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 과학편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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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은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로 '과학편'을 출판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은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세상은 놀라운 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역사적, 과학적으로 증명하고자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도 세상을 풀어갈 수 없음은 

무슨 이유일까!

그 이유는 변함일 것이다. 

연구를 하는 중에 세상은 계속 변해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이 변함에도 분명한 것은 원리가 있다는 것이다. 


벌거벗은 세계사의 제작팀들은 벌거벗은 세계사의 시리즈를 통해 각 분야의 원리는 찾고자 했다. 

그 원리는 다양한 전문 지식인들과 함께 찾아가는 그 과정이 흥미롭다. 


역사적 사건속에는 반드시는 다양한 원리가 있다. 

<벌거벗은 세계사>의 제작팀은 다양한 원리 중에 과학적 근거를 찾고자 '과학편'을 출판했다. 


현대인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자연의 위대함 앞에 인간은 아주 작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위대한 자연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가 있음에도 과학적 원리를 따르지 않았기에 기후위기 앞에 속수무책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지식인들과 함께 세계의 변화를 읽어가야 한다. 

이 책은 단지 흥미만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위한 자연의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적 근거를 이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기다리지만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막연함과 추상적 사고에 집착할 때가 있다. 그러나 지금도 미래를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래는 반드시 온다. 그러나 준비된 이들만이 미래를 기다린다. 


사실, 과거의 우리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않았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토양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도 신비스럽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연구함에도 신비스러움을 넘어 불가사의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우리가 살아왔던 과거인데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준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이런 일련의 일을 풀어가고자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은 '과학편'을 저술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대에서 일어난 모든 근원은 과거에 있음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보는 것만으로 믿지 않는다. 과학적 근거가 있음으로 증명되어야 믿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우리는 보고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변하는 다양한 변화는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변화를 보게 만든다. 그것은 원리를 갖추게 하기 때문이다.


세계는 놀랍다. 세계를 이룬 역사는 찬란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사람이 함께 했다. 

사람들은 놀랍다. 사람들은 찬란하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기다리고 준비한 미래도 놀라울 것이며, 찬란할 것이다. 

이유는 과거의 성과가 과학적으로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의 역사와 함께 축적되어 있는 과학적 원리는 보게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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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진정한 복을 배우다 - 역설의 진리, 팔복으로의 초대 예수께 배우다
김건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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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건우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총무로 일했으며 현재는 좋은씨앗교회를 섬기고 있다. 


"예수께 진정한 복을 배우다"는 산상수훈의 팔복을 중심으로 진정한 복이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대가 변함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복에 대한 열망이다. 많은 이들은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행복한 삶은 복으로 이루어진다는 검증되지 않는 논리로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고 있다. 


저자 김건우 목사는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복이 무엇인가를 팔복을 통해 찾아가게 함으로 본질적 삶을 추구하게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챕터 15로 구성했다. 


저자는 존 맥아더의 말을 인용한다. (p 16)

'존 맥아더는 팔복을 "예수께서 하신 가장 중요한 설교의 첫머리에 위치해 있으며, 하나님 나라의 기본 원리를 이야기 한다. 이 원리들은 그 나라 백성 모두의 행동을 주관하는 도덕적, 윤리적, 영적 지침이기도 하다"


저자는 팔복의 원리는 도덕적, 윤리적, 영적 지침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팔복을 대중들에게 선포하심은 올바른 영적 지침과 삶의 원리를 제대로 가르치고자 하심이다. 예수님은 팔복을 통해 대중들이 삶의 자리까지 변화를 꾀하여 예수님의 성품을 소유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함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팔복의 해석을 뛰어넘는 영적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한국교회를 연구하며 모든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기를 위해 평신도 사역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 결과로 한국교회의 체질과 한국교인들의 성향을 파악하게 되었다. 한국교회와 교인들에게 가장 유익한 영적 지침을 팔복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저자는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이 책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복의 의미를 깨닫게 함에 부족함이 없다. 

세상의 복인 가짜를 추구했던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늘의 복을 찾아가게 됨을 저자는 기대한다. 


저자는 하늘의 복을 담는 속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p 188)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에서는 마음에서는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처럼 가짜의 복에 사로잡혔던 사람들의 마음은 결국 자신을 더럽게 만들어갑니다. 그러나 하늘의 복을 담고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의 마음에 담긴 것으로 자신을 거룩하고 성결하게 이끌어내신 말씀에 따르게 됩니다. 


