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소담 클래식 3
제인 오스틴 지음, 임병윤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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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오만과 편견♡

워낙 고전이나 영화로도 유명하지만.. 최근 독서모임에서 함께 했던 책이라~ 더 반갑기도 했어요^^ 지금은 독서모임이 없어지긴 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 시절 함께했던 독서모임 구성원들을 추억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책도 읽고 영화도 보자고 했었어서~더 기억에 남아요.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로맨스 소설의 원형~ 200년간 사랑받은 불멸의 명작-♡ 전에 독서모임 할 때 제인 오스틴에 대해서도 많이 찾아보고 이야기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언니 카산드라와 주고 받은 편지 내용이 기억에 남아요. 제인의 초상화는 카산드라가 스케치한 것만이 전해지고, 10대의 제인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해요. 



고전은 괜히 고전이 아닌 것 같아요. 200년이나 된 이야기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정말 감탄스러울 따름이예요. 그 시대를 풍자하고~ 그런 생각을 담은 제인 오스틴 존경스럽습니다. 

영국의 시골 롱본~~ 베넷 일가의 딸들이 배우자를 찾는 과정을 담은 소설인데요. 베넷 씨가 죽으면 롱본에 재산을 상속시킨다는 계약에 따라..다섯 자매와 베넷 부인은 베넷 씨가 죽으면 재산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해요. 여자에게 상속 금지 조항이 있어서 그래요. 물론 우리 사회도 바뀐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베넷부인은 빨리 딸들에게 배우자를 찾아주려고 고군분투해요.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경제적 사정은 신경쓰지 않고 사랑을 위해서만 결혼하겠다고 결심해요. 

옆마을 네더필드 파크에 젊고 부유한 신사 빙리씨가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빙리씨가 참석한 무도회에서 예쁜 맏딸 제인은 빙리와의 인상적인 만남을 갖게 되고, 둘째 엘리자베스는 빙리의 친구 다아시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들어 그의 오만함에 반감을 갖게 되지요. 그 이후 다아시는 점점 엘리자베스의 지성과 재치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나쁜 첫인상에 대한 편견으로 그와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요. 오만과 편견 ㅎㅎ

결혼을 통해서만 미래의 행복을 보장받던 시대에~이토록 자유로운 영혼이라니! 정말 그 시대를 뒤흔드는 내용이 아닐 수 없어요. 제인오스틴도 엘리자베스도 정말 대단한 여성임에는 틀림없어요. 요즘처럼 결혼보다 자유로운 독신으로의 삶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가 오게 될 줄 예상이나 한 것처럼 그녀가 주는 메시지는 정말 시대를 뛰어넘어 대단한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싶어졌어요. <오만과 편견>의 매력에 푹 빠진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이렇게 책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니 참 즐겁네요! 역시 책 읽는 즐거움만 한 것이 없어요! 책 읽는 것 말고는 금방 싫증이 나 버리죠! 나중에 저의 집을 갖게 되면, 아주 멋진 서재가 꼭 있어야 해요. 아니면 정말 못 견딜 거예요. -본문 중- 

#오만과편견, #제인오스틴, #소담, #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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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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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가 왜 베스트셀러 작가인지 알겠는 페이지 터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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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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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그 후에♡

기욤 뮈소는 워낙 유명한 작가님이라.. 기대가 되는 책이었어요. 아가씨와 밤, 센트럴파크도 다 읽어보고 싶지만, 우선 제일 읽어보고 싶은 소설이 그 후에 였는데~ 프랑스에서 뮈소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책이예요. 영화로도 제작되어 더 유명한 책^^ 베스트셀러 작가로 8년 연속 1위 할 정도로 대단한 기욤 뮈소~ 뭔가 이름이 귀여운 것 같아요. 페이지 터너~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을 선사하는 그의 이야기에 푹 빠졌답니다. 정말 술술 읽히더라고요.



네이선은 여덟 살 때, 여자 친구 말로리가 물에 빠져서.. 그녀를 구하려다가 익사 직전에 살아나요. 교통사고로 죽음 직전까지 갔던 기욤 뮈소는 자신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했다고 해요. 네이선이 통과한 빛의 터널~ 죽음의 경계에서 다시 삶의 세계로 돌아와요. 죽음도 불사한 사랑~ 유명 로펌 변호사가 된 네이선은 사랑하는 말로리와 결혼하고 두 아이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행복한 가정은 아들 션의 죽음으로 산산조각이 나지요. 서로 사랑하지만 이혼을 택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요. 성공은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로 고통 속에서 살아가지요. 그러던 중.. 굿리치 박사가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를 자처해요. 굿리치 의사가 죽음을 예고한 사람들이 차례로 죽게 되지요. 다음 차례인 네이선~~

