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 가장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90
저우왕 외 지음, 전호상 옮김, 엄중식 감수 / 나무옆의자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의 우한을 넘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팬데믹 코로나19. 2월부터 마스크를 생활화하고 조심을 한다하지만 아직도 진정기미는 없고 확진자는 만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내의 감염이 커지는 것은 우리가 아는 상식의 잘못됨과 안이한 대응방식이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는 사양이라도 예방, 통제 핸드북을 통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 교수와 의사 박사가 공저인 이 책은 우한에서 보고들은 바이러스와 확산의 위험, 감염자의 조기 발견, 치료와 예뱡, 위생 수칙과 상식을 담고 있습니다.

사스 메르스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코로나는 야생동물로 인해 중간숙주 바탕으로 인간에게 전파 되었습니다. 상온에서 오래동안 생존할수 있으며 전파방법은 감기와 유사하다 합니다. 도표를 통해 환경과 온도에 따른 생존 시간을 확인하고 감염전파 방지 위해 지역사회폐렴을 증상과 함께 예방해야겠습니다. 감염에는 비말감염, 접촉감염, 에어로졸감염 있는데 이들 감염의 방법과 예를 통해 사전의 감염을 방지 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가 감염된 환자의 증상은 호흡기질환 폐렴 이렇게만 알고 있었으나 대사성 산증(체내대사결과로 생성되는 산이 산 염기평형이 산쪽으로 기우는 현상)과 혈액 응고 장애는 몰랐습니다. 심할경우에는 폐가 백폐의 소견도 보이고 흉수가 관촬된다니 다양한 증상을 통해 발병여부를 짐작해봐야겠습니다. 유산한 질병 세균폐렴, 사스, 메르스, 기타 바이러스성 폐렴의 증상을 알고 확연히 구분해야겠으며 밀접 접촉자는 격리와 치료 시간을 숙지해야 할것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계절성 호흡기 감염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의 구분과 착용방법 예방 손씻기 같은 기본도 다시 돌아봐야겠습니다. 자가격리와 다양한 환경별 장소별 지켜야 할 예방수칙은 지역사회 감염을 더욱 줄여 줄것입니다.

나 하나만 아니면이 아니라 무지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은 아직도 전파중입니다.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리는 이때 초등학생도 이해할만 내용 정말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변환 시대의 한국 외교 - 포스트 팍스 아메리카나와 우리의 미래
이백순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리적 위치의 리스크로 늘 외교강압을 받아온 우리나라입니다. 거기에다 바뀌는 정권마다 성향에 따라 외교가 결정되어 왔지만 안보는 미국에 친교는 중국에 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미국주도의 세계질서가 퇴조를 보이고 부상하는 강국 중국위주로 재편되는 시점입니다.

과거만 해도 미국 위주로 국제정세가 계속될거라는 예측을 했으나 중국의 경제성장은 양과 질적으로 이미 미국의 것을 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이야기 하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 아래에서 세계평화가 이루어지고 유지되었으나 이제는 팍스 시니카(Pax Sinica)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후 미국과 소련 양분과정에서 붕괴이후 유일한 패권국가로 자리매김했던 미국의 퇴조는 어디서 발생했나 우리는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 부상하게 된 이유는 전쟁이후 방대한 물자와 국방력으로 주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유럽의 분열과 아시아의 중화는 미흡했던때 였습니다. 강한 국력으로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를 잡고 미국은 위상에 맞게 우방국에 군대를 파견하고 재정적자를 통화량으로 매꿔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후 스트롱아메리카를 외치며 국제적으로 미군에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규모를 축소하고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수출규제 무역보복으로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축통화의 패권국이란 지위에 맞지 않게 하는 행보와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기술과 자본력을 갖춘 중국은 유럽의 분열로 패권국의 자리를 넘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열강 틈속에 우리의 위치와 우리가 해야할 일을 저자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안보와 위협으로 치부되는 북한과의 관계부터 재정립해야 한다 주장합니다. 핵무기와 대외적인 위험으로 경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만큼 재정립으로 그 기회비용을 국제사회에서 위상과 발언권을 높이는데 써야 한다 합니다. 강대국의 강압적인 국면에서 이끌려 다니는게 아니라 방향성을 가지고 중견국으로 위치를 확고히 굳힌 다음 실물 크기 외교로 어떤 흐름과 질서속에도 대처할수 있게 자주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답답하고 우리의지와 상관없이 이끌리는 외교에 자국을 위하는 방향성 짚어주는 책으로 국민의 의식과 나라는 정책을 주도하는 분들에게 강경하~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에도 수학처럼 답이 있다면 -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수학 모델 12
하마다 히로시 지음, 안동현 옮김 / 프리렉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오랜역사로부터 어떤 물건 수를 헤아리거나 거리 넓이 무게를 측정으로부터 시작한 수학.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며 단순 수와 양이 아니라 행동이나 사회모델을 수학으로 풀어내면 어떨까에서 시작한 책입니다. 단순한 원리 현상으로부터 모델을 도출하여 가정을 통해 단순화 가정화합니다. 수식으로도 표현이 가능한 일상의 모델을 궁금하거나 벌어질 법한 일들을 심리학, 확률통계학, 행동경제학에 접목하여 수식화알고리즘 방법을 도출합니다. 하지만 게임의 확률은 예측할수 있지만 다양한 행동의 변화를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상화를 하는데 이 추상화는 어떤 행동변화의 예측을 강력한 알고리즘 방법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AI나 사물인터넷에 근간이 될수 있으므로 알아두면 유용하다 하겠습니다.

