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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여행 2 - 전생퇴행 최면치료, 영혼의 치유와 회복 ㅣ 전생여행 2
김영우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6월
평점 :

자신도 몰랐던 무의식의 행동과 고통 존재를
알면 인생의 목적과 방향성을 되짚어 보고 현실의 고통을 치유하는 ‘전생 퇴행 최면 치료’. 본 도서는 1권 한 인물의 집중적인 고찰했다면 다양한 관점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최면 치료를 통해 현실의 트라우마와 무의식적인 고통을 극복했는지 치유의 여정을 말하고 있다.
병원에서
구체적인 진료를 하고도 입증할 수 없는 현실의 고통. 그들은 무의식 중에 내재된 어떤 관념이 자신을
고통에 이르게 하는 것은 아닌가 저자를 찾아 그 근원을 밝히고자 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고통의 환자들이
나오는데 절대적은 아니지만 현대의학으로 근원을 밝힐 수 없기에 그들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저자를 찾아간다.
성공의 확률은 모르지만 그들은 여기서 고통을 주는 근원의 심리를 알아 이를 인지하여 받아들임과 같은 수용을 하고 고통을 마주하며 환자들은
그 현상을 극복하기 시작한다. 경험에도 없던 폐쇄공포증, 이뇨증, 만성우울과 공포, 관계의 심리적 장애, 동성애 등 현대의학에 명시 되었지만 원인 구명을 할 수 없을 그들의 사례를 통해 책은 신체적 문제가 아닌 내재된
인식의 문제라고 말한다. 더불어 ‘아카식 레코드’의 관점에서 그루들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이상을 말한다.
다양한
책의 환자중 한 명, 여러 진단명이 붙은 ‘신수미’ 환자.
31세의 여성환자. 평범하고
조리 있게 말하는 조용한 환자였지만 우울감, 불안, 공포, 조울, 소화불량 다양한 증상으로 신체의 불편을 겪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어 저자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조현병, 우울병, 해리장에, 인격장애, 공포장애
등 다양하게 의학은 규정 하지만 솔루션은 없어 <전생퇴행요법>을
한다.
과거의
그녀는 평범한 집안의 군인 아버지와 평범한 어머니 여동생과 사는 장녀 였다. 하지만 늘 불안해서 동생을
집착이상으로 챙겼으며 부모는 챙김에 유난스럽다 했다.
최면치료
시작 후 그녀가 떠올린 것은 19세기 초 조선의 16살 ‘순덕’이었다. 작은 촌락에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그녀. 그녀에겐 영식이란 친구와 결혼 상대의 성이란 오빠가 있었다. 영식은 구애를 하고 영식만 생각한 그녀였다. 그러다 영식의 질투로
순덕을 범하려 하고 성이가 감정적으로 영식을 살해한다. 그녀는 충격에 잊고자 하는 현실에 해리 증상을
겪고 극복해 가는 것 같지만 성이가 죽게 된다. 결혼을 약속한 그녀에게도 충격이었지만 그들 부모와 촌락이
들고 일어나 젊은 두 장정의 죽음 탓하게 된다. 그녀의 부모는 화병에 죽고 그녀는 사람들의 지탄을 받으며
농토도 잃고 홀로 남아 구걸로 연명하게 된다. 그리고 관심 없는 동네 사람들에 취한 남정네들은 그녀를
범하고 임신하게 된다. 그래도 아비도 모를 자식을 바라보려 삶을 꿈꾸지만 돌림병에 자식은 죽고 그녀는
생을 포기한다. 그렇게 그녀는 환생하며 누군가의 조언으로 윤회를 거듭한다.
최면
요법을 하면 과거 전생의 누가 현재 곁의 사람과 닮았다고 한다. 성이 오빠는 아빠처럼, 그리고 과도하게 애정은 쏟는 여동생은 자신의 자식이었다고 느껴진다 한다.
생명의
경외가 아닌 인간의 도덕적 윤리, 사랑, 관계, 이타, 성장을 윤회를 통해 말한다.
우리가 무의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윤회에 대한 과오의 반성이 아닌가, 우리가 다양한 이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에 대해 다시 주어진 과정을 통해 성장하기 위한 과정은 아닌가 말한다. 삶의
트라우마와 이름모를 질병의 치료가 아닌 심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자신은 무엇을 위해 태어나 어떤 고통을 겪고 이를 통해 어떤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는가 묻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