 현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뻔한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넘을 수 없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어떤 난관이나 장애가 와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바로 문제해결 능력이 될 것입니다. 같은 방법의 대처나 누구나 생각하는 접근이 아닌, 다소 엉뚱하지만 획기적인 모습, 혁신이라는 것이 멀리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평소부터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남다르게 해야 합니다. 조직문화나 질서에 반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지적질이나 지나친 오지랖에 시달릴 각오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말아야 하며,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최고의 목적이 돈이라면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이 돈만 쫓는 것도 아닙니다. 하고자 하는 가치나 꿈이 있을 것이며 그런 분들은 이 책을 반드시 접해야 합니다.


또한 책에서 말하는 성공과 문제해결을 위한 조언, 방법론이 간단하지만 아주 명료한 해석이 많아서 당장의 활용도도 높습니다. 기업문화에 넌더리가 난 사람들이나 개인사업이나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위험의 요소를 줄일 수 있고, 실패하는 경영과 성공으로 가는 경영의 차이점이 미묘한 온도차처럼 간극이 가깝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자기계발과 관리의 중요성, 하지만 시대적인 트렌드나 새로운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자신만의 강점과 차별성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 히든 솔루션,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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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아이디어사냥 - 거꾸로 생각하고 상식에서 벗어나라
최병광 지음 / 세종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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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어떤 미래를 꿈꾸든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수요와 적절한 공급을 위한 시장형성과 이들의 관계, 자본주의 시장경제나 보편적인 관점에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에는 한계가 있고 자신만의 특허나 물건으로 만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창의력, 창조력, 모방, 마케팅, 세일즈, 광고, 홍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는 여전히 가치가 높고, 이를 잘 구현하는 인재는 엄청난 보상을 받기도 하며, 관련직이나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프리랜서 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고, 아이디어는 늘 새로움과 결과물, 부가가치로 통용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과 경쟁우위, 나만의 강점으로 전략화, 특화할 것인가, 기존의 방법을 철저히 버리거나 이를 활용하여 새로움으로 만드는 기술, 많은 경험을 통한 판단력 키우기, 이론적 공부나 학습을 통한 아이디어 구현 등 그 방법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안정적인 길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누구나 변화에는 인색하며 조심성있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중함은 새로운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뺏길 수도 있습니다.


즉 모든 것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존재하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속도에 발맞춰야 하는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이런 부수적인 것들이 거창해 보일지 몰라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생각의 크기를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물이나 사람, 결과를 단면적으로 보는 관점을 버려야 합니다. 현대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발견보다는 기존의 것을 재해석, 기존의 것에다가 새로움을 부가시키는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한계도 명확하지만, 조금만 관점을 다르게 해석해도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포착하고 놓치지 않는 것도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라고 해서 너무 멀리서 찾지 말고,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써보고 불편했던 점, 사람들이 이런 점을 불편해 할 것이다, 이런 점에 개선된다면 좋을 텐데 등의 사소함에서 시작되는 것이 많습니다. 즉 생각없이 돌아다니거나 보지말고, 계속해서 관찰하며 생각하는 크기를 키워야 합니다. 일발성으로 그쳐서도 안되며, 꾸준히 이런 점에 대한 개선의지와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아이디어는 정말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 변화가 주도되는 사회에서 이런 것은 수고스러움이 아닌, 자기계발이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투자로 여기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잠재력, 아이디어와 만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디어에 대한 단상을 돌아보며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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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 1 -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역사, 2018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시리즈
김상훈 지음, 조금희 그림 / 성림원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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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세계사, 좋아하는 분들은 계속해서 보고, 배우며 지식과 교양을 얻을 수 있지만, 어려워하거나, 관심없는 분들은 늘 넘지 못하는 벽처럼 느껴집니다. 예전보다는 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 남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 등으로 역사가 많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수능에도 필수로 지정될 만큼, 입지가 좋아졌지만, 정작 공부할 대상인 학생들은 여전히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이런 역사에 대한 접근성과 재미, 우리 역사를 알아야 하는 역사교육의 목적을 높이기 위해 이 책은 쉬운 접근과 구성,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다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 입문 단계에서 등장하는 고대시대와 왕조국가들에 대한 설명,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암기적 구성이 아닌, 세계사와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문명과 종교, 문화사 등 다양한 분야가 역사에 속하는 이유와 이런 과정이 오늘 날까지 어떻게 태생되어 왔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국교가 없는 우리나라, 하지만 불교가 우리 역사와 현재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불교와 관련 문화사의 언급은 매우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종교가 주는 교훈, 종교의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파급력과 불교가 국가종교로 공인되었던 시대, 호국불교로 발전하면서 외세의 침략이나 내부의 단결을 위해, 어떻게 쓰였는지 자세히 언급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코리아의 기원인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교육의 현장, 고려시대는 조선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상대적으로 개방적이었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양식에서 우리만의 독창성과 자주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발명품과 세계사적 가치, 우리의 위치나 국가의 크기 등을 가늠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무래도 자체적인 최초의 통일왕조라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합니다. 


