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명탐정 로리 2 : 슈퍼 개 특공대 슈퍼 명탐정 로리 2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아이의 책이지만 재미있게 읽은 책인 슈퍼 명탐정 로리 1권 명탐정의 탄생의

다음 뒷권인 슈퍼 명탐정 로리 2권 슈퍼 개 특공대를 만나게 되었다.

우선은 표지부터가 눈길을 끄는 책이기도 하고

앞편을 읽어서 인지 뒷편을 기대하고 있던 책이라

얼른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더 끌린 책이기도 하다.

 

누군가 동네의 개들을 훔쳐간다는 것을 알게 된 로리,

개를 훔쳐가는 범인이 누군인지 잡아야 하기 때문에 수사를 시작한다.

어느날 로리의 집에 놀러온 옆집사는 소녀 캐시디,

웰킨 부인의 반려견 윌킨스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가 잃어버리고 마는데....

로리는 윌킨스를 구할수 있을까?

그리고 동네 개를 훔쳐가는 범인을 잡을수 있을까?

 

우선 책을 보면 표지를 먼저 보게 되는데 1권에 이어 2권의 표지도 눈에 띈다.

뭔가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가 담겨 있는 표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읽는 책이다보니 뭔가 재미있을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덕분에 만나게 된 책인데

내가 읽으려 하기 전에 아이가 먼저 재미있을것 같다고 읽기 시작한 책,

아이의 추천에 힘을 얻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금방 읽을수 있었다.

 

추리, 미스터리, 탐정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이에게는 어떨지 잘 모르겠기에 먼저 읽고 주려고 했지만 아이가 먼저 읽었고

아이가 재미있다고하니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어른이 내가 읽어도 재미있기도 하고

왠지모를 긴장감이 들기도 하면서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그런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초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1
김영건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기는 한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가본적은 거의 없는것 같다.

속초라고 해도 한 두번 가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우연히 알게된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 속초를 보고는

속초로의 여행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그곳에 대해 궁금해지기도 했던것 같다.

그리고 인문지리 시리즈라는것에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던것 같다.

 

책속에는 속초에 대한 이야기를 그곳에 살고 경험한 작가가 들려준다.

처음엔 여행서라고 생각을 했지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기도 하다.

단순하게 속초에 대한 여행서라고 할수 없는 뭔가가 담겨 있다.

 

속초하면 떠오르는것은 맛있는 닭강정, 아름다운 바다, 수학여행으로 갔던 설악산,

옛날 드라마에서 나온 촬영지 정도 였는데

이책속의 속초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던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속초의 모습을 담고 있는것 같아서 더 좋았던것 같다.

 

전쟁중에 지어진 성당이라는 동명동성당, 3대째 운영중인 동아서점,

속초에서 기억에 남았던 중앙시장, 순대국 골목,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대포항까지

내가 알지 못했던 곳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것도, 보는것도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속초에 이런곳들이 있다는것, 속초를 여행하면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는것,

그리고 사람 향기가 나는 이야기들이 있다는것, 너무 좋았던것 같다.

 

이번에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 두번째 책인 인천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아마 속초편을 보고 별로인데? 생각했던것과 다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인천편이 나온다는것에 관심이 생기지 않았겠지만

속초편을 보고 조만간 여행을 가면 속초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에

인천편도 너무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2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2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서 요즘 아이와 함께 잘 보는 책이 있다.

아이들이 쉽게 공부와 친해 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인지

학습을 만화로 하는 책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만날수 있는 수학논술만화, 수학도둑을 만났다.

아이들의 책이 대부분 시리즈라 권수가 많지만 이번에 만난 수학도둑이 72권이라니

수학도둑 앞의 책들을 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우선 72권을 먼저 만나게 해 주었다.

 

책속에는 수학적 지식을 이용해서 위기에서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할수 있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이야기속에는 수학에 대한 개념이나 원리, 법칙, 해법들을 알려주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독자들이 참여할수 있는 부분도 함께 담겨 있다.

수학문제를 직접 풀어 볼수 있게 되어 있기에 아이들의 실력 향상에도 좋을것 같다.

