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and How 과학이야기 1 Why and How 과학이야기 1
코스모피아 지음, 고선윤 옮김, 양선모 그림, 오야마 미츠하루 외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품절



왜? 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다면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보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자세 등이 있을때 세상의 모든 일들이 흥미롭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과학 이야기 에서는 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
귀신같이 배가 고플 때 배꼽시계는 정확히 울립니다.
조용한 곳에서 사람들과 있을 때 '꼬르륵~~' 소리가 들리면 왜 이렇게 민망한지.
위 속이 비면 뇌는 배가 고프다고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위벽이 움직이며 음식이 들어오기 전부터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이 때 위 안에서 공기가 움직여 나는 소리가 '꼬르륵~~'


생물 1 - 동물편
항상 바다 위에 누워 있는 해달을 보면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잠을 자다가 떠내려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해달은 잠을 잘 때 해초를 몸에 말아서 자니 떠내려가지 않고 몸도 따뜻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생물 2 - 조류, 곤충,식물 편
산 속에서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들으면 우리의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고운 목소리를 가진 새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새에게도 귀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새의 눈 뒤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것이 귀라고 합니다.
새 털로 덮여 있어 우리늬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음식과 생활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여름에 비해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는 않습니다.
여름 날 가게 문턱이 닳도록 찾아가 아이스크림을 먹던 아이들.
주인 아저씨는 드라이 아이스에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아이들은 위험한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왜?'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차가운 드라이아이스를 만지면 데였을 때와 똑같이 물집이 생기는 등 중세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마이너스 79도 정도의 낮은 온도로 되어있지만 데였을때와 증세가 비슷하니 데였다라는 표현을 한다고 합니다.


지구와 우주
가끔 하늘을 보면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는 하얀 구름이 보입니다.
보통 '비행기 구름'이라 불리는 이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이것은 비행이가 날면서 나온 배기 가스에 들어 있는 작은 물 알갱이들이 주변의 차가운 온도 때문에 바로 얼어 버립니다.
이렇게 얼어 버린 알갱이들이 비행기가 날면서 만들어 내는 '비행기 구름' 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학 이야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고 보았던 것들,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 속에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막연한 과학이 아니라 아이들이 평소 알고 있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을 이야기하니 어렵지 않게 과학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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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껴 써야 해? -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2
방미진 지음, 김언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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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와는 달리 확실히 많은 것이 풍족한 아이들입니다.

닳아서 못쓰는 것이 아니라 싫증이 나서 쓰지 않는 아이들.

몽당연필을 쓰던 우리들은 가끔 물건의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님 우리가 풍족하지 못하였기에 아이들에게만큼은 기죽이지 않게 하고 싶어 쉽게 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아이의 필통이나 책상 서랍에는 한번도 쓰지 않은 필기도구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뜯지도 않은 지우개도 몇개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문구점에 가면 또다른 필기도구를 사려하는 아이.

그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우산을 잃어버리고 놀다가 귀찮아서 자전거를 길에 그냥 놔두었다 지나가던 차에 깔려 고장이 났는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기쁨이.

"또 사면 되지."

"또 사면 되는데, 뭘?"

기쁨이의 엄마, 아빠는 고민입니다.

원하는 것을 사주지 않아 혹시 기죽이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기쁨이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될 것 같아 절약의 중요성을 가르쳐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합니다.

사람이 하루 아침에 변할 수 없는 없는 일.

정해진 용돈 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기쁨이.

결국 사고를 치는 기쁨이.

자신의 돼지 저금통을 들고 집을 나오다 아래층에서 엄마에게 혼나는 기적이 형과 만나는데...

집을 나온 기쁨이와 기적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책에 나와 있는 낭비 지수를 통해 아이들의 낭비지수를 체크.

다행히(?) 아이는 1~3개 사이로 나와 조금 위험한 수준.

