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발견에서 유전자변형까지 미래과학 로드맵 2
존 판던 지음, 김해영 엮고 옮김 / 다섯수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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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하면 헐리우드영화가 먼저 생각난다.

하이브리드 같은 동물과 인간을 접목시킨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존재들이 나타나서 인간을 괴롭히거나 아니면 이룰 수 없는 절절한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같은 존재가 인간을 돕는데 인간은 그들을 괴롭히는 슬픈 영화가  떠오른다.

유전공학하면 엄청나게 큰 옥수수도 떠오른다.

 

그런 옥수수들이 아프리카의 식량난으로 고통 당하는 곳에 보내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아는 선교사님은 남수단에 가셨는데 그 곳은 물이 없어서 비행기로 유럽이나 우리나라에서 물을 사다 먹어야 하고 먹을게 없어서 콜라 한잔과 빵 하나가 전부일 때도 있고

카사바같은 고구마 비슷한 구황작물만 물릴 정도로 계속 먹어야 할 떄도 있다고 한다.

그런 곳에는 유전공학으로 변형된 음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이 없는 탓에 남수단 사람들은 알콜 중독에 많이 빠져 있다고 한다.

물이 더러워서 먹기 힘드니까 그 대신 술을 마시다 보니 중독이 된다.

그런 물의 문제도 유전공학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학때 창조과학을 공부하면서 유전공학에 대해 조금 공부해 본적이 있다.

유전공학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하고 우리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세계였다.

생물학자들의 시각을 먼저 생각을 해보면 우리 몸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것이고 우리 몸의 피부, 피에 관심을 갖다 보니 세포, 핵,혈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좁혀 지고 세부화되면서 DNA까지 발견하게 된 것 같다.


 

붕어빵이라는 프로를 보면 연예인들이 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데 정말 닮아서 깜짝깜짝 놀랜다.

그렇게 닮은 이유를 미셰르라는 생물학자가 밝혀 냈다.

DNA가 특정한 화학물질의 가장 작은 조각인 분자이고 자손에게 형질을 물려주는 유전과 연관이 있다.모든 동식물은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증조부모와 닮는다.

이것이 유전이다.

가족의 특성은 전달되지만 미묘한 차이가 생긴다.

이 작은 차이는 각각의 종을 변화시키고 발달하게 한다.

기린은 목이 길어야 높은 나무의 잎에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더 긴 목을 갖도록 발달했으며 생존에 유리한 생물학적 특성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정말 쉽게 되어 있고 색깔도 화려한 총천연색이라서 이해력도 높고 금방 읽는다.

유전공학에 대한 추상적이고 뭉뚱그려졌져서 허공에 이리저리 떠돌던 지식이  책 속에 있어서 나의 머릿속으로 들어 온다.

 

DNA가 단백질을 생성하면서 생명 활동이 일어난다.

각각의 단백질을 만드는 설명서를 유전자라고 한다.

겨자나 미세선충이 인간보다 더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난  이 책을 읽기전에는 인간이 더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이 DNA의 작동을 알고 나서 이 작동을 하는 암호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까지 이른다.

요즘은 새로운 바이러스변종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유전공학의 발달로 일어 나는 악의 무리들이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지라는 의심이 든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더 작은 DNA나 RNA로 이루어진 감염체이다.

미국드라마 CSI수사물을 보면 혈액이나 머리카락에서 DNA를 찾아내서 범인을 찾아 낸다.

그런 범죄자들의 정보도 가지고 있으면서 대조를 해보는 것이다.

우리나라 과학수사대에서 범인의 미세한 침으로도 찾아 내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말라 붙은 피 한방울이나 모근 한 올에서 발견되는 아주 적은 양의 DNA라도 실험하기에 충분한 양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 때 중합효소 연쇄 반응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DNA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정말 신기한 기술이다.

인간은 한계를 많이 가진 존재이지만 그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도 가졌다.

하지만 불치병이나 죽음 앞에서는 백전백패하는 존재들 같다.

박테리아는 생물체 중 가장  미세하고 가장 하등에 속하는 단세포 미생물 병을 일으키거나 발효 작용을 하는 세균이다.

책을 읽다보면 유전공학은 유전자를 재조합하여 사람들에게 이로운 산물을 생산하는 공학이다라고 나온다.

최초의 유전자변형 생물은 허버트 보이어와 스탠리 코언이 아프리카발톱 개구리의 DNA조각을 확보했다.

그들은 DNA를 세균에 넣기 위해 플라스미드를 사용했다.

플라스미드는 세균에서 발견되는 고리 모양의 작은 DNA구성체이다.

이것이 유전공학의 최초 사례이며 세균은 최초의 유전자변형 생물체 GMO였다.

이 가능성을 보고 부터 과학자들은 농작물을 비롯한 생명체의 유형을 원하는 것에 가깝게 바꿀 수 있었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신체가 인슐린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 당뇨병에 걸린다.

주변에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봤다.

옛날에는 돼지에서 얻은 인슐린을 환자들에게 주사했지만 GM의 발전으로 인간의 것과 동일한 인슐린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인슐린은 미국의 재넨테크회사가 만들어 내는데 성공을 거두었고 이익도 어마어마하게 창출했다.

이 회사가 생산한 인간 인슐린은 시중에 나온 최초의 유전자변형 제품이었다.

 


 

인간 인슐린이 성고공하자 많은 생명공학 회사들은 유전자 변형 세균으로 다른 단백질을 만들기 시작했다.

인간성장호르몬은 성장에 필수적인 화학물질이다.

의사들은 시체에서 얻은 인간성장호르몬으로 어린이들을 치료했지만 부작용도 있다.

이런 치료법을 쓰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에 감염된다.

크로이츠펠트병과 야코프병은 주로 40대에 증상이 나타나며 치매가 빨리 진행되며 신경계통 운동장애가 따른다.

만약 비타민을 먹으면 어디에는 좋은데 어디에는 안 좋고 아스피린을 먹으면 어디에는 좋은데 어디에는 안 좋고 항상 이런 식이다.

개그맨 이윤석은 약으로 돌려 막기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어떤 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져서 간을 보강하는 약을 먹어야 하고 그러면 또 어디가 안 좋아져서 거기에 좋아지는 약을 또 먹어야 하는 약 순환 돌려먹기인 것이다.

 

유전자변형작물을 만드는데 유전자총을 사용한다.

유전자총을 사용하면 DNA를 섞을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유전자총을 주입한 식물의 조직이 망가질 수도 있다.

항상 어떤 한 면이 좋으면 다른 부작용이 꼭 따른다.

그 부작용을 보완하면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또 보완하면 또 나타나곤 하겠지,,,

완벽한 유전자변형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GM을 사용해서 과학자들은 제초제나 해충,바이러스에 견딜 수 있는 강인한 작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식물이 생산되었다.

하지만 부작용이 꼭 있을 거다.

 

 

 


 

앞으로의 지구는 식량난때문에 GM작물을 만들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음식이 남아 돌지만 아프리카는 부족해서 굶어 죽는 아이들이나 쓰레기를 먹는 아이들이 많다

식량의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M이 등장하는 것이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의 영양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황금쌀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 쌀의 씨앗은 비싸서 빈곤에 있는 사람들은 사기가 힘들고 그 쌀을 개발한 기업의 독과점이 이루어진다.

그래서그런지는 몰라도 황금쌀의 개발은 중단되었다.

환경운동가들은  빈곤에  허덕이는 농민들이 다국적기업에 좌지우지되고 해마다 종자를 사러 가야 하는 상황이 될거라고 했다.

GM작물이 환경오염도 가져 올거라고 우려를 하고 있다.

GM을 연구하는 과학자도 있어야 하지만 GM을 우려하는 환경운동가도 있어야 한다.

그들이 균형을 이루어서 이 지구의 발전과 환경을 잘 조절해줬으면 좋겠다.

