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빅토리 북 - 멘탈 리셋 7주 필사 프로젝트
이근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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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리셋 7주 필사 프로젝트,

"하루를 승리하는 기분"으로 시작하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방법!


인간의 삶을 설명할 때 두 가지 개념이 있어요.

멘탈과 마인드셋, 그런데 두 개념은 조금 다릅니다. 멘탈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타고나는 정체성 같은 거예요. 쉽게 바뀌지 않죠.

그런데 마인드셋은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인드셋이라는 건 삶에 대한

태도, 자세 같은 거예요.


잊지 마세요. 마인드셋은 내 몸을 지배하고 내 정신을 지배하고

내 모든 결정을 지배합니다.


하루를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그 하루가 나를 통제할 것이다.

<짐 론>



내일 이룩할 목표를 가로막는 것은 오직 오늘 내가 품은 의심뿐이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꽤 오랫동안 밤 10시마다 퍼스널 트레이너 없는 체력 단련을 하고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를 실행하는 나만의 규율이다.

내일을 떠올릴 때 나는 단 한 번도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다.


종일 힘들어도, 무슨 일을 시키더라도 결국은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째서냐고요?

강한 마음을 지녔기 때문이죠.


행동하는 사람은 불평할 시간이 없다.

불평하는 사람은 불평할 시간이 많다.

<패트릭 벳-데이비드>


시간이 적은 게 문제가 아니다.

너무 많은 시간이 낭비되는 것이 문제다.

<세네카>


나는 하루가 되게 소중하다. 그냥 소중한 게 아니라, 하루를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그냥 흘러보내면 기분이 정말 좋지 않다.

끊임없이 목표를 만들고 하루에 하나씩 그 목표를 완수하는 데에서

쾌감을 느낀다.


꿈은 마법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땀과 결단력, 그리고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콜린 파월>


나는 내 지난 삶이 고통스러웠을지라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다.


관심 없는 것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우리는 스트레스라고

부르고, 사랑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우리는 열정이라고

부른다.

<사이먼 시넥>


우리가 꿈구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두려움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레스 브라운>


용기란 두려움을 1분간 견디는 것이다.

<조지 S. 패튼>


지금 네가 겪고 있는 고통은 네가 세상을 바라보는 한계를

깨는 소리다.

<칼릴 지브란>


UDT 훈련에는 '지옥주'라는 것이 있다. 이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24시간 6일 내내 쉬지 않고 고강도 훈련을 받고, 일주일 동안 잠도

못 자고 항상 젖어 있는 상태로 엄청나게 추운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정신력이 강하면 이 세상에서 못 하는게 없다.'

지옥주를 통과하자 세상이 쉬워 보였다.


변명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어차피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파울로 코엘료>


살아라, 행복하게 살아라. 강하게 살아라.

그리고 네가 될 수 있는 최고가 되어라, 

바로 오늘.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zacda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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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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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긍정주의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

가볍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삶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인생길은 평탄하지도

곧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고통이라고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겪는 시련은 저마다 경중의 차이가

있지만, 본인이 눈앞에서 겪는 고통이 가장 크다고 느낍니다.


고통뿐인 것만 같은 인생을 한없이 긍정적으로 살아간

현인이 있습니다. 바로 장자입니다. 장자는 요즘말로

'정신 승리'의 대가였습니다.


남이 그럴싸하게 말하는 그것은 이미 내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대로 내가 공연히 자랑하는 그것이 사실은 남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기준을 버리고 선을 없애면

'비교'라는 인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 모습부터 '진짜' 원하는 모습으로 가꾸어 나가야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일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본성을 따르는

삶을 살면, 더 이상 유행을 좇지 않게 됩니다.


장자가 말하는 '하늘의 소리'는 거창한 그 무언가가 아닌,

꽃의 향기에 반응하는 아이의 순수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꽃향기를 맡는 아이는 자연과 소통하며 자신의

존재를 잊고 있었습니다.


기성자가 승률 백 퍼센트를 장담하며 훈련한 싸움닭의 마지막

비기는 바로 '침착함'이었습니다. 차분함을 넘어 나무처럼 움직임

조차 없는 경지.


인생에서 너무 앞만 보며 내달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눈앞의 일에 온통 정신을 뺏겨서도 안 됩니다.

때론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뒤에 두고 온 것은 없는지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진정한 기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배움의 시작 단계에서는

전문가에게 묻고 관련 도서를 찾아보는 것이 지름길처럼 보이지만

진짜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결국, 자기에게 없는 것을 갈망하는 마음은 '불필요한 것'을

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부러워할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갈망의 대상을 찾는 대신 자기에게 집중하고 타고난

본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삶은 누구나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늘 불안합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기에, 별일 없이 흘러가는 일상은 아주

소중한 순간입니다.


