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속력 - 아프도록 수고한 당신에게
조셉킴 지음 / 보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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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파봐서 건강이 최고라는 걸 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지속력을 알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읽고 싶었다. 저자는 조셉킴이다. 아픔을 이겨내고 건강을 지속감능하게 하는 힘이 건강 지속력이다. 이 책은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나는 왜 아프게 되었을까?” 이 막막한 질문에 대답이 되어 준다. 아프도록 수고한 사람에게, 세상에 나쁜 아픔은 없다. 아프도록 수고한 것뿐이다. 자신의 몸에는 수고로움이 축척되어 있다.

사람들은 사는 내내 견뎌 온 몸과 마음의 수고가 아픔으로 표현될 수 있다. 그러나 아픔은 자신을 지키려는 몸과 마음의 ‘건강한 신호’이다. 쉼없이 달려오느라 고생했다는 신호이다. 이제 잠시 멈춰 자신을 돌봐 주라는 신호이다. ‘아픔을 돌아보고 건강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을 되찾게 해준다. 건강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자신 몸과 마음 안에 있다. 이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봐야 한다. ‘자기돌봄’을 배워야 한다.자신 몸이 발신하는 아픔신호를 차단하지 말고, 돌봄으로 수신해야 한다. 아프도록 수고한 사람은 이제 건강할 자격이 있다.

기적이 매일 자신에게 찾아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매번 감격이 될까 아니면 일상이 되어 기적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될까? 기적이 너무 많이 반복되면 그냥 일상이 될 것 같다. 우리 각자는 시작부터 생명의 기적이었다. 100조 개 세포 속에 보관된 DNA생명코드를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250만 번 감을 수 있다. 한 사람 속에 숨겨진 생명 설계도 전체를 보관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생명, 그 자체로 위대한 기적이다.

몸에 병이 있어도, 장애가 있어도, 생명 그 자체로 완전하다. 생명은 자신 몸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삶을 선사한다. 삶 자체는 생명이 깃든 모든 순간들이 숭고하다. 생명이 자신의 지금을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몸으로 마음으로, 함께, 생명은 자신에게 왜 삶을 주었을까? 확실한 건 이 기적 같은 삶으로 행복하길, 행복을 나누길, 그 기억이 영원하길 바라는 것이다. 삶을 그저 잘 살아 내는 것이 바로 건강이고, 건강한 삶이다.



‘웰빙’은 잘 지내는 것, 잘 살아 내는 것을 뜻한다. 저자가 건강저널에서 찾아낸 이 단어는 바쁘게 삶을 살아 내고 있던 저자를 어둑할 때까지 도서관 바닥에 앉아 있게 했다. 영어 단어 ‘웰빙’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 철학적 단어 에우다이모으로 매기는 저자 안과 밖의 환경일 것이다. WHO는 1998년, 건강을 ‘육체적, 정신적, 영적 및 사회적으로 완전히 웰빙 하는 역동적 상태’ 라고 다시 정의 했다. 이는 단순히 질병이 없고 병약한 상태가 아닌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정의에서 주목할 만한 큰 변화는 영적 웰빙이 추가된다.

사회적 웰빙이 외부 지향적 타인과 관계에 중점을 둔다면, 영적 웰빙은 내면 지향적이고 내적 성장과 자아실현을 건강의 중요 요소로 정의한다. 이는 단순히 질병이 없고 병약한 상태가 아닌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정의에서 주목할 만한 큰 변화가 있다. 바로 영적 웰빙이 추가된 것이다. 건강의 시작은 바로 자신의 생명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참 건강은 생명으로 자신이 존재하고 이는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이것을 매일 기억해 내고, 만족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삶의 웰빙이고 건강 그 자체다.

의학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질병이 있어 시한부의 삶을 살아도, 자기 삶의 마지막 호흡까지 자기를 존중하며 살아 내는 것도 웰빙이며 건강이다. 이제는 병이 있는 상태를 건강하지 않다고 정의하는 프레임에서 벗어날 때이다.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 찾아왔을 때도 다르지 않다. 이 아픔을 신호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더 돌보는 기회로 만든다면 이 과정은 건강이 된다. 건강하지 않다는 것은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잃어 가고 자기 삶의 소중한 가치를 기억해 내지 못하는 상태이다.

건강은 한자로 살펴보면 눈에 보이는 물질적 성질이 튼튼한 상태가 건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 성질이 평안한 상태가 강이다. 즉, 몸과 마음의 건강이다. 건강하다는 것은 날마다 자기 스스로를 돌보며 참인 자신으로 잘 존재해 내는 것이다. 생명이 자기 안에 소속된 작은 가정에서부터 공동체로 이어진 이 사회에 한 줄기 빛이 된다면 그걸로 삶은 완전하다. ‘건강지속력’이란 아픔을 돌아보고 건강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힘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자기돌봄을 통해 건강지속력을 가꾸어 가는 행위이자 과정이다.

