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 - 하나님 이름에 이끌린 구원의 한 여정
이휘용 지음 / 온하루출판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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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주는 의미가 묘하게 다가옵니다. 사실 무교적 관점에서 이 책에 도전하였고, 과연 구원이라는 의미와 하나님의 가치, 사람들이 왜 그토록 의지하며 삶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반성을 하는지, 요즘 시대와 맞는 가치나 시대적 정신을 올바르게 활용하며 계승할까? 하는 의구심이 더 강했습니다. 책이 내용 만큼이나 해석상의 난해한 부분도 많았고, 처음 접하는 용어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하나의 과정과 흐름으로 읽고자 노력했습니다. 저자가 의도하는 것이 무엇이며, 결국에는 우리 인간세상에서 인간이 해야 하는 가치, 타락한 요소와 현실문제나 사회문제에서의 대입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훌륭하게 다가왔습니다.

사회는 늘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 만큼이나 갭은 존재합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없고, 이를 바라보는 평가나 입장차이, 나에게는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박하며 냉정한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 그렇다면 이런 세상의 혼란스러움과 사회적 어려움, 사람들의 생각차이를 어떻게 좁힐 것인가, 하나의 화두를 던져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인간은 신이 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 신을 가장한 욕망을 표현하는 권력자나 인간만이 존재할 뿐이다. 물론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게 더 합리적으로 다가옵니다.

아닌 척 하지만, 뒤에서 구린 부분이나 자신의 이익이나 물질적인 가치를 쫓으면서 하나님을 빙자해 사람들을 속이난 행태나 기독교의 최초 가치가 아닌, 변형된 사이비 종교와 이를 무조건적으로 추앙하는 신도들,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하지만, 자신과 다른 것에 대한 배척이나 적개심 표현, 사실 종교에서 이단에 대한 관용적 의미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크게 작용하지 않는듯 합니다. 물론 종교를 맹신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지친 일반 사람들이 존재하고, 이를 무조건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의 표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삶이라는 유한한 종착역, 인간이 가진 솔직함과 내면적 욕망, 보여지는 욕심과 사람관계에서 드러나는 장단점을 생각할 때, 뭔가 명확한 답을 얻기란 쉬운 길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부정적인 사례, 실패의 교훈은 사람을 단단하게 하지만, 오히려 좌절하거나 절망, 타락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종교의 본질과 참된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인 사람과 믿지 않는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알려는 과욕보다는 시간을 두면서 받아들이는 점진적인 태도가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받아들임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해석의 차이나 표현에 집착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나와 다름에 대한 배척이 아닌, 인정과 관용의 태도로 한 번 더 생각하는 자세, 지금은 아니라고 보이겠지만, 편견으로 대하지 않고, 계속해서 관찰하며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할 것입니다.