 

수학은 해도 해도 어려운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과목이었다.

수학이 쉽다, 재미있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역시 나는 수포자였다.

그 덕분인지 아이가 수학을 재미있게 알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고

학습만화인 수학도둑을 볼수 있게 해주었다.

 

역시 아직은 초등 저학년에게는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일단은 만화로 된 부분을 읽는것으로 만족, 이해를 하는건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또 다른 수학 도둑을 만날수 있게 도서관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 - 딱 30개 질문으로 한 달이면 말문이 터지는 영어
오혜정.이영주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왠지 모르게 영어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숙제 같은 느낌을 준다.

학창시절에 시험을 치기 위해 열심히 외웠던 영어,

여행중 소통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영어,

그래서인지 영어는 늘 따라 다니는 숙제 같은 느낌을 주는데

왜 나는 영어가 늘지 않는것인지 늘 고민도 하게 되는것 같다.

 

이책은 제목부터가 눈길을 끌었던것 같다.

' 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 '

정말? 내가 이책을 읽으면 영어로 말을 할수 있는걸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어는 어떤것이었을까?

매일 수십개의 단어를, 문법을 외우고 듣기와 읽기를 했던 영어,

하지만 그것은 그때뿐이고 지금은 생각나는 것도 별로 없는것이 사실이다.

해외여행을 가도 버벅대는것이 기본이고

그래서인지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도 한다.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서 부끄럽고 싶지 않다는 생각,

 

책속에는 7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나는 왜 최고의 영어공부법책대로 안되는가?

2. 더 이상 돌아가지 않는 영어 마스터 직진비법

3. 지금 바로 써 먹을수 있는 영어를 하자.

4. 유창한 영어 실력, 디테일이 좌우한다.

5. 개성있는 영어로 롱런하자.

6. 원어민 영어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야 말문이 트인다.

7. 나만의 시스템으로 영어를 마스터 해라.

 

그리고 ' 영어 체화비법 4단계 '를 담고 있다고 한다.

영어 체화비법 4단계는 자신의 일상을 영어로 써보고 이를 반복해서 큰소리로 여러번 읽고

그 문장을 외워보고 녹음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는것이라고 한다.

 

영어공부를 지금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냥 시험을 치기위한 공부가 아니라 해외여행을 가서 직접 말을 할수 있는 영어,

그런 영어를 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을 해볼까 하는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주 다이어리 - 시인을 만나는 설렘, 윤동주, 프랑시스 잠. 장 콕도. 폴 발레리. 보들레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시라는 장르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읽지도 않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시인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윤동주,

그 이름은 알기에 파란색 동주 다이어리라는 이름의 책이 눈에 들어왔던것 같다.

 

책이라기 보다는 한권의 다이어리라고 하는게 맞겠다.

그속에는 여러 시인들의 좋은 글들이 담겨 있기도 하지만 그속에 나의 이야기를 담을수 있게

5년 다이어리로 되어 있다.

 

일년에 한번씩 꼭!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그곳에 나의 일정과 나의 추억을 담는다.

그런데 이렇게 파란 표지도 이쁘지만 동주 다이어리라고 쓰인것도 예쁜 다이어리를 만나다니

그것도 5년이라는 시간의 기록을 할수 있게 되어 있다니 너무 좋은것 같다.

한권에 나의 5년을 담을수 있다는것 참 좋게 느껴진다.

 

책속에서는 윤동주가 사랑했던 시와 함께 윤동주가 사랑했다는 시인들을 만날수 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 거의 대부분이고 그들의 시를 알지 못하지만

윤동주 시인이 사랑한 시인들의 시 102편이 담겨 있는 다이어리라는것도 매력적이다.

 

" 서시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1941])

 

그리고 다이어리의 첫날을 시작하는 부분에 윤동주가 어떤 사람이고

윤동주의 귀한 사진들도 함께 담겨 있는것을 보고 한권의 다이어리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왠지 모를 감정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안에 내 기록을 함께 담는다고 하니

그 또한 신기하고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