‘비건강상태’일 때는 쉽사리 질병에 노출된다. 물론 큰 질병을 앓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돌보지 않는 비건강상태일 때 그 삶은 자기를 잃어버리고, 자기가 주체가 되지 못하고 외부조건으로 자기를 평가하는 삶을 살게 될 확률이 커진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상식이다. 우리가 가장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안에 건강도 깃들여 있다. 스트레스를 마주하는 마음의 태도에 따라 스트레스 호르몬의 종류가 달라진다. 스트레스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몸을 해하는 호르몬이 생길 수도 있고, 몸을 살리는 호르몬이 생길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나쁘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은 코르티솔 호르몬 연구들 때문이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부정적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그러나 사실 코르티솔 자체는 소중하다. 지속적인 과다분비가 문제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는 신속하게 예측하고 판단하기 위해 충분한 산소와 당분을 즉시 필요로 한다. 그래서 심장을 빠르고 힘차게 박동시켜야 한다. 이 역할을 코르티솔 호르몬이 해준다.

뇌의 명령을 받고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몸은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일 태세가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코르티솔은 뼈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깊은 근육들까지 긴장시키며 힘을 주게 한다.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때까지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코르티솔은 평상시 몸 전체 에너지를 반 이상을 사용하는 소화와 면역을 일시 억제한다. 모든 에너지를 스트레스 대응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두 스트레스 호르몬을 통해 스트레스의 양면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자신을 회복시키고 더 강하게 해 줄 수도 있는 것이 스트레스다. 평생 인간의 심장은 약 30억 번 뛴다. 수고하고 아픈 이들의 심장은 분명 더 많이 뛰었고, 더 많이 사용되었을 것이다. 건강한 성인의 안정시 심박수는 분당 60-80회 정도이다. 아프도록 수고한 이들은 지금까지 분당 100회 이상 심장을 박동해야 했던 순간들이 많았을 것이다.

몸의 압력을 견뎌 내는 디스크가 터져 나오게 되면 척추기둥은 기울고 전체 높이가 낮아진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 작은 공간에서 빠져나오는 신경을 압박해 염증을 일으킨다. 그래서 통증과 저림증상이 나타난다. Xray는 척추의 기울임과 높이를 보여준다. MRI는 디스크의 돌출을 보여 준다. 의사는 최선을 대해 현상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첨단의 조치를 해준다. 정도에 따라 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이 현상을 일시적으로 해결해 준다. 수술로 근본 원인까지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시술과 수술도 디스크에 압력을 가한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에 두지 않는다.

디스크에 부여된 압박의 원인은 제거되지 않고 여전히 몸에 남아 있다. 때론 숨어 있다. 증상이 잠시 호전되었으나 원인에 대한 변화없이는 재발은 시간문제다. 몸의 환경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분명한 이상신호가 왔을 때,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는 처치가 아니라 원인을 찾고 돌봐 주면 재발은 예방되고 더 건강해는 기회가 된다. 디스크에 가장 많은 압력을 가하는 근본 원인은 마음에 있다. 마음의 긴장은 교감신경을 통해 척추 주변의 속 근육을 굳게 한다. 척추 디스크 건강에 핵심이 되는 것은 디스크 내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순환에 있다.

이 순환을 가능하게 해 주는 혈관들이나 림프관들은 이 속근육들을 관통해서 지나가거나 사이로 지나간다. 속근육이 긴장되면 혈관과 림프관의 순환력은 척추의 경직으로 인해 더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디스크는 수분과 영양분 공급이 줄고, 노폐물 배출도 어렵게 된다. 디스크가 탁해지고 약해지는 이유다. 디스크는 수분이 약 80%를 차지한다. 수분이 압력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디스크는 상당한 압박을 견뎌야 한다. 약해질 수밖에 없다. 한 시간 이상 미동 없이 앉아 있기만 해도 디스크의 수분은 금세 빠져간다.

