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챌린지 - 6판
제임스 M.쿠제스.배리 Z.포스너 지음, 정재창 옮김 / 이담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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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인성과 실력, 능력, 역량 등 모든 면에서 남다른 감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보여지는 결과나 능력 외에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때로는 위기를 돌파하는 모험심과 결단력, 도전정신 등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에게는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즉, 우리가 사회적 기업이나 경영인, 기업가나 정치인들에게 요구하는 잣대나 기준을 보면 공감할 것 입니다.


이 책은 리더의 본질, 리더가 해야 하는 행동양식과 기업을 위한 가치나 실행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이든, 중견 사업장이든 규모나 크기는 관계없습니다. 조직이 있고, 사람들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고, 어떻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지, 또한 정해진 규칙이나 원칙이 왜 중요하며, 이를 통해서 어떻게 조직관리, 인사관리, 성과관리로 이어질 것인지, 누구나 들어본 기본의 중요성, 그리고 분배에 있어서 평등함, 철저한 원칙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차별을 싫어하고, 보여지는 결과나 성과로 말해야 합니다. 이는 원칙을 기반으로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그릴 수 있고, 구성원들에게 자극과 동기부여, 목적의식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다같이 감내하자는 독려, 내가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했는지, 안했는지는 위기의 순간, 사람들의 행동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 가장 안정적이며 잘 나갈 때,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나 대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또한 자율을 주되, 확실한 책임의식도 심어줘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감정에 호소할 수 없고, 때로는 이성적인 냉철한 판단력도 필요합니다.


인생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고, 기업경영의 가치관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해진 룰, 모두가 수긍한 원칙을 깨는 순간, 모든 것은 무너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노력하는 사람과 성과를 낸 사람에게는 보상을, 실패를 한 사람에게는 독려를, 수준 이하의 사람에게는 냉정한 거절을 보여주며,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이는 리더 스스로에게도 적용해야 합니다. 나에게는 지나친 엄격함, 타인에게는 관대함,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누구나 이 점을 명심한다면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가 팍팍하고, 현실이 부정적이지만, 우리가 왜 계속해서 언급하며 알아야 하는지, 이 책은 리더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리더쉽, 그리고 경영학 수업으로도 볼 수 있는 만큼,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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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 강의 - 리더십, 천 년의 지혜를 읽다
타구치 요시후미 지음, 송은애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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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삶도 불확실하며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할수록 시간은 부족합니다. 지난 과거나 시간에 대한 후회가 많고, 어떻게 해야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련 업이나 생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인지,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입니다. 리더십과 경영, 학문적인 접근이나 이론에 치우치는 행동이 아닌, 실생활에서 관리하며 다스리는 능력, 보이지 않는 역량이 될 것입니다. 특히 모든 관계나 일의 출발은 사람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원만한 사회생활과 성공, 부의 적립이나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관계는 절대적이며,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때로는 상황이나 자리에 따라서 대화법, 대처법이 있습니다. 간부의 입장이나 경영인의 입장에서는 부하직원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고, 아랫사람 입장에서도 어떻게 배우며 리더십을 키울 것인지, 늘 보이지 않게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발전할 수록 모든 면에서 새로운 대체재가 쏟아져 나오고, 이에 적응하는 능력이나 유연하게 처세하는 것은 성공적인 삶이나 목적달성을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지난 과거,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고 같은 동양문화권을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정서상, 중국의 경영학은 와닿는 점이 많습니다. 정관정요, 관련 인물이나 사건, 시대적 배경은 잘 알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건이나 역사적 접근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은 어떻게 국가를 경영했는지, 위치나 직급에 따라서 사람관리, 인재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기본과 본질에 주목하면서 미래에 대한 대응을 했고, 많은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항상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위험에 대한 경고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추구했습니다. 항상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더욱 경계했고 보다 확고한 주관과 철학으로 성공을 향해 달렸습니다.