아이도 연필을 잃어버리면 많이 가지고 있으니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물건을 사고 나서 후회 한적도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절약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이도 얼마 전부터 용돈 기입장을 쓰며 자신이 꼭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고 사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기쁨이와 기적이를 보면서 다시한번 절약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돈은 어떻게 써야하는 것인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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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드벤처 3 : 렘브란트의 야간 순찰 아트 어드벤처 서양 편 3
글아재 글, 김강호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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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미술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참으로 부족한 엄마를 둔 탓에 그림을 접할 기회를 많이 가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 또한 그림을 좋아하지만 잘 그리지 못하고 아는 것도 별로 없기에 참으로 부족한 우리입니다.
얼마 전 아트 어드벤처 김홍도의 씨름을 읽으며 우리의 그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던 차에 이번에는 다른 나라의 미술에도 눈을 돌려 봅니다.
이번 책에는 렘브란트의 작품집까지 함께 있어 그의 작품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AS 요원 수호는 렘브란트의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네델란드로 갑니다.
역시 이 곳에서도 AAA 요원들에 의해 렘브란트의 작품이 사라지는데...
렘브란트의 작품을 찾기 위해 수호는 앙숙과도 같은 루리와 함께 렘브란트가 살던 시대로 떠납니다.
그의 작품 세계뿐만 아니라 그의 삶도 들여다 봅니다.
젊은 나이에 유명해진 렘브란트는 진귀한 물건과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많이 사들였다고 합니다.
아내인 사스키아의 결혼 지참금마저 희귀한 물건을 사는데 사용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부인과의 행복했던 시절을 엿볼수 있는 그림도 많이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부인도 잃고 자신의 명예도 잃게 된 이 시기에는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겼다고 합니다.
수호와 루리의 모험을 통해 우리도 렘브란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렘브란트 판레인 작품집
네델란드 미술의 황금기를 이끌어 간 렘브란트.
작품집에는 그의 많은 작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미술관을 자주 갈 수 없었던 아이가 좋은 작품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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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드벤처 : 김홍도의 씨름 아트 어드벤처 한국의 예술가 1
모비 글, 이정태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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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요원이 되고픈 11살 소년 라온.
낙서지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리고 싶은 그림을 벽에 그리고 다닙니다.
우연히 AAA사람들이 김홍도의 그림 <씨름>에서 씨름꾼의 모습이 사라지게 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라온은 명예 AS요원이 되어 천동요원과 함께 사라진 씨름꾼을 찾기 위해 조선 시대로 떠나는 모헙이 시작됩니다.



조선시대로 떠난 두 아이는 김홍도를 만나 조선 시대의 생활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김홍도가 <씨름>이라는 그림을 그리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그림을 알아간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그림을 그린 시대나 그 그림이 그려진 이유 등을 알아가면 더 좋겠죠^^
이야기 중간중간 김홍도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와 있습니다.
김홍도의 일생, 김홍도가 살았던 시대상, 김홍도의 스승과 도화서,김홍도의 대표작 소개, 김홍도의 풍속화 등을 통해서 김홍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의 그림 문인화, 풍속화, 민화 등을 통해 김홍도의 그림 외에 다른 그림에 대한 이야기들도 알아 갈 수 있습니다.
아마 김홍도하면 신윤복도 함께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책에는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비교하여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다른 나라의 작가에 비해 우리 나라의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옛 그림들을 살펴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김홍도의 <씨름>이라는 그림을 통해 단지 그림 이야기만 들려주는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삶과 화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다음 편에선 신윤복의 그림 이야기를 들려 준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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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도는 걸 깜빡했을 때 샘터어린이문고 25
피나 카살데레이 지음, 박채연 옮김, 문지후 그림 / 샘터사 / 2011년 12월
절판


지구가 돌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스스로 돌고 태양 주위를 돌던 지구가 갑자기 멈춰버리고 멀뚱멀뚱 태양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건망증에 걸린 지구.
사람들은 지구가 건망증에 걸려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걸 알고 있을까요?
지구가 움직이지 않자 지구의 한쪽에는 낮이 다른 반대쪽에는 밤이 계속 됩니다.

낮이 계속 되니 사람들은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해야하고 식물들은 멈추지 않고 자라고 있습니다.
밤이 계속 되는 지구의 반대 쪽은 너무 추워 꽁꽁 얼어버리고 사람들의 웃음도 사라졌습니다.
두 곳의 사람들은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 회의를 하지만 좋은 방법을 찾아내지 못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나는 아는데!"

낮이 계속되는 쪽에 사는 길쭉하고 피부가 까만 여자아이가 말을 하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아이는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증명하기 위해 알록달록한 커다란 공위에세 떨어지지 않고 공을 굴리며 걷고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임시방편으로 도시 환경을 바꾸기만 할 뿐 달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낮쪽에 사는 여자 아이 루세로는 어느 새 어른이 되고 여전히 공위를 계속 걸으며 해결책을 알고 있다고 아야기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어느 새 할머니가 된 루세로.
"어쩌면 이쪽의 마을들과 저쪽 마을들 사이의 서로 다른 무게 때문일지도 몰라요."
이제야 루세로의 말을 들으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사람들.

다시 지구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3월 21일 지구상의 모든 시계를 똑같이 맞추고 사람들은 동시에 서로 손을 잡고 지구가 도는 방향인 서쪽에서 동쪽으로 힘차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지구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상상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과학적 지식도 알아가고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지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상상을 하다는 것이 조금은 겁이 나지만 아이들은 또다른 상상을 하며 또 다른 세계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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