 

잘 무르지 않는 토마토를 만들었지만 멍도 잘들고 맛이 정말 없어서 그 토마토는 사라졌다.

음식은 맛이 가장 최고이고 그 다음이 질이 아니가 싶다.

난 아무리 음식이 건강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매력을 못 느끼겠다.

커피믹스를 만든 사람은  일본계미국인인데 정말 그 사람이 마음에 든다.

난 무슨무슨 커피가 맛있다고 해도 커피믹스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카페인만 없다면 3잔도 마실 것 같은데 카페인때문에 2잔 이상은 마실 수가 없는 것 같다.

카페인이 없는 커피는 이미 나와 있는데 맛이 약간 떨어진다.

자극성 없는 양파도 만든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에서 GM동물인 돌리를 생산했는데 돌리는 금방 죽었던 걸로 안다.

GM동물을 만드는 이유는 장기이식이나 인간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연구하는 것이다.

GM동물은 기형이 되거나 빨리 죽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고 GM작물은 인간에게 알레르기나 다른 건강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환경운동가들은 GM작물이 다른 동식물에게 변형된 유전자를 퍼뜨릴까봐 걱정을 한다.

유전자변형이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거라서 높은 수익이나 의학적 유용한 경우 말고는 생명체를 가지고 실험하고 상업화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GM동물이나 GM작물이 인류의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난 영화에서  하이브리드 같은 존재가 인간을 믿고 따르다가 이용을 당하고 버림이나 죽임을 당하는 경우를 봤다.

인간은 자신들에게 유익이 없으면 가차 없이 버리는 존재들인데 그런 하이브리드들이 불쌍해진다.

강아지들도 늙거나 병들면 버려서 상처를 받는 유기견들이 많다.

GM동물들에 대한 윤리적 가치나 권리의 기준이 바로 서야 하고

GM식물들에 대한 기준들도 올바로 서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인류에게 어떤 불행이 생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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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 면역력을 키우고 병에 걸리지 않는 법
아보 토오루 지음, 박재현 옮김, 박용우 감수 / 이상미디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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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다.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다

난 주변 사람들이 건강때문에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멈추는 것을 많이 봤다.

아는 언니도 연예인들과 쥬얼리 사업을 같이 하고 정말 건강했었다.

그 언니는 체력도 좋고 평생 아픈데도 없어서 건강은 걱정을 안했다.

그 언니는 몸살이 나고 감기라서 병원을 갔더니 혈액암이라고 했다,,

수술을 하고 수혈을 했지만  중환자실에서 입원 한달만에 하늘나라로 갔다.

건강은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다.

아는 오빠도 초고속승진을 한 방송국기자였는데 암에 걸렸다.

또 다른 언니는 5개국어를 하고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외국계회사를 다녔지만 병에 걸려서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다.

그 사람들의 특징은 몸을 혹사시키고 성공욕이 강하고 일에 빠져서 건강식보다는 패스트푸드 같이 끼니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어떤 분도 일을 정말 열심히 해서 회사의 임원으로 선출됐지만 선출되자마자 암말기라서  돌아 가셨다.

나도 한 때는 내 몸이 강철이고 절대로 병에 안 걸릴거라는 확신으로 3일밤을 세우고 공부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고 한약을 안 먹으면 기력이 없어 졌다.

내 몸을 애지중지하고 성공보다는 건강을 더 챙기기로 마음  먹었다.

난 정말 젊은 나이인데도 주변의 성공만을 쫓다가 죽은  몇 명의 친구들을  보면서 건강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았다.

 


 

텔레비전에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이 가끔 소개될 때가 있다.

그 분들에 대해 유심히 보면  유명인사도 아니고 엄청난 부를 누리시는 분들도 아닌 것 같다.

그 분들은 자연에 가까운 음식들을 드시고 소식을 하시고 야채나 계란 과일을 많이 드시고 곰국을 드신다.

매일매일 스트레칭을 하고 일을 쉬지 않고 하신다.

100세까지 무병장수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우리또래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교회에서 무슨암,무슨암에 걸렸다는 얘기들도 많이 듣는다.

그럴때마다 내가 아는 지인이면 충격을 받고 그냥 얼굴만 아는 사이라도 심란해지고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절실히 느낀다.

그냥 대비책없이 그냥 병에 걸려서 죽어야 하는 것이 인간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인간들이 저질러 놓은 재앙의 결과라는 생각도 든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우리정부는 해가 없을 거라고 하지만 절대로 방사선의 영향을 받을거다.

난 일자목이라고 해서 정형외과에 엑스레이를 찍으러 갔는데  찍고 나서 방사선을 쬐서 그런지 몸이 찌뿌등하니 이상한 것을 느꼈다.

엑스레이의  방사선이 전혀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지만 쐬보면 그것은 아닌 것 같다.

나도 건강에 신경 쓰면서 몸에 좋다고 하면 잘 먹고 부항이나 사혈침도 배웠다.

큰 삼촌, 작은 삼촌이 내과의사인데 한의원에는 가지 말라고 한다.

한의학은 의학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는 양의학도 믿고 한의학도 믿는다.

상호보완적인 것을 선호한다.

 


 

패션의 영향인지 연예인들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여성들이 치마를 정말 짧게 입는다.

전철이나 길거리를 다니다가 치마가 짧아서 팬티를 본 적도 많다.

또 요즘에는 내복같은 레깅스를 바지처럼 입는 것도 많이 봤다.

나는 그런 패션을 싫어해서  그렇게 입지 않지만  이 책에서 보면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있다고 한다.

몸이 차가워 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가 몸안에 있다가 여성을 감염시켜 체내에 잠복해 있다.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어딘가가 아픈 이유가 뭐냐고 물어 보면 원인을  모른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 책은 원인을 밝혀줘서 정말 좋다.

병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자율신경계이다.

의학을 전공하지 않으면 이런 것은 잘 모른다.

책을 봐야 아는 것이다.

현대 의학은 유전자 연구나 분자 연구 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수많은 논문이 나오지만 난치병을 고쳤다는 희소식은 별로 들리지 않는다.

그럴때는 200년 전에 연구된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살펴 보면 왜 장시간 노동이 위험하고 마음의 고민과 분노,스트레스가 어떻게 질병을 일으키는지 알 수가 있다.

질병의 원인만 알아도 무기력하게 대처를 못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자율신경이 뭔지부터 알아야 겠다.

자율신경에는 활동을 유지하는 에너지 소비에 관계하는 교감신경과 휴식이나 섭취한 음식을 소화,흡수하여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몸 상태를 조정하는 부교감신경이 있다.

이 두가지 자율신경 덕분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맥박이 뛰고 혈압을 높이거나 혈당을  높여 산소와 영양을 근육으로 보냄으로써 우리는 움직이거나 일을 할 수 있다.

위급하거나 집중해야 할 일이 있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 활동만 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는 고갈 되고 쉽게 지친다.

낮동안 활동을 하고 저녁부터는 부교감신경이 활동화되기 시작하여 휴식과 수면을 통해 피로를 푼다.

소비된 에너지는 음식섭취,소화,흡수,배설에 이르는 소화관 기능에 의하여 재공급된다.

교감신경의 긴장상태는 활동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몸상태, 부교감신경 우위는 휴식이나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고 다음 활동에 대비하는 상태이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낮동안 에는 활기차게 일하고 밤에는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건강하게 일하면서 장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질병은 이런 균형과 순환 상태가 어긋나면서 시작된다.

그러니까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자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밤에 잠을 못자는 사람들이 많다.

밤에 잠을 못자면 교감상태의 긴장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과립구가 증가한다.

이것이 많아지면 자신의 몸이 망가진다.

이때 일어나는 질병이 과민성 대장염,크론병,치주농양,돌발성 난청이 생긴다.

이런 상태이면 암도 생긴다.