또한 통일신라와 발해, 혹은 남북국시대로 불리는 신라와 발해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새롭게 주목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중국의 역사공정과 왜곡이 심화되고 있고, 역사적 사료나 자료가 부족한 발해인 만큼, 꾸준한 관심과 역사적 발굴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우리의 고대왕조라고 말할 수 있는지 등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기술이나 설명이 아닌, 적절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이미지화를 극대화했고, 이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역사를 보다 의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 했습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상관성, 역사를 알아야 하는 목적성,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가볍게 접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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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 - 아름다운 예문과 함께하는
이승훈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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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중요성과 지속성은 매우 유의미합니다. 단순한 언어, 보여지는 글자가 아닌, 언어를 통해서 해당 국가나 국민, 민족 등 다양한 정체성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세계에는 200여 개가 넘는 국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언어를 계승하며, 지키며 유지하는 국가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글을 통해서 한국이라는 브랜드와 이미지를 얻었고, 쉽게 사용하며 계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화의 진행과 너무 당연한 언어의 이미지가 고착화되면서, 사람들이 우리말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단순한 의미를 넘어서는 과학적인 기법과 배열, 다른 언어에 비해 뛰어난 가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속도가 빨라지며 젊은 세대의 무분별한 영어사용과 한글축약, 의미를 퇴색시키는 또 다른 재해석은 늘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러면 안되는지, 우리말의 언어와 고유성, 의미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적습니다. 이는 우리의 관심 자체의 문제이며 글자에 대한 중요성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을 우려하며 우리 국어에 대한 중요성과 적절한 예문과 배치를 활용해서 그 쓰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함합격이나 암기의 방법이 아닌, 목적성을 명확히 알고 접근한다면 국어 자체가 새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사용의 편리성이나 전달에서의 간소함을 위한 축약,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무분별한 모습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은 사라질 것이며, 결국에는 언어 자체 존립에 대한 위험성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누구나 영어의 중요성은 알지만, 정작 한글인 국어에 대해서는 비중도 낮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우리말 사전, 국어가 주는 의미와 우리가 몰랐던 낱말들의 조화를 통해서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자부심, 계승해야 하는 이유와 언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대한 단순한 지적이 아닌, 글자와 언어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실제 활용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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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잠수함
이재량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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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삶,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내가 가는 길이 과연 답인지, 삶에 대한 불확실성과 다가올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견디는 것이 과연 옳을까? 등 우리는 삶을 살면서도 끊임없이 생각하게 됩니다. 남들과의 비교,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 경쟁에서 이기려는 의지와 남들에게 보여지는 결과물,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으며, 요행으로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삶 자체에 대한 견딤, 과연 무조건 인내하고 버티는 것이 상책일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공감과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다소 특이하거나 우연치 않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겪을 만한 얘기도 있고, 특이한 경험으로 비춰지는 모습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인생에 있어서 답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각자가 성격이나 성향,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며 어떤 방향성과 과정을 거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획일성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인정하는 직업이나 명예, 부, 이런 길을 가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씀, 분명 보여지는 것에 대한 것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에서 밀려오기도 하며, 나보다는 더 나은 세상에서 조금 더 선택의 자유, 누릴 권리를 알리려는 모습,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일상과 지루함, 견딤의 힘듦에서 자유롭고자 여행을 선택하거나 전혀 다른 환경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기도 합니다.


때로는 남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 역주행을 하며 새로운 가치를 느끼기도 하며, 반대로 시간을 버렸다는 후회의 기억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치없는 것은 없습니다.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생각이나 새로운 경험은 중요한 내공으로 쌓이게 될 것입니다. 정답만을 강요하는 우리사회, 일상이나 사회생활이나 정해진 룰을 강요받는 시대, 많은 분들이 이런 것으로부터의 자유로움, 자신만의 개성과 재해석을 꿈꾼다면, 이 책을 통해서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새롭게 해석하는 모습이나 인생을 대처하는 나름대로의 방법론에서 새로운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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