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신수지의 123 스트레칭
자생한방병원.권대익 지음 / 전나무숲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헉스~~ 국민 인구 10명 중 1명이 척추환자란다..
그로 그럴것이 이전에 비해서 컴퓨터 사용이  생활화되었고 어린 아이들도 요즘은 게임을 한다고 컴퓨터에 메달려 있다
거기다 비만인구도 늘어나고 노인비만도 상당하고 해서 이전에 비해서 척추환자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인것 같다
나만 해도 컴퓨터를 하루에 몇시간씩 하니 배도 나오고 자세도 바르지 못해서 컴퓨터로 인해서 척추가 많이 안 좋아지고 휘어진것이 느껴질 정도이고 가끔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을 했다.
나처럼 움직이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귀차니스트들에게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때 스트레칭은 명약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움직여 에너지를 만들고, 내 몸에 알맞은 움직임을 찾아내 근육과 뼈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일련의 과정이다 (p39)
자 ~~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고고!! ~~~~  



이 책은 온국민이 다 알고 있는 (모르면 간첩?? 간첩도 다 알고 있을 듯한) 축구 선수 박지성과 리듬체조 국가대표선수 신지수씨가 펴낸 책이냐구?? 아니다,,박지성선수가 쓴 책이 아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척추건강 123캠페인'(1일 2회 3분씩 척추체조로 건강을 지키자는 공익 캠페인)에 축구선수 박지성과 리듬체조선수 신수지가 홍보대사인데 , 자생한방병원에서 책을 펴내면서 박지성선수와 신지수 선수를 모델로 바른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좀 아쉽다면은 박지성선수가 워낙에 바쁘다보니 <  박지성의 월드컵응원체조> 몇페이지가 전부다, 



스..트..레..칭 ! 잠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켤때 얼마나 시원한지,,그리고 컴퓨터를 장시간 하다가 쭉~~팔을 올리고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은 뭉친 어깨도 풀리고 허리도 시원하다,,이 가장 기본적인 스트레칭만으로도 우리몸은 시원함을 느낀다.
건강의 핵은 올바른 척추에 있다고 한다.. 올바른 스트레칭을 통해서 자세를 교정을 받고  척추를 바로 서게 해서 근육과
뼈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또 바르지 못한 자세로 관절이 과도하게 마모되는 것도 막아 주어서 우리몸이 보다 원활하게 움직이고 그로 인해서 우리몸의 흐림(기의 흐름이나 모든 흐름)그러니깐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으로 온몸을 움직이다보면은 혈액순환을 돕고 운동으로 생긴 긴장을 풀어 주면,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한다,,
(혈액순환에 좋으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듯하다)

 

강한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 / 명품 몸매를 만드는 스트레칭 / 통증을 없애는 부위별 스트레칭 / 일상에서 하는 스트레칭  이렇게 PART 별로 나누어서 정리를 해 두어서 보기에 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스트레칭을 골라서 할 수도 있다.
123스트레칭이라는 것이 1일 2회 3분씩이니 그렇게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도 않고 동작 또한 요가나 필라테스 처럼 어렵지도 않고 모든 사람들이 간단하게 따라서 할수가 있는 동작이라서 무엇보다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또 사진으로 이렇게 다 설명을 해 두고 있어서 따라서 동작을 해 보기도 쉬운것 같다. 단지 쉬운 동작 몇분 하는데도 이상하게 땀이 많이 흐르는 것을 보면은 이것도 운동이 되는것 같다.
부지런하게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서 나도 척추를 좀 바로 잡고 신진대사도 좀 원활하게 만들어보고 싶다
난 운동량이 너무 적어서 혈액순환도 잘 안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듯,( 다어이트가 되면 더 좋공 ㅎㅎ)
뒷장에 스트레칭 브로마이드가 있는데 그것을 벽에 붙여 놓고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 해 보면은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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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00배 즐기기 - 2010년 최신판 100배 즐기기
기경석.정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100배 즐기기....그중에서 이번에는 도쿄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사실 일본여행을 한번도 다녀온 적이 없다,, 그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본의 높은 물가도 한 몫을 차지를 하고 또 그 높은 물가때문에 여행전에 현지교통비, 식비,항공료. 숙박비 등등 미리 준비를 하고 짜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지레 겁을 먹은 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이 책 도쿄 100배 즐기기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알게 되고 일본 여행,,특히 도쿄와 도쿄 주변도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특히 이책에 실린정보는 2010 5월까지 수집한 정보이니 최신 개정판되시겠다.
역시 100배시리즈의 명성답게 기존의 다른 여행가이드북의 단순한 여행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나같이 초보여행자고 이 책한권만 있으면은 든든하게 안심하고 여행준비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좀더 쉽게, 보다 더 깊이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한다.
특히 이책을 처음 펼쳤을때 놀랐던 점은 한페이지마다 엄청난 사진들이 가득하게 들어가 있어서 이 책한권을 만들기 위해서 도쿄와 기타도시의 곳곳사진들을 얼마나 많이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특히 여행의 또 한가지 즐거움이 바로 먹거리와 쇼핑도 한몫을 하는데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과 가게도 소개를 하고 쇼핑을 할수 있는 가게도 소개를 해서 이런 정보들이 아주 알찬것 같다
 