반대로 부교감상태가 긴장상태이면 신체 능력이 저하되거나 무기력,우울증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

림프구가 많아지면 이것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각종 과민증을 일으킨다.

우울증은 오래전부터 온힘을 다해 일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쉬지 않고 바쁘게 생활해온 탓에 한계에 다다른다.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긴장을 말끔히 풀고 느긋하게 쉬는 생활리듬을 유지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기 때문에 온종일 교감신경의 긴장상태가 이어진다.

교감신경의 적당한 긴장상태는 살아가는데 활력원이 되지만 24시간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고 혈당도 높은 상태가 된다.

서양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원인불명의 병이라고 한다.

 

난 항상 건강에 대한 책은 현재 병이 5000가지라고 하는데 그런 병들을 소개해주고 원인은 무엇이고 그런 병은 걸리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만약 병에 걸렸으면 어떻게 하면 낫는지를 상세하게 알려 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책은 그래도 그런 생각에 많이 근접한 책인 것 같다.

난  평상시에 아이스 커피를 자주 마신다.

아이스 카라멜 아끼아또, 아이스  바닐라 라떼, 아이스 카페 모카를 마시고 나면 속이 좀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런 이유가 찬 음식을 먹으면 저체온이 오고 저체온이 오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병에서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하고 몸이 차지 않게 생활해야 한다.

설탕이 따뜻한 물에 잘  녹지만 찬 물에서는 잘 녹지 않는다.

이것처럼 우리 몸 속의 대사산물도  체온에 의해 체액이나 혈액 속에 녹아 있는데 체온이 낮아지면 대사산물이  혈액이나 체액속에 잘 용해되지 않는 불용화가 일어 난다.

 

체온이 낮으면 요산이 바늘 같은 모양으로 결정화되어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통풍이 발생한다.

내 주변에는 나이 든 남자분들이 통풍에 많이 걸려 있어서 굉장히 아파하시는 것을 봤다.

그 분들의 특징은 한겨울에도 냉커피와 얼음을 엄청 드신다는 것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이 정말 중요하다.

 


 

난 이 책을 읽고 사촌언니한테 통풍에 대해 얘기를 해줬다.

사촌언니 남편이 통풍이라서 많이 아파한다고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라고 했다.

 

잘 차려진 음식을 먹고 살찌면 통풍이나 당뇨에 걸린 가능성이 높다

비만이 심해져 숨이 찰 때는 심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교감신경 긴장으로 이어진다.

교감신경이 긴장돼서 병이 생길때도 많지만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과해서 병이 생길 때도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운동도 안하고 걷지도 않는 사람은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는 거라서 체온이 낮은 것이다.

이런 상태이면 "움직이기 싫다, 의욕이 없다"가 돼서 순환장애가 일어난다.

교감신경의 긴장이 지속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순환장애를 일으키고 지나치게 편안한 생활을 하면 혈관이 너무 이완되어 순환장애를 일으킨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생활을 하면 냉증을 일으켜 병에 걸린다.

밖에 나가서 걷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하면 근육이 약해지고 비만이 걸리고 쉽게 지치고 기백이 없다.

군것질거리도 과자,케이크,주스,아이스크림에는 설탕이 많아  계속 먹으면 극단적인 긴장완화에 빠진다.

긴장완화에 빠지면 싑게 지치고 무기력에 빠진다.

이런 상태이면 부교감신경우위에  있는 것인데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목표의식이 결핍되고 삶에 대한 의지가 약화된다.

 


 

부교감신경에 편중되어 있으면 스트레스를 물리칠 힘을 상실한다.

삶의 의욕을 높이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서 어느 정도 단 것을 삼가고 몸을 움직이고 심신단련을 해서 평소부터 스트레스에 억눌리지 않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인간은 근육도 단련을 해야 하지만 뇌도 단련을 해야 한다.

자신의 실력의 한계에 넘는 상태가 되는 패닉상태를 자꾸 겪고 이겨내면 장수를 하는 비결이 된다.

일본에서 여성이 오래 사는 곳은 따뜻한 지역인 오키나와이고 남성이 오래 사는 곳은 공기가 희박한 나가노 현이다.

여성은 따뜻한 곳에서 장수하고 남성은 추운 곳에서 장수한다.

여성과 남성은 오래 살 수 있는 곳이 다른 것이다.

암세포는 저체온,저산소에서 생긴다.

태양을 쐬면 피부의 탄력,뼈의 힘,근육의 힘,뇌의 힘은 모두 미토콘드리아 가 만들어낸 결과로 심장도 튼튼해진다.

암이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뜨겁게 하면 돌연사할 수 있다.

너무 뜨거운 욕조에서 돌연사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암이나 만성질환을 이기는 것은 심호흡을 해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채소를 많이 먹어서 칼륨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너무 긴장하거나 느긋하지 않는 균형있는 생활을 해야 하고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지나치게 걱정이나 고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어야 한다.


 

난 건강때문에 무너지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건강이 사라지니까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것도 봤다.

난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건강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실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영양제를 매일 챙겨 먹었는데 종합 영양제를 먹으면 눈영양제는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따로 계속 먹었다.

주치의로 정한 의사선생님께 영양제에 대해 물어 봤지만 장확하게 알려 주시지는 않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공부를 해서 알아 내고 주의하고 행동이나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몸애 좋은 것이라고 마구 먹어도 안된다.

음식궁합이 맞아야 하고 적정량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알았다.

난 몸에 열이 많아서 항상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먹었는데 그것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찬 음료나 음식을 많이 먹어서도 안되고 걸어 주어야 한다.

난 운동 하기를 정말 싫어 했는데 스트레칭도 조금씩 해줘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남자에게는 등산이 좋지만 여자에게는 등산이 안 좋다는 것을 알았다.

모르는 것은 무식이 아니라 죄라고 했다.

건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그럼 대비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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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퍼틱의 죽도록 믿어라 - 믿음, 그 이상은 없다
스티븐 퍼틱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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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죽도록 믿어라는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쿵쾅쿵쾅, 두근두근 뛴다.

예전에 하나님을 미친 듯이 사랑하라는 책도 있었는데 책 제목도 약간 극단적이면서  확 끌어 당기는 어감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난 모태신앙이었지만  대학에 가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감성과 지성,영적으로 만났다.

나의 엄마는 믿음으로 평생을 사시는 분이다.

그런 분의 영향도 중요한 것 같다.

가정분위기가  하루 2번 가정예배와 성경통톡을 하고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경건한 분위기에서 살았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선교단체활동과 교회봉사,시각장애우봉사를 하면서 하나님나라를 건설하고 확장하는것에 대해 얘기를 들었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인 줄 알았다.

예수님이 나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얘기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신학박사인 아빠께 성경에 대해 물었지만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한채 철학과 문학,물리에 빠져서 청소년을 보냈다.

고등학교 선교단채수련회에서 술을 마시지 말고 혼전순결을 지키겠다는 결단을 하라고 해서 그때 감정적인 동요였는지 몰라도 결단과 서약을 했다.

대학에 들어 갔을때부터 술 마시는 분위기는 만연해 있었다.

목사님자녀 장로님자녀들도 술을 마시니까  나에게 마시라고 유혹이 많았다.

하지만 난 하나님과의 약속이라서 마실 수 없다고 했고 지금까지 술을 마셔 본 적이 없다.

결단하고 사원한 것은 하나님꼐서 지키도록 도와 주시는 것 같다.

대학은 크리스챤학교가 아니었지만 최연소로 영문학을 따고 신문에 나온 적이 있었다.

 천재라고 소문이 나면서 크리스챤 교수님들과 창조과학회,기독교세계관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과학적으로 성경을 접근하면서 믿음이 들어 갔고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다이돌핀이 나오고 음성을 직접 들을 정도로 깊이 만났다.

그후로 세상은 그대로였지만 하나님과 나만 보이는 우주 최고의 행복녀가 되었다.