아주 뛰어난 사람은 모든 것이 남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고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슷한 환경과 성과, 목표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우리가 처한 치열한 경쟁사회, 남을 이겨야 자신의 것을 얻을 수 있는 구조, 이로 인해서 지치는 다양한 사람들, 이들이 종교에 의지하며 자신을 단련하며 돌아보는 자세, 이 자체 만으로도 가치있는 행동이자,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일 것입니다. 기독교를 무조건 믿으라는 책도 아니며,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 다가오는 의미는 남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세상사와 변화의 과정, 이를 통해서 우리의 인간학과 인문학, 역사적 사실과 근거,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가치관이나 허탈감 등 다양한 요소와 감정들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성경이 말하는 삶의 지혜와 의미, 종교적 전도나 몰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결국에는 나를 다스리는 심신의 수련과 내공을 쌓는 길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항상 실패를 했을 때, 다양한 명분이나 핑계, 이유를 찾습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겉도는 느낌일 수 있으나,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입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많은 문제와 과정상의 실수가 있었음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서 해야 하는 가치와 지양해야 하는 가치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이 최우선이며, 내가 중요합니다. 내가 잘 될 때는 상관없지만, 실패나 시련이 닥쳤을 때, 대처하는 자세와 습관, 행동력,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돌아봄과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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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신 이슈 & 상식 1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언론사 대기업 취업ㆍ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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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시대변화의 속도나 이를 바라보는 불안감, 미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나 전문성 못지않게 다양한 분야를 바라보며 예측하는 능력, 이를 토대로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부분과 역량강화까지,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특히 2017년이 저물고, 새로운 2018년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산적한 문제, 정치를 비롯한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정부가 출범하며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와 개혁과 적폐청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변화를 정리하며, 나름대로의 정리나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북한 관련 소식은 화두로 등장하며, 이는 외교나 국방, 안보의 영역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큰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불안한 한반도 정세, 이를 바라보는 주변국과 해외의 시선은 우리의 생존권과 생계를 불안하게 하는 만큼, 대북정책이나 대화, 북한도발을 바라보는 생각정리가 요구됩니다. 또한 한중 정상회담이 있었던 만큼 이를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차이가 존재하며, 사대외교 혹은 굴욕외교로 평가하는 부분도 있지만,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나 기업들의 대중국 무역 등에서 손해를 막았다는 입장도 존재합니다. 항상 어떤 외교나 정책을 결정할 때, 갑론을박이 많은 만큼, 어떤 것이 사실이며 이에 대한 각자의 입장정리나 냉정하게 판단하는 판단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북핵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늘 불안요소로 안고있는 한반도, 평화적 해결이나 정상회담을 통한 대화무대 마련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강력한 국방정책과 안보의식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화의 장을 염두하지만, 이에 걸맞는 국민들의 의식향상과 실질적인 안보비리나 방산비리 척결로 굳건한 국방력을 보유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갈수록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성공과 실패라는 결과물의 차이가 존재하며, 이를 두고 사람을 평가해버리는 풍토도 만연해있습니다.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나 사회문제, 나아가 잔혹한 범죄와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단순한 개인의 문제인지, 아니면 사회적 관심과 대책마련이 필요한 부분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강력범죄를 처벌하는 법의 형량이 부족하다는 입장과 끊임없이 빗발치는 대국민 청원 등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주취감경이나 순간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벌어지는 많은 사건들, 이런 일련의 과정이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닌 만큼 모두의 관심과 대의적 합의, 실질적인 법 형량의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여기에 맞는 자신의 생각정리와 면접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문제를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자리 문제와 공공기관 채용비리, 새정부가 출범하며 다양한 경제정책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표류하는 정책이나 법안도 많은 만큼, 단기적인 안목이 아닌,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과 국민적 합의가 중요해 보입니다.

늘 불안한 안보상황과 불황을 거듭하는 경제전망, 갈수록 심해지는 양극화와 계층간의 이동이 없어지는 사회, 4차 산업을 기회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기회적 요소, 도약의 시기로 볼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된 정보나 가짜뉴스, 포퓰리즘적인 정책은 이런 것들에 대한 기회마저 사라지게 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개인의 이익이나 집단적 이익, 정책의 마련과 통과과정에서 보이는 당쟁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지울 수 없지만, 늘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합리적인 생각정리와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충족시켜 줄 것이며, 다양한 국가자격증과 기업면접, 채용시험에 대비하는 도구로써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최신 이슈&상식과 함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며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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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 부동산의 미래 - 인구 변화의 궤적에 숨겨진 부동산 투자의 비밀
김순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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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얘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인구와 부동산입니다. 긍정의 의미든, 부정의 의미든 항상 예측과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고, 이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개인역량이나 정책적 방향성, 사람들이 요구하는 수익창출이나 이윤추구 등 다양한 지표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변화의 시대를 맞이했고, 선택과 판단을 명확히 해야 하는 과제적 성격을 주문받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변화의 폭도 상당하며, 정책의 방향성이나 규제정책, 완화책 등의 폭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분야지만, 결코 녹록치 않은 시장이 바로 부동산 시장입니다.