아프도록 수고한 이들은 고개를 숙이는 일이 많다. 몸 구석구석 통증이 있어도 진통제와 근육이완제로 증상을 일시 제어하고는, 자기를 돌볼 시간을 빼서 해야 하는 일에다 사용했던 것이다. 그렇게 통증은 익숙해져 가고, 디스크는 소리 없이 약해지게 된 것이다. 디스크에 압박을 주는 삶의 하중과 그로 인한 마음의 긴장들은 X-ray와 MRI를 세밀하게 관찰해도 볼 수 없다. 난 건강책을 보고 스트레칭을 했는데 더 아프게 돼서 그녕 정형외과를 정기적으로 다니고 주사와 물침대의 안마를 하니까 몸이 정말 좋아졌다. 걷기와 영양보충과 꾸준한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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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편 명시 필사 - 문해력, 어휘력을 키우는 좋은 습관
유태진 지음 / 다른상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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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엄마가 같이 시를 쓰고 다음 달에 백일장에 같이 나가는데 이 책을 제가 보고 아빠엄마가 돌려보시면서 공부를 하고 나가시면 좋을 것 같다. 저자 유태진은 넓고 깊은 언어 세상을 만나면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윤중로 벚꽃을 보면서 자랐다. 저자는 책을 읽거나 쓰는 것을 좋아해 출판사에 일한 적이 있다. 요즘은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독여 주는 문장을 만나면 기록해 두기도 한다. 고단하고 힘든 세상, 절실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고 쓰고 기록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첫사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아 누가 돌려주랴 그 아름다운 날

그 첫사랑 날을

아 누가 돌려주랴 그 아름다운 시절의

그 사랑스런 때를

쓸쓸히 나는 이 상처를 키우며

끓임없이 되살아나는 슬픔에

잃어버린 행복을 슬퍼하고 있으니

아 누가 돌려주랴 그 아름다운 나날

첫사랑 그 즐거운 때를

우리 엄마의 첫사랑은 아빠다. 나 역시 첫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첫사랑을 기다리고 있으면서 이 시를 읽었다.

윤동주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언덕에

삼동을 참아 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는 하늘은

아아 젊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이런 시를 필사를 하면 나도 시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든다.

사랑의 비밀

윌리엄 블레이크

그대 사랑을 말하지 말아요

사랑은 말할 수 없는 것

어디서 불어오는지 모르는

보이지 않는 바람 같은 것

하지만 난 사랑을 고백한 적 있었지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고

내 마음 전부를 보여주었지

강아지에게 마음을 전부 보여달라고 하고 싶다.



그러나 그녀는 떠나고 말았다네

그녀가 떠난 후 얼마 안 되어

한 나그네가 다가오더니

그녀를 데려갔노라고

한숨만 지을 뿐 말이 없었다네

강아지가 나를 빨리 데려갔으면 좋겠다.

못잊어

김소월

못 잊어 생각이 나요

그런데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시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라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리시구려

못 잊어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힌긋 이렇지요

어쩌면 생각이 떠나지요?

못 잊으면 생각이 나는 것 같다. 사랑을 직접 안해봐서 친구에게도 묻고 이 책의 시들도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을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사랑하는 까닭이 모든 이유때문에 사랑하는 것 같다.

꿈 밭에 봄 마음

김영랑

굽달이 돌담을 돌아서 돌아서

달이 흐른다 놀이 흐른다

하이얀 그림자

은실을 즈르르 몰아서

꿈밭에 봄 마음 가고가고 또 간다

시골의 풍경인 것 같아서 잘 모르겠는 시같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마음은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나 마음을 하늘로 열고 사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나 마음을 하늘로 열고 사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거친 삶의 벌판에서 언제나 청순한 사람으로 사는

사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굴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런 아름다운 사람은 정말 매력적이라서 엄청 끌릴 것 같다. 대한민국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

대가 없는 사랑

에리히 프롬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가 아니다

많이 주는 사람이 부자다

진정한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도

주기만 하는 것도 아니며

자기 자신과 타인, 가족, 세상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었는데 그도 시를 썼다는 건 처음 알았다.

사랑은

오스카 해머스타인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도

한쪽으로 치워 놓아선 안 된다

사랑은 주기 전에

사랑이 아니니까

강아지야, 들었냐? 사랑을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란다. 빨리 줘야 하는 거야.

그대 눈 속에

막스 다우텐다이

그대 눈 속에

나를 쉬게 해주세요

그대 눈은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곳

그대의 검은 눈동자 속에

살고 싶어요

그대의 눈동자는

아늑한 밤과 같은 평온

지상의 어두운 지평선을 떠나

단지 한 발자국이면

하늘로 올라갈 수 있나니

아, 그대의 눈 속에서

내 인생은

끝이 날 것은

난 강아지의 짙은 갈색 눈동자에서 살고 싶어.