하늘은 빛나보였고 주변의 나무는 산소를 듬뿍 뿜어 내는 것 같았다.

 

 

 


 

그래도 세상에서 살아 가기때문에 문제들은 산적해 있었다.

그런 문제들을 믿음의 생각,눈으로 해결해 가야 했다.

그래서 성경통톡과 큐티, 다이어리에 성경쓰기, 신앙서적을 마구마구 정신없이 읽었다.

신앙서적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극도로 만들어 주었다.

인류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되고 싶었고 하나님제일주의자,복음주의자,말씀우선주의자가 되었다.

기도시간은 하나님과 모든 수다를 떨 수 있는 데이트 시간이었다.

성경만 읽으면 하나님이 나에게 귀에다 대고 속삭이시는 것 같고 말씀이 일어나서 나에게 달려 오는 것 같았다.

항상 1등이고 싶고 최고이고 싶었던 나는 그 자리에 하나님을 모셨다.

하나님때문에 나는  이 우주 최고의 행복녀가 되었고 하고 싶은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공부할 수 있었고 지성이 높아질수록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과 싫어하시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내가 취직하고 싶은 곳에는 전부 취직시켜 주셨다.

상담사자격증도 따게 해주셨고 직장을 그만둬도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게 해주셨다.

나의 삶이 아주 성공적이지 않더라도  나는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소유하고 하나님과 영적교제를 할 수 있고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난 비전을 위해 15년을 기도했고 하나님은 기적적인 방법으로 로스쿨준비라는 길을 인도해 주셨다.

난 특별대우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교만해졌다.

멋지고 사랑스럽고 나의 작은 것에도 관심이 많은 하나님은 나를 교만하도록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으셨다.

여러가지 고난을 주셨다.

그런 고난으로 마귀가 나에게 노린 것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을 바랐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미  세상에서 최고중의 최고는 하나님이고 모든 것들이 변해도 하나님만 변하지 않고 신실하고 믿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분과 멀어지거나 떨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죽도록 믿어라는 정말 사랑스러운 하나님이 또 얼마나 멋진지를 확인시켜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고 한다.

썩 괜찮은 삶은 영적 생존 모드와 현실 안주에 빠진 평범하고 평균적인 삶,,,

큰 삶은 거창한 삶,막연하고 비현실적인 삶,,

더 큰 삶은 하나님이 인간의 힘으론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큰 일을 우리 속에서 이루길 원하는 삶,,

더 큰 삶은 우리 힘으로 맞이한 인생 최고의 날보다 더 큰 삶이다.

썩 괜찮은 삶과 이별을 고하고 더 큰 길로 가는 모든 기대와 소망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모든 두려움을 그분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더 큰 땅은 불가능이 없고 하나님의 약속만 가득한 땅이다.

그 땅은 멀리있는 땅이 아니라 내안에 있는 땅이다.

그 땅은 싱크대에 설거지할 그릇들이 한가득 널브러져 있고 신용카드 연채금이 쌓여 있어도 상관없이 들어 갈 수 있는 땅이다.

더 큰 삶은 나에게 오고 있고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있다.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더 큰 삶에 나의 전부를 던질 마음이 있다.

내가 그런 마음과 믿음만 갖고 있다면 하나님은 더 큰 삶을 위한 무기를 주신다.

하나님안에서 불가능이란 없다는 확신,,

그분이 원하시는 다음 단계를 볼 수 있는 눈,,

그분이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용기,,

하나님과 동행하면 생산성과 영향력과 비전이 훨씬 더 커진다.

하나님은 더 큰일을 위해 나를 창조하신 것이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 어떤 꿈보다 더 큰 꿈에 끌리고 순종의 단순한 단계들을 통해 더 작게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을 기점으로 나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와~~기대되고 신난다.

평범한 삶의 틀을 깨고 나오려면 나라는 적과 싸워야 한다.

하나님과 그렇게 가깝다고 해도 여전히 두렵고 하나님께 응답 받은 계획도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흔들린다.


 

내가 실패자로 느껴질  때도 하나님안에서라면 못할 일이 없다.

할렐루야~~나렐루야~~

내가 과연 소명을 이룰 수 있을까 의심하던 순간에도 나는 세상 무엇보다도 위대한 뭔가의 일부였다.

내가 가기로 결단한 그 길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다.

예수님이 이미 행하실 일과 나를 통해 행하시려는 일이 핵심이다.

더 많은 것을 가졌다고 더 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더 큰 일을 행하신다.

더 큰 일을 했던 엘리사를 따라가 보자.

엘리사는 시골촌구석에서 밭을 갈고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사내였다.

그의 일상은 기상,,옷 입고,,쟁기를 들고,,소를 몰고,,먼지에 목메고,,점심 식사,,소를 몰고,,먼지에 목메고,,씻고,,저녁식사,,취침,,이튿날 기상,,처음부터 다시 반복,,

나의 반복되는 일상과 비슷한 엘리사가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았던 이유는 뭘까,,

엘리사는 취업박람회장에 가지도 않았고 인생 상담 코치에게 삶의 가능성을 타진하지도 않았다.

그는 새로운 삶을 기대한 적도 없고 기도하고 있지도 않았다.

단지 눈앞에 놓인 삶을 열심히 살아 갔을 뿐이다.

바로 그것이구나,,

나의 삶을 열심히 열심히 아주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보면서 그의 상상을 초월하는 계획과 소명을 예비하고 계셨다.

썩 괜찮은 삶의 타성을 깨고 하나님의 비전에 불을 붙이려면 우리 삶속에 계신 하나님께 이목을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은 실제적이시고 나의 평범한 상황 속에도 계신다.

하나님은 나의 삶의 소소한 부분까지 지켜 보시고 나의 감정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늘 곁에 계시니 정말 감사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명을 일깨우시는 방법은 그 분이 만드신 색깔만큼이나 천차만별이다.

우리의 머리로 알려고 한다고 알 수 있는게 아니다.

소명이 찾아올 때 믿음으로 화답하면 된다.

나를 평범한 삶에 묶어 두는 것은 불태워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거리가 먼 직업,,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열정과 목적 없이 대하는 태도,,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대한 낡고도 작은 시각,,배우자의 지난 실수를 자꾸만 들추어내는 행동,, 하나님을 위한 모험  없이 너무나 안전하고 편안하기만 한 삶,,

하나님은 비전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세세하게 가르쳐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꼼꼼하신 분이신 것은 확실하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만 하시고 말문을 닫으셨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골탕을 먹이실려고 가라고만 하시고 세부 계획이나 네비게이션을 주시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직접 네비게이션이 되기를 바라신 것이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곁에서 물어 보기를 바라신 것이다.

우리는 오늘 분량만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나머지는 전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

내일 분량은 내일 또 하나님을 의지해서 물어 보고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는 만큼만  가면 된다.

얼마나 안전하고 걱정할 필요 없는 인생인가,,

작은 삶을 떠나 하나님 안에서 더 큰 곳에 머물렀을 때 후회할 일은 절대 없다.

망설여지거나 안전한 울타리로 돌아 가고 싶을 때 손익을 따져 보면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더 큰 권위와  더 큰 믿음,,정체성과 소명에 대한 더 큰 확신,,더 큰 목적의식과 열정,,자신이 더 큰 복의 길에 있다는 사실을 앎으로 인해 더 커진 기쁨,,주변 사람들에 대한 더 큰 영향력,,세상에 대한 더 큰 영향력,,

어떻게 이런 것들을 포기하고  작은 삶으로 돌아 갈 수 있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면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해야 한다.

믿음은 마음 상태가 아니라 행동이고 행함이다.

믿음은 말로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면 엘리사가 골짜기에 개천을 파라고 하는 것 처럼 우리도 개천을 파야 한다.

