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0일 오전 10시 35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03/20 10:3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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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마께서 책을 정말 좋아하신다.

책을 좋아하시다보니 석사과정, 박사과정도 하게 되시고 지금은 강의를 하신다.

나도 엄마의 영향을 받아 책을 친구처럼 좋아한다.

초등학교때 한국문학전집,세계문학전집,백과대사전,과학만화시리즈,대학논문시리즈,뉴튼지,과학동아,왕비열전시리즈등등을 전부 읽었다.

그렇게 책을 읽다 보니 사교육이 없이도 공부를 잘하고 경시대회, 발명품대회에도 많이 나가게 되었던 것 같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빨리 성공하는 것 같지는 않다.

내 동생은 전혀 책을 읽지 않았는데 엄마와 내가 책을 읽을 것을 애기하는 것을  듣고도 책 읽는 효과를 냈고 밖에서 아는 척을 했다.

그러더니 지금은 교수가 되었다.

이 고전의 힘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부피가 크고 두께가 두껍다.

그 것은 그만큼 많은 내용이 들었다는 얘기다.

서울대에서 나온 해제집도 읽었지만 재미가 없어서 읽다가 그만뒀다.

문체가 너무 지루했다.



하지만 고전의 힘은 달랐다.

문체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룰루랄라하면서 읽을 수 있다.

우리는 책을 읽으라는 얘기를 수도없이 듣고 산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철에서 스마트폰만 하고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은 전철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책을 읽는다.

번역돼서 나오는 책들 중에 일본책들이 유난히 많은 것은 그들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인생의 정답은 책에 있다는 얘기도 있다.

난 연애나 공부,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관관계, 신앙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책을 읽는다.

주변의 왠만한 사람들의 조언보다 책에서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책대로만 100% 되는 것은 또 아니다.

실제와 책을 접목시켜봐야 한다.

고전의 힘은 우리가 알아야 하고 궁금해하는 모든 인문학이 다 들어 있다.

이 책은 성경처럼 집에 보관하고 조금씩조금씩 아주 조금씩 천천히 보면서 우리 인류를 지배하고 발전시킨 생각이나 이론이 무엇이었는지 곱씹을 수 있는 책이다.



존 스튜어트 밀이나  아인쉬타인,뉴턴,루스벨트,헤르만 헤세,처어칠, 에디슨 같은 위인들은만 어릴 때는 멍충이,바보,꼴찌보이로 불렸다.

고전을 읽는 시간을 매일 가지면서 천재로 거듭났다.

아이큐 148이 안되고 난독증이 있었던 인간이 천재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를 분석해 봐야 한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머리가 아주 좋고 과학이나 문학, 철학, 역사, 예술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남긴 책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쓴 고전을 읽으면 그 천재들을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만나고 그들의 사상을 자세히 알게 되고 그들과 얘기를 나누는 효과가 난다.

내가 책을 아주 많이 읽었던 시기와 별로 안 읽었던 시기에가 차이가  난다.

책을 많이 읽었을 때는 천재라는 얘기를 듣고 할 얘기도 끓이지가 않아서 대화를 주도 한다.

머릿속에는 항상 뭔가가 들어 있는 것 같은 안정감이 생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실패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만 읽었더니 책쓰기로 돈을 벌게 되었다고 한다.

이랜드 박성수회장도 아팠던 시기에 누워서 책을 많이 읽었더니 몸도 낫고 지금의 이랜드를 세울 수 있는 소스도 얻었다고 한다.



우리를  천재로 만들어 주고 성공시켜 줄지도 모르는 고전을 어떻게 읽지 않을 수가 있을까,,,,

평상시에  만나기도 힘든 교수님들 60명이 넘는 분들이 재해석해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 고전을 말이다.

고전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없는 벗이다.

고전은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가장 현명한 상담자이다.

고전은 가장 인내심있는 교사이다.

난 항상 이런 상상을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천재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아이큐는 60,000일까?

그런 하나님이랑 친해지면 나도 천재가 될까?

원래 친구를 닮는다고 하니까말이다.

하나님은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나에게 천재의 영을 부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서 대학에 들어가서 책에 완전히 미친적이 있다.

전공과목도 뒤로 한채말이다.

그래도 책에 미쳐서 그런지 전공과목도 금방  공부를 해냈다.

 



그렇게 미친듯이 책을 읽고 나서 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기는 커녕 오히려  미궁속에 빠져졌다.

인간이라는 존재와 우주,사회는  알려고하면  할수록 더 많이 모르는 존재가 되었다.

난 하나님께 물었다.

왜 난 항상 모르것들 천지냐고,,,하나님의 답은 내가 모르는게 많아야 그때그때의 답을 찾기 위해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난 이 세상의 지식을 책 덕분에 조금 더 알게 되기는  했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다가 다시 로스쿨준비를 하게 되었다.

늦은 나이이지만 내가 아는 지식들이 법적 기준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사람에게 매달리고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고 찾아가면 스토커에 정신병자 취급에 짜증나는 인간이 되지만 책에 집착하고 매달리면 우리는 천재가 된다.

천재가 된다는 것은 하늘이 내리는 인간이 되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삶을 살 수 있다.

우리가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책을 읽으면 책이 우리의 머리를 텅비게 만든다.