사랑

김소월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다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만 말하리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걸 책으로만 깨달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프리드리히 실러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이별을

눈물로써 대신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곁에 이떤 사람이

모두 사라져 간다 할지라도

그대 가슴속에 남겨진 그 사랑을 간직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가슴속에 간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너무 예쁘고 필사하는 공간도 깨끗해서 마음에 드는 시를 따라 쓰는 건 마음이 편해지고 사랑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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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1등급 만드는 공부PT 바이블 - 초중학생을 위한 국영수 만점 공부법
박성은 외 지음 / 더로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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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북유럽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난 문해력, 독해력, 이해력에 대해서 항상 관심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알려줘서 읽고 싶었다. 저자는 박성은, 박은실, 조혜은이다. 저자 박성은의 경력을 보면

-서울 강서 탑브레인 학원 원장

-탑브레인아카데미 대표

-국어 국문학 전공

-25년 초중고 국어독서지도

-클래스유 ⟨문해력팅칭법⟩⟨문법티칭법⟩전국원장 강의 중

-문해력 쎼수업시스템 개발자

-2025년 해럴드경제 주최 교육산업대상 수상

-월간 인터뷰 잡지 외 다수 기사화

-연우 심리연구소 U&I 학습유형 및 진로상담 전문가

-마이스쿨스토리 진로동기유발 전문가이다.

다른 저자 박은실은

-영어영문학전공

-20년간 영어티칭 원장경력

-창원 중동 유니시티 타임에듀학원 원장

-캐나다 영어교사, 캐나다 테솔외 영어자격증 다수취득

-캐나다 벤쿠버 초등학교 근무

-15년간 캐나다 벤쿠버 영어캠프 조기유학 컨설팅 EVT미스터 부컬트레이너, 영어 논술전문지도사, 독해력지도사, 진로전문학 전문가이다.

또 다른 저자 조혜은은

-20년 초,등,고 수학지도

-현 서울 목동 10년차수학학원 운영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중앙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용인외대부고 하나고 성산고 서울국제고 명덕여고 등 평범한 아이들의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노하우와 커리큘럼으로 합격생대거 배출

-현 목동수학 몬스터 대표원장이다.

또 다른 저자 박용우는

-건축공학 전공 교육경력 석사

-교육경영 박사과정

-25년 수학 지도

-(사)한국사교육연구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이다.

저자들의 경력은 국어공부를 어떻게 잘 가르칠지 중요해서 자세히 봤다.

요즈음 들어 국어시험의 난이도가 옛날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의 문해력은 오히려 심각한 수준으로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국어성적을 받는 것도 그만큼 어려워졌다. 초중고 국어 교과과정에서 요구하는 국어학습에는 (학습 목표)라는 것이 있고, 그에 맞는 과정과 평가가 있다. 내신 수능에서 요구하는 글 읽기의 목표와 평가유형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훈련을 해야 국어 문해력 향상과 더불어 좋은 성적도 얻을 수가 있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국어 문해력 공부법’은 따로 있다. (‘문해력’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본서에서는 ‘국어학습에 필요한 읽기능력’을 의미하는 용어로 ‘국어 문해력’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저자들이 중학생들에게 국어지도를 하다 보면 문학 이론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낀다. 학교에서는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한 곳에서 수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 명의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후로는 강의식 수업에 집중하는 것을 유독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국어 선생님의 개념 설명을 듣는다고 해서 한 번에 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문학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곡 필요한 것이 바로 문학 이론을 제대로 학습하고 암기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반드시 해야 할 것이 바로 작품 분석훈련이다. 이 두 가지가 문학 공부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줄을 그으며 읽다보면 캐릭터를 머릿속으로 쉽게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성격이나 심리를 추론하며 읽는 소설 읽기의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이다



인물, 사건, 배경, 소재 파악이 어느 정도 숙달되면 ‘말하기 방식’ (서술자 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 ‘보여주기 방식’(인물의 행동과 대사를 통해 장면을 제시하는 방식) 과 같은 두 가지 소설의 서술 방식을 파악하며 읽는 훈련 또한 필요하다. 요즈음 초등학교 5,6년 국어문제집에 ⟪동백⟫, ⟪사랑 손님과 어머니⟫등과 1930년 현대 단편소설들이 실려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지문들은 사실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들어 있는 소설들이다.

기본적인 읽기 능력조차 부족한 초등학교들에게 일제강점기 시대의 작품들을 읽어보라고 하면 어휘부터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소설이라고는 해도 사실 약 100년 전에 쓰인 소설들인데,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요즈음 아이들이 느끼기에 얼마나 어렵고 이해가 안 되겠는가.

이렇게 소설 분석훈련을 꾸준히 하여 소설을 해석할 줄 아는 눈이 생기면 다른 낯선 작품들을 시험에서 만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지문을 잘 이해하며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물론 소설 또한 현대시처럼 소설 이론들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비문학 지문을 분석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글의 ‘중심 화제’를 찾는 일이다.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는 글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글을 이해하는 첫 번째 단추라고 할 수 있다. 중심 화제에 동그라미, 발표를 한 후, 그 화제를 기준으로 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글쓴이의 의도나 입장이 더욱 잘 이해되고, 내용 파악도 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중심화제’를 찾은 후에 할 일은 각각의 문단에서 중요한 단어나 핵심 어구 그리고 중심 문장을 찾아 밑줄을 긋는 것이다.