하나님은 "내가 역사하는 것을 믿는다면 바삐 손발을 놀리고 너희가 믿음을 보여주면 내가 기적을 보여 주마. 네가 네 역할을 하면 내가 내 역할을 하마. 내가 시킨 일을 네가 충실히 하면 내가 약속을 이행하마. 네가 개천을 파면 내가 비를 보냐 주마."

비를 보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오랫동안 기도한 것이 있다.

그때 하나님은 비처럼 떨어 뜨려 주겠다고 나에게 응답을 해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좋은 사람을 보내 주시기를 바라지만 우리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주님이 좋은 사람을 보내 주실때까지 열심히 개천을 파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개천을 판다는 것은  인격을 기르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개천을 파야 한다.

말로,기대로,생각으로 개천을 파야 한다.

내가 개천을 파면 팔수록 하나님은 장대비를 쏟을 채비를 하신다.

 

그런 찬양이 있다.

<dd>주의 자비가 내려와 내려와
주의 자비가 봄비 같이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나를 덮네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내려와
주의 자비가 봄비 같이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나를 덮네
헤이호 주의 자비하심과
헤이호 주의 은혜로
헤이호 나는 영원히 춤추리
헤이호 주의 자비하심과
헤이호 주의 은혜로
헤이호 나는 영원이 춤추리</dd>

주의 은혜가 내려와 내려와

주의 믿음이 내려와  내려와

 

하나님때문에 나는 영원히 춤출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는 동생이 변리사공부를 5년을 하고 마지막에는 떨어 졌다.

울면서 하나님이 왜 그러시냐고 나에게  따진 적이 있다.

그때는 정말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를 몰랐다.

난 어느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은 나의 뒷통수를 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나의 믿음의 단 한줌도 쓰레기통에 쳐박지 않으신다.

난 배우자기도를 20년을 했고 비전기도를 15년을 했다.

아직도 작정기도를 하고 있다.

그렇게 기도를 해도 열매를 맺지 못하냐고 사람들이 비난의 얘기를 한다.

하지만 난 오랫동안 기도를 하면서 응답 받았을 때 그 축복을 감당할 능력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은 답답해 하는 나에게 가끔 음성을 들려 주셨다.

"넌 쉽게 얻으면 쉽게 버리기 때문에 어렵게 주겠다.

더 기도하게 하겠다. 꼭 응답하겠다" 고 말이다.

하나님의 음성은 무한하다, 말씀,설교,신앙서적, 직접 목소리, 주변 사람들의 얘기,책, 상황,SNS, 정말 하나님은 제한할 수 없다.

 

우리의 기도는 신탁기금이다.

신탁은 한 당사자가 다른 당사자를 위해 재산을 맡아 주는 관계이다.

신탁기금은 수혜자가 일정한 나이에 이를 때까지 돈을 보관해 준다.

수혜자가 그 나이에 이르면 수탁자는 맡겨진 돈을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기금은 처음 생길 때 정해진 규정에 따라 철저히 관리된다.

돈의 액수와 지급 일시, 지급 수단까지 약관이라고 하는 법률문서에 정확히 기록된다.

하나님은 내 이름으로 된 신탁기금을 운영중이시다.

나는 말씀이라는 약관을 갖고 있고 하나님은 돈을 언제 지급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계신다.



 세상과 영적거리를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소명을 좇으려면 사람들도 가려서 사겨야 한다.

이 얘기에 정말 동감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느냐에 따라 나의 믿음이 좀먹을 때도 있고 풍성해질 때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가볍게 보시지 않으신다.
슬픔의 바깥에서 몇 마디 던지는 것으로 해결하시지 않는다.

우리 슬픔의 한가운데로 들어와 우리의 슬픔을 대신 당하시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분석하시지 않고 오히려 온몸으로 함께 겪어주신다.

내가 하나님을 흠모하고 사모하고 사랑하는 이유이다.

어떻게 이런 분을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난 이책을 읽으면서 항상 내가 하나님을 절대로 100%믿는 것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서평을 쓴다고 정신없이 빨리 읽었지만 이제  천천히 읽으면서 큐티시간에 한번 더 읽을 생각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미친듯이 사랑하고 죽도록 믿는 인류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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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전에 결혼하지 마라
조이 첸 지음, 이주혜 옮김 / 문학산책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멋진 40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주변의 결혼하지 않은 40대의 언니, 오빠들의 모습은 스트레스가 많고 의욕이 없고 우울하고 직장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고  패션도 심각하고  결혼하지 않아서  패배의식도 많고 꿈은 갖지 않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조이첸은 멋진 40대의 여성이다.

엘리트인 아버지를 따라 타이완에서 미국으로 와서 끓임없이 정체성과 인종차별적인 생각에 시달려야 했던 교포2세이다.

백인보다 예쁘지 않거나 못하다는 편견에 맞서 듀크대학에 가고 UCLA MBA과정을 밟고  31세에 로스엔젤레스 부시장이 되었다.

언빌리버벌~~~~

 

대단한 여성이긴하다 .

조이 첸은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성공하지 못한 여성들과 비교해서 조금은 똑똑하고 영리한 선택을 했을뿐이고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선택을 했다고 한다.

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여성은 치밀한 계획과 보통 사람과는 다른 어떤 성공적인 사상이나 지식, 습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조이 첸은  결과는 어떻게 될지 예측하지 못한채 선택하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성공했다.

조이 첸은 그렇게 말하지만 조이 첸의 책을 읽어 보면 일반적인 여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녀의 삶을 접근해보니니까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갖고 있으면 조이 첸같은 성공한 언니가 내가 궁금하고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얘기를 해준다.

조이 첸의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도 찾아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녀는 울적한 불안감,상처,외로움,좌절감을 배출할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녀는  반짝이는 본보기가 되는 멋진 여성들을 보면서 시선을 하늘로 돌리고 큰 꿈을 꾸었다.

조이 첸은 우리에게 여성, 연애, 결혼, 일에 대한 정체성을 확실히 잡아 줄려는 얘기를 전부해준다.

결혼은 만병통치약이 아니고 우주가 심어 놓은 환상, 마법이나 변혁의 경험도 아니고 피난처도 아니다.

결혼전에 자신감 넘치고 행복한 여성이 되어야 한다.

지금 내 생활을 포기할 정도로 가치가 있으려면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남자여야 한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런 애기를 하면 주변의 남자들에게 하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노처녀가 아니고 전성기이고 싱글이 아니라 싱글벙글이다.

 

성공할수록 더 겸손해지고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연애를 해도

남자에게만 집중하지 말고 우정도 소중하게 잘 관리해야 한다.

우정을 나눌 사람은 동기부여형: 동기를 부여하고 길을 안내한다.

                            옹호형: 우리를 위해 나서주고 칭찬해준다.

                            공유형: 관심사와 열정을 공유한다.

                            동반자형: 항상 우리 곁에 있어준다.

                            가교형: 우리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준다.

                            활력소형: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준다.

                            각성제형:좋은 생각을 우리와 나눈다.

                            길잡이형: 조언하고 도와주고 방향을 제시한다.

 

                           

 

 

 

 


 

얼마전 청담동앨리스라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가난해서 부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앨리스녀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있었다.

그 드라마는 찌질하고 추해도 사랑이고 이용과 사랑을 구분할 수 없다고 했다.

앨리스녀의 생각이 공감가지는 않았다.

앨리스녀가 재벌남을 보듯이 재벌남이 앨리스녀를 보면 기분이 별로일거다.

거기에 대한 답을 조이 첸이 해준다.

부자와 결혼하기 위해 그 부자에게 자기자신을 맞출려고 꾸미면 자신에게도 상처이고 상대방에게도 상처가 된다.

독립적인 관계일수록 관계안에서 더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다.

뉴욕의 어떤 여성이 개인광고를 냈다.

자신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25살의 여성이고 똑똑하고 세련되기 때문에 일 년에  50만 달러를 버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광고를 냈다.