나는 언젠가 일본여행을 가면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록본기와 시부야에 가보고 싶었다.
밤새 놀기 좋은 동네 베스트 1위 록본기.. 도코에서 가장 국제적인 거리로 유명한 록본기...록본기의의 볼거리는 록폰기힐스,도쿄미드타운, 국립신미술관등 추천코스로 자세하게 소개를 해 놓고 지도와 도보로 몇분등등  

록폰기힐스 도쿄시티뷰 전망대에 올라가서 구경해 보고 싶고 도쿄미드타운의 쇼핑가에서 쇼핑도 해 보고 싶고(넘 비싸서 살수 있을까?) 근처 레스토랑에 들러서 맛난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
책속에는 도쿄의 대표 음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랭킹으로해서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부터 다양한  음식과 레스토랑도 소개를 하고 또 즐길수 있고 놀수 있는  극장, 영화관, 클럽도 소개를 하고 있어서 정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것 같다.


나는 아직 일본여행을 다녀온적이 없어서인지,,일본 여행을 위한 다양한 팁들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일본기초정보,계획세우기, 예산짜기, 여권만들기, 항공여행권, 숙소 예약하기, 여행준비물 체크하기, 여행정보수집하기,환전하기 짐꾸리기, 여행회화 까지,,,그리고 일본은 역시 물가가 비싸니 저렴하게 여행을 할수 있는 다양한 팁들이 좋았다
예를 들면 우리나리에 비해서 교통비가 많이 비싼 일본여행에는 교통패스를 구매를 하는 것이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는 방법이고 항공비를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새벽2-3시경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권이나 여행사의 단체 할인 항공권을 이용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물론 장단점까지 세세하게 명시를 해 두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부록인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용 포켓북도 있어서 잘라서 여행갈때 손에 들고 다니면은 딱 좋겠다.

 

일본 여행!! 차리리 영어가 낫지~ 언어의 장벽때문에 ,,또 높은 물가와 날씨때문에 나는 일본여행을 해 보지 못했는데 도쿄 100배 즐기리 책을 통해서 일본여행도 저렴하게 다녀 올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도쿄는 물론이고  인접지역 요코야마, 가마쿠라, 하코네, 닛코 등등 베스트 여행코스/가는방법/시내교통/교통패스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어서 꼭 일본 여행을 조만간에 다녀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이 책을 들고 언젠간 꼭 도쿄로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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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다이어리 1 - 운명적 만남 뱀파이어 다이어리 1
L.J. 스미스 지음, 김옥수 옮김 / 북에이드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구매를 해서 다 읽으면서 뱀파이어 로맨스류 소설에 빠져들었다.
여러책을 읽어보았지만 기대만큼 만족을 하지 못했는데 이 책,[뱀파이어 다이어리]는 트와일라잇을 넘어 설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실,나도 잘못 착각을 하고 있었던 사실,,, [뱀파이어 다이어리]가 트와일라잇의 아류작인 줄 알았다,,그런데 아니란다,
1993년 초판이 발간되어 첫 시리즈가 4권까지 나왔으며, 그리고 속편인 The Return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고 현재 속편은 3권으로 기획되어 2권까지 미국에서 발간되었다고 하니 어서 한국에서 차례차례 모두 서둘러서 발간되기를 바랄뿐이다,
이미 온스타일에서 방영되는 미드로도 접해본 독자들이 많겠지만  나는 미드 1편만 보고 시청을 그만두었는데 왜냐...미드속 주인공들이 내가 상상하는 인물들이 아니라서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 시청을 그만두었는데  책속의 스테판과 엘레나가 훨씬 더 매력적인것같다,,
자,,,,,,,,뱀파이어 다이어리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고고 !!~~~~~`