문단의 맨 앞 문장이 중심 문장인 경우를 (두괄식 문단)이라고 하는데, 글의 난이도가 쉬울수록 두괄식 문단을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글에 따라 중심 문장이 문단의 뒤에 올 수도 있으며, 중간에 오거나 때로는 아예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지문분석 훈련을 시킬 때는 굳이 하나의 문단에 꼭 한 개의 중심 문장만 찾아 밑줄을 그으라고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단어나 어구,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읽으라고 하면 된다.



인문이나 사회영역의 지문은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 주제문이 있기 마련이지만 보통 과학, 기술 지문에서는 어떠한 주제를 제시하기보다는 그저 다양한 정보를 주고자 할 때가 많기 때문에 중심화제 외 관련된 핵심 정보들을 위주로 밑줄을 그으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눈으로만 글을 읽을 때보다 집중도가 좋아지고,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문장을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핵심요지를 좀 더 쉽게 파악하게 된다. ‘2025년 수능국어’기출 독서 지문으로 ‘밑줄긋기’를 화제로 한 글이 실릴 정도였으니, 수능 출제위원들의 ‘눈으로만 글읽는 습관’을 정말 고쳐주고 싶었던 것 같다.

글을 읽을 때 ‘지시어’와 ‘접속어’를 찾아 표시한다. 지시어는 ‘이것, 그것, 저것, 그는, 이로써, 저마다...’ 등으로 , 앞의 내용을 지칭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장이 길어질수록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여러 번 얽히면서 생략이 많이 일어나는데, 중복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글에서 지시어를 자주 사용한다. 접속어 ‘그리고, 또한, 하지만, 그러나, 반면에, 그래서, 그러므로, 결국, 즉, 예컨대...’ 등과 같은 말로 문장과 문장 간의 관계, 문단과 문단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이므로 접속어에 어떤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접속어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비문학 지문분석 훈련시 꼭 해야 할 연습은 서술 방식을 파악하고 메모하는 것이다. 서술방식은 ‘글의 전개방식,’ ‘진술방법’이라고도 불리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자주 나오는 개념이다. 서술 방식 중 시간을 고려한 방식으로는 서사, 과정, 인과가 있고,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방식에는 설명, 묘사, 논증 등이 있다. 이중에 서사나 묘사는 주로 문학작품에서 많이 쓰이고, 비문학에서는 설명, 과정, 인과, 문답, 인용, 논증 등이 주로 사용된다.

언어적 사고력에 있어서 사실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 사실적 사고이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비판하는 능력,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으로 더 발전해 나가지 못한다면 언어적 사고력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책을 읽을 때 언어적 사고력이 취약한 부분인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아나가고 ‘사실적 독서’를 넘어 ‘추론, 비판, 창의’ 의 언어적 사고력을 키우는 글쓰기와 말하기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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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거꾸로 10년 되돌리기 - 에너지테라피의 기적
백윤남 지음 / 프로방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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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년 젊게 해준다고 하는데 그런 방법이 뭔지 참으로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역노화, 저속노화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자 백윤남은 2018년 에너지 테라피를 접하면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에너지테라피스트로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2019년 ‘빽s테라피’ 브랜드로 ‘에너지테라피’숍을 열었다. 이후 ‘빽s테라피는 에너지테라피’라는 모토로 업계의 선구자가 되어 국내∙외에 에너지테라피를 알리기 위해 선교 봉사를 가고 세계 미용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누구든 원하면 기본교육에서 마스터 교육까지 진행하며 에너지테라피 보급에 열정을 쏟고 있다. 2025년에는 ‘빽s고주파’기기를 런칭할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연구소 빽s테라피는 오늘도 고객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돌려 주는 행복한 에너지테라피를 추구하며 더 많은 사람이 에너지테라피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끓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다. 빛은 곧 에너지다. 모든 생명체는 빛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태양 빛은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기가 흐르고 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에너지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삶의 요인이다. 몸이 지치고 마음이 무너질 때 에너지를 충전하면 삶의 균형을 되찾고 건강을 되돌리는데 강력한도구가 된다. 이처럼 인류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활용해 오고 있다.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삶을 결정짖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 미세전류는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받으며 조명되고 있다.