그 여성은 자기는 부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하는 요리,외모,문화,교양,살림솜씨가 뛰어난 여성이라고 했다.

거기에 월스트리트 부자 남자가 댓글을 달았다.

 

p105~107

저 같은 남자의 관점으로 보면 당신의 제안은 뻔하고 시시한 사업거래에 불과하군요. 왜냐고요? 거두절미하고 보면 당신의 제안은 단지 거래에 불과합니다. 파티에 당신은 외모를 가져오고 나는 돈을 가져가는 거죠. 좋아요. 간단하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신의 외모는 점점 시들어가겠지만, 내 돈은 영구적일테니까요. 사실 내 수입은 불어날 가능성이 무척 크지만, 당신이 더는 아름답지 않을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경제용어로 말하자면 당신은 감가상각자산, 나는 수익자산입니다. 당신은 감가상각자산일 뿐만 아니라, 갈수록 감가상각에 가속이 이루어질겁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죠.당신은 지금 25세이니 앞으로 5년은 꽤 예쁠 겁니다. 하지만, 매년 덜 예뻐지겠죠. 그러다 순식간에 시들어버릴 겁니다. 35세가 되면 아무도 들떠보지 않겠죠! 그러니 월스트리의 용어로 당신은 매각 대상이지,구매나 저축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러니 결혼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당신을 구매하는 것은 사업상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냥 대여하는 게 낫죠. 제 말이 잔인한가요? 그럼 이렇게 말해보죠. 내 돈이 사라지면 당신도 사라지겠죠? 그러니 당신의 아름다움이 시들면 저 역시 빠져나와야겠죠. 간단합니다. 그러니 합리적인 거래는 결혼이 아니라 데이트입니다.

별도로 저는 일찍이 효율적인 시장원리에 대해 배운 적이 있습니다. 왜 당신처럼 똑똑하고 세련되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분이 아직까지  물주 남편을 못 찾았는지 궁금하군요. 당신의 주장대로 그렇게 아름다운 분이라면 왜 연봉 50만 달러 남자에게  띄지 않았는지 믿기 어렵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당신이 직접 돈을 벌 방법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눌 필요도 없을 거예요.

제 이야기가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대여 거래에 관심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정말 재치있는 대답이다.

이 남자가 돈을 영구적으로 돈을 잘 벌거라는 얘기도 확신이 없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광고를 내는 여자때문에  여자들이 부자남자를 좋아한다는 편견이 생긴다.

남자가 부자라고 모든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부자인 남자의 성격이 젠장이면 매력이 전혀 없어 보인다.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잘 봐야 한다.

이 광고를 낸 여자가 자기가 50만 달러를 벌 생각이나 행동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난 내가 최고가 되고 내가 억대 연봉자가 되고 싶다.

 

 


 

남자가 있거나 없거나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관계안에서 어떤 남자와도 평등해질 수 없다.

두드러진 남자를 원한다면 스스로 두드러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는 동안 돈이나 권력을 얻는 방법은 스스로 구하는 방법이 최고다.

스스로 원해서 남자곁에 있고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어야 한다.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독립이다.

그 독립은 경제적으로,감정적으로,신체적인 독립이다.

 

하지만 부자가 나를 먹여 살리기를 그렇게 원한다면?

이것도 재미있는 질문이다.

부자가 나를 먹여 살리고 나를 로스쿨에 보내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조이 첸은 거기에 대한 답도 준다.

돈때문에 결혼은 하지 말라고 한다.

돈이 대상화되면 남자도 대상화되어 사랑이 없는 결혼되어 끔찍해진다.

경제가 빠르게 돌아 큰 돈도 눈깜짝할 사이에 왔다 갔다해서 내가 아까 말한듯이

그 부자 남자가 가난한 남자가 될 수 있다.

그 부자가 가난한 남자가 되었을 때 내가 먹여 살릴 자신이 있는지

그 남자와 돈에 대한 경제관이 같은지를 살펴 봐야 한다.

 



 

조이 첸의 블로그도 있지만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읽기는 아직은 불가능했다.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일겠지,,,,

조이 첸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책을 내자는 제안을 받았다.

조이 첸은 여성이라면  글을 쓰라고 한다.

글쓰기는 매우 특별한 창조적 분출구가 될 수 있다.

글쓰기는 즉각적이고 손쉽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거나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쓸 수도 있는 것이다.

글쓰기는 머릿속의 생각을 가져와 화면이나 종이 위의 문장으로 변환시켜 이해시키는 것이다.

글을 쓰는데 어휘력을 좋게 하고 정확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가능한 단어를 찾는데 끓임없이 머리를 쓰게 된다.

글쓰기는  본격적으로 쓰려고 자리에 앉기 전에는 무엇을 쓰게 될지 알 필요가 없다는게 신기하다.

생각이 글쓰기 행위를 통해 창조되기 때문에 글쓰기야말로 여러 생각을 탐색하기 위한 두드러지게 강력한 방법이다.

글쓰기는 원하는 것을 잘 요구하게 하고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어려움을 해결하게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인 문장들을 체계화할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메세지를 형성할 수 있고 주변 사람 없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글쓰기를 통해 할 말을 체계화할 수 잇을 때 우리가 지닌 기술을 효과적인 말로 옮길 수 있다.

자신의 말을 잘할 수 있도록 계속 써먹어야지 써먹지 않으면 줄어든다.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려면 글쓰기를 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글쓰기는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이고 자신과 데이트를 하는 시간이다.

글을 쓰면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살펴보고 그에 대한 반응을 계획하기 위해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이 세상이 잠깐 멈추는 것이다.

글쓰기는 혼자서하는 고독의 시간이다.

자신을 호출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 공간을 마련할 수가 있다.

글을 쓰면 나의 목소리가 더욱 또렷해지고 집중력이 생기고 더 강인해진다.

자신의 목소리를 강화하면 그 목소리는 삶의 다른 영역에도 나타난다.

 

 

 

 


 ㅇ 

 

나도 매일 글을 쓴다.

그래서 그런지 일년에 다이어리를 20개 가까이 쓴다.

다이어리는 다자인이 엄청 예쁘고 특이한 것을 찾아서 구입한다.

특이한 노트도 찾는데 '3분 공부'라는 노트나 '공부를 하면 남편직업이 바뀐다. 지금공부를 안하면 평생 솔로'라는 그런 노트도 있다.

연초에 다이어리를 20개 가까이 사고 꿈, 공부, 계획, 남자친구, 건강, 명언, 큐티, 패션,헤어, 작정기도 목록을 정하고 각각에 맞게  쓴다.

 

잠재력을 펼치려면 몰입을 해야 한다.

잠재력뿐만 아니라 성공을 할려고 해도 몰입을 해야 한다.

몰입 상태가 되면 별다른 노력 없이 저절로 어떤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 같은 느낌이 된다.

몰입을 하면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이 가득해지면서 의식을 당담하는 스위치가 꺼지고 자아의식이 날아간다.

완전한 통합체로서 자신을 잊는다.

정기적으로 몰입을 성취해야 잠재력의 최고봉에 도달할 수 있다.

몰입을 성취할려면 간섭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고독해야 한다.

조금은 어려운 일을 해야 한다.

자율권을 갖고 스스로 만족하는 방법을 찾아 가야 한다.

 

 

 

 


 

어떤 시어머니를 만나야 하냐면 며느리나 손주의 엄마가 아닌 한 사람의 여성으로 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강한 여성은 거절을 잘할 줄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의 학대에 '아니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즐겁고 자신감 넘치고 강하고 우아한 여성들, 그래서 영향력이 있는 여성들의 공통점은 속성이 아니라 실천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는 우리 자신이 가르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무너뜨리는 관계는 그만 두어야 한다.

 

좋은 남자는 나를 가질 자격이 있고 나를 존중하며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원하는 남자이다.

