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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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관계와 자존감 수업, 나에 대한 분석과 성찰,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일반인들과 다르게, 때로는 복잡하게 생각하기도, 일반화, 단순화 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학문적인 공부나 다양한 경험,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자신만의 감정에 진솔하며, 이를 토대로 대중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심리학이 무엇인지, 마음관리와 대인관계 처세술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 책도 다른 심리학 책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공통적인 속성을 강조하되, 차별성 또한 중요하게 여깁니다.


심리학적 요소, 매우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개인들은 저마다가 소중하며, 자신들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주변 관계인들을 평가합니다. 이런 거스를 수 없는 부분은 차치하고, 나에게 집중하며 시간투자나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세상은 급변하며, 우리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관계의 중요성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되, 나와 다른 것에 대한 관용이나 인정하는 태도, 결국에는 스스로를 발전하게 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각자가 다른 기준과 평가를 내리는 이유, 자라온 환경적 요인도 있고, 사회적인 영향, 속한 위치나 집단, 보이진 않지만, 계급화 된 오늘 날의 구조 등이 다양하게 작용해서 그렇습니다. 기존의 가치나 기본적인 요인을 존중하지만, 무조건 따르진 않으며, 나만의 강점화, 대인관계에서의 처세술, 정답은 없습니다. 누구나 생각의 차이는 존재하며, 이를 조율하는 능력이나 조화롭게 나가려는 의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요소를 알고, 일정한 대응이나 변화를 시도한다면, 생각보다 원만한 관계는 어렵지 않고, 나의 자존감 또한 지킬 수 있습니다.


거창한 소개나 방법론에 주목하기보단, 나에게 맞는 활용법이나 나만의 차별성이나 개성을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굳이 모든 것을 맞출 필요도 없고, 무조건적인 배려가 최선도 아닙니다. 적절한 방법론, 적정선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나를 무기력하게 하는 타인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며, 복잡한 세상에서 갖춰야 할 덕목도 많지만, 항상 그 중심에는 스스로가 있어야 합니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심리학적 관계, 다양한 삶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며, 해결할 것인지,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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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 삶, 사랑, 죽음, 그 물음 앞에 서다
경요 지음, 문희정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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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지, 세월의 덧없음,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는 보편적 진리, 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당장의 것이 중요하며, 보여지는 결과나 물질적인 가치에 더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주변을 살피는 통찰력,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하는 안목, 나와 관계된 사람들, 나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더 많은 가치를 느끼거나,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죽음에 집중하며, 삶이 무엇인지, 보다 철학적인 접근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보기 쉬운 구성이나 에세이적 형식으로 이뤄져있고, 독백적인 요소도 많습니다. 하나의 사물을 보거나, 좋은 곳을 여행하며, 느낄 수 있는 막연한 환상이나 좋다는 표현이 아닌, 누군가도 거쳐 갔을 곳, 우리가 사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그토록 사람에 집착했는지, 사랑받길 갈구했지만, 사랑한 적은 있는지, 스스로 되묻는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운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표현도 인상깊지만, 이성을 토대로 말하는 세상에 대한 냉철한 판단,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나 사랑이나 삶 못지않게 중요한 죽음에 대한 관심과 언급, 웰다잉이 유행하는 요즘, 지켜볼 만한 언급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이루고 가져도, 죽으면 그만이라는 말, 농담으로 보일 수 있으나, 죽음이라는 단어에는 다양한 의미가 녹아있습니다. 인생의 과정, 하나의 관문이나 장애물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생애, 이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리지만,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가치가 무엇인지, 또한 사람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때로는 비우는 과정, 내려놓음, 상대에 대한 기대를 없애며, 나를 지키는 처세술까지, 사람들이 포기하는 대상으로 보는 죽음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 현실에서 공감되기 어려운 소재인 만큼, 저자가 말하는 논리에 빠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의 깨달음이나 성찰을 통해, 앞으로의 인생은 누구나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너무 보이는 것에만 연연하지 말고, 때로는 그 이상의 가치나 내면적 성장을 통해, 더 큰 관점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누구나 겪는 자연적인 과정이며, 이를 준비하는 태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설정이나 부정적인 의미해석이 아닌, 죽음과 삶의 연관성, 사람관계에서 오는 복잡한 감정변화나 심리상태 등 책이 주는 의미가 매우 복합적으로 다가옵니다. 죽음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우리네 삶, 이 책과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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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샘문법 소리노트 - 공무원 9급.7급 국어 문법 만점 대비
서한샘 지음 / 한샘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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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입 수능은 논란이 많았습니다. 국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당혹케 했습니다. 물론 철저한 준비와 대비를 통해 공부했다면, 쉽게 느껴질 수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격증 시험이나 각종 시험에 대비한 공부는 매우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말이라고 쉽게 여겨서도 안되며, 방심해서도 안됩니다. 어쩌면 과목의 변별력을 위한 방법으로 자주 사용되는 문법문제, 이를 확실히 알고 대응한다면, 계속해서 원하는 고득점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공무원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며, 국어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며, 수험생이 아니라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국어문법을 쉽게 요약하며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법은 매우 어렵지만, 일련의 규칙이 있고, 우리말을 제대로 안다는 의미에서도 매우 가치있는 과목입니다. 저자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문법공부를 주문하고 있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론에 대한 접근과 기초적인 풀이, 그리고 예시문을 통한 응용과정까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해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암기를 통해 극복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지나친 비판적 사고나 왜 이럴까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일정한 약속이자 규칙으로 보며,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낫습니다. 문법은 정해진 규칙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활용하며 생각하는 공부법이 중요합니다. 또한 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잘못 쓰이는 한글표기나 띄어쓰기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 자소서 작성 등에도 활용할 수 있고, 그 쓰임이 포괄적이며 다양합니다.