또한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국민경제나 국가경제의 변화, 유동성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예전과 같은 미친듯한 성장이나 발전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4차 산업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영역의 구축과 확장을 통한 이윤창출이 가능하겠지만, 그만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재의 흐름입니다. 또한 인구절벽을 임박하고 있고, 사람들은 더이상 획일적인 부분이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이나 성향을 중시하는 모습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경제현상이나 소비적인 측면에서도 잘 나타나며,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류층의 변화, 선호하는 물건에 대한 다양성 등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인구분포나 연령대에 따라서 추구하는 것들이 다르고, 이는 지역적인 편차나 토지에 대한 가격변동, 부동산 물건에 대한 가격변화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집 마련에 대한 생각의 전환, 1인 가구의 등장은 이에 맞는 수요를 요구하고 있고, 기존의 아파트나 빌라 등이 아닌 원룸형 주거환경, 오피스텔형 공간추구 등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새정부의 등장과 새로운 대출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해 평가하는 부분이 부정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투기적 요소를 억제하고, 실거주 수요자들을 위한 배려나 부동산 시장 전반에 끼여있는 거품제거라는 취지가 내포되어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부동산을 통한 수익창출이나 노후준비를 꿈꾸고 있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자산, 변화에 대해서 그나마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사실, 좁은 국토와 줄어드는 인구현상 속에서도 부동산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휘할 것이며, 어쩌면 지금의 과도기적 성격이나 사람들의 관망적 태도가 가까운 미래에는 부를 창출하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는 점, 이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의미의 분석과 논리적인 설명이 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질서와 패턴이 아닌,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어지며 투자자들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이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접근법, 소액투자의 중요성이나 경매에 대한 관심도, 혹은 경매투자를 통한 실질적인 부동산 수익확장 등 다소 전문적인 영역과 다양한 물건, 분야를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부동산 재테크, 경쟁이 치열할 것이며 정보력의 차이나 관심도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결과확신이나 대응책이 아닌, 시장상황이나 투자자들의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부동산이라는 하나의 시장을 중점으로 두지만, 다양한 경제현상이나 사회적 변화, 대중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과 트렌드까지, 알아야 하는 부수적인 것들도 많습니다. 막연한 뜬구름 잡기가 아닌, 구체적인 방안과 플랜, 이를 판단하는 개인의 역량과 능력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많고, 이론적 공부를 바탕으로 실무적 경험까지, 부동산에 대응하는 개인의 준비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이 책이 말하는 다양한 관점과 분석,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가까운 미래의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며, 활용할 수 있는 종류나 유형도 다양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접해 보시며 나에게 맞는 방향성과 투자법을 찾고, 제대로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구와 사회적 문제, 그리고 부동산의 현재와 미래까지,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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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 불안한 미래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책
양은우 지음 / 영인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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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생계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들이 그렇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리거나, 많다면 선택의 폭이 확실해지지만, 어중간한 입장에서는 획일성을 강조받거나, 되는 대로 살아가는 모습, 혹은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변화의 중요성을 알지만, 책임해야 하는 부분과 현실적인 문제,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인해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중년층과 허리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에게 나름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 미래에 대한 고민 등을 생각하게 합니다. 누구나 사표를 결심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참고 견디는 사회생활, 특히 중년의 사회생활은 더 그렇습니다.

창업에 도전할까? 개인사업을 해볼까? 하는 가치판단과 내적갈등,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적인 여건의 문제로 쉽게 판단내리기 애매한 부분입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며, 나름대로의 전문성이 있는지, 누구나 하는 뻔한 창업이나 사업이 주는 위험성, 결국에는 자기계발과 관리로 이어지지만, 큰 틀에서의 변화란 쉬운 길이 아닙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다가오는 현실적인 문제를 비롯해, 사회적인 분위기와 국가경제나 상황에 따라서 여파를 많이 받기도 합니다. 경기가 호황이든, 불황이든 생계와 관련된 현실경제 문제, 실패의 위험성과 성공할까 하는 의문성까지, 이 책은 나름대로의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가치와 비용, 이는 자기계발과 커리어 관리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는 성공이나 물질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누구나 변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떤 면에서는 매우 무책임한 의미로 보일 수 있습니다. 남이 하는 일에 대한 간섭이나 훈수는 쉽지만, 자신의 문제로 직면하는 경우, 사람들의 선택은 매우 위축적이며, 쉽게 판단내리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현실의 조건과 환경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와 준비, 사회생활을 영위하며 현실적인 문제에 맞서며 살아가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 자세, 결과적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는 논지, 책에서 말하는 중년의 자기계발, 그리고 사회생활, 나아가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나 보여지는 성과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다양한 의미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4차 산업이라는 혁신적인 변화, 인간을 대체하는 다양한 인공지능의 등장, 이로 인해 생기는 일자리 감소나 능력이 없다면 철저히 배제되는 현실, 그렇다면 자신의 길을 찾고,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내공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방법이나 공부, 자기계발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시대에 맞는 요구나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결합하려는 생각정리와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굳이 회사를 떠나지 않아도, 만들 수 있는 부분이며, 어쩌면 사표나 이직, 업종의 변화가 아닌,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자기발전이나 변화로 승화시킬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살아갈 가까운 미래에서는 평생직장의 개념은 더욱 희미해질 것이며, 계속해서 변해야 하는 선택과 판단을 강요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려면, 자신만의 능력이나 역량이 있어야 하며, 설령 모든 조건이 완벽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속단할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동등히 주어지는 시간가치를 되새기며, 의미없이 보내기 보다는 하나라도 더 배우거나 발전시키며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누구나 아는 공부나 조언이 아닌, 나의 문제로 인식하며 이를 활용하려는 자세, 그리고 철저한 준비를 통한 자기계발, 결국에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될 것이며, 노후준비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며, 나에게 이로운 방향이 될 것입니다. 자기전문화 영역의 구축,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큰 결심과 실질적인 행동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의미있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것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 먼 얘기가 아닌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만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가치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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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 길
래티샤 콜롱바니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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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무엇이며,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특히 차별과 사회적 편견, 폐쇄성, 보수적인 국가에서는 여전히 인권문제나 차별이 만연하며, 그 대상은 약자인 여성에게 강요되거나,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이어지는 여성 인권운동, 페미니즘 현상을 보더라도, 시대가 변한 만큼 가치의 변화나 사회적인 시선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실상과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건과 인생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노력론이 아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는 과정,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시선을 통해서 여성의 삶과 그녀들이 꿈꾸는 성공에 대해서 돌아보게 합니다.


