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의 성공 철학 - 미래는 꿈꾸는 사람에게만 열린다
까오페이 지음, 이화진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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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CEO, 세계적인 성공창업자 마윈의 얘기입니다. 우리나라에 방한해 강연을 한 적도 있고, 나름대로의 고집과 신념, 철학과 가치를 주장하며, 오늘 날과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중국기업, 중국인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배울 수 있는 점은 배워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마윈의 경영철학과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요약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도 아니며, 사회주의를 활용해 부당이익을 취한 것도 아닙니다.


물론 우리와 중국은 시장경제 상황이나 국가개입력의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이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중,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미국이 어떻게 성장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 특히 미국기업들의 분석을 통해, 자국 기업들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가치, 혁신을 주장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철저한 공과 사의 구분, 자신이 창업주이지만, 더 나은 인재양성과 거대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인재관리와 혁신을 끊임없이 주문했습니다.


어쩌면 인문학의 가치를 기업경영으로 그대로 전이시킨 모습이며, 이를 통해 중국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상대의 강점이나 장점은 모방을 통해, 격차를 줄였고, 그들만의 창의성이나 차별성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며, 중국 내의 뛰어난 인재들을 통해 구현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성장을 이루면서, 항상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다른 준비와 안목,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기업의 패턴이나 흥망성쇠를 대단히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었고, 위험이나 실패를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습니다.


