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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생각 없는 생각 - 양장
료 지음 / 열림원 / 2025년 6월
평점 :
귀한 책을 만났다. 마치 귀인을 만나는 것 같다. 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귀인은 창의적 생각속에서 살아가는 료이다. 료는 많은 이들에게 잠재워졌던 잠재력을 창의적 생각으로 끌어내게 하는 능력이 있다.
현재의 료는 런데베이글뮤지엄 브랜드 총괄 티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료는 무한대의 생각을 분류하는 능력을 갖췄다. 그녀의 삶은 24시간을 충분히 활용한다.
료는 평범한 삶을 추구하지 않는다.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는 이들이 많은 시대에 료는 특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한다. 그들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만이 품고 있는 잠재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삶을 깨우는 역할을 료는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료의 삶과 삶의 여정을 듣는다.
료는 이런 말을 한다.
'왜 우리는 이렇게나 진짜의 나로 가는 길에 용기까지 필요하게 된 걸까?
료는 '진짜의 나'는 발견하기까지 삶은 녹록지 않았다.
그 내면은 사랑받고 싶어함이었다.
p 35 '아프다는 것이 꼭 나쁘고 슬픈 것인가?' 누가 묻는다면, '어쩌면 힘들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진실됨과 성실함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어김없던 믿음에 나의 시간을 들일 수만 있다면..'
인생은 살만하다.
그러나 헛되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왜 사느냐고 물으면 나름의 삶의 방식이 있다고 말한다.
한번 살아가는 인생에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료가 말하는 것처럼 진실됨과 성실함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료의 생각을 보게 된다.
료의 생각은 평범하지 않다. 그녀만의 독특함이 있다.
그러나 지극히 인간적이며, 자신의 것을 드러낸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드러내지 못한다.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자식으로서, 직장인으로서만의 길을 걷는다.
자신을 잃고 살아간다는 생각보다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몸부림을 갖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잃어갔다.
료의 생각은 다르다.
자신의 인생에서 자신을 잃지 않도록 한다.
p 273. '누군가에게 자신을 설명하려는 목적에 앞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때,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꺼내놓지 않으면 스스로를 알아갈 수 없음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에요'.
료는 자신의 방식을 놓치 않고자 한다.
p 299 '누군가와 경쟁할 마음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삶의 유니크함이라는 진짜의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이 원하던 그 누군가가, 결국 내가 되는 선순환'
누군가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었던 인생이 나만의 방식을 찾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삶이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공감할 것이다.
이 책은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을 조금 이해하게 한다.
5만가지의 생각속에서 살아가는 하루의 인생이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새로운 여정의 길로 바뀌어 가는 첫걸음을 이 책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