텅 빈 머리에 책을 읽으면 책은 자신의 생각을 메꿔 준다.

텅 비었던 머리가 책으로 텅 비었다가 다시 책으로 가득차게 되는 것이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자 영혼 같은 존재이다.

영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가가 처칠이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늘 꼴찌였지만 하루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은 독서광이었다.

처칠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명저를 한 권 정해 제 1의 필독서로 삼고 평생 가까이 두고 읽으면서 교훈과 지혜,통치술,처세술을 터득할 수 있다고 했다. 

제1의 필독서를  나같은 경우는 성경과 고전의 힘으로 삼았다.

처칠은 역사서를 기본으로 문학,철학,과학,경제로 범위를 넓혔다.

역사는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과거의 사례를 많이 접하면 임기응변에 능해질 수 있다.

고전의 힘에는 역사,문학,철학,과학,경제가 전부 존재한다.

 



고전을 읽으면 다른 책들을 읽을 때도 배경지식이 늘어나서 내용의 이해력을 돕고 어휘력도 늘어 난다.

수능이나 나처럼 법학적성시험을 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이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가 정말 많다.

그럴 때는 고전을 읽으면 된다.

세종대왕은 독서의 열정이 우주최고였다.

세종대왕의 독서에 대한 열정 덕분에 우리는 한글이라는 혜택을 누리고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의 성군이 되었다.

세종대왕이 장시간 독서로 피곤해 하니까 장영실이 청솔가지나 대나숲을 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라고 했다.

녹색은 실제로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다.

눈의 초점을 확장시키면서 잠시 쉬게 하면 보다 집중력 높은 독서를 할 수 있다.

우리는 고전의 힘을 장시간 읽어야 하기 때문에 녹색이 필요하다.



세종대왕은 곳곳에 책을 두어서 자투리시간을 아꼈다.

세종대왕은 백습백독을 했다고 하는데 고전의 힘이 그런 대상의 책이 아닐까한다.

책 한권을 백 번 읽고 백 번 쓰면 책 한권의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책을이 백독백습을 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고전의 힘 같은 책은 그렇게 할 가치가 있고 말이다.

헤르만 헤세의 외할아버지는 괴테의 문학에 심취해 시를 즐겼고, 그의 아버지는 동양고전에 정통했다.

그  두 분 덕분에 동서양의 고전을 접할 수 있었던 헤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헤세는 동양과 서양,고대와 현대의 책을  조화롭게 읽었다.

우리가 헤세처럼 읽고 싶을 때 그런 정보를 따로따로 얻기란 쉬운게 아니다.

하지만 고전의 힘, 한 권을 사면 동서양, 고대 현대, 모든 분야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분야를 찾아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헤세의 집은 늘 음악이 연주되었다.

헤세의 집은 무거운 서재의 느낌이 아니라 자유로이 책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분위기였다.

서재에는 헤세가 여행을 다니면서 구입한 이국적인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나도 우리집을 책으로 전시를 하고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오게 해서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야 겠다.

난 요즘 아이돌 음악은 도대체 무슨 음악인지 모르겠고 음악을 들으면 집중력이 흩트러지고 정신이 없다.

클래식을 틀어 놓으면 잠도 잘오고 정서도 안정되고 책도 잘 읽을 수 있다.

고전의 힘은 방에 전시해 놓으면  눈에 확 뛸정도로  두꺼워서 보기에 좋다.

보기만 해도 흐믓하다.

이 책에는 스티브 잡스의 얘기도 있다.

이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 간다.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 혁명을 이루었다.

사람들은 그의 결과물과 성공만을 본다.



스티브 잡스가 그런 결과와 성공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떻게 지식을 쌓았고 어떤 고통과 과정들을 겪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관심때문에  좋은 책으로 증명된 고전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위대한 명사들이 성공을 한 특별한 비결은 꾸준한 독서이다.

스티브 잡스도 자신은 새로운 것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미리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잘 조합한 것이라고 했다.

잘 조합하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이 말은 부지런하고 꾸준한 지식습득활동이 쌓이고 쌓여 뛰어난 사람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나도 그런 위대한 사람들이 이루어낸 결과에 감탄만 하지 말고 그들의 습관을 따라 해봐야 겠다.

그것은 바로 고전을 읽는 것이다.

그럼 나중에 나에 대한 책이 나올지도 모른다.

아니,,나오고 말것이다,,,




다른 고전해제집과 비교,,,,,다른 고전 해제집은 부피가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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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김정환 옮김, 황영애 감수 / 더숲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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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화학원주율이나 화공약품, 폭탄등 별로 아는게 없다.

학교 다닐 때 물리를 선택하고 화학을 선택을 안해서 아는게 정말정말 없다.

책내용이 정말 쉽고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왜 제목이 밤새읽는 화학이야기인지 이해하게 된다.

 

소금의 성분인 염화나트륨은 나트륨과 염소로 구성되어있다.

나트륨은 물속에 던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하는 물질이다.

염소는 독가스 병기에 사용되었던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그런 두 물질이 화학 변화를 통해 하나가 됨으로써 조미료인 소금이 되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소금조차 너무 많이 섭취하다보면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소금이 중독성이 있다는게 이해가 되는게 텔레비전프로에서 어떤 여자랑 남자가 엄청나게 짜게 먹는 것을 봤다.