삶의 진짜 역경은 몸이 구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자유롭지

못하면 편안한 잠자리, 풍족한 먹거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칭찬은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더군다나

진심을 담은 칭찬 한마디는 누군가의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은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

이유도 전해 준 그 물건과 마음이 '좋은 것'이라는 자기만의 판단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상대의 생각'은 그저 하나의 자연 현상일 뿐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악행이 아닌 한, 상대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완벽한 대안이 아닌

'발 빠른 대처'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현실로 만들려면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어른의 낭만'입니다.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gi_hyun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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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죄다 - 2021 화이트 레이븐즈 추천도서, 2025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다비데 오레키오 지음, 마라 체리 그림, 차병직 옮김 / 불광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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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웅, 칼리프의 깊고 단단한 외침


나는 행복한 도시에 살고 있는, 행복한 소녀입니다.

나는 칼리프 섬에 살고 있어요.


한때 이곳은 행복한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그때 섬에는 나무라고는 한 그루도 없었고, 우리 집처럼

예쁜 집도 없었대요. 섬은 소년들이 갇힌 거대한 감옥이었어요.


소년은 하얀 연기 속으로 걸어 들어갔고, 자신의 밝은 빛을 잃고

말았어요. 갑자기 경찰차가 와서 소년을 체포했어요.

소년이 가방을 훔쳤다고 의심했지요. 하지만 소년은 도둑이

아니었어요. 경찰은 소년의 말에 조금도 귀 기울이지 않았어요.

소년을 섬의 감옥에 가두고 말았어요.


이곳에서는 하얀 내의만 입고 지냈어요.

침실에서도, 식당에서도, 샤워장에서도 그들은 항상 공격적이고

거칠었어요. 분노에 가득 차 있었어요. 늘 싸우고, 폭력적이었지요.

소년은 제대로 잠을 잘 수 가 없었어요. 

소년은 두려웠어요.


다른 사람을 깔아뭉개지 않으면, 자기기 당하고 말았어요.

연두빛 담쟁이 이파리같이 싱그러웠던 소년의 피부는 불게

변하고 말았어요. 소년은 생각했어요.

"이것이 정의인가? 도대체 법은 뭘하고 있는 거지?

여기서는 잘못이 잘못이 아니고, 옳은 것이 옳는 것이 아니야.

내가 바로 잡고야 말겠어."

그날, 한 영웅이 탄생했어요.

영웅의 이름은 칼리프였어요.


"자, 이렇게 하지. 네가 지를 인정하면, 재판하지 않고 바로 

빕으로 보내 주마. 가방을 훔진 사실을 자백하겠어?"

판사의 말에 칼리프는 고개를 저었어요.


감옥 안에서는 모두가 칼리프를 공격했어요. 다른 소년들도,

심지어 교도관들까지도요. 칼리피는 저항했어요.

폭력에 맞서 옳지 않다고 소리쳤어요.

그러자 교도관들은 칼리프를 독방에 가두었어요.


며칠, 몇 달, 몇년, 시간은 계속 흘러갔어요.


판사는 마지막으로 칼리프를 불렀어요.

"네가 가방을 훔쳤다는 증거가 없으니 이제 너를 석방한다.

나가도 좋아." 판사는 칼리프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어요.

교도관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칼리프는 '정의롭지 않은 정의'에 맞선 소년이었어요.

하얀 가스 구름이 가득한 거리에서 사람들은 칼리프의 이름과

정의를 외쳤어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kbooks_child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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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도 말하지 않는 영문법 - 재미있게, 맛있게, 씹어 먹는 영문법 레시피
학말영 지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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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맛있게, 씹어 먹는 영문법 레시피


○ 학말영 사용법

1. 처음 한 번만은 순서대로 읽는다.

2. 사전처럼 발췌해서 읽는다.

3. 예문으로 이해한다!

  - 문법적 요소가 묻어 있는 예문으로 외우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4. 다른 영어 문장을 많이 읽는다.

5. 문법은 최소한의 기본기임을 기억한다.


○ 전치사구 = 부사구(?)

문장의 형식 필수요소: '명사, 동사, 형용사'만 쓰인다.

→ 부사는 문장의 형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전시사구를 부사구라 한다!


○ 5형식 VS 4형식

4형식: 명사 + 동사 + 명사 + 명사

 She made me cookies.

5형식: 명사 + 동사 + 명사 + 명사/형용사

 We elected him president


'원형부정사'라는 용어로 쓰이는 '동사원형'도, 알고보면

'to부정사'다.


○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미래 지향적

to부정사를 사랑하는 동사들에는 이런 것이 있다.

want, wish, hope/decide, expect, plan, manage/promisem

agree, ask, pretend 등


○ to부정사와 동명사 모두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like, begin, start, love, continue, prefer, hate 등


예)

I love watching movies.

I love to watch movies.


○ 뒤에 무엇이 오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동사들

try to: ~하기 위해 노력하다.

    ing: 시험 삼아 ~ 해보다. 시도하다.

regret to: ~하게 되어 유감이다.

        ing: ~한 것을 후회하다.


○ 분사는 형용사다.

1. 현재분사(~하고 있는)

예) a sleeping baby ~ 잠을 자고 있는 아기


2. 과거분사(~되어진)

예) fallen leaves ~ 떨어진 나뭇잎들


○ 현재완료(have + 과거분사)

1. 현재가 기준이다.

 - 과거에 한 행동이나 상태가 현재에 연결되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것이, 현재완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핵심이다.

