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
짐 폴.브렌던 모이니핸 지음, 신예경 옮김 / 앳워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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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목을 불문하고 투자성공은 매우 어려운 과정입니다. 단순한 결과만을 쫓아서도 안되며, 성공투자로 이어진 사람들의 방법론, 경험담을 통해 실패를 줄여야 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해도, 충분히 잠재력은 있고 새로운 투자 방법이나 대안책을 빨리 찾을 수록, 성공투자의 확률은 높아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은 안정적인 종목을 선호하거나, 무조건 성공할 거란, 막연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안일할 수 있고, 대책없는 낙관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책의 저자는 이런 점에 대한 언급을 통해, 결과에만 주목하지 말고, 과정과 방법론에 더 집중하길 주문하고 있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야 하며, 같은 실수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피드백이나 나보다 나은 사람의 사례나 후기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유사종목이나 비슷한 투자법일 땐, 유효하지만, 어떤 상품이나 종목인지, 공통적인 흐름이나 패턴분석, 전혀 다른 종목일 경우, 일련의 과정이나 시장상황의 패턴분석을 통해, 접점을 맞춰 나가야 합니다.


실패가 무조건 부정적인 것도 아니며, 때로는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비인기 종목도 틈새시장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경제나 사회변화, 트렌드를 고루 살피면서 모든 상황에 대한 변수를 인지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대비나 관리가 중요합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막히거나, 한계로 보이는 분야도 있지만,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방법론에 자신만의 관리법, 혹은 방법론을 더해, 종합적으로 검토해봐야 합니다.


부자들이 말하는 성공법,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패턴이나 습관, 재테크나 투자정보를 접할 때, 어떤 점에 주목하는지, 또한 실제 투자에 있어서 어떤 경로나 방법을 통해 접근하는지, 성공투자를 위한 다양한 변수나 심리적 요소까지, 배울 수 있는 점은 최대한 배우면서 투자실패를 막아야 합니다. 가장 빠른 길은 먼저 간 사람들의 후기나 사례, 그리고 내가 투자할 종목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실무적 경험이 중요해도, 이론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실패투자에서 배우는 교훈, 이 책을 통해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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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결정은 언제나 옳다 - 잘못된 선택을 성공으로 만드는 법칙
양현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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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반복된 패턴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선택과 갈등, 결정 등이 그렇습니다. 사회생활이나 경제활동, 일상이나 대인관계, 학업 등 거의 모든 활동에서 결정은 요구됩니다. 일정한 평가를 받는 과정이며, 자기계발이나 관리, 경쟁력 강화에 있어서도, 아주 당연시 되는 활동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나만의 목표나 뚜렷한 목적, 성공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이런 과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결정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나 일반적인 접근, 차별화 되는 성공한 사람들의 결정방법이나 판단에 있어서 장애가 올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성공학에 있어서 중요한 대목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너무 완벽한 길, 안전한 길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심리, 실수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하지만 결정을 했다고, 안일하게 생각해선 안됩니다. 책에서 말하듯, 결정 이후의 행동력이 더 중요합니다. 일정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실수를 막고, 상황변화에 따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처럼 보이지만, 일상적이든, 업무적이든, 이 과정은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결정을 내린 이후, 후회가 되거나, 잘못되었다고 느꼈을 때, 가능한 한 빠른 수정을 통해, 더 나은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어느 정도의 감각이나 눈치도 필요하며, 때로는 빠르게 인정하며 수정하는 유연성을 보여야 합니다. 물론 막연한 기대나 된다고 확신했던 상황을 믿고 가만있는 사람들도 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항상 예의 주시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동반되는 모든 과정, 언제든 변수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업적이나 성과달성, 성공을 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신념과 일정한 고집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골수적인 행태로 방치하는 것도 아니며, 적당함을 바탕으로 모니터링하는 습관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결정을 믿고, 결정 이후의 행동력, 잘못에 따른 빠른 수정과 일정한 예민함을 바탕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더 많은 가치, 더 나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며, 항상 이런 점을 유념해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관리와 성공학적인 느낌이 강한 결정에 대한 소개,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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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경제학 - 폴 새뮤얼슨의 20세기 경제학을 박물관으로 보내버린 21세기 경제학 교과서
케이트 레이워스 지음, 홍기빈 옮김 / 학고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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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가치, 정의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끕니다. 경제와 정의를 함께 논하는 과정이 쉬운 것도 아니며, 사람들이 느끼는 반응이나 체감경기와도 멀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경제이론, 경제현상, 활동을 어떤 가치로 이끌어 내야 하는지, 맹목적인 성장주의와 발전주의가 주는 폐해에 대해,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경제에도 위험성을 알리고 있고, 현대사회에서 글로벌화가 진행된 현재, 경제를 받아들이고, 정책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이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누군가가 있다면, 잃는 누군가도 존재합니다. 공생과 상생을 왜 이렇게 강조하는지, 어쩌면 모든 인류의 절대적인 생존권, 이익권에도 영향을 주는 경제에 대한 절대적인 가치와 기준, 하지만 돈이 무기가 되어, 왜곡된 자본주의 상황이나 독점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일부 현상에 대한 고발, 정의라는 가치가 현실로 승화되려면,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맞이해야 하는지, 다소 철학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공존경제, 공유경제의 활성화, 일반화를 통해, 인류가 인간성 상실을 막고, 나아가 자연파괴나 생태계적 순환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는 주장은 매우 유의미해 보입니다.