난 비빔밥에도 고추장을 안 넣고 먹을 정도로 싱겁게 먹는데

텔레비전에 나온 그 사람들은 피자에도 소금을 듬뿍 넣어서 먹고 자장면에도 소금을 듬뿍 넣어서 먹고 떡볶이에도 소금을 엄청나게 넣어서 먹었다.

혀나 정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있지만 소금에 중독성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애기들이 재미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자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극물이 청산화합물이다.

청산가리인 것이다.

자살뿐만 아니라 콜라병이나 우롱차 캔에 주입해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무차별 살인 사건에 사용된다.

정말 무섭다. 그런 무차별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나라에도 우유에 독극물을 넣은 적이 있다.

청산가리에 중독되면 두통과 현기증이 나타나고 맥박이 빨라지며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3,4분 후에는 맥박이 점점 약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구토가 일어나고,경련을 일으키다가 끝내 의식을 잃고 죽음에 이른다.

이런 얘기는 아무리 들어도 무섭다.

치사량 이상을 먹었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15분 안에 사망한다.

일산화탄소 중독과 마찬가지로 정맥혈이 선홍색이 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청산 화합물 중독을 판단할 수 있다.

청산칼륨이나 청산나트륨이 위에 들어가 위산을 만나면 청산가스가 발생하는데 이 청산가스가 맹독이다.

청산가리에 중독된 사람에게는 인공호흡을 하면 안된다.

인공호흡을 해준 사람이 청산가리에 중독된다.

뱀에 물린 사람에게도 입으로 독을 빼주면 안된다.

입으로 독이 들어가거나 상처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매실과 살구 복숭아씨에도 청산독이 있다.

이런 것은 처음 알았다.

이런 책이 아니면 그런 정보는 얻을 수가 없는 것 같다.

매실,살구,복숭아의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산 배당체가 들어 있다.

아미그달린은 효소 분해되어 불안정한 시아노히드린이라는 물질이 되며, 시아노히드린은 다시 맹독인 청산가스로 분해된다.

외국에서는 실수로 살구나 아몬드 씨앗을 날로 먹었다가 중독을 일으킨 경우가 있다.

어린애들은 살구씨 알맹이를 날로 5~25알 먹으면 죽을 수 있다.

난 살구씨나 매실 복숭아씨를 짜서 기름으로 낸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이런 과일의 씨앗은 기침을 진정시키는 약으로 사용되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된다.

청산독이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 것인가,,,

비소의 독성은 유기 비소보다 무기 비소가 더 강하며 그 중에서도 아비산염이 가장 강하다.

드라마에서 비소가 하얀 색이라서

곶감에 묻혀서 주는 경우를 봤다.

곶감주변이 하얗게 묻혀 있는 효과랑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아비산염이 사용된 와카야마 독극물카레 사건이 유명하다.

일본 와카야마 현 와카야마 시의 여름 축제에서 독극물이 든 카레를 먹고 4명이 사망,63명이 중독 증상을 보인 사건이다.

한 번에 대량으로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급성중독과 장기간에 걸쳐 섭취함에 따라 일어나는 만성중독이 있다.

비소는 "바보의 독극물'이다.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비소를 쉽게 구할 수 없기 떄문에 범죄에 사용하면 수사를 금방 좁힐 수가 있다.

나폴레옹이 위암으로 죽었다는 얘기도 있고 비소독살로 죽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가 죽었을 때 머리카락이나 손톱에서 일반적인 수치보다 수십 배나 많은 비소가 검출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비소로 암살되었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나폴레옹이 살던 시대에는 비소로 포도주통을 씻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은 포도주 애호가였기 때문에 몸속에서 비소가 나왔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나폴레옹은 죽기전에 11kg이 줄었고 죽은 후에 해부 소견에서 위궤양으로 위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초기암도 발견되었다.

나폴레옹이 위암이 아니라 위궤양으로 죽은 것이 아닌가하는  견해도 있다.

일본도 오사카 부 다카쓰키 시에 있는 아부야마 고분에 매장된 인물의 머리카락에서 비소가 검출되었는데 이 고분은 일본의 정치개혁인 다이카 개신으로 유명한 후지와라노 가마타리 의 묘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일본 서기를 보면 가마타리가 주기 수개월 전부터 앓아누워 덴치 덴노가 병문안을 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누군가가 비소를 먹여 죽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량의 비소를 먹였다면 몇 달씩 앓아누울 여유도 없이 금방 죽기때문이다.

불로장생의 약이라며 비소가 들어간 선약을 매일 조금씩 먹는 바람에 머리카락에 축적된 것일 것이다.

 

화학하면 화공약품을 많이 떠오른다.

조미료도 화학약품인 것이다.

라면스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사람들의 입맛을 업그레이드는 시키지만 몸의 건강상태는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런 화학조미료가 사람들의 입맛을 지배하고 중독시킨다.

 

폭발이라고 하면 다이너마이트가 빠질 수 없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사람은 알프레드 노벨이다.

매년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노벨상 수상식이 거행된다.

옛날에 카이스트를 전체수석을 하면 유럽여행과 노벨상시상식에 갔다오는 것을 봤다.

노벨상은 노벨이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과 유전 개발로 쌓은 거액의 재산을 유산으로 남기면서 1년 동안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주라고 한 유연을 따른 것이다.

