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 Animalier 신수성 화가 이야기
고정욱 글, 신수성.김형근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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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성 화가는 발달장애로 인해 세상과의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지는데 유독 동물들을 좋아하는 신수성화가는 동물들과 교감을 가지면서 소통해 나가며 마음도 조금씩 열리게 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네요.

신수성화가의 동물그림들을 보면 동물들의 애정과 사랑을 느낄수 있는 순수한 동심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신수성화가는 동물원을 드나들며 동물들을 만나고 관찰하면서 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재일 행복해 하면서 명예 사육사로 임명되었다고 하네요. 싸인펜과 색연필만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모습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니 신선하면서 빨려들어갈것 같은 동물들의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동물그림뿐만 아니라 동물과 관련된 해박한 지식까지 가지고 있어 진정으로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신수성화가가 세상과 소통하게 되기까지의 부모님뿐만아니라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는걸 알게해주네요. 신수성화가는 내인생의 책에서 나온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신수성 화가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아이도 신수성화가의 그림들을 보면서 동물들의 그림들을 따라그리면서 많은 관심을 가지네요.  신수성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극복해내는 과정이 가슴따뜻하게 그려지면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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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06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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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는 주위의 지나친 기대와 압박감으로 자신의 꿈보단 성적을 우선으로 한 교육으로 인해 한 소년의 인생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느껴볼수 있었어요. 슈바벤이라는 작은 마을에 엄마없이 아버지와 함께 살고있는 영리한 한스라는 소년은 아버지는 물론 교사와 마을사람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하며 무리한 공부를 하게 되요. 주시험에 합격한 한스는 신학교에 들어가 새로운 친구인 자유분방하면서 특별함이 느껴지는 하일러를 만나 우정을 쌓게 되면서 한스에게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네요. 한스는 성젹도 떨어지게 되고 하일러의 퇴학으로 업악받는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신경쇠약증에 걸리게 되어 집으로 돌아오게 된 한스는 그곳에서 엠마와의 짧은 첫사랑을 경험하게 되지만 한스를 떠나버리게 되면서 또한번 절망을 하게 되네요. 기계공장에 들어가서도 또다른 왜곡된 시선으로인해 고통을 받는 한스는 결국 선택하지 말하야할 길을 가고 마는데... 책을 통해서 한스의 힘들었던 삶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것 같아 읽으면서도 가슴이 답답함을 느낄수 있었어요. 아이한테 공부를 넘 강요하고 있는게 아닌지 아이의 입장이 아닌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바라는 꿈을 외면하고 있는게 아닌지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한소년의 삶이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들이 결국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모습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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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옛날옛적에 14
오정희 글, 김민지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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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석에 얽힌 옛이야기를 통해 견우와 직녀의 두 주인공의 가슴시리면서도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넘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견우와 직녀의 엣이야기는 한번쯤 접해봤을 정도로 유명한 설화중 하나인데 출판사마다의 개성을 담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국민서관에서나온 견우와 직녀는 이야기의 슬프면서 애틋한 감정들이 그림으로 넘 잘 표현되어 책을 읽으면서도 아는 내용이지만 더 안타깝게 느껴지도록 감정이입이 잘 되게 해주네요. 견우와 직녀는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자신들을 할일을 잊은채 둘이 붙어 놀기만 하자 화가난 임금님이 칠월 칠석 하루만 만날수 있도록 벌을 내리네요. 견우와 직녀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지만 은하수때문에 만날수 없게되자 까마귀와 까치가 다리를 놔주어서 둘은 만날수 있게 되었어요. 해마다 까마귀와 까치는 칠월 칠석이면 하늘로 올라가고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다리를 오작교라 불러요.독후활동지로 아이가 책을 보고 일어난 순서에 맞게 나열도 해보고 견우와 헤어진 직녀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임금님이 왜 견우와 직녀를 만나지 못하게 했는지 아이가 책속 내용을 생각해 보면서 글로 표현해 볼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재미뿐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폭넓게 키워줄수 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를 느끼며 좋아하네요. 단어의 의미도 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해주어서 아이가 독후활동도 넘 재미있게 할수 있었어요. 칠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름답게 잘 표현되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아이는 그림이 너무 예쁘다면서 똑같이 따라도 그려보면서 그림 그리기 삼매경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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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1 - 슈퍼스타 편 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1
브라이어니 존스 지음, 넬리 라이언 & 케이티 잭슨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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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패션스타일을 완성시켜 볼수 있는 스타일북을 통해 아이의 패션감각도 키워보면서 재미있게 활용해 볼수 있었어요. 4명의 슈퍼스타들과 각 상황에 맞는 패션 스타일들을 직접 완성해 나갈수 있게 패션 스티커도 300장이나 다양하게 만나볼수 있어 아이가 넘 신나하네요.

 

모자가게 티파티에서 차도마시며 마술사 들이 쓰는 모자와 토끼머리띠로 예쁘게 씌여주면서 꾸며주네요. 늘씬한 슈퍼스타 미녀들을 어울리는 옷으로 입혀주면서 예쁘게 색칠도 하고 아이가 원하는데로 꾸며볼수 있어요. 레드카펫에서의 화려하고 멋있는 파티룩으로 완셩시켜보면서 다양한 색상을 이용해 색칠도 해보기도하고 공항패션에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해외여행에 어울리는 패션을 생각해 보면서 옷과 가방등을 색연필과 형광펜을 이용해서 발랄하게 꾸며보았어요.

다양한 꽃모양핀과 나비 깃털모양등의 여러가지 헤어 악세사리로 땋을 머리에 예쁘게 장식도 해보고 벙어리장갑이나 손가락장갑, 반장갑등 다양한 장갑들도 손가락에 맞춰 스타일을 완성시키네요.

잘못붙여도 다시 붙였다 뗄수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어요 단지 스티커를 떼어낼때는 조심하면서 떼면 좋을것 같아요. 이외에도 공원산책이나 프랑스파리 쇼핑등 다양한 상황들을 아이가 직접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면서 상상력을 가지고 예쁘게 꾸며볼수 있어요. 즐겁게 나만의 패션을 완성해 나갈수 있어 넘 좋아하면서 오랜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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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알아야 할 세계명화 13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2
앙겔라 벤첼 지음, 이선희 옮김 / 터치아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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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점의 예술작품들을 만나보면서작품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작품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생각도 더 풍부해지는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작품들을 이해할 수있게 해주네요.

첫번째로 만나본 작품은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인데요 작가소개와 함께 그림속에 상황을 상상해 보면서 어떤 상황인지 다양하게 생각해 볼수 있네요. 그림속 볼록거울을 통해 들여다본 실내공간과 거울속 사람들 거울 테두리의 모습과 불켜진 양초의 의미도 알아볼수 있네요. 그림속에 보여진 강아지는 여인의 정절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림속에 보여지는 모든것들이 스쳐지나가는것이 아닌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단걸 알게해 주네요. 그림을 통해서 시대의 유행하는 모습들도 살펴보고 흥미로운 퀴즈도 그림속에서 찾아보면서 그림속의 숨겨진것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그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소개도 나와있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나볼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알브레히트 뒤러의 산토끼,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들여다 보며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나보면서 명화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서 볼수 있었어요.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아이가 흥미있어하며 다른 명화작품들도 관심있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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