여전히 국가나 기업경제는 성장과 성과를 위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대중들도 발전이 주는 풍요와 편리함에 빠져, 돈을 맹목적으로 쫓는 경향이 강합니다. 개인의 관점에서 부를 추구하는 시장질서나 법적장치는 매우 당연하지만, 개인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집단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다고 볼 때, 유한한 자원상황이나 발전의 한계, 성장에도 명과 암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원형으로 되돌아 온다는 주장, 현실과 이상의 갭을 어떻게 줄일 것이며, 이를 위한 모든 주체들의 대타협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때는 지나친 낙관론이나 이상주의로 꼽혔던 경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정의와 경제의 상관관계, 이를 국가나 기업만의 문제로 남길 것인지, 아니면 다양한 단체들의 합심하여 새로운 트렌드화나 시장상황에 대한 변화,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노력할 것인지 등 예전의 가치가 퇴색되지 않고, 오히려 주목받을 수 있는 상황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저서, 도넛 경제학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본주의가 낳은 병폐,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적인 과제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정의와 경제, 새로운 트렌드와 사회의 모습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접하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제를 새롭게 말하고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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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들의 비밀 - 세상을 바꾸는 0.1% 혁신가들의 특별한 성공 법칙 8가지
멜리사 실링 지음, 이주만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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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를 말할 때, 특별함을 말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따라잡을 수 없는 투자법이나 관리법, 세상을 읽고 투자하는 안목과 통찰력,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배워야 합니다. 모방은 창조를 낳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고착화 될 수록, 모든 분야는 포화, 혹은 한계점에 직면했고, 새로운 신기술을 바탕으로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관점이나 가치에서 유효한 것들은 유지하되, 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력도 키워야 합니다.


부를 이루고 싶거나, 어떤 업적이나 명예, 목표달성이나 성과를 위해서도 비슷한 과정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분석입니다. 할 수 있는 것, 강점화와 약점에 대한 인정, 시간과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자할 것인지, 시간관리나 정보관리에 대한 언급은 계속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이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가치이지만, 돈관리나 투자에 대해선, 망설여 지는 것이 있습니다. 방법론을 모르거나, 확실한 투자나 대안투자를 찾느라, 기회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이나 부자들은 사람에 적극적으로 투자합니다.


내가 얻을 수 없는 가치나 능력을 사고, 돈의 가치를 매우 영리하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돈으로 사람을 산다는 행위, 불법성이나 매수에 대한 막연한 편견으로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돈을 왜 버는지, 결국에는 사람에게 쓰는 것이 남는다는 그들의 결론, 높은 설득력을 갖습니다. 괴짜들은 이런 점을 바탕으로 모든 문제에 접근하며, 이어지는 인사관리나 적절한 능력배분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추구합니다. 사업이나 창업주의 관점이 아닌, 일반적인 개인이 배우거나 활용할 만한 점들도 많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독창성, 차별성, 노력과 끈기, 반대로 부족한 창의성이나 나와 다른 타인을 통해 배우거나 타인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까지, 이는 매우 유연한 처세로 보이며, 이를 통해 최종적인 목표에 도달하거나, 다양한 변수나 실패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괴짜들은 항상 다르게 생각하는 비판력을 갖고 있고, 이를 통해, 대중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대비하며 활용하는 것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남다른 감각과 구체적인 실력과 결과로 승화하는 방법,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모든 분야의 자기계발과 관리, 성과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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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 집이 내 삶의 행복을 결정한다면?
김은재 지음 / 에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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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었지만, 논란이 뜨겁습니다. 수도권은 이미 집값이 폭등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특히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멀어진 간극을 보며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이나 평가도 나뉘고 있고, 부동산 거품이 빠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집값 안정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주거공간 마련, 내집 마련의 꿈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계층갈등이나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만큼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대안책으로 모색하고 있는 사람들, 새로운 기회로 여기며, 전혀 다른 주거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체 주택에서 해답을 찾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토지매입이나 새로운 자본금 투여, 투자로 이어지는 과정은 쉽진 않겠으나, 당장의 이익이나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추세입니다. 이미 임대주택이나 행복주택 등 다양한 주거공간이 활성화되고 있고, 이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지방에서 거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월세나 보증금은 또 다른 부담감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쉐어하우스 개념으로 공동체 주택을 알리고 있습니다. 세입자와 주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고, 잘만 활용한다면, 가치있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부자라서 공동체 주택을 통해, 부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며, 은행권 대출을 활용해, 새로운 집짓기나 인테리어 변경, 설계를 통해 공동체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상권의 존재나 역세권, 교통의 편리성, 좋은 접근망 확보가 우선이겠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 새롭게 마련한 공동체 주택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투자법이나 집관리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분들이나 타인과의 동거가 불편한 분들은 거부감이 강하겠지만, 현실적인 금액을 굳힐 수 있다는 장점이나, 새로운 형태로 주거공간을 확보하며,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돈을 모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또한 부동산 = 집 = 상품이라고 말하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관념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고, 집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 주인의 입장에서도 일정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장점, 1인 가구나 욜로족들에게는 집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는 점 등 부각되는 장점도 많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 있는 공동체 주택, 투기가 아닌 투자로, 실거주 위주의 방법론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시장, 이미 알만한 분들은 투자하고 있는 쉐어하우스 개념의 공동체 주택,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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