처음에는 물리학상,화학상,생리학상,문학상,평화상을 주다가 나중에 경재학상이 첨가 되었다.

 

 


이 책은 실험할 수 있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그림을 그려서 보여 준다.

촛불실험을 하면 수소가 들어 있는 병에 넣으면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들지만 무색 불꽃이 생기고 꺼진다.

산소가 있어야지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연성 기체와 공기의 혼합물을 점화할 때는 폭발이 일어나는 가연성 기체의 공기 속 비율 범위가 있다.

폭발이 일어나는 조성범위가 있고 가스가 불타는 조성 범위인 연소한계가 있다.

수소의 폭발은 한계가 넓어서 쉽게 폭발할 수 있다.

도시가스가 천연 가스일 경우에는 성분이 메탄이다.

폭발한계가 있어서 가스가 새더라도 금방 폭발하지 않는다.

원래 가스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누출되었을 때 금방 알 수 있도록 냄새가 나는 메르캅탄을 미량을 넣었다.

그런 조치를 취해도 항상 가스가 샜다거나 폭발이 일어났다는 얘기가 뉴스에서 들려 온다.

가스기구를 구입했을 때는 사용설명서를 잘 봐야 한다.

가스사고는 구입후 1년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스 점검하러 사람들이 계속 나오나 보다.

우리가 사는 서울도 땅아래가 전부 가스선이라서 우리는 폭탄위에서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수소 폭발의 원인은 원자로의 냉각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핵연료 소자는 지르코늄이라는 슴속의 합금으로 만든 피복관의 보호를 받는다.

지르코늄은 온도가 850'c를 넘으면 물과 반응해 수소를 발생시키며 수산화지르코늄이 된다.

이번에 발생한 폭발이 다량의 수소가 발생했기 떄문이다.

 

화학에 대해 알면 먹는 것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안전에 대해서도 이해가 높아질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상식들이 높아지고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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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해석능력을 키워주는 균형독서법 : 이론 편 균형이야기 시리즈
남상철 지음 / 마음동네(자상의놀이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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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법학적성시험을 보는데 그 시험과목에 언어이해가 있다.

그래서 독서법에 관해 관심이 많다.

언어이해 뿐만아니라 추리논증,논술,면접까지 독해력이 정말 중요하다.

제시문이 너무 어렵고 선지에서 답을 잘 찾아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독해력에 도움이 돼는 책은 전부 볼려고 노력한다.

독해력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렸을때부터 책을 다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바쁘게 살다 보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데 책을 믾이 읽어야지 독해를 잘할 수 있다는게

조금 오류가 있는 것 같다.

독해를 잘하면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책을 읽고 이해력만 높아도 공부를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로스쿨을 졸업한 2명을 봤다.

1명은 실력이 있어서 대형로펌에 들어 가고 1명은 로펌에 못들어 가니까

연봉이 억의 차이가 났다.

책을 읽을 때는 핵심어를 찾으면서 읽고

책을 보면서 어떤 개념을 놓쳤는지  머릿속으로 정리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주제를 찾아 봐야 한다.

책을 읽을 떄 헷갈리는 것은 치밀하게 읽지를 못해서 이다.

책을 읽을 때 지문을 차근차근 읽고 철저히 분석을 해본다.

 



책을 읽을 때는 자신의 표시를 하면서 책을 읽는게 좋다.

책을 읽는데 노력과 투자를 하면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

책을 읽을 때 단어의 쓰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책과 관련된 이론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책을 빨리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은 책을 많이 보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도 치열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을 때 구조도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책은 매일매일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이나 의도를 알기 위해 저자와 대화를 나눈다는 생각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을 때는 중요한 문장과 중요하지 않은 문장의 강약조절을 하면서 읽어야 한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받아들이면서 문장 그대로를 읽어야 한다.

어떤 독서를 하느냐는 정말 중요하다.

존 스튜어트 밀의 천재  교육 독서법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가 철학,고전독서교육을 받았던 덕택에 또래들보다 최소한 25년이상을 앞 서 나갈 수 있었다.

처칠,에디슨,아인쉬타인은 공식적인 저능아였었는데 존 스튜어트 밀처럼 철학과 고전독서교육을 10년이상 받고나서 천재적 사고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인간의 두뇌는 뛰어나서 소리를 하나하나 내면서 읽지 않아도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읽어 나가면 된다.

책을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하며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파악해 비판적인 글쓰기가 가능해져야 한다.

빨리 읽을 수 있는 방법은 속으로 음독을 하지 말고 그냥 눈으로 읽는 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

그러면 뇌가 알아서 읽어 준다.

균형독서법은 요즘 그렇게 책을 많이 읽어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왜곡된 해석패턴을 가진 사람은 책을 조심해서 읽어야 하고 독서처방을 받아야 한다.

 



1단계:자신의 패턴을 파악하라

자신의 욕구와 관계의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욕구집착,관계밀착

욕구집착,관계단절

욕구포기,관계밀착

욕구포기,관계단절

2단계: 네 가지 자원-욕구 ,감정,생각,몸-의 왜곡패턴을 파악하라

네가지 자원은 욕구와 관계 패턴을 세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욕구집착패턴은 주로 감정을 차단하고 있으며,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껴야 되는 상황이 되면 과도하게 분노를 폭발한다.몸이 빠르다

요구포기 패턴은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가, 감정을 더 이상 누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화를 내거나 울음을 터뜨린다. 몸이 느리다.