조이 첸의 남편 데이브는 모든 것을 갖추고 섹시하고 성숙한 그녀를 만나고 나서 예쁘고 어린 인형들은 모두 정리했다.

마흔이 될때까지는 직업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말고 가능성만 가졌다면 시도를 전부 해봐야 한다.

세상을 어떻게 볼지는 우리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힘든 일을 극복하면 탄력이 생긴다.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방법을 알면 가는 길에 장애물을 만나도 좌절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

 

졸리레이드라는 여성종족이 있다.'

졸리레이드는 기이하지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진 여성계의 개척자들이다.

우리는 졸리레이드가 될 필요가 있다.

자기가 기이하고 자신만이 가진 것을  만들어 가야 한다.

 

상사가 성희롱을 한다면 그 직장을 바로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가 관심이 갔던 부분은 좋은 남자는 모두 어디에 있는 걸까라는 것이었다.

책을 읽기전에  좋은 남자가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알려 주나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자신이 원하는 남자의 상을 정확히 알고 있고 그런 남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자나 비관주의자가 되지말고 현실적인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남자나 성공을 모두 이룰 수 있다.

현실적인 낙관주의자는 성공한 모습이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단계와 과정을 상상하는 사람이다.

성공이라는 결과만 생각하면 기분 좋고 환희에 차지만 그 과정을 생각하면 힘들고 노력을 엄청해야 한다는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를 만날때 돈이 많은 남자가 아니라 품성이 좋은 사람, 자기애가 강한 사람보다는 나를 사랑해 줄 수 있고 내가 신뢰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은 믿을 수 없다.

그 남자가 어떻게 말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정확하게 헤드헌터가 된 것처럼 자세히 봐야 한다. 그 남자와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진짜 사랑이다.

내가 원하는 남자를 보면 그 남자에게 노력을 해보고 그가 관심이 있다면 좋지만 아니라면 과감하게 그 남자에 대한 생각을 접어야 한다.

그리고 남자 친구가 생겼을 떄 남자친구증후군이나 남자친구 강박장애,이런 것에 걸리면 안된다.

자신의 생활과 자신의 삶을 살야 한다.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살아야지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맞추면 안되는 것이다.

 

 

 

 

 

조이 첸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졌고 자신이 원하는 남편을 얻었고 자신이 원하는 아이들을 얻었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잇었던 것은 결혼을 늦게 했기 때문이다.

정말  성공한 여성들은 매력적인 존재들이다.

그녀들이 하는 애기는 들을 가치가 있다.

그 얘기들 하나하나가 나중에 나의 얘기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조이 첸도 나에게는 그런 롤모델이고 그녀의 생각을 통해서 나는 높이 날아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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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 하버드대 종신교수 석지영의 예술.인생.법
석지영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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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하버드 최초 종신 교수 석지영이라는 검색어를 보고 다큐와  인터뷰를  찾아 보고 그녀에게 매료되었다.

똑똑하고 예쁘고 차분한 목소리에 자신의 삶에 확신과 열정과 자신감이 가득차 있는 모습에 어떻게 매료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녀가 나오는 잡지는 전부 사서  나의 벽에 스크랩을 해놓았다.

나의 미래모습도 그녀 같은 멋진 법조인을 꿈꾸면서 매일 눈을 뜰때마다  그녀를 보게 해놓았다.

그녀가 쓴  <법의 재발견>도 읽었다.

안전해야 할 집이 위험할 수 있어서 법의 영향력이 집안에까지 미쳐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녀의 삶에 대한  얘기인 <내가 보고 싶은 세계>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말정말 읽고 싶었다

나의 강렬한 소망덕인지 이 책이 내 손안에 들어 왔다.

그녀에 대한  기사, 다큐,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 발레를 하고 피아노를 하고

패션에 대해서도 남다른  조예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그녀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갖고 읽고 싶었던 부분은 법을 시작하고 법조인으로 살아 가는 삶이었다.

나의 삶도 이제 다른 서막을 열고 싶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말이다.

 

 

 

 


 

 

그녀가 예일대에 입합할 당시에 예일대생들이 무슨 옷을 입는지 몰랐다.

그녀가 있던 세계에서 예일대로 건너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만 봤던 예일대생들의 패션을 생각했다.

드라마에서 예일대생들은 재킷과 넥타이를 맸지만 실제로는 낡은 스웨터와 트레이닝 팬츠, 청바지를 입었다.

그녀는 예일대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재나라는 친구이다.

재나는 루푸스병에 걸렸지만 표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재나는 겉치레가 없고 진실하고 개성이 뚜렷했으며 유머 감각이 뛰어났다.

재나는 노래도 잘해서 사람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석지영교수는 지금도 예일대친구들과 20년 가까이 휴가를 함께 보내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서울대를 나온 이민 온 의사이고 그녀의 어머니는 이대 약학과를 나왔지만 가정주부로 살았다.

그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아르바이트를 할 필요 없었고 무엇을 하든지 부모님은 간섭하지 않으셨다.

그녀는 예일대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었다.

 

그녀는 책을 많이 읽었지만 수업에는 충실하지 않았다.

말그대로 자유를 얻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그녀의 필체는 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녀를 사로잡은 것은 예술과 문학이었다.

그녀는 예술이 무엇이고 인간이 무엇을 만든다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만드는 것을 통해 어떻게 의미를 창조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표현,재현,해석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생각했다.

그녀가  이민의 경험으로 맛보았던 언어의 단절은 강렬했다.

언어는 사물에 귀착하는 법인데도 어째서 때로는 스스로 생명을 가진 것처럼 존재하는가를 생각했다.

언어는 어떻게 인간적일 수 있는 개념의 형태를 잡는가? 언어는 어떻게 인격을 창조하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석지영교수는 문학 언어의 연구에서 학문적 소명을 발견했다.

그녀는 익숙한 것들 안에서 기막힌 발견을 할 때 느끼는 깨달음의 환희를 맛보았다.

지적 충격을 경험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를 강의하던 교수님에게 낸 리포트로 엄청난 칭찬은 받은 후부터  그녀는 수업에 충실한 학생으로 바꼈다.

교수에게 발견되었다는 감동적인 느낌이  텍스트에 대한 생각과 글쓰기로 이어졌다.

그녀는 그 시절 공부할 떄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

그녀를 가로막은 벽은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시도 못하는 움추림,무수한 가능성을 향해 자신을 활짝 열지 못했던 두려움, 탁월함을 추구하고 그에 걸맞는 높은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위험하게 느낀 것,  적당히 일하고 너무 마음을 쏟지 않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 것들이 있었다.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준 교수님들을 통해서  석지영 교수안에 숨어 있던 열망을 다시 일깨우고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라 느껴도 괜찮다고 그녀 자신에게 허락했을 때 그녀를 막았던 벽은 완전히 무너졌다.

그녀가 이런 시간과 생각을 겪어서 지금의 그녀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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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녀가 겪었던 이런 생각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우리나라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해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초등학교때부터 물리경시대회, 발명품대회에 나갈 정도로 물리를 좋아해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취직이 잘된다고 해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조기졸업을 하고 신문에 나오고 교육부 장관, 환경부 장관을 만나서 고시공부를 하라는 얘기를 듣고 물리학과 교수님은 나에게 노벨상을 받을 거라고 하시고 경영학과 교수님은 잭웰치 같은 리더가 될거라고 격려를 해주셨다.

상담사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법을 공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때 석지영교수를 알게 되었다.

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내가 가고 싶은 세계를 보여 줄 것 같은 그녀를 알게 되었다.

 

석지영교수는 마셜 장학생으로 옥스퍼드에 가게 되었다.

대학졸업반때 노아라는 지금은 이혼했지만 전남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옥스퍼드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게 된다.

그녀는 프랑스령 카리브해 도서 출신 흑인 작가들의 탈식민주의문학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기 시작했다.