올바른 문장표현은 무엇이며, 표기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 간략한 국어의 역사 등 특별히 필기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책의 내용이나 구성이 매우 섬세하며 탄탄합니다. 국어문법을 통해, 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어쩌면 가장 쉽게 점수를 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 국어를 통해 배우는 우리말의 중요성, 갈수록 사람들이 인정하는 하나의 자격증이 되고 있는 국어 관련 시험이나 자격증, 이 책을 통해 미리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려울 수 있는 국문법을 최대한 쉽게 소개하고 있어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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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 중이라고 말하지 마라 - 사소한 행동 하나를 쌓아 큰 성과를 만드는 셀프 멘토링의 힘
박천웅 지음 / 시그니처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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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방법론, 사람관계에서 중요한 처세론 등 알아야 할 정보와 지식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성이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방해적인 요소로 부각되기도 합니다. 항상 성공한 사람들은 나름의 방법론을 말하지만,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판단과 냉정한 분석이 중요합니다. 젊을 수록, 다양한 것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일정한 시기와 때가 있는 만큼, 무조건적인 도전이나 근거없는 자신감, 막연한 긍정은 성장에 방해가 될 뿐입니다.


저자는 독하게 말합니다. 계획보다는 실행, 생각보다는 하고 보라는 의미를 강하게 주문합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조언이 사람을 바뀌게도 하지만, 일시적으로 끝날 수도 있고, 간절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 때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촌철살인, 팩트를 근거로 단점을 지적하며, 실행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어떤 사이인지, 친밀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가까울 수록, 기대감은 높고, 행동의 단점이나 성장에 방해가 되는 부정적인 과정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쓴 것은 어렵고, 단 것은 쉽다는 격언이 있듯, 성공을 열망한다면, 스스로를 돌아보는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행동해야 합니다. 일단 하면서 생각을 바꿀 수도 있고, 생각치 못한 기회를 얻거나 포착할 수 있습니다. 생각에서 머문다면, 기회를 놓치며 세월만 허비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을 빠르게 흘러가며,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간극은 더욱 커져만 갈 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과 실패의 구분은 매우 뚜렷하며, 노력 자체로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단 해보는 것과 생각만 하는 사람의 차이점, 모든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인드와 실행력에 있습니다.


성공이라고 거창한 것도 아니며, 일상에서 정착된 습관, 행동하는 사람들이 왜 위대하며, 그들의 경험치를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 실무형 인재가 더욱 빛을 볼 새로운 시대, 예전의 가치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경험은 절대적이며, 이를 위한 행동의 의미는 가치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기계발과 성장, 관리를 통해 성공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달라지는 실행력, 변화에 대한 냉정한 공감, 나에게 쓴소리 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생각과 행동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나에게 맞는 방법이나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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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다와 탕탕의 어쩌다 중미
강미승 지음 / 위즈플래닛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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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아시아, 미국은 모든 이들의 선망하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중남미, 아프리카는 생소하게 다가오며,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직항으로 가기 어려운 점도 있으나, 우리가 관심이 없어서 그럴 것입니다.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나 다양한 목적으로 기행이나 방문을 하는 분들은 생소한 국가를 선호하며 그곳에서 배우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즐기곤 합니다. 이 책도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중미는 어떤 곳인지, 중미에 속하는 다양한 국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로 멕시코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며, 쿠바나 콰테말라, 니카라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를 차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국가들이 많고, 우리보다 못사는 국가라는 이미지도 강합니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 어디든, 배울 점은 있고, 그들의 문화와 사회, 종교나 그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삶의 양식을 접한다면, 흥미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물론 우리보다 열악한 환경이나 인프라도 많지만, 인간 본연의 가치나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가 너무 각박하게 살아온 것은 아닌지, 우리의 그것과 비교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지명소개와 특산물 언급, 자원의 현황이나 지역과 지역간의 이동거리나 정보 등을 토대로 중미 전체를 지도화하여 소개하고 있어서, 여행 가이드북으로 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또한 열정의 대륙답게 사람들은 늘 긍정적인 미소를 띄고 있고, 관광객들에게 매우 관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후적인 특징이나 서로 비슷한 문화적 환경이 그래서인지, 상당히 낙천적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고, 이들은 현재를 즐긴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 역시 높아보이는 중미의 국가들, 우리가 아는 선진국들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라, 더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책이 주는 해당 지역과 국가에 대한 정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이를 자세히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미지 첨부를 통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상세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중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씻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경비나 여행시 필요한 정보와 안내, 드는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도, 가볼 만한 장점이 많습니다. 중미에 대한 현실적인 소개와 해외여행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와 지식까지, 사전적 개념으로 접해도 좋고, 여행 가이드북으로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어쩌다 중미를 통해, 중미 국가들에 대한 정보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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