우리 몸은 생체전류가 약해지면 몸도 마음도 약해지고 점점 무너지게 된다. 대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힘든 일을 겪을 때 몸과 마음이 급격히 다운되어 힘을 잃고 생체 리듬이 깨진다. 이때 생체전류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생체전류가 모두 소진되어 제로 상태가 되면 생명을 다하게 된다. 에너지 테라피는 생체전류와 가장 유사한, 우리 몸에 충전해주면 생명력이 활성화하고 체형을 바르게 잡아주며 거꾸로 나이를 되돌려줄 수 있다.



이 일을 선택하는 순간 저자의 꿈이 되어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미친 듯이 초몰입하면서 배우고 즐겼다. 빽s테라피의 대표가 된 저자는 ‘저자 안의 숨어있는 보석’을 캐내기 시작했다. 자나 깨나 ‘에너지테라피’ 만이 온통 저자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남들보다 좀 유연성을 가지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바라보고 다르게 행동하고 펼쳐 나갈 통찰력과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을 길렀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10년 되돌려 줄 수 있는 오직 딱 한 가지는 에너지테라피라는 생각으로 ‘빽s테라피’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에게는 사랑하는 두 아들이 있다. 남자테라피스트이자 뛰어난 에너지테라피 교육 강사다. 저자와 두 아들은 에너지테라피프로 마스터 교육을 훌륭한 한의원 B원장님으로부터 하나도 빠짐없이 기술을 전수받아 익혔다. 또 에너지테라피 관리 숍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소자본으로 창업에서 교육까지 돕는 조력자가 바로 큰아들이다. 두 아들은 사업 파트너이자 저자의 오른팔 왼 팔이 되어주고 있다. 에너지테라피는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대체요법이다.

에너지테라피는 우리 몸에 흐르는 에너지를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대체요법이다. 즉 우리 몸에 흐르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기법으로 손이나 기기를 사용해 생체에너지를 활성화해 우리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요법이다. 우리 몸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가장 유사한 파형을 가진 전류를 관리사의 손을 통해서 고객의 몸에 주입하는 핸드주파수 기술이다. 말하자면, 건강한 몸과 정신, 피부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테라피다. 에너지의 흐름을 바꾸면 몸의 나이도 되돌릴 수 있다.

생명력 활성화, 면역력강화, 근육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세포에 생체전류를 침투해 주면 세포가 활성화된다. 그뿐만 아니라 속 근육부터 차오르는 전신 리프팅, 틀어진 어깨와 골반을 잡아주고, 얼굴 피부톤 변화, 주름 개선과 탄력 항상, 불필요한 지방 감소, 가슴과 엉덩이 등 피부의 탱탱함을 유지해 준다. 혈관에 탄력을 주어 몸의 외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적 아름다움까지 회복시켜 주는 관리다. 우리 몸에는 생체전류라는 미량의 전류가 흐른다.

그런데 각종 스트레스, 전자파, 노화, 흐트러진 자세, 면역력 저하 등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몸의 압력이 줄어든다. 이는 몸의 전류가 감소하고 흐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쉽게 말하면 우리 몸속에 흐르는 전류가 점점 약해지고 완전히 소멸하면 생명이 다하게 된다. 우리 몸의 근육은 650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근육이 무너지면 골격이 무너지면 장기가 무너지게 된다.

근육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큰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혈류를 순환시키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만약 근육이 약해지면 불필요한 세포 덩어리들이 생겨나 체형이 틀어지고, 산소와 영양소 공급 저하, 부종, 혈액 순환 문제, 노폐물 배출 저하 등으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신체적인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이 모든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생체전류가 필요하다. 생체전류가 약해지면 노화도 빨라지기 때문에 에너지 충전을 꼭 해주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안정

에너지 흐름을 조화롭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장된 신경을 이완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몸속의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면 수면의 질을 높여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체내 에너지 균형 회복

몸속 에너지가 막히거나 불균형이 오면 피로와 무기력함 등을 느낄 수 있다. 에너지테라피 관리를 통해 이런 문제를 완화하게 된다.

❉혈액순환 및 면역력 강화

에너지순환은 신체의 혈액순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몸이 더 건강해진다.

❀통증 완화 및 근력 이완

긴장된 근력과 신경을 이완시켜 만성 통증이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정 에너지 포인트 등을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기 치유력 강화

우리 몸은 자가치유력이 있다. 에너지테라피는 몸이 가진 본래의 치유력을 깨워 스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몸속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는 장기적으로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 증대

에너지테라피를 받는 동안 우리 몸은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진다. 이로써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줄어드는 결과를 느낄 수 있다.

✪삶의 질 향상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향상되면 일상생활에서도 활력과 집중력이 높아진다. 더 풍요롭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현대인들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세가 흐트러질 염려가 많다. 우선 근육이 뭉치고 수축하여 순환장애로 이어져 신경이 눌리고 아픔을 느끼게 된다. 이런 몸 상태로 무거운 것을 들거나 하면 통증은 더 심해진다. 많은 사람이 이런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통증은 병원에서도 쉽게 호전되지 않을 때도 있다.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에너지테라피 관리실을 찾는다.