또한 인간관계를 절대적인 가치에 두며, 경청의 미덕,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구체적인 리더십, 때로는 강하게 밀어붙이지만, 관대하게 보듬는 능력도 보여주곤 합니다. 사리사욕을 경계하며 사람에 대한 존중, 다양한 인재들을 알아보려는 노력과 통찰력, 그리고 공익의 차원에서 모든 것을 결단했던 인물들, 이 책은 이런 사례와 성공적인 모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체, 비즈니스와 인문학이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모든 관계의 중심을 인간으로 잡는 순간, 보이지 않았던 방법과 해답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정관정요 강의를 통해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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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 들으면 두 번 말하라 - 영리한 인생을 사는 50가지 기술
와카오 히로유키 지음, 김현영 옮김 / 마음서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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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중요성, 학창시절부터 우리는 강요받았습니다. 잘 들어야 한다, 어른의 말씀이든,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답찾기를 위해서든, 잘 듣는 다는 것은 대단히 성숙한 태도와 인내,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넓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사회라는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 대립과 갈등을 겪기도 하며, 때로는 화해와 소통,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복잡한 세상, 저마다의 기준과 이익이 너무나도 다른 현실, 그렇다면 삶을 대하는 자세와 현명한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강렬한 주장이 예상되는 책입니다.


최대한 말을 삼가라, 아껴라, 들어주는 사람이 돼라, 늘 머리에는 맴돌지만 행동으로 일관성있게 유지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사회적 관계나 직장에서의 관계, 주변 지인이나 친한 친구, 심지어 가족 간의 대화에 있어서도, 들어주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하고 싶고, 말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해소하거나, 더 나은 결과나 대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하려면, 자기계발을 이루려면, 경청의 중요성, 이제는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물론 지나친 침묵은 상대에게 오해를 낳거나, 사람들로부터 멀어짐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 만의 경험과 감각을 통해, 눈치있는 행동력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이런 점에 대한 꼼꼼한 진단과 언급을 하고 있고, 누구나 겪는 상황이나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무조건 들어주거나 배려하는 자세가 능사도 아니며, 나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관철시키는 것도 반발만 살 뿐입니다. 그렇다면 유연함을 갖되, 상대가 말하는 이유, 원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겉으로 듣는 척이 아닌,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해도, 내가 너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합니다. 제법 까다롭고 귀찮은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타인의 말에서 실수를 포착할 수 있고, 내 생가과 견주어서 비교하며,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나랑 성격적으로 안맞다, 피곤하다, 귀찮다면 어쩔 수 없지만, 누구나 발전을 원하며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청이 왜 중요한지, 때로는 보이지 않는 침묵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생활이나 관계에서는 더욱 유효합니다. 간본다는 주변의 평가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말고, 나 자신을 위한 영리한 접근과 현명한 전략으로 여기시면 괜찮을 겁니다. 무조건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아닌, 적절함과 적정선을 유지하는 유연함, 이 책은 상황에 따른 분석과 관계에 따른 유형,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일종의 매뉴얼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혹은 부족한 부분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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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더 레터 - 편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사이먼 가필드 지음, 김영선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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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전하고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현대사회로 올수록, 기존의 아날로그 감성은 사라지거나,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편지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수기로 글을 적거나 편지를 통해 교류를 했고, 이는 또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사람의 됨됨이나 인성을 유추할 수 있었고, 역사적 기록이나 사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더욱 빠른, 진보한 통신매체의 발달, 대체수단의 등장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졌습니다. 