어떤 패턴이든지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건강하게 느끼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욕구와 감정도 알아 차리지 못한다.

건강함의 회복을 위해서는 책을 읽고 난 후에 책의 내용을 가지고 감정이 접촉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감정 접촉이 되어서 느낀 것을 언어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감정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3단계:개인의 패턴이 책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석하게 될지 미리 이해하라

책을 읽고 나서 어떻게 세상을 읽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 패턴대로 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4단계: 패턴의 건강한 면은 격려하고 칭찬하고 패턴의 해로운 면은 치유하라

패턴의 해로운 측면을 만들어 내게 된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해 주어야 한다.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해 주어야 대상에 대한 양면감정을 정확하게 느낄 수 있게 되며, 반대쪽 패턴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욕구포기의 독서패턴중 건강한 포기는 어른이 책을 읽으라고 시키면 시키는대로한다.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책을 읽는다.

독후감이나 일기를 성실하게 쓰려고 노력한다.

규칙적으로 독서를 하려고 노력한다.

욕구포기의 독서패턴중 해로운 포기는 갈등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제 파악을 못한다.

시키는대로 읽기는 하지만 그 이상은 못한다.

내용이 두려워지면 머리 아파하고 쉽게 좌절한다.

자기가 잘 읽고 있는지 불안해하며 다른 사람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

서운하고 화가 날 때 책으로 푼다,

갈등이 생기는 장면이 나오면 그 장면에서 경직되어 다른 내용을 놓친다.


관계단절의 독서패턴중 건강한 단절은 논리와 이론적인 책을 좋아한다.

 역사적인 통찰이나 비평을 잘한다. 필요하면 몇 날 며칠이고 책만 본다. 자기만의 세게를 만든다.

레고나 블록을 좋아한다.

관계단절의 독서패턴중에 해로운 단절은 소설이나 복잡한 관계를 다루는 책을 싫어한다.

읽어도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이름을 외우기 힘들어한다.

어떤 책을 읽든 관계를 정리하고 자유롭게 되는 결론을 내린다.

독서의 유행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만 파고 있다.

책을 읽어도 감흥이 별로 없다.

 

패턴의 건강한 면은 칭찬해 주고 해로운 면에 대해서는 왜 해로운지를 설명을 자세하게 해준다.

건강한 기준에 대해 이해를 하고 나면 책 내용에 대한 해석을 점검한다.

책의 내용에 대한 해석을 판단과 결정을 하지 말고 공감한다.

책의 내용에 대해 결정을 하게 된 이유를 물어 본다.

그 내용을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를 물어 본다.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가 아니면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를 물어 본다.

그 책을 읽었을 때 그 감정이 들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한다.

책을 읽고 나서 계속 토론을 하면서 고집에 사로잡히지 말고 사고의 균형을 잡아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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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경제학과  대학때는 인연이 없었다.

경제학 수업에 늦어서 교수님이 문을 걸어 잠그셔서 경제학 수업을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나서 별로 경제학을 듣고 싶지가 않았다.

하지만 회계학이나 경영수학 수업을 들을 때는 경제학 강의가 필요했다.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는 세상에는 경제 사상이 밑바침되어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경제 사상을 많이 알면 사람들이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진다.

그래서 경제학이 필요하기도 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데는 경제학이 꼭 필요하다.

경제학하면 돈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이지만 돈말고도 경제생활을 하는 제반적인 사건에 경제학이 자리를 잡고 있다.

드라마중에 돈의 화신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리 검사가 주인공이다.

난 처음에 그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이 엄청나게 정의를 실현하는 검사인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다.

경제와 비리검사의 법이 만났을 때 검은돈의 유포가 폭발력을 가졌다.


 

경제학에 대한 책은 20권정도 읽었지만 책이 흥미를 유발하지도 못하고 재미도 없고 활자도 작고 수학공식만 많아서 경제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위대한 경제는 책이 보통책보다 크고 활자도 보기에 정말 좋다.

책 자체가 기분이 업되게 하는 책이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경제의 역사와 개념과 이론을 접목시켜서 쉽고 재미있게 옥스퍼드 나온 저자가 써놓았다.

내가 요즘 깨달은 사실은 고전이 최고로 좋기는 하지만 최근에 출판된 책이 가장 읽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나온 책중에서 내가 읽고 싶은 주제를 찾아서 읽으면 책상태도 좋고 언어도 더 와닿는다.

그것을 몰랐을 때는 출판된지 정말 오래된 책을 재미를 못 느끼고 옛날 언어로 써 놓은  책을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방울방울 떠오른다.

위대한 경제뿐만 아니라 위대한  예술, 위대한 세계사, 위대한 정치,위대한 사상, 위대한 수학등 위대한 시리즈도 잘 나와 있는 것 같다.

위대한 시리즈를 읽으면 나의 뇌도 위대해질 것 같다.

 


 

사람들은 인센티브에 따라 반응한다.