수학에 관심이 많고 수학에 울렁증이 있는 두 인물이 평상시에 접하는 무의식의 복잡한 사회현상을 모델화하고 명제를 도출해 냅니다. 물론 흥미와 재미의 유발로 시작된 계기이지만 사건진행방식이나 주체가 되는 모델의 개연성이 없음에 지루해 할수도 있겠습니다. 체비쇼프의 부등식, 베르누이분포, DA알고리즘 생소한 공식이 나오긴 합니다. 전공자가 아니면 들어보지 않을 공식을 사회현상에 도입한다? 생소할수 있지만 수식과 계산보단 대화로 왜 그럴까 시작하는 호기심은 물건과 브랜드의 평가에도 도입되는데 소비자의 공정성있는 평가가 가능하다는게 수식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갬블에도 적용하여 간단한 2배 걸기로 시작하여 함정과 확률분포표를 통해 누적분포표를 도출해냅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정규분포로 부유층은 파레토 분포로 근사할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무작위 속에 증감이 발생하는 누적효과속에 로그 정규분포로 돈 벌기 본질을 보여줍니다. 일생활 활용 응용 도출이 재밌습니다.

입시에 길들여져 모르던 우리의 수학. 모든 행동과 사건이 수식화 되면 조금더 합리화된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상상이 재미있던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민심서, 지방자치를 비추다
정영오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수인 목민심서. 정약용선생이 전라도 강진 18년 유배생활 중인 집필한 저술로써 나라의 어려운 백성을 구호한다는 취지가 핵심이 되는 책입니다.

목민심서는 방대한 양을 자랑하지만 지방관의 부임부터 해관으로 마치는 사이에 3(율기, 봉공, 애민)6(, , , ,,)에 진황이 들어가서 10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근과 구휼에대한 조정의 피폐한 사회상을 고발하고자 함이 아니라 관리로서의 자세, 신하로서의 자세, 백성으로서의 자세 기본으로부터 지방제정의 부패함 세금 법률 제정을 세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목민심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직 공무원의 경험과 실태를 녹여낸 저자는 지방자치의 행정이 현실과 부조리. 관리자, 지도자로써의 나아가 방향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임과 해관 36전에 쓰여진 이념 바탕으로 현실 벌어지는 정치적사례, 군중성에 대해 개연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임-선거를 준비하고 취임시 벌어지는 불필한 재정과 행정의 작태를. 율기-공직자의 청렴함은 기본인데 전대통령에 맞춘 국정농단의 행태와 행정의 근본을 돌아보기. 봉공-촛불행동의 의미와 부정부패속 나온 공무원행동강령에서 법의 의미는. 애민-국민의 저출산 이유와 100세시대의 노인복지정책 우리의 복지현실..부정부패가 난무하는 현실은 아니지만 목민심서의 교훈을 재정, 법령, 행정 상황에 맞춰 애민, 위민, 공렴, 혁신을 돌아보고자 서술 하고있습니다.

온전하고 성실, 공명정대한 지방자치의 뿌리가 내리길 바라며 쓰여진 이 책은 국가의 주인으로써 국민이 행정을 대하는 지자체지도자들이 두루 읽고 목민심서의 의미를 새겨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 차별화된 기획을 위한 편집자들의 책 관찰법
박보영.김효선 지음 / 예미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막막한 생활, 늘어난 수명, 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요사이 떠오르는게 출판입니다. 자신의 스토리나 콘텐츠를 녹여내어 구성과 기획에 맞게 투고를 하면 출판이라는 부수적인 결과물로 따라옵니다. 출판물이 성공하면 추가적인 인쇄물에 대한 보상이 돌아 올 것이며 강연과 세미나의 혜택같은 부수적인일로도 연결 될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출판을 꿈꾸는 만큼 그 기회의 문은 더 작아졌다 해도 틀린말이 아닐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눈높이가 아닌 출판물을 기획하는 기획자의 눈높이 맞춰야지 그 성공률이 높아질것입니다. 많은 책 쓰기의 방법이나 멘토관련 글을 봤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저자와 컨셉 구성 기획 스토리 제목 콘텐츠를 계획하고 소비자에게 팔리고 어필할만한 책을 내는 것이 기획자의 업무이기에 그들의 입장에서 쓰여진 이 책은 필히 읽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들은 하루에도 많은 투고가 들어오기에 책을 읽는다 하지 않고 본다합니다. 표지기획부터 목차 내용 인트로 간략히 보면 책의 맥락이 잡히기에 내용못지 않게 이 과정도 중요하다 합니다. 주제를 정하면 그 장르에 특화된 출판사 글을 많이 읽고 쓰길 권유합니다. 주제에 대한 읽는 소비자를 주 층으로 콘텐츠를 정하고 자료를 모으며 몰입감있게 육하원칙에 기획력있게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왜 읽지 않으면 안되나 주제에 맞춘 구성이 기획되야겠습니다. 집필의 시간은 초보작가 기준으로 기획 2개월 초고 집필 5개월 출판사 원고 검토 편집 제작 5개월 대략 일년의 시간을 잡고 계획있게 써야겠습니다.

역시 이 모든 것이 기본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글쓰는 요령 표현력이겠습니다. 평소에 한 꼭지도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이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장르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으로 다양한 책을 읽고 그에 대한 간략한 서평이던 독후감을 자주 써봐야겠습니다. 문장을 짜임새 있게 잘 표현하고 쓰고 싶다면 필사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기획자의 팁과 동시에 현재 시중에 출시한 책을 대상으로 예시를 제시하니 기본과 기획물 팁에 대한 결과물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다양한 책이 출시 되지만 그 중 성공하는 책은 몇이나 될까요. 많은 책들속에 당신의 이름이 있게 하려면 소위 팔리는 책중에 위치해야 하겠습니다. 저자의 눈이 아닌 기획자의 입장에서 본 출판도움서. 출판을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될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