 

금발의 미녀, 모든 남학생들이 바라고 모든 여학생이 불러워하는 진정한 학교의  퀸~엘레나 길버트..
날씬한 몸매에 유행에 앞서가는 맵시로  트랜드를 이끌어가며 모든 이를 시선을 사라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
절대미모의 여학생..(이쯤해서 보면 가십걸의 여주인공 포스도 살짝 풍기면서 10대 학교퀸이 갖추어야 할 약간의 자만심과 마음에 드는 남학생은 반드시 내것으로 만들고 마는 마력에,, 일단내손에 들어오면 바로  싫증내어 주시고,,친구사이로 남자고 버려주시는 센스!!ㅎㅎ) 그런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다...자동차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어린 동생과 함께 고모와 함께 살고 있다,
그래도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는 베스트 프렌드인 메레디스와 보니가 있어 삼총사처럼 든든하게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간다,,학교 퀸으로,,
그런 그녀에게 어느날 전학온 의문의 남학생 스테판....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에 조각품처럼 매끈한 입술, 밤하늘처럼 새까만 머리칼,,,사람을 끌어당기는 이상한 매력이 가득한 스테판,,그러면서도,,세상사일에,,모든 여학생에 무관심한 태도,,더군다나 남자라면은 쳐다보지 않고서는 못배게는 나,,엘레나를 거들떠도 안본다,,어랏!!! 이건 뭥미~~~
엘레나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건데도, 그는 엘레나를 피하기만 한다. 의도적으로 시선을 피한다는 생각과 의도적으로 무시한다는 생각도 든다,,,,처음으로 남자에게 거부당한 분노와 굴욕감과 당혹감,,,
' 저 아이를 차지하고 말겠어, 설사 죽는 한이 있더라도. 설사 둘 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저 아이를 꼭 차지하고 말겠어' - p 39

그러나 스테판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니었다. 아무도 없는 깊은 숲으로 들어가 토끼나 기타 동물을 죽여 굶주린 배를 채워야 하는...스테판은 그의 운명대로 어둠속에서 홀로 살아가야하지만,,더이상 어둠 속에서 사는 것이 너무 싫고 혼자서 어둠속에서 살아가는 생활에 지쳤다. 그래서 이 학교에 전학을 왔는데,,그런데 몇백년을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캐서린을 똑같이 닮은 엘레라를 보는 순간,,,,,,,,마음속의 끊임없는 갈등과 갈망으로 하루하루가 힘들다,,,

 

여기서 깜찍한 엘레나의 행동들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학교 퀸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스테판에게 관심있었다는 사실을 잠재우기 위해)일부러 소문을 만들어서 퍼트리기도 하고 없는 남친도 가상으로 만들어 꽃배달 편지도 만들어서 받은척 연기하는 엘레나 ㅎㅎ
그러면서도 관심사는 오직 스테판,,스테판을 제외한 그 어떤일에도 집중 할 수가 없고 재미도 없는,,,도대체 왜 이러는지 엘레나도 이해 안되는( 모르겠니?넌 사랑에 빠졌쓰~~그것이 내 운명이여~~ㅎㅎ)
둘의 마음을 알아가고 가까워질수록 마을 공동묘지 노숙자가 공격받은 사건과,,학교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과 살인사건들,,,
앞으로 일어날 둘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스토리가 진행이 너무 빠르고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몰입도가 상당하다,,,트와일라잇보다도 더 순식간에 잼나게 읽은 것 같다,