몸을 위해서는 매일 걷기 운동,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테라피는 아직 생소한 분야로써 모르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젊고 아름다운 몸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많다. 오래 유지하려면 에너지테라피를 알아야 한다. 온열 요법은 의학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치료법 중 하나이다. 바로 열 충전기라고 할 수 있다. 몸이 따뜻해지면 면역세포가 증가한다. 바이러스가 걱정인 요즘 시대에 꼭 맞는 중요한 관리법이다.

고주파는 전류를 체내로 통하게 하면 신체 내부의 저항성 조직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몸속의 이온 분자를 마찰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몸의 깊은 곳에서 열을 생성하는 것이 심부열이다. 심부열 발생으로 모세혈관 확장이 일어나고 혈류량이 증가한다. 또한 신체 방어 기전이 높아지고 혈액순환촉진 및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하게 되어 노폐물 배출, 수족냉증,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 노력만 한다면 75세까지는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도 60이 되기 전에는 모든 면에서 미숙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저자와 저자 가까운 친구들은 오래전부터 인생의 황금기를 60에서 75세사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일찍 성장을 포기하는 젊은 늙은이들이 많다. 아무리 40대라고 해도 공부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면 녹스는 기계와 같아서 노쇠하게 된다. 60대가 되어서도 진지하게 공부하며 일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모든 것이 순조로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실한 노력과 도전을 포기한다면 그는 모든 것을 상실하게 된다.

105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형석교수의 책 ⟪100년을 살아보니⟫에 있는 내용이다. 우리 인생에서 60세가 되면 현재하는 일을 내려놓고 정리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김형석 교수는 “내 인생 최의 황금기는 60세부터 75세까지”라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을 김형석 교수가 알려준다. 나이 들어서도 배움에 삶의 초점을 맞추라고 말이다. 배울 때 행복을 느낀다는 메시지에 공감이 가고 끓임없이 배울 때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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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진정한 복을 배우다 - 역설의 진리, 팔복으로의 초대 예수께 배우다
김건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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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복은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기서 얻는 행복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난 하나님한테 엄청나게 축복해달라는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 하나님의 응답은 만나의 축복만 주시고 더 있다가 엄청난 축복을 하신다고 했다. 그 뒤로 꼭 필요한 것만 해결되는 걸 보고 하나님은 대단하시고 정확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의미를 잘 알고 거기에 맞게 살고 싶다. 성경이 나의 모든 것이고 나의 지표이니까말이다.

이번에 국가적인 위기에서 대형교회가 침묵하고 거짓선지자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속에서도 진정한 기독교인들이 또한 많고 난 성경말씀대로 따르고 행동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하나님의 복에 대해서도 깊이 잘 알고 싶다. 내가 공부를 하고 책을 읽는 이유도 전부 하나님때문이다. 저자 김건우는 서울대(B,A) 총신신학대학원(M,Div) 숭실대학교 기독교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옥한흠 목사가 설립한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총무로 섬기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회자와 평신도 훈련에 오랜 시간 헌신했다.

저자는 목회자와 목회자 가정을 치유하고 돌보는 일, 목회컨설팅과 티칭사역으로 동역자들과 한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시카고 헤브론교회를 담임하였으며, 좋은 씨앗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예수께 기도를 배우다』『예수께 진정한 복음을 배우다』 가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남기신 산상수훈(마5:1-7:29)의 문을 열면, 가장 먼저 ‘팔복’이라 불리는 말씀을 만나게 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중요한 가르침, 산상수훈에서 가장 먼저 ‘복’이 있나니 이 원리들은 그 나라 백성 모두의 행동을 주관하는 도덕적, 윤리적, 영적 지침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5장 3-11절에 “복이 있나니”라는 말씀이 무려 아홉 번이나 반복된다. 분명 기복 신앙을 멀리해야 한다고 자주 들었는데, 정작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 주어진 도덕적, 윤리적, 영적 지침인 산상수훈이 온통 ‘복’이라는 단어가 가득한 가르침으로 그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 주시고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진정한 복을 말씀하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앉으셨고, 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집중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복에 대하여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복은 모든 인간의 관심사이다. 하지만 곧 실망하거나 경악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복이라고 여기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저주라고 생각하던 것들을 예수님은 ‘복’이라고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거듭났다고 하는 그리스도인 상당수가 여전히 복에 대한 기준은 세상적이다. 복에 대한 가치관과 기준은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이후도 크게 변하지 않는다. 질투하고 시기한다. 이렇듯 복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인생의 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향하게 한다. 결코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니다. 기복신앙은 복을 바라는 신앙 행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기복신앙이 추구하는 복이란 현세에서 이득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재물을 많이 얻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이든 잘되는 것을 의미한다.