저자는 팔복의 핵심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예수님을 따라 사는 자'라는 말로 정리합니다. 


팔복이란 예수님의 성품을 담고 예수님의 삶을 살아가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삶이 팔복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모습이 우리에게 늘 재생산되어지기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소망해 본다. 


이 땅에는 많은 가짜와 진짜의 싸움이 연일 계속된다. 

결국 많은 가짜들은 진짜를 박해하고 필박하지만 많은 가짜들은 자신의 수명이 다하면 사라진다. 

진짜는 영원한 것이며, 영원의 복을 갖게 한다. 


팔복은 진정한 삶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더욱 깨닫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삶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찾았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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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 지음 / 니들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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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충남 서천에서 출생한 나태주 작가이다. 나태주 작가는 현재 '나태주 풀꽃 문학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나태주 작가의 인생수업 12강으로 구성되어있다. 

인생은 살아본 자만이 논할 수 있다. 

나태주 작가는 인생의 맛을 품고 사는 분이기에 독자들에게 남기고자 하는 것을 인생수업에 담았다. 이 책은 나태주 작가의 인생 이야기이다. 인생속에서 찾은 보물들을 인생수업으로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을 돌보는 계기와 삶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으면 한다. 


이 책은 나태주 작가의 내면과 일상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나태주 작가가 살아온 세월을 품고 글로 표현한 것이다,

시인의 삶이 녹아있는 그의 글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준다.

읽는 이들에게 좋다는 느낌을 뛰어넘는

작가의 글은 많은 사람들에 마음에 단비를 내리듯 

세상속에서 지치고 기갈 된 한 줄기의 이슬과 같다.


헐떡이며 목 말라하는 이들에게

한 줄기의 이슬은 갈증을 해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삶의 숨통을 열어준다.


세상 살이는 참으로 힘들다.

많은 이들이 중도 포기하고 싶어한다.

이때 나태주 시인의 글은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며 위로가 된다.

그리고 세상을 등지지 않고 함께 하는 이가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용기를 얻게 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공감해 주는 이가 있다면

그 터널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태주 작가의 글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며 공감해 준다.


이 책은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글과 삶이 그려져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나태주 작가의 삶과 세월이 담겨있기에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외롭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나와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태주 작가는 사람의 마음을 그릴 줄 안다.

물론, 자신의 삶과 세월을 그렸을텐데

그 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냈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위로와 위안을 받을 것이다.

잠시 눈물을 흘리겠지만 금새

웃음을 갖는 추억의 날개 속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읽으만한 책이 아니라

꼭 읽었으면 한다.


여러 독자들이 놀랄 것이다.

자신의 삶에 이야기가 쓰여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찾아 있었으면 한다.

봄날의 화사한 인생이 내 삶에도 있음을 알아갈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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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 - 행복을 습관으로 만드는 하버드 명강의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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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행복은 이런 것이다'라는 명쾌한 답을 제시하는 '유키 소노마'이다. 

유키 소노마 작가는 "한때 그는 부유함이 곧 행복'이라고 믿었던 사람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자신이 설립한 회사가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허함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던 중, 행복이 삶의 목적에 달려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행복에 관한 연구를 시작"함으로 이 책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를 낳게 되었다. 


이 책은 성공이 행복이라는 연결점보다는 행복은 목적으로 연결되어짐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은 곧 부유함과 성공이라는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논리를 뛰어 넘는다. 


저자는 '행복은 곧 이것이다'고 말한다.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 행복을 정의함에 다르다. 성공은 진리처럼 '이것이다' 정의할 수 없다. 행복은 다양한 옷을 입고 있다. 성공이 곧 행복이다고 주장하며 살았던 이들도 있다. 지금도 힘겹게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부유함이 곧 행복이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살고 있는 현실에서 도피 아니 탈피하고자 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그 현실에서 벗어난 이들은 성공과 부유함은 또 다른 세계를 맛보게 한다. 그게 '허무, 공허'라고 한다.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할 수 없을까.

그러나 행복을 멀리 있지 않다. 반드시 모든 사람안에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행복을 찾지 못하고 죽어간다. 행복했던 자신의 삶을 발견하지 못하고 단지 허무한 인생으로 정의하고 죽는다. 


저자는 행복의 개념부터 정리한다. 