2. '완료'라는 말을 버려라.

 - 미래에도 이어진다는 느낌을 주는 해석도 가능하다.


기준점만 명확하게 판단하고 있으면 된다.

- 과거완료(had+과거분사) = 과거가 기준

- 미래완료(will+have+과거분사) = 미래가 기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mk_book

@chae_seongmo


#학원에서도말하지않는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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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 미래주니어노블 14
앨런 그라츠 지음, 김지인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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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대재앙에 맞선 아이들의 목숨을 건 사투


"우리 딸, 걱정 마, 별일 아닐 거야."

아빠 말에 아키라는 얼굴을 잔뜩 찌푸렸다.

기상청은 여느 가을날처럼 오늘도 시에라네 바다산맥에

경고성 붉은 깃발을 걸었다. 그건 건조한데 강풍까지 불어

산불이 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었다.

그런데도 산기슭에 피어오르는 이 불이 '별일' 아니라니.


"자연은 스스로 치유할 힘이 있단다."

아빠는 혀를 끌끌 차 말에게 출발하지는 신호를 보냈다.

그걸로 끝이었다.


"숲의 왕자에 오른 세쿼이아의 영광을 보라."

아빠는 자연주의자 존 뮤어 말을 인용해 속삭였다.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수십 개가 아키라와 아빠를 둘러 싸고

있었는데, 몇 그루는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나무에 속했다.


캘리포니아 소방청이 산불에 이름을 붙인다는 건 정말 대형

산불이라는 뜻이다. 아키라가 핸드폰을 보는 와중에 앱이 

실시간 업데이트 되었다. 산불이 훌쩍 뛰더니 도로에 붙었다.

"너무 빨라요!"

"우린 괜찮을 거야. 주차장에 거의 다왔어!"

몸집을 불린 산불에 바람이 휘몰아치면 불은 삽시간에 통제가

불가능해지는데 바로 이 순간이 가장 위험 했다.


"빨리! 빨리!"

아키라 아빠의 부르짖음에 수 아빠가 엑셀을 꾹 밟았다.

바퀴가 자갈 밭에서 잠시 헛돌더니 자동차가 돌연히 출발하는

바람에 수 옆에 앉은 아키라느 뒷좌석 깊숙이 내던져졌다.

네 사람은 맹렬히 타오르는 지옥 불의 심장을 향해 뛰어들었다.


불길이 너무 세서 앞을 볼 수가 없어요! 이 산골짜기는 죽음의

덫이라고요!


----


툰드라 버기 밖에 서 있던 북극곰이 코를 쑥 들어 올려 한 창문

앞에서 킁킁대자, 사람들이 즐거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보통 수컷 북극곰의 키는 약 2.5미터 정도이고, 몸무게는

450킬로그램쯤 돼요."

오언이 대본에 있는 정보를 달달 외워 말했다.


"혹시 이런 말 들어 보지 않으셨나요? 곰에 대한 격언인데,

'불곰과 마주치면 바닥에 납작 엎드리고, 흑곰이라면 맞서 

싸워보라. 하지만 북금곰이라면, 밤의 인사를 나누어라.'"


"이미 '죽은 목숨'이란 뜻이에요. 북금곰은 정말 크고 힘도 세요.

그런데 민첩하면서 똑똑하기까지 하죠.


'새끼 북금곰을 보면 정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새끼와 어미 곰 사이에 끼어들기라도 하면 정말 악몽일

거예요. 아마 어미 곰이 홱 때려눕힐걸요.'


'어미 북극곰은 어디 있는 걸까?'

"조지!"

오언이 부르짖었지만, 이미 때를 놓쳤다. 홱! 어미 북극곰이

조지 뒤통수를 후려갈겼고, 조지는 그대로 쓰러졌다.

시뻘건 핏방울이 새하얀 눈 위로 후드득 떨어져 새겨졌다.


조지는 꼼짝도 안 했다. 숨조차 쉬는 것 같지 않았다.

죽은 척 하는 걸까, 아니면 정말 죽은 걸까?


----


나탈리 토레는 소파 끝에 앉아 자신의 기상 일지를 꽉 움켜쥔

채 텔레비전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허리케인 루벤은 4등급과 5등급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가장 위력이 강력한 등급입니다."


나탈리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는 이상한 걸 알아챘다.

지나다니는 차가 하나도 없었다. 전깃줄에 앉아 짹짹대는 새도

하나 없었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알아.'


'물살에 우리 집 뒷벽이 무너지다니.'

미쳤다. 이런 일은 벌어질 수 없었다. 바다 근처도 아니고,

하이얼리아는 해변에서 몇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물은 무릎까지 차올라 폭풍이 일으키는 물살을 따라

높아졌다 낮아지기를 반복했다. 꼭 파도를 헤치며 바다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사랑해, 우리 딸!"

어렴풋이 목소리가 들렸다. 실제로 들은 게 아니라 해도

나탈리는 엄마 목소리라고 믿고 싶었다. 거리로 나온 나탈리와

추로는 푹풍에 휩쓸려 한없이 떠내려갔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algeunmirae1

@chae_seongmo


#2℃ #2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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