가난하고 어렵던 시절, 기복신앙은 기독교가 한국 땅에 자리 잡고 부흥하는 데 일조했다. 동시에 교회를 타락시키고 냄새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신앙이 상당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종교적 세계관으로 남게 된 데는 영적 지도자들의 잘못이 적지 않다. 세상의 복과 하나님의 복의 차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잘못이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 사람들을 예수 제자로 세우라는 주님의 명령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잘못이다.

부유함이 복이라면, 부자 되는 것이 복된 인생의 결정적인 기준이라면, 그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전력을 다해야한다. 부자가 아니라면 실패한 인생, 박복한 인생이라는 생각으로 기죽어 살다가 죽게 될 것이다. 가진 사람들을 원망하고 질투하며, 부정적이고 삐뚤어진 시선으로 살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이 부를 가질 수는 없다. 얼마나 소유해야 복을 받은 자의 반열에 오를지 그 기준도 모호하다. 물질적인 부유함이 복의 유일한 기준이라면 대부분 박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을 얼마나 소유했는지가 복의 기준이라면 누구나 복된 자가 될 수는 없었다.

초기 그리스도인 중 다수는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였다. 사회에서 천대받고 인권조차 없던 그들이었으나 예수님은 그들을 품고 사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복음을 듣고 거듭났으며 천국 소망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들의 사회적 신분이 바뀐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노예로 살아야 했고, 때로는 악한 주인 아래 핍박당해야 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더 큰 고난을 당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그들이 박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가난하고 천한 신분의 그들은 복 있는 자가 될 수 없는 걸까?

어떤 기독교인은 명절에 가족이 모이면 예수 믿는다면서 너무 가난해서 가족 볼 면목이 없었다. 돈도 잘 벌어야 예수님을 자신 있게 증거할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 기가 죽는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안타깝게도 복에 대한 우리 생각은 오염되고 어그러져 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당시 유대인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축복하신다는 증거가 물질의 번영이나 건강, 형통 같은 것이라 배우고 믿어 왔다. 그런데 성경은 전혀 다르게 말씀한다. 성경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받으라고 말씀했다.



산상수훈은 예수님이 우리의 내면세계에 던지는 폭탄과 같다. 그중에서 ‘팔복’은 우리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말씀이다.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우리 본성에 어긋나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말하는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불행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예수님의 성품을 닮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불행한 일이다. 물론 하늘의 복을 택한다고 해서 반드시 세상의 복이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가르치신 예수님,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했다. 우는 자, 슬퍼하는 자, 눈물을 흘리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이다. 산 넘어 산이라는 느낌이 든다. ‘애통’으로 번역된 헬라어 펜데오는 비통하다, 울부짖다 등의 의미를 가졌으며 극심한 슬픔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적당한 슬픔이나 실컷 울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고 개운해지는 그런 슬픔이 아니다. 극심한 슬픔과 가슴 아픈 슬픔이다.

야곱은 아들 요셉이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애통했다. 그가 노년에 얻은 사랑하는 아들이다. 일찍 떠나 버린 아내 라헬을 기억나게 하는 아들을 잃은 것이다. 라헬이 막내 베냐민을 낳다가 산고로 죽었기에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아들, 그래서 야곱이 생명처럼 여기던 아들을 잃었다. 아버지 야곱은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었다. 자녀의 위로를 거절하고, 자신도 “스올로 내려가” 아들을 따라 가겠다며 울었다. 바로 이러한 모습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애통하는 자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성경 여러 곳에서 온유와 겸손이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구절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온유를 뜻하는 헬라어 프라우스는 ‘겸손한’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교만한 사람이 온유한 것을 본적이 있을까? 교만은 자기 의가 있는 마음,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마음이다. 그런 마음이 온유할 수 있을까? 교만과 온유는 절대 함께할 수 없다. 온유와 겸손은 언제나 함께할 수 있다. 한 몸과 같다. 겸손은 온유의 뿌리이며, 온유는 겸손이라는 옷을 입고 있다. 그 진리를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유와 겸손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은 온유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깨뜨린다. 온유한 사람이 나약하다는 생각은 우리가 온유함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편견이 오해이다. 그러나 나약한 사람은 겸손할 수 없다. 온유함은 나약함이 아니라 성숙함이다. 성숙한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고, 그래서 온유할 수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사람이다. 성숙한 사람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까 기독교에서의 복은 예수님 그 자체를 닮아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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