옥스퍼드는 햇빛이 부족하고 하루종일 가랑비가 오거나  오후만 돼도 어두워져서 기분이 음울하거나 우울해지기 일쑤였다.

옥스퍼드에는 특수램프가 있다.

저조한 기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일조량충분램프말이다.

그녀는 옥스퍼드의  건축물과 잔디밭과 목초지의 아름다움에  끌리기는 했다.

그녀는 보들리언 도서관 안에 위치한 멋진 듀크 험프리 열람실에서 아무 방해 없이 혼자서 책을 읽으며 무수한 나날들을 보냈다.

 

직접 다니는 경험의 여행도 있지만 책을 통해서 앉아서 하는 지적 여행도 있다.

나는 지적 여행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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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영교수를 지도했던 말콤교수는 그녀에게 글쓰는 법을 가르쳤다.

매일 글을 써야 한다는 것,

글쓰기가 평범한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녀는 가끔씩 글 길이 막힐 때가 많았다.

말콤교수의 충고는 신이 내린 것이었다.

 

옥스퍼드에서 만난 친구들은 지금도 각자 다른 분야에서 역할을 해내는 사람들이 되었다.

그녀는 옥스퍼드에서 태권도를 배웠다.

그녀의 동생 지혜도 하버드학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에 마셜장학생으로 왔다.

자매가 대단한 것 같다.

그녀는 3년안에 박사논문을 완성하고 출판계약도 따내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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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8살 박사논문을 받고 보장된 길을 걷게된 그녀는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문학작품이나 글을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문학가로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은 그녀에게 맞지 않았다.

그녀는 길을 잃은 기분이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문학은 너무 추상적이라서 창의적인 생각과 언어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실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기를 갈망했다.

 

나도 영문학을 공부할 때 문학이 현실을 반영하기는 하지만 실체가 없고

물리학은 정말 추상적이라서 현실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경영학을 공부할 때 실질적이라서 공부 하는 맛이 났었다.

여러 학문을 하면 세계를 보는 틀이 유연하기 때문에 보이는 세계에서 부터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기는 한다.

 

석지영교수는 법대 진학이 그녀의 갈망을 충족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현실적인 결과에 목말라 있었다.

그녀는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법은 인간의 삶에 구체적인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생사의 문제까지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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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주변에는 법조인이 전혀 없었지만 그녀의 예일대선배인 고홍주를 알게 되었다.

고홍주는 예일대 교수였고 아이티 난민을 대표하여 미국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법학자로서 법조인으로서 고홍주의 업적은 석지영교수에게 영감을 주었다.

법조인으로서의 길을 갈려고 다짐한 그때 전남편인 노아와 결혼에 이른다.

유대인이고 한국인이라서 서로의 집안은 엄청난 반대를 했지만  고홍주의 주례로 결혼을 한 것이다.

 

내가 가장 듣고 싶은 얘기, 내가 가장 가고 싶은 세계의 시작점인  로스쿨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녀는 하버드로스쿨에 입학하고 법에 완전히 빠졌다.

그녀의 얘기를 듣고 있다 보면 항상 한 분야에 완전히 빠지는 경험을 한다.

나도 꼭 그런 경험을 해야 겠다.

그녀는 강의실에 있으면 흥분으로  몸이 짜릿짜릿했다.

그녀는 수업을 위해 교과서를 미리 읽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녀는 수업시간에 발언을 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법학에 깊숙이 들어갔고 넋이 나갔고 다시 돌아갈 문은 닫혔다.

석지영교수는 노골적으로 법대를 사랑하고 완전히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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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측면을 볼 때  법학공부는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그녀와 맞았다.

그녀는 법학 공부를 왜 그렇게 선뜻 선택했는지를 분명히 알지 못했다.

그녀는 자라면서 법조인을 만난적도 없고 타고난 본성이 법학과 맞지도 않았다.

로스쿨에 가기전에 법적인 사고방식을 접한적도 없다.

그녀는 예술과 문학에 깊이 빠져 있어서 법의 복잡한 자료분석적이고 수행적인 성격을 제대로 인식하고 즐길뿐만아니라 법의 언어에 존재하는 다양한 제약과 규칙을 즐길 수 있는 바탕을 갖추고 있었다.

문학연구를 통해 텍스트 독해의 기술을 연마했던 것이다.

로스쿨 1년생들은 단어의 형성을 분석하여  문서에 깃든 의미와 결과,문장의 명확성과 다중성,이전 텍스트와 생각과의 관계 그리고 단절등을 분석하는데 집중을 한다.

나도 법학적성시험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석과 고도의 독해력이 요구되었다.

 

석지영교수는 새로운 해석을 하는 방대한 자료를 입수했다.

법이 건드리지 않는 분야와 삶의 영역은 없다.

인간의 행위중에도 법과 관련되지 않는 분야는 없다.

 

그녀는  교수를  반원형으로 둘러싸고  지정석에 앉은 학생들과  질문하는 형식의 법대수업에 흥미진진함과 광적인 흥분으로 머리가 찌릿찌릿했고 심장은 쿵쾅쿵쾅 뛰었다.

그녀는 수업에서 매일 손을 들고 발언을 했고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차올랐다.

그녀는 법대강의실의  지적인 측면에서 진심으로 살아 있음과 편안함을 느꼈다.

 

로스쿨에 가서 이런 상태를 느끼고 경험해야 하는 것 같다.

 

석지영교수가  불법행위법 교수님에게 질문을 하러 갔을 때 교수님은 그녀에게 나중에 교수가 될 것이라면서 연구조교가 되어 달라고 했다.

교수님들이 보기에도 그녀가 두각을 나타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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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연구조교를 하면서 교수님을 실망시킬까봐 수업에 집착한다.

수업에 집착했지만 그 과목의 성적이 가장 안 좋았다.

 

그녀는 1학년 때 라니 기니어 교수라는 여자 교수의  연구조교직에  지원했고  조교가 되면서  라니 기니어 교수와 긴밀한 관계가 된다.

이때 만났던 교수들과  나중에 동료가 된다.

그녀는 로스쿨수업은 좋아했지만 시험을 보는 것에는 두려움을 느꼈다.

수업은 새롭게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며 그녀의 정신을 활짝 꽃피웠지만 시험은  반영하지 못했다.

시험이 반영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가수 이소은이 쓴 책에서도 본적이 있다.

그래도 그녀는 로스쿨을 무사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그녀에게  문학이 아니라 법에 대한 글쓰기는 힘드는 것이 덜했다.

법학 글쓰기의  단도직입적인 태도와  정확성, 명확성이 그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법학 글쓰기는 예술이라기보다는 공예에 가깝고 장엄하기보다는 우아했다.

그녀에게 법률은 매혹적이고 법학과 맞다는 확신이 들면서 자신감은 커졌다.

 

그녀는 로스쿨을 졸업하고 판사의 법률서기와 맨해튼 검찰청의 검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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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하버드대로스쿨 교수직에 지원을 한다.

조교수로 임명되고 하버드 최초의 아시아인 종신 교수가 된다.

그것은 그녀가 예술, 문학, 패션에 대한 조예들을 법에 접복시켜서 수업을 하고

논문을 발표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녀의 영향력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도 엄청나게 미친다.

그녀는 지금도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그녀가 그냥 발레리나였거나 그냥 문학가였다면 지금 같은 관심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나는 그녀를 보면서 나의  몇년 계획을 세웠다.

영어, 중국어, 일어 공부, 내가 원하는 로스쿨전액장학생, 논문 발표, 재판연구관, 판사,법률저널리스트,법률방송인이라는 꿈을 꾸고 가꿔 가야 한다.

그녀가 예술,문학,법과 사랑에 빠졌던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나도 책과 공부와 영어,중국어,일어와 법과 사랑에 빠지는 시간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과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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