와우~~기대 이상인걸,,그동안 숱하게 읽어온 뱀파이어 로맨스류 중에서 가장 잼났다고 말할수 있겠당,,,앙~~~당장 다음권 읽고 싶어라
그리고 또하나의 사건 스테판과 엘레나 사이에 나타난 데이먼,,,스테판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형 데이먼(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스토리 진행이 빠르다 보니 벌써 1권에 스테판의 모든 비밀을 다 알아버린 엘레나와,,,몇백년전부터 운명적인 숙적인 스테판과 형 데이먼과의 갈,,그리고 이제는 엘레나를 사이에 둔,,엘레나를 빼앗을려는 데이먼과 스테판사이의 갈등과 싸움이 2권으로 이어질것 같은데 너무 잼날 것 같아서 당장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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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백과사전 - 광수의 뿔난 생각
박광수 글.그림 / 홍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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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악마의 백과사전이라,,,,제목이 상당히 독특하다..
평소 박광수씨의 만화를 좋아하던지라,,,그가 만든 악마의 백과사전의 내용이 무엇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남들과  똑같은 사물을 보고 사건을 접해도 보는 사람마다 느껴지는 것은 다 다르겠지만 광수씨의 글과 그림을 통해서 보는 상은 참으로 가슴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이 책또한 우리 주변의 사물과 상식에 대한  광수씨만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조금은 엉뚱하기도 하고 또 재치있기도 하고, 피식~~으흠!!!~~푸하하~~,,여러가지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광수씨의 상상력가득하고 엉뚱한 시선으로 바라본 고정관념을 완전하게 깨어버린 그만의 백과사전,,,
그렇다면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책속으로 고고~~~~~~~~~



책은 이렇게  낱말에 대해 작가의 독특한 사고와 상상력으로 본 명사적 의미를 설명을 하고,, 작가가 살아가면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글로 적어 놓기도 하고 그리고 신뽀리가 나오는 만화로 또 그려 놓기도 해서 한마디로,,글과 카툰 에세이이다,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이 책 읽는 재미를 골고루 제공을 하는것 같다,
악마의 백과사전에 있는 그 낱말의 설명은 참으로  신선하고 황당하고 재치있다 ㅎㅎ 그중에서 좀 신선했고 기억에 남는 낱말은 [ 미덕 ] 이다.....그만의 해석은 ...
헤어지는 여자 친구에게 그동안 건네준 선물을 돌려달라고 윽박지르지 않는,
조폭이 상대방의 때린 곳을 또 때리지 않는,
동생에게 옷이 물려 내려가지 않게 치명적이 흠집을 내어 주는 ,
중국집 주인이 자장면을 배달할때 단무지를 조금더 챙겨 넣어주는, 그러저러한 일년의 아름다운 행위 .( p126)

 또 글읽다 가슴 찡하게 만들었던 낱말 [ 건망증 ].....
태어날 때 세상에 가져온 게 아무것도 없으므로 다시 하늘로 돌아갈 때 역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뭔가를 계속 소유하려고 집착하는 행위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 (p37)


사랑하는 울 엄니,
아들이 대신 슬퍼할지니
당신은 슬퍼하지 마세요
반짝반짝 빛나던 당신의 기억력이
겨울밤 매서운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는
낡은 문의 너덜너덜해진 창호지 같아도
그 추억으로 버티어 냈으니 말이예요.

 

사랑하는 울엄니,
아들이 대신 슬퍼할지니
당신은 슬퍼하지 마세요
아들을 위해 천릿길을 걸어내도 성성했던
당신의 두 다리가, 이제는 서 있기도 힘들어졌어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당신을 업고
만릿길을 갈 아들이 있으니 말이예요

 

사랑하는 울 엄니,
다 잊어요. 슬펐던 기억,
아팠던 마음, 서글렀던 지난 나들을
다 잊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세요.
단 한가지 , 제가 당신을 사랑했던
그 마음만을 잊지 마시고요.

 

이 글을 읽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어느 글에서는 한참 웃게 만들고 ,, 또 어느 글에서는 숨이 헉!하고 느껴질정도의 가슴 훈훈한 이야기와 감동이 이 책속에 있다



나는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임을 가끔 느낀다,,감성은 풍부한데 상상력의 부족한지라,,이렇게 독특한 사고를 가진 분들의 독특한 생각들을 보면은 놀랍기도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사고를 거쳐 이런 글과 그림이 나왔을까 하는,,,감탄하기도 한다.
내가 어릴적에는 기성세대들의 사고와 강요가 너무 싫었고,,그 틀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나도 이제 그런 기성세대가 되어서 틀에 박힌 사고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모처럼 나이 잃어버렸던 꿈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을 해 보고 (오래되고 못이룬 꿈은 포기하고 버려라고 하지만 이책속의 신뽀리는 내가 꿈꿨던 꿈, 지금 이루지 못한다고 포기하면 그런 내 진짜 꿈이 아닐꺼야!.. 난 오래된 내꿈이 좋아! 라고 말한다)
나도 광수씨처럼 조금 사물과 일상생활을 비틀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고 느껴보고 싶다.