어쩌면 우리만의 차별이나 양성대립이나 양성평등의 움직임이 아닌, 세계적인 추세로 보여집니다. 그동안은 숨기거나 참아왔던 여성들, 하지만 경제성장과 발전, 사회의 변화상을 통해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기본적인 권리나 차별에 맞서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여전히 절대 다수의 빈곤국가가 존재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성공의 기준이 무엇이며, 보여지는 결과물에 대해서 어떻게 고려해야 하는지, 다소 철학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같은 돈이나 물질적 가치로도 전혀 다른 결과나 시선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성공이 아닌, 차별이나 멸시로 인해서 희생되는 인간의 가치가 아닌, 개인에게 주어지는 기회나 사회적 편견에 대처하는 대중들의 관점변화나 태도변화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누구나 꿈꾸는 목적이나 방향은 다릅니다. 하지만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죽은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나와 맞지 않거나 다르다는 이유로 묻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과연 언제부터 성공이 획일화 되었는지, 자본주의의 열풍이 주는 천민 자본주의의 등장, 돈이 최고일까? 물질적인 가치가 모든 것을 대변하는 명함이 되는지, 여기에서 오는 회의감과 이런 것에 지친 사람들의 변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동시대를 살아가지만, 전혀 다른 주인공들의 모습, 태생부터 달라지는 환경적 조건, 사회적 조건, 국가마다의 차이, 종교나 문화적 정서로 인해서 강요되고 되풀이되는 모습에서 과연 어떤 가치가 우선이며, 해답이 되는지, 구체적인 답안을 내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의 자유, 아주 기본적이며 보편적인 것들이 없는 사회, 세상의 변화속도와 시대마다 요구하는 사람들의 관점이나 생각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인프라나 시스템이 없다는 것, 매우 불행한 요소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물질적인 부분과 환경적 조건이 채워지더라도, 여기서 오는 승자독식이나 실패로 인한 좌절감, 또 다른 문제로 다가오기에 우리의 삶은 정말 어려움과 실패의 연속인듯 합니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인지나 중요성, 나와 다름에 대한 경계가 아닌, 다름은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 세상을 살면서 느끼는 개인차이는 있지만, 관심을 갖고 들어주는 자세, 우리가 교육을 배우는 목적이며 성공이 인생의 최대 목표가 아닌, 사회생활이나 삶을 살아가는 당위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보다 열악한 혹은 우수한 환경은 많습니다. 특히 여성에 대해서는 말입니다. 사회적인 변화요구, 동등한 위치에서 평가해달라는 아주 보편적인 정서, 늘 개인과 집단의 욕심으로 인해서 무시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삶과 성공, 행복과 만족도, 실패 등 다양한 현실이 소개되는 만큼, 우리의 그것과 비교하며 생각할 수 있는 책입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변화, 문제개선의 방법,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관심갖고 지켜봐야 하는 가치입니다. 세 갈래 길,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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