저자는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먼저 "삶의 목적을 찾아라"고 말한다. 


p 199

"그는 '삶의 명확한 목적을 가지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목적이 없으면 키도 없이 배를 몰로 나가 인생의 풍랑에 휩쓸리는 것'과 같자고 말했다." 


행복은 사람들 안에 있다. 지금까지는 무엇을 통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저자의 글을 통해 우리는 행복은 무엇을 통함이 아니라 자신이 바로 행복 조건임을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을 가꾸는 것이 바로 행복을 가꾸는 것이며, 행복을 누릴 준비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행복의 뜬구름을 잡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말미에 "타인에게 친절할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파트이다. 개인주의에 빠져 있는 현대인들은 지극히 이기주의 삶을 살아간다.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궁극적인 의미가 변질된 개인주의는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저자는 행복은 타인과 함께 했을 때 더욱 확장됨을 말해주고 있다. 결국 우리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더불어 가는 이들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행복해 질 수 없다. 나만의 세계는 없다. 함께하는 세상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나와 함께 하는 이들과 공유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행복은 내 것이다. 그러나 내 것만이 아니다. 모두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며, 나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다. 이 길을 우리는 아름답게 걸어갈 준비가 되어 가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기를 원한다. 


이 책은 행복의 새로운 눈을 갖게 한다. 

행복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게 하는 것이 이 책의 힘일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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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강자의 철학 - 파괴는 진화의 시작이다
민이언 지음 / 디페랑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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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민이언 작가는 한문학과 중문학을 공부했으며 니체와 프루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를 보다 좋아한다. 저자는 우연히 니체의 잠언집을 통해 서양철학의 여정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철학자들의 고민과 철학을 니체를 통해 확장해 보고자 한다. 니체는 철학들의 철학을 유연성 있게 해석하고 접근한다. 


p 023 

"니체의 한결같은 주제는 열려 있으라는 것"


니체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한결같은 주제를 통해 열려 있기를 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닫혀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 많은 생각을 갖음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보수적이면서 진보적이고, 진보적이면서 보수적이기에 늘 중도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중심을 잡고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 자신의 역량과 한계에서 오는 괴리가 자신을 한쪽으로 기울게 한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 한계 때문일 것이다. 


니체는 자신의 철학을 통해 인간 내면을 읽고자 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계속 변한다. 변한 사람들의 마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없는 것임을 인지한다. 그러므로 철학은 인간사가 끝나는 날까지 함께 연구되어질 학문임에는 틀림없다. 


니체는 철학이 인간들과의 끝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을 알았다. 

철학은 끝이 없다. 계속 진행되어진다. 그리고 철학은 철학을 낳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무한한 능력이 있지만 유한한 능력속에 살아간다.    


p 115

"니체는 지식이 그의 능력을 표현한다기보단 그의 무능을 감추는 덮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앎에만 충실한 문인들의 위장을 니체는 경계한다. 


니체는 오늘이 우리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니체를 통해 새로운 철학의 길을 걷는 저자의 가슴은 흥분과 설레임 그 자체일 것이다. 동양철학을 통해 인간의 깊은 내면을 살피고자 했지만 니체를 만남으로 서양철학의 매력에 빠져 들어가는 저자의 글은 앎에서 삶으로 옮겨가는 것 같다. 


p 169

"니체는 '신'이 가장 손쉬운 해법이란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다양한 신적 존재를 추앙한다. 그러나 신적 존재에 심취되어 있는 이들이 대부분 자신의 삶의 영역에 신을 끌여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신으로의 회귀보다는 나에게로의 회귀를 꾀하는 현대인들을 보면서 영적 존재라기보다는 자신의 야욕에 신이란 존재를 덮인 것으로 심히 위험하다. 


니체는 신에 대한 영역을 깊이 고민했다. 신이라는 영역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해법을 찾고자 하는 이타적인 모습에 많은 실망을 했던 철학자는 니체이다. 니체는 신을 부인하기보다는 신을 맹신하는 사람들의 문제라는 것을 두각하고자 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불확실한 현상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보다는 불확실한 현상에서 벗어나고자 신적 존재를 이용하는 인간의 무기력 앞에 철학자의 고민을 니체는 계속 했다. 


이 책을 통해 니체의 고민을 함께 알게 될 것이다. 

니체는 사람들을 철학으로 초대했던 인물이다. 

철학이라면 니체를 빼놓을 수 없다. 

철학의 철학자인 니체를 이 책을 통해 만났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했던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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