이는 감성이 매말라 가며,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현대인과 도시의 느낌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아쉬움과 추억할 수 있는 옛날과 과거에 대한 회상, 그리고 이어지는 감성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과 편지와 관련된 사건, 관계된 사람들이나 작가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역이나 국가마다 쓰는 언어가 달랐어도, 하나의 느낌이나 글로써 표현하며 의중을 읽을 수 있었고, 외교에서 문서적인 측면이나 기록 보관의 의미 등 다양한 용도로 활발하게 쓰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국가 간의 일이나 중요한 기록은 남기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아닌, 현대적 디지털 감성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독서든, 글쓰기든 눈으로 읽고 컴퓨터를 활용한 결과 도출도 좋지만, 때로는 직접 수기로 작성하며 느끼는 미묘한 감정, 더 잘하고 싶은 욕심, 이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지성이며,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하는 가치입니다. 개인 간의 단순한 연애편지, 사랑표현, 다양한 문구를 삽입하며, 내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고, 협상이나 비즈니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현대화된 오늘 날도 좋지만, 때로는 옛 감성과 아날로그가 주는 진한 여운, 우리 기억속에 오래 남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메일로 모든 업무를 보든 사람들, 하지만 금방 잊혀지는 신기함, 책이 주는 느낌이 참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는 당연한 과정이 되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과 기다림의 대상, 사람과의 관계형성이나 소통을 위해 필수적인 방법, 책이 주는 자체의 느낌도 훌륭하지만,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찰력, 통찰력도 함께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의 역사가 될 수도 있고, 바라보는 의미에 따라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될 수도 있는 편지, 우리는 너무 잊고 산 것은 아닌지, 글을 쓴다는 사람들, 글쓰기가 밥벌이인 사람들, 그리고 관계없는 대중들, 모두에게 기억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아놀로그 감성을 건드리는 투 더 레터,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지와 관련해 사라지는 사람들, 직업들, 물건들을 보며 아쉬운 마음도 들었고, 복잡 미묘한 감정이 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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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맑스 - 엥겔스가 그린 칼 맑스의 수염 없는 초상
손석춘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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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금기시 되었던 사상, 공산주의의 밑바탕이 되어, 오랜 기간 폄하되거나 저평가 받았지만 세상은 변했고, 다양성과 보편성, 현대적 관점에서 새로운 재조명과 접근이 필요한 사상가, 바로 칼 마르크스입니다. 경제학을 전공하면 쉽게 접할 수 있고, 그가 말한 인간의 철학과 사상, 다양한 이론과 원리는 상대성의 관점이나 다양성의 측면에서 매우 유의미합니다. 이 책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철학과 사상을 소설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되었고, 이를 통해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인류는 근대화의 과정에서 갖은 부침을 겪었습니다. 혼란했고, 제국주의나 군국주의 등 자국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끊임없는 수탈과 전쟁을 경험했습니다. 모든 것은 경제와 돈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에서 출발하였고, 이를 무조건 찬양하는 학자들도 많았지만, 탐탁치 않게 여기며 반론을 제기하거나, 전혀 반대되는 사상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알리려했던 학자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사람 사는 세상에서 무조건적인 진리나 유일한 사상은 없다는 것을 반증하였고, 이는 현대사회에서도 통용되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 상당히 달랐고, 이는 시대를 앞서갔던 진보적 측면이 강했습니다. 또한 노동자들과 일반 사람들을 위한 여러 대안이나 해결책을 마련했고, 등장 당시에는 각광을 받았습니다. 물론 역사를 이용한 권력자들, 위정자들이 이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이용해서, 가치가 타락하거나 폄하되었던 것입니다. 즉 마르크스가 추구했던 사상은 현대사회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고, 경제문제나 위기에서 변형된 대안책이나 해결책으로 종종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나친 이데올로기나 이념에 사로잡혀 소탐대실하는 자세보다는 다양성의 측면에서 그를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거시적인 관점에서부터 개인에게 중요한 소소한 일상이나 생활,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맑스의 생애와 생각, 그가 추구했던 진정한 유토피아가 무엇인지, 왜 실패된 사상이나 이론으로 취급받는지, 하지만 맞았던 이론도 많았고, 후대 학자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줬던 것은 사실입니다.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분야에 사상과 철학을 접목시키고 싶은 분이라면 알아야 하는 맑스의 이론,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개인의 맑스와 학자로서의 맑스 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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