범죄자가 은행을 터는 이유는 감옥에 붙들려 있는 디스인센티브보다 은행의 현금을 갖는 데 대한 인센티브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어떤 유명 농구 감독이 승부를 조작하는 것은  스포츠 정신으로 이기는 것보다는 승부조작으로 돈을 더 받는게 인센티브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유명 남자 연예인이 성폭행문제에 연루되는 것은 깨끗하게 금욕적으로 살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하는 것보다는 욕망을 채우는 것이 더 인센티브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요즘 절도가 성행하는 것은 정직하게 힘들게 돈을 버는 것보다는 쉽게 절도를 해서 쉽게 많이 버는 것이 인센티브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주민들이 세율이 올라갈 때 더 열심히 일하지 않는 것은 추가소득에 대한 과세가 높아져  시간외 근로에 대한 인센티브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현상들은 사람들이 잠재적 보상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자메이카에서는 도둑들이 하얀 모래를 트럭 500대 가량의 분량으로 도둑질을 해간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모래더미는 별로 가치가 없다.

하지만 자메이카에서는 모래가 가치가 있다.

이 모래더미를 훔쳐 간 사람은 이 모래 더미때문에 엄청난 인센티브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경제학자들이 하는 일이 범죄학자들과 비슷한 점은 결정을 내리게 되는 동기를 찾는 것이다.

인센티브와 범죄동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학자들이 인센티브를 정확하게 밝혀 낼려면 도덕적,사회적,정치적인 문제와는 분리를 시키고 경제적인 것만 생각을 한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인센티브를 생각할 때 거기에 도덕적,윤리적인 문제를 결부시키지 않는 것을 고민했었는데 오히려 경제학자들은  그런 문제들을 분리를 시킨다는 것을 또한 처음 알았다.

경제학자들은 인센티브의 순수한 동기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마트나 홈플러스,농협에 가면 일하는 직원들이 정말 친절한 것은 인격이나 성품이 좋아서가 아니고

물건을 팔기 위해서이다.

 


 

정비업자가 차를 고쳐주는 것은 고객이 차를 몰도록 도와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고객이 정비업자에게 수리비를 지불하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종업원이 시중을 들어 주는 것은 고객의 허기를 걱정해서가 아니다.

그 식당을 운영하고 고객의 재방문을 위해서이다.

돈은 경제학에서 중요하지만 인센티브는 돈의 문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연봉이 높지만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 대신 낮은 연봉의 직장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시간을 더 갖는 데에 대한 인센티브가 작용한 것이다.

이럴때 인센티브는 기회비용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모든 일에는 숨겨진 인센티브가 있다.

이타적인 행동에도 인센티브가 작용하는 합리적,경제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많다.

사람들이 자선사업이나 봉사를 하는 것이 타고난 착한 심성과  친절함때문인지도 그 감정의 기저에 무엇이 있는지 정확게 모르는 것이다.


 

동행이라는 프로에서 신동욱이라는 3남매를 키우는 아빠가 나왔다.

보면서 정말 눈물이 났다.

그는 20대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와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아내는 정신지체장애인이라서 가출을 밥먹듯이 한다.

신동욱씨는 폐지를 줍고 개사육장에서 일하는데 손이 얼 정도로 추워도  장갑을 살 돈도 없고 세탁기도 없어서 빨래를 옆집의 아줌마에게 부탁한다

 방 한칸에서 아이들과 함께 산다.

그 프로를 보면서 정말 힘들게 사는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 가족의 주소를 알고 싶었다.

재단을 통한 도움은 믿을 수가 없었다.

요즘 이사장이나 재단에세 돈을 배임을 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 가족을 돕고 싶은 것은 동정심때문일까,,,아니면 어떤 인센티브때문일까,,,

토요일날 가는 고아원에도 정말 내가 맡은 아이때문일까,,아니면 다른 인센티브를 바라고 가는 것일까,,,

위대한 경제라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센티브가 항상 재정적인 문제인 것은 아니지만, 경제학자들은 사랑이나 명에욕보다는 초첨을 맞춘다.

돈이 자긍심이나 행복감보다 쉽게 계량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참모들의 얘기를 듣지 않고 임금 및 통제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과 인플레이션을 가중시켰다.

닉슨 행정부가 그 조치를 단행하는 데에는 인센티브가 있었다.

그 정책으로 인해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닉슨 정부는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재선에 성공했다.

공산주의의 체제의 소련은 중앙정부의 경제계획에 따라 식량가격이 통제되고 있었기 때문에 농부들은 아주 비옥한 토지에서 농사를 지을 인센티브가 없었다.

그러는 동안 전 국가적으로 수백만명이 굶어 죽었다.

경제학에서 가장 강력한 동인은 자기이익이다.

인간은 인센티브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본성이다.

돈이 아무리 많은 사람들도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그 문제를 기회비용을 적용시켜서 알아낸다.

우리가 하는 일과 시간에는 각각의 가치와  기회비용이 있다.

그것들로 우리가 치러야 할 비용은 놓쳐버린 기회들이다.

시간과 돈을 대체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회비용이다.

기회비용은 포기한 기회들이다.

경제학자들은 모든 결정을 할 때 시간과 즐거움의 측면을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파악해서 타당성 여부를 판단한다.

기회비용을 통해서 내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더 많이 알게 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유명하고 진리인 경제법칙이 공짜 점심이란  없다이다.