 

요런 좋은 책은 혼자서만 보기에는 아깝다,,책도 얼마나 고급스럽게 만들어 놓았는지,,좋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한마디로 소장가지 100% 라는 생각,,가끔 살아가다 내가 너무 찌들어간다고 느껴질때,,사회생활이 답답하고 고리타분한 생각들에 답답할때 그때 이 책을 꺼내어서 꺼내어 읽어보며 생각의 자유,,사고의 자유,,를 느껴보고 싶다,(그리고 피식~~하고 웃기도 하고)한마디로 악마의 백과사전은 ,,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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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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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는 그만의 독특한 스토리라인이 있는것 같다,,[당신 없는 나는?],[구해줘],[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사랑하기 때문에],[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등 여태 기욤 뮈소의 작품들을 거의 다 읽어본 것 같은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기욤 뮈소의 책이라면 무턱대고 읽어 싶어지게 만들어 결국 [ 그 후에] 도 이렇게 읽게 되었다
특히나 단숨에 전율을 불어일으키는 충격적 스토리,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감동! 이라는 문구와 기막힌 반전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안 읽어 볼수가 없게 만드는 것 같다
거기다 기욤뮈소가 이 작품을 사경을 헤맬 정도로 심한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이후에 이 책을 썼다고 하니 책 내용이 더 궁금해져온다
그렇다면 책 속으로 고고~~~~~~~~~~

 

맨하턴에서 가장 번창한 비지니스 전문로펌<마블 앤드 마치>의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성공한 변호사 네이선 델 아미코..두뇌와 자신감, 재력을 겸비한 사람으로 오로지 일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스스로 이룬 성공이다,
8살의 네이선.. 한소녀가 호수에 빠지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물속에 뛰어들어 소녀를 구하고 네이선은 의식을 잃게 되면서 사체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둘은 결혼을 했고 아내 말로리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중에 아들 션이 유아 돌연사로 개월 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아들 션의 죽음이 남긴 상처는 줄곧 그들 부부를 따라다니며 괴롭혔고, 아들의 죽음을 남편 탓으로 여길 수도 있는 아내와 눈을 주치며 살아갈 자신이 없는 네이선은 일에만 빠져들다 보니 아내를 더 외롭고 슬프게 만들었고 그래서 지금 네이선은 아내 말로리와 딸 보니와 헤어져 이혼을 한 상태다,,



그렇게 일에만 빠져산 몇년,..어느날 그를 찾아온 의문의 가렛 굿리치 박사,,
"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소. 모든 인간 존재에 , 우리 인생 전 단계에 걸쳐 삶과 죽음이라는 대립적인 두 힘이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오." -- 18

네이선의 사무실에 찾아오고 , 집까지 쳐들어와 인생의 덧없음이니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게다가 네이선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꼭대기로 끌고가더니 캐빈이라는 젊음이의 끔찍한 자살을 예언하더니 결국 네이선은 자살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과연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네이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길래 그를 찾아 온것일까?
굿리치는 자신이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메신저라고 자처한다. 그리고 이후 굿리치가 말한대로,,네이선이 아무리 죽음을 막을려고 해도 결국 사람들은 차례로 죽어간다.
굿리치와의 만남을 계속해가면서 네이선은 자신의 지난 모습들을 뒤돌아 보게 되고 어쩌면 자신에게도 그리 많은 삶이 남아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불안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사랑하는 여인 말로리,,사랑하는 딸 보니를 뒤돌아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어린시절 호수에 빠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네이선의 삶과 사랑, 이별,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히 굿리치와의 대화를 통해서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을 다루고 있고 죽음 그 이후에 삶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기욤 뮈소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죽음 그자체가 아니라,,바로 삶이다..진정한 삶의 의미와 살아있는 동안 사랑하는 이들과의 시간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그런 책이였다,
반전!!!!! 분명 있다,, 아울러 나도 이 책을 읽는동안 네이선이 엄마에 대한 자신의 행동에 뼈져린 후회를 하고 있는 모습에 정말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 해드려야 하는데,,반성도 하고 내 삶에 ,,,,나중에~~ 라는 말을 없애버리도록 노력을 해야 겠다는 그런 생각도 가지게 되면서 죽음과 그 후의 우리가 나중에 가게 될 곳은 존재할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반전이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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