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 - 불어판 완역 ㅣ 청소년 모던 클래식 4
가스통 르루 지음, 박찬규 옮김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7년 11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로 매우 유명한 작품입니다. 다양한 감정들을 볼 수 있고, 인물의 생사나 환경,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당시의 시대적인 분위기로 사람들이 느꼈던 비슷한 감정, 이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대적 오페라의 유령으로 볼 수 있고, 뮤지컬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문학적, 소설적 기법을 극대화 했고, 고전의 느낌과 현대적 느낌이 조화되어, 오늘 날의 사람들에게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고, 인간 자체의 해석이나 인문학적 요소를 많이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고전으로 출간되어, 불어판 완전 번역을 통해, 스토리를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굳이 뮤지컬이나 내용을 몰라도, 그 내용을 대략 살펴볼 수 있고, 결국에는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인간만의 감성,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당시에는 금기시 되었던 가치나 제한되었던 표현, 하지만 모든 연민이 녹아있고, 슬픔과 기쁨에 대한 대비적인 표현을 통해, 오히려 현대적 가치에 부합되는 모습도 많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었던 인물을 중심으로, 바꿀 수 없는 환경이나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 자신만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대목은 대중들에게 매우 큰 공감으로 다가옵니다.

나는 아니겠지, 왜 저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등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의 온도차, 이를 무조건 제어하는 것도 어리석고, 그렇다고 표현만을 강조하는 것도 무리가 따릅니다. 적절함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방법, 결국에는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을 통해, 작품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권, 지역권, 그들의 사회나 종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이나 편견, 차별, 증오와 혐오 등 부정적인 감정을 면밀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회나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 사는 세상에서 모든 것은 완벽할 수 없고, 평등과 동등의 가치를 지향하지만, 완벽하게 이룰 수 업습니다. 개인이 노력해도 한계는 명확하며, 어쩌면 사회가 이런 변화를 막는 장치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적인 표현의 한계, 이를 풍자하거나 알리면서,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는 작품,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서구문학과 소설적 가치, 우리와 다른 문화권은 어떤 굴곡의 아픔과 역사를 겪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 고전이라는 소개답게, 쉬운 구성과 복잡함을 단순화 한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가볍게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고리즘

알고리즘이 당신에게 이것을 추천합니다 - 부지런한 알고리즘이 안내하는 새로운 세상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음,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18년 11월

4차 산업의 시대입니다. 모든 것은 개방화,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전혀 다른 가치를 창조하고 있고,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이나 국가간의 경쟁도 치열한 모습입니다.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변화, 그렇다면 인간을 대신하는 인공지능과 새로운 데이터 체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 중심에 알고리즘이 있다고 말하고 있고,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다양한 이익이나 이윤을 비롯해, 개인의 관점에서 필요한 영역이나 대응책은 무엇인지, 심도있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가장 편하게 볼 수 있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영역, 그리고 알고리즘 프로그램, 개인의 모든 취향이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데이터화, 이를 광고나 판매에 활용하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보편화 되어서, 이를 쉽게 받아들이며 활용하지만, 여전히 개척할 만한 분야가 많고, 국제적인 시장개척이나 경쟁력 강화나 활용을 위해서도, 더욱 심도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소비패턴이나 습관분석을 초월한, 개인의 모든 정보를 수집, 보관, 관리하며 활용하는 기술, 여기에 따라오는 부가적인 이윤까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 시장상품의 구매나 판매와 관련된 활용, 소셜미디어나 커머스, 모바일 시장, SNS활용 마케팅과 세일즈 등 충분히 진행되고 있는 알고리즘 시장, 그리고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인공지능, 다양한 자동화, 기계화 열풍, 기술이 곧 혁신이라는 말이 일상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를 관리하는 인간의 영역, 물론 여전히 불안한 환경이나 인프라의 부족 등 보완점이나 단점도 많지만, 가까운 미래를 고려한다면, 빨리 대응하거나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정한 패턴분석이나 활용법, 나의 업과 상관관계를 분석해, 어떻게 이윤을 만들 것인지, 새로운 경쟁력을 갖을 것인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책의 저자는 알고리즘 자체적 변화, 시장상황이나 소비자들의 심리나 성향 등을 바탕으로 가장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를 진단하며, 총체적인 느낌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아는 사람은 알지만, 생소하게 느끼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도 많고, 알고리즘이 무엇이며, 4차 산업혁명에 어떤 도움과 혜택을 줄 것인지, 헷갈려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본적인 용어정리와 활용법, 새로운 사업이나 창업, 기존의 업과 연계된 특수성이나 보완책 등을 함께 비교하며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알고리즘 시대가 말하는 새로운 변화상,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어독해