어떤 보상이나 대화를 기대하지 않고 공짜로 점심을 사주겠다고 제안해오는 것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점심식사로 식당에서 보낼 시간은 그 대신에 포기해야 하는 기회의 측면에서 비용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기회측면뿐만 아니라 아무 이유없이 공짜로 무언가를 해주겠다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어떤 사람들은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고 하지만 경제개념만 잘 알아도 사기를 당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인간 자산의 가장 제한적인 것은  시간이다.

인간은 투자 시간을 통해 얻어 내는 보상을 극대화하기를 바란다.

인간은 깨닫지는 못하고 있지만 부지불식간에 기회비용을 생각하면서 결정과 판단을 내린다.

어떤 선택을 했을 때 한 쪽만 봐서는 안된다.

기회비용은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정의도 적용이 된다.

대학을 가기로 했다면 대학을 안 가고 떡볶이집을 차릴 수 있는 돈을 대학에 투자를 한다.

 대학을 가는 것이 기회비용이 된다.

대학을 나오면 연봉이 올라가거나 더 좋고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떡볶이집을 차리고 싶어서 대학을 포기하는 것은 기회비용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이 책이 정말 좋은 것은 경제의 모든 개념이 들어가 있고 개념의 제목옆에 그 개념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짧은 한 문장이 있다.

예를 들면 공급과 수요옆에 공급과 수요는 완전한 가격,,,

노동분업,,당신의 전문성에 집중하라,,,

국내총생산,,,국가 경제실적의 핵심 척도,,,

세금,,죽음처럼 피할 수 없는 것,,,

국제수지,,한 국가의 국제경제관계를 보여 주는 거래원장,,,

채권시장,,채권은 기본적인 정부 자금조달수단이다,,

은행,,은행들은 차용자와 대출자를 연결한다,,,

증권과 주식,,증권시장은 자본주의의 중심에 놓여 있다,,

버블형성,,인간은 버블에 중독돼 있다,,

신용경색,,신용이 고갈되면,경제는 고장난다,,,

주택소유와 주택가격,,집값은 오른 만큼 떨어진다,,

재정적자,,정부는 빚에 중독돼 있다,,

세계화,,세계화는 자본주의의 흥분제이다,,

보호무역주의,,세계 평화와 번영의 가장 큰 위협

개발경제,,최하위 10억 명의 가난 구출이 목표,,,

환경경제학,,,끔찍한 환경비용을 피하려면 지금 행동하라,,

 

책 모양이 정사각형이라서 보기만 해도 호감도가 올라가고

타임라인이 있어서 경제사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다.

내용도 맨큐의경제학이나 마샬의 경제학원론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다.

맨 뒤쪽에는 경제용어가 있어서 경제에 대한 이해를 더욱 뒷받침하고 높여 준다.

이 책을 보면서 법률경제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더욱 굳혔다.

이 책은 내용과 구성이 좋아서 경쾌하고 기분 좋게 경제를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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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공부법- 수포자에서 언수외 100, 내신 전교 1등이 되기까지
이연정 (수만휘 gc3341) 지음 / 지공신공 / 2011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4년 10월 14일에 저장
절판

Zipper (ジッパ-) 2013年 06月號 [雜誌] (月刊, 雜誌)
祥傳社 / 2013년 4월
7,790원 → 7,790원(0%할인) / 마일리지 390원(5% 적립)
2013년 05월 0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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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낙태, 금지해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18
재키 베일리 지음, 정여진 옮김, 양현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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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에 대한 문제는 기원전 1760년 부터 시작왰다는 기록이 있었다.

난 기독교세계관을 갖고 있어서 결혼외 성관계는 죄라고 생각한다.

그 죄라는 것은 법에 접촉되는 것은 아니고 나의 신앙관과 나의 신념, 성개념에 접촉되는 죄인 것이다.

낙태는 살인이라고 생각한다.

태아를 생명체로 보는  관점이 여러 의견이 있지만 나는 정자와 난자가 합쳐지는 순간부터 생명체로 본다.

난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목적하에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낙태를 하는 이유를 살펴 보면 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유들도 있다.

임신이나 출산이 임신부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때

임신이나 출산이 임신부의 신체 건강을 해칠 때

임신이나 출산이 임신부의 정신건강을 해칠 때

성폭행이나 근친상간으로 임신했을 때

태아에 심각한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때

임신부의 나이가 어리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는 낙태를 허용한다.

낙태가 개인적인 문제라면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해서 혼전순결을 지키고

결혼해서 아이가 필요할 때 가지면 된다.


 

하지만 낙태는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낙태로 인해 국가자금이 엄청 소요되고 태아에 대한 입장과 여성에 대한 입장이 엇갈린다.

나는 낙태반대주의자이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낙태반대주의자들은 가족계획때문에 낙태를 합법화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낙태는 윤리적으로 잘못됐고 사회적으로 낙태를 허용하면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여성들이 쉽게 낙태를 할 수 있다.

낙태를 원하지 않는 여성들도 낙태를 강요 받을 수 있다

낙태 반대자들은 낙태 수술보다는 아이들을 돌보는 복지에 투자하는 것이다.

 임신부의 사망과 질병에 대한 해결책은 낙태를 안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낙태가 윤리적으로 나쁘다는데 동의를 한다면 어머니의 역할을 장려하고 모든 아이의 생명권을 보장해야 한다.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지 않을려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활을 해야 한다.