이 소설은 삶과 죽음을 다루지만..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죽음도 불사한 사랑♡ 지금 훈민정음을 키우며.. 그런 사랑을 제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늘 있을 때 잘하고~ 옆에 있는 늘 고마운 울 신랑도 더 사랑해주고 아껴줘야겠어요^^ 진정한 사랑과 행복은 제일 가까운 곳에 있네요♡

한 가지만은 확실했다. 그는 그녀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 보내줄 것이다. 지금껏 단 한 번도 식은 적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으로. -본문 중-

#장편소설 #기욤뮈소 #아가씨와밤 #센트럴파크 #그후에#밝은세상#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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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9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9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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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9♡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은.. 제가 1권부터 너무 재밌게 봐 온 책이예요^^ 어린이의 현실 세계와 역사 속 설화의 만남~ 한국형 판타지의 메가 히트작이예요. 9권의 신메뉴는.. 뜨거운 불꽃 형제의 맛, 시력이 좋아지는 맛, 연기 잘하는 맛, 거미손이 되는 맛!

"뜨거운 불꽃 형제의 맛"은.. 찬우 명우 형제이야기예요. 동생이 말을 안 듣는다면 한 번쯤 먹어 볼 만한 찹쌀떡~~ 달콤한줄 알았던 찹쌀떡의 알싸한 맛! 동생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찬우의 이야기가 참 감동적이었어요. 늘 형제나 남매, 자매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질투와- 엄마에 대한 사랑때문에 티격태격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우애깊은 형제이야기가 재미있었답니다.

"시력이 좋아지는 맛"은 화랑중 양궁 신동 지우이야기예요. 양궁부 에이스를 다투는 서하와 지우~ 지우 입장에서는 재능과 외모를 다 가진 아이 김서하가 얄밉고 부러워요. 군밤과 젤리 그리고 당근차~ 도깨비식당 도화랑의 음식으로 기분이 좋아진 지우. 청심환. 그리고 둘의 우정을 회복하는 이야기가 와닿았어요

"연기 잘하는 맛"은 아역배우 윤해수의 이야기예요. 무초밥과 묵초밥! 너무 맛있는 도깨비식당의 음식을 먹고 변화하는 이야기예요. 기적의 순간 주인공 아역이 되는 해수!

"거미손이 되는 맛"은.. 축구선수 골키퍼 진수 이야기예요. 파동초 공격수 정태산이 손을 내밀었지만 진수는 기분만 나빠요. 친구 민우와 진수는 도깨비 식당에 가게 되는데~ 회오리 감자와 블루베리 주스, 체리 주스를 먹고는 축구를 잘하게 되어요.

매번 도깨비식당 시리즈를 읽으며 느끼는건데..현실에도 이렇게 고민이 해결될 수 있는 도깨비 식당이 있어서- 먹으면 고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을 만나보고 싶네요♡

#신기한맛도깨비식당9, #꿈터, #김용세, #김병섭,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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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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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

<앵무새 죽이기>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읽기 전부터 무척 설렜어요. 서양에서 베스트셀러를 말할 때면~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책은 옛날과 지금을 가리지 않고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훌륭한 문학작품 중 제 1위에 올랐어요. 도서관마다 조직된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고 열띤 토론을 펼쳤고~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는데 크게 이바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미국 문학 작품 중에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예요. 영화나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많이 상영되었답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책이기도 해요. 왜 이렇게 사랑을 받은 책인가하니.. 작가가 직접 겪은 체험과 그 주위의 목격한 사건들이 잘 담겨있기 때문이예요. 하퍼리가 나고 자란 앨라배마주는 미국 남부 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지역이예요. 그리고 흑인 인구가 눈에 띄게 많아요. 앨라배마는 흑인 민권 운동의 온상과도 같은 곳이예요. 인종 차별 소설로도 유명한데~ 그것을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아서..더욱 배울 점도 많고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앵무새 죽이기>는 정의- 그리고 심판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된 것이지요. 요즘은 오히려 영화나 대중매체들에서도 주인공이 흑인인 경우도 많고~ 인종차별 느낌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렇게 변화하게 된데에는 이 책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성경보다 많이 읽은책이 아닌가보더라고요. 단순히 인종 문제를 다룬 작품이 아니고~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인공 스카웃이 고통과 좌절을 겪으며 얻는 삶의 교훈은~~ 남에 대한 배려와 관용, 그리고 사랑이예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사회적 약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애쓰는 것이 느껴졌어요. 앵무새 죽이기는 동네에서 저랑 제일 친한언니도- 책도 집에 있고~ 읽는데 좋았었다고 해요. 저도 많은 생각을 해 볼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답니다.

아빠의 말이 정말 옳았습니다. 언젠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본문중-


#앵무새죽이기, #하퍼리, #열린책들,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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