지금, 멋진 영어 한 줄의 타이밍 1 : All-Star - 꼬박꼬박 하루 하나씩 클래식 영어 읽기 ㅣ 열두 달 멋진 영어 시리즈 1
이충호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10월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 성별에 관계없이, 나이에 무관한 모든 이들의 고민입니다. 당장의 성과나 빠른 습득을 원하고 있지만, 언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며, 개인의 능력차이에 따라서 결과도 다릅니다. 하지만 영어를 비롯한 언어공부는 꾸준함으로 승부봐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벼락치기 공부는 의미없고, 설령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머리에 오래 남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루를 공부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한 양을 학습하며 실력을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초점을 둬서, 하루에 한 문장을 공부하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계획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영어독해를 중심으로 문장의 구조나 형식, 영어단어와 문법을 함께 공부하며, 한 문장이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선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하지만 고전이나 유명인의 말을 같이 소개하며,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 있고, 이를 통해 자주 쓰는 문장이나 구조가 아니더라도, 영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명언이나 격언을 보며,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듯, 멋진 영어 한 줄도 비슷한 의미를 같습니다. 단순한 반복학습이나 무작정 열심히 하는 공부법으론 한계가 있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며, 현실에 맞게 공부할 수 있다면,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멋진 영어문장을 통해, 서양철학이나 동양철학 등의 사상가들의 발언, 그리고 가치있는 의미를 전달받으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입니다. 영작문을 통해, 어떤 의미를 높이고 싶다면, 현인들의 말씀을 인용하며 활용할 수 있고, 이는 영어에 대한 어려움도 해소하게 해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고, 영어회화나 독해, 단어나 문법 등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야에 대해서, 깊이있게 파고들며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책이 주는 전반적인 이미지도 그렇고, 독해와 해설 등 다양한 구조로 공부할 수 있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사람들도 무난하게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멋진 문장을 통해 배우는 영어,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닌, 격언을 함께 공부하며, 인문학적 소양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활용하며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이슈상식

2018 최신 이슈 & 상식 11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NCS + 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8년 10월

취준생을 비롯해, 직장인, 일반인에게도 관계없는 유용한 교재, 최신 이슈&상식 11월호입니다. 과월호로 출간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소식과 이슈, 세상변화에 대한 준비나 자기계발에 활용해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모든 분야에 대한 핵심가치를 요약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이를 통해 공부나 일,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가득합니다. 이번 달도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역시 가장 중요한 북한 관련 소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전히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관계, 실질적인 움직임은 더디며, 계속되고 있는 제재로 인해, 퍼주기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화는 절대 구걸해서도 안되며, 낭만이나 감성에 빠져, 안보위기를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강한 군대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끌며, 군은 절대적으로 존재해야 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항상 국토를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평화를 위한 분위기로 정부나 기업, 민간차원의 교류가 활발해 지더라도, 군은 절대적인 존재로 남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각종 꼰대취급이나 보수에 대한 강한 거부감으로 표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며, 절대적으로 중요한 안보이슈, 각자의 생각정리도 중요하지만, 흐름과 과정을 바탕으로 본질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민한 문제, 혹은 지겨운 주제로 언급되는 경제관련 소식입니다. 여전히 체감경기는 매우 나쁘며, 부족한 일자리나 서민들의 팍팍한 생계, 이를 돌파할 성장동력도 부족하며, 지역경제가 죽고, 중앙으로 더욱 몰리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관련 관료들의 책임문책이나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어려운 가운데, 고위 공직자나 기업인, 공무원들의 비리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고, 부의 양극화가 매우 심화, 고착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의 소식으로는 문화계, 스포츠계 등 가볍게 보고 넘길 수 있는 주제들이 많고, 기본적인 상식 수준에서 공부한다면,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경제나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너무 낭만적으로 해석하는 언론들이 많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계속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성향이나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비난이 아닌 비판은 필수적입니다. 항상 이런 사회문제나 중요 이슈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잇는 최신 이슈&상식, 11월호와 함께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나 면접, 취업준비, 이직준비 등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요약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꼬마빌딩

돈 버는 꼬마빌딩은 무엇이 다른가 - 부동산 전문 펀드매니저가 알려주는 꼬마빌딩 투자.운용 플랜
강민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0월

누구나 꿈꾸는 직업, 조물주 위에 있는 건물주입니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돈은 절대적이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건물주를 꿈꾸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무작정 돈을 저축하고, 때로는 투자하며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시장이나 경매투자 등 다양한 관련 투자정보나 재테크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정부정책의 영향이나 사람들의 수요에 따라서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하나의 방법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수익이 나는 물건은 없습니다. 노력이 필요하며, 남들이 간과하는 부분이나 보지 못하는 점을 공략해 나만의 수익을 거둬야 합니다.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시세나 다양한 관계인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담합하거나 공유하는 시대, 공부에도 자투리 시간이 필요하듯, 부동산시장도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합니다. 일단 건물에 대한 이미지를 세분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대한 건물이나 현실 가능성이 낮은 물건에 집착하지 말고, 소액투자나 작은 물건에도 관심을 가지며,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현실적인 투자가 될 것이며, 안정성에 있어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을 바탕으로 꼬마빌딩이 무엇이며,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투기가 아닌, 투자나 실거주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영악하게 법망을 빠져나가며,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동산이 온전한 내집 마련을 위한 장이 되어야 하지만, 이를 순수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적습니다. 성공하면 아무래도 수익이 크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론도 중요하며, 정보의 공유나 활용,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한 것이 부동산시장이며, 이를 어떻게 투자하며, 다양하게 고려해 볼 것인지, 깊이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같은 상권이라도 천차만별인 건물의 평가나 가치, 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고, 안정성과 고수익,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작업이지만, 불가능한 영역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제대로 알고, 확실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부동산시장은 항상 과열되어 있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공부하며, 실무투자를 통해 소소한 수익도 거둘 수 있고, 뜻하지 않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친 긍정이나 부정 모두를 경계해야겠지만, 이 책은 꼬마빌딩을 바탕으로 본질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와 관리법, 한 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