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나 미디어는 성을 상품화하고 성에 대한 환상을 심어 준다.

미국드라마나 전세계적인 미디어들은 성이 들어 가야지 상품성이 있다.

사랑하면 그냥 성관계를 해도 된다는 메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 준다.


 

사랑한다면 결혼이라는 제도하에 서로를 아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요즘 연예인들은 속도위반, 혼전 임신을 해서 아이를 갖고 결혼하는 것이 괜찮다는 성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고 있다.

아이가 혼수라는 얘기를 하면서 말이다.

연예인은 신상류층이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아이들이 동경하는 직업이라서 그런 행동들은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분명히 주고 있다.

성관계를 하면 아이라는 생명이 생길 수 있다는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

요즘 어떤 연예인이 연예인지망생을 성폭행했다는 얘기들로 뉴스를 장식했다.

성폭행에 대한 법의 심판이 약하기 때문에 위기의식없이 뉴스에 너무 많이 등장한다.

성이 쾌락의 도구나 욕망의 도구나 상품이나 돈의 도구가  아니라 생명을 만들어 내는

경의로운 행위이라는 인식을 너무 추락시켰다.

낙태에 대한 많은 논쟁이전에 성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심겨 주어야 한다.

의사들도 낙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의사나 간호사는 자신의 윤리적인 기준에 따라 낙태를 반대하면 그 주가 합법이라도 그들의 양심을 거슬러 가며 낙태수술을 해서는 안된다는 판단하에 수술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미국의 어떤 의료진은 낙태를 할 수 있는 다른 병원에 대한 정보나 조언조차도 하지 않을 수 있다.

영국도 의사나 간호사가 낙태 수술을 거절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허용된다.

대신 임신부를 도와줄 다른 의사를 추천해 주어야 한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의사나 의료진,약사까지도 개인의 신념에 따라 피임이나 낙태진료를 거절할 권리가 보장된다.

낙태의 문제는 기원전부터 정말 오래된 문제이다.

대부분의 종교는 낙태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종교단체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낙태를 하고 있다.

낙태를 할지 말지 딜레마에 서 있을 때 신앙은 낙태를 고려하는 여러 사항중에 하나일 뿐이다.

사람들은 신앙뿐만 아니라 태어날 아이가 임신부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다.

임신부는 가족과 이웃의 비난을 두려워하고 원하지 않는 아이를 기르느라 허덕이게 될 것을 걱정한다.

아니면 그저 아이를 원하지 않는 마음이 너무나 강할 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낙태가 윤리적으로 옳지 못하다는 생각을 받아들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낙태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종교에서도 옳게 생각하고 있고 낙태를 죄악으로 보면서도 대부분 살해로 규정하지는  않는 것 이다.

반대 입장도 낙태가 윤리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만 낙태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낙태에 대해 도덕적인 관점을 지니기 위해 반드시 종교 단체에 속해야 할 필요도 없다.

인본주의자들은 창조주나 성스러운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에 낙태는 개인의 생각이고  자신의 권리이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하에 낙태를 하기로 했다면 안전하게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낙태에 대한 문제는 도덕적인 권리뿐만 아니라 법적인 문제도 있다.

태아에 대한 생명권이 쟁점이 된다.

1948년 유엔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문을 채택했다.

'모든 사람은 생명,자유 및 신체의 안전에 대한 권리가 있다'라는 조항이 있다.

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법으로 이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태아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은 태아에게 생명권이 없다고 한다.

발달초기에는 말이다.

엄마외에는 어떤 사람도 태아를 대신해 무언가를 결정할 권리가 없다고 말한다.

그 권리에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낙태를 택할 권리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모든 인간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의무가 있다는데에는 동의를 한다.

낙태가 옳은 선택이든 아니든 조심스럽게 숙고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태아가 하나의 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고 믿기 때문이다.

엄마의 권리와 태아의 권리중 누구의 권리가 중요한지도 쟁점이다.

엄마의 권리와 태아의 권리가 충돌하는 경우는 임신부가 위독한 상황이거나 성폭행 등 강제로 이루어진 임신일 때, 너무 어려서 성관계와 임신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신했거나 임신부가 정신 이상으로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판단하기 모호한 경우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 부부가 피임에 실패해서 임신한 경우이다.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를 한다.

성관계가 임신을 유발할 수 있고 피임한 경우에도 자칫 임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상, 우리는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의무가 있다.

낙태 반대자들은  행동의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한다.

낙태 반대자들은 태아가 스스로의 선택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고 태아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태아의 생명권이 엄마의 권리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낙태반대자들은 성관계에 뒤따를 임신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면 여성들이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피임이 실패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확실하게 피임해야 한다고 한다.

여성이 스스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를 낳은 후에 입양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

 

낙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낙태 반대자들이 여성의 삶에서 출산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비판한다.

여성의 정치적,사회적 활동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가톨릭에서는 부부는 오직 아이를 낳을 준비가 되었을 때에만 성관계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떄는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가르침이다.

이것은 현실에는 맞지 않다고 한다.

낙태에 대한 논쟁은 인류역사가 시작됐을 때부터 끓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낙태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반대 의견에 대한 타당성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지식들을 알고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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