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는 인류의 슬픈 진실이란, 사람들이 듣는 대로 믿는다는 것임을 빠르게 깨달았다. 처음 들었을 때는 미친 소리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도 백 번쯤 들으면 당연한 것이 된다. - P130

「짐승의 본성이야.」 
트레이스는 언제나 재빨리 이 점을 일깨워 준다. 
「존경심에는 늘 약간의 분노가 따라.」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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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지 않은 세상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존재 자체가 반란 행위가 될 만큼 절대적으로 지유로워지는 것이다.
- 알베르트 카뮈 - P15

「실존주의 철학자 카뮈! <눈물이 나는 지점까지 살아라.> 나의 친구에게 건배를! 멋져!」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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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이방인이 아닌 인간이 있을까?" - P196

우리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책을 통해 배우며 살아가기 마련이지!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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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도 알잖아." 페레디르가 나직하게 말했다.

 "인간은 사랑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본성에서 벗어나는 짓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존재라는 걸 말이야." - P137

"참 이상한 일이죠!" 잠시 후 그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
 "그동안은 누굴 아무리 증오해도 그렇게 야비한 짓은 해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전혀 이상할 것 없네." 캐드펠은 컵을 휘저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우리는 괴로움에 처하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는 존재니까. 확실히 용서받을 방법이 있다는 것만 알면 그 어떤짓이라도 저지르고말고."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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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법에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거짓이 되는 것도 아니지. 내 말은, 그게 법이 됐다는 건 아주 많은 사람이 생각해 보고 그게 말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뜻일 뿐이야.」
「흠.」 디에고가 말한다. 
「엠비 말도 일리가 있는데. 」
그럴지도 모르지만, 코너가 보기에 일리가 있는 말은 그보다 날카로워야 한다. 

「어떻게 정확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문제에 관한 법을 통과시킬 수 있지?」

「늘 그래 왔잖아」 헤이든이 말한다. 

「그게 바로 법이야. 옮고 그름에 관한 학식에 따른 추정.」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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