이는 우리기업들도 배울 점이 많고, 개인의 입장에서도 성공스토리나 뛰어난 리더십, 때로는 어떻게 사람관계를 형성하며, 직급을 얻었을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인간사 전반에 대한 돌아봄이나 개인이나 집단에 관계없이 함께 하며 더 많은 것을 오래도록 누리며, 이룰 수 있다는 확실한 신념을 던져줬습니다. 마윈만의 독보적인 역량으로 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알지만, 행하지 않았던 가치들, 기본을 중시한다고 하지만, 당장의 사익만 추구하는 양면성, 이를 스스로 반성하게 되며, 성공은 운이 좋아 이룬 것도 아니며, 철저한 노력과 관리를 통해, 다가갈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메시지를 얻게 됩니다. 마윈이 말하는 경영관리와 리더십의 모든 것,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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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강오륜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7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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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원대한 꿈을 품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세월의 풍파를 경험하면서, 생각은 달라집니다. 점차 현실에 순응하는 사람이 되며, 이상보다는 현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당장의 생계를 위해, 전공과는 무관한 직종에서 일하게 되며,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통해, 현실에 대한 행복이나 만족보다는 불만족이나 자괴감, 스트레스 등을 달고 살아갑니다. 시대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며, 자칫 도태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이는 개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현실적인 고민을 던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의 변화, 기술발전과 혁신의 가치, 하지만 우리는 인문학과 고전에 매료되거나, 빠지게 됩니다.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보이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고, 이는 사회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관계를 형성하는 인간의 사회적 속성을 고려할 때,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왜 이런 시기에 삼강오륜을 소개하며, 동양철학과 고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는지, 옛 가치이지만, 배울 수 있는 점,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창업자 등 모든 직군에 관계없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리더십을 발현해야 될 때가 생깁니다. 자의든, 타의든, 이는 위기이자 기회로 공존하고 있고, 이를 유연하게 혹은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람일 수록, 성공에 가까운 인생, 남들에게 인정받는 높은 만족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리더들의 행동이나 리더십의 자질,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며, 왜 사회적으로 인성논란이나 인성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는지, 학문적 의미를 초월한 현실로 적용해 보는 인문학적 가치와 의미, 삼강오륜을 주목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기본과 본질을 중요시하며, 사람들의 정서나 대의에 거스르지 않는 사람, 또한 적절한 소통과 적당선 유지를 통해, 타인과의 공생이나 협력을 강조하는 사람, 이는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며, 결국에는 스스로를 잘 풀리게 하는 성공요인이 됩니다. 인성과 덕성, 지혜를 갖추며 학문수양이나 경제적인 활용, 부의 추구나 자본주의에서의 성공, 자기계발의 입장에서도 단점을 보완하며, 새로운 방법론을 활용하며, 장점을 강점화 할 수 있는 전략, 우리가 고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나뉩니다. 저자가 말하는 삼강오륜의 가치, 그리고 배울 수 있는 덕목,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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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 바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둘러싼 세계와 마주하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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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대한 관심,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주목하는 분야, 바로 인문학입니다. 자기계발이나 성공, 관리, 발전이나 성과를 위한 각자의 명분은 다양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문학이 무엇이며, 그 본질과 기본적 가치를 잃지 않는 접근법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시간을 소모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익한 인문학 수업이 될 것입니다. 책의 구성이나 소개가 계획적으로 짜임새있게 설명되고 있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가치와 지식, 정보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지고, 어떤 방법과 접근으로 자기계발을 할 것인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고민부터 역사적 깊이나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현상이나 활동이 무엇이며, 왜 삶을 살아가는지, 궁극적인 물음과 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주 관심분야, 혹은 생계와 밀접한 분야, 반대로 취미로 관심이 가는 분야나 구체적인 결과나 성과를 위해 공부하는 분야 등 인문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양한 분야의 변화와 전망분석을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4차 산업의 혁신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모든 가치는 인간에게 있고, 이를 어떻게 영위할 것인지, 남들보다 앞선 직관이나 통찰력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는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정보관리, 시간관리적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인문학 수업, 굳이 돈을 내고 강연이나 강의를 찾아가거나 듣지 않더라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본적 가치와 이해를 통해, 일정한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성과 감성의 조화, 현실과 이상의 결합, 인문학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메시지이며, 경제현상부터 고전과 역사, 대중문화와 예술에 대한 접근, 새로운 분야의 등장을 바라보는 관점, 과학기술의 비약적 성장이 주는 새로운 트렌드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편리함은 무엇인지, 어떤 직무나 직장의 개념을 초월한 나에 대한 자의적 해석도 가능할 것이며,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과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지, 보다 큰 관점에서 배우게 될 것입니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이라는 말처럼, 소소하지만 진한 배움의 메시지를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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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류쉬안의 Getting Better 심리학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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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생활 속에서 우리는 늘 사람관계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쉬운 것도 아니며,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사거나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개인은 누구나 자신의 입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설득력, 이성과 냉정을 바탕으로 말을 해도,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발췌해서 듣거나, 유불리를 따지면서 전혀 다른 결과를 내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의 자유와 입장을 존중한다는 과정이지만, 반대로 보면 인간이 얼마나 상대적인 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관계의 기술에서 어떻게 처세해야 하는지, 또한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온전한 나를 보전하거나 지키는 일, 그렇지만 관계를 끊거나 훼손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론, 이 책은 심리적 요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같은 일이나 결과를 두고도 다른 반응이나 해석이 가능하듯, 아주 미묘한 심리적인 관리나 상대에 대한 심리적인 요소를 통해, 불화를 막고 오히려 협상력을 키우거나, 원하는 결과나 목표, 듣거 싶거나, 이루고 싶었던 가치를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감정호소나 이성에만 의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누구나 인간이기 때문에 변화의 여지는 있고, 아무리 고집있고 자신만 아는 사람도, 일정한 부분에서는 조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능력이나 재능,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의 마음, 심리적인 요소가 크고, 큰 일을 해내는 사람일 수록, 강심장이라는 말을 잘 듣습니다. 하지만 이들도 처음부터 완벽한 프로의 모습은 아니였고, 일정한 마음관리나 멘탈관리를 통해, 이룰 수 있었고, 쌓여진 경험을 토대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 내면관리를 통한 성숙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긍정과 부정의 마음이 공존하는 마음 속에서 어떻게 활용하며, 보여지는 성과나 결과로 이끌어 낼 것인지, 이 책이 주는 느낌은 상당한 공감력을 갖게 합니다. 긍정과 부정을 모두 소개하며, 획일적인 관점이나 일방적인 주장, 통행이 아닌, 어쩌면 유연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심리학에 대한 솔직한 주장과 현실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자신에게 활용하며 발전하는 자아상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관리의 기본인 심리학,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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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아트 - 고양이 그림으로 보는 미술사
야마모토 슈 지음, 이준한 옮김 / 글램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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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고, 하나의 가족으로 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좋아진 요즘, 또 다른 접근이 주목되는 책입니다. 개나 고양이,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함께 해야 할 동물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우리와 함께 했는지, 동물 그 이상의 가치로 구현할 때, 느낄 수 있는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다른 접근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통해 풀어낸 미술사와 미술이야기,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대중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 모두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특히 서양미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평가는 매우 우호적입니다. 아무래도 사실적 묘사나 다양한 기법이나 기술을 통해,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나 미술가들, 사실주의, 현실주의, 낭만주의 등 원하는 취향에 따라 그림을 그렸고, 이는 후대에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남겼습니다. 미술사의 경우, 고전부터 현대까지 하나의 틀로 묶어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가나 화가, 작품을 중심으로 해석하지만, 그 종류도 많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통해, 표현하고 있어서 그림 자체적 의미와 해석을 더하면서, 당시의 시대상을 읽을 수 있고, 미술과 그림이 주는 단순한 이미지 전달이 아닌, 인문학적 가치의 확립과 현대미술까지 이어진 과정을 보면서, 왜 사람들이 미술에 열광하는지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를 적절히 의인화하여 독자들에게 전해지고 있어서, 접근하는 눈높이를 매우 낮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쟁사, 문화사, 문명의 구축과 번영, 자유와 평등, 부에 대한 비판, 귀족들에 대한 풍자 등 시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인간사의 전반적인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원작 작가들의 작품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느낌을 주는 캣아트 미술사, 현대적 관점에서의 무조건적인 자의적 해석도 아니며, 고전과 현대의 절묘한 배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술과 예술의 구분이나 억지적인 역사적 도입 설정이 아닌, 자연스러운 만남, 그리고 캣아트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우리가 계승해야 할 가치는 무엇이며, 대중의 눈높이와 특권층들이 느끼는 시각차이, 하지만 모두가 같은 인간이라는 명확한 사실, 고양이를 통해 본 미술사, 새로운 시도와 해석으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캣아트 미술사와 함께 인문학이 무엇인지,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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