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경영/자기계발 12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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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5월 1일~5월 5일까지 


 

경제경영/자기계발 해당 분야

 

경제경영

자기계발


대상  : 2013년 4월 1일~4월 30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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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고 싶은 4월 출간 도서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3-05-01 00:28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 대학교 폴 크루그먼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케인스주의’를 대표하는 경제학자입니다. 이 책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에서 폴 크루그먼 교수는 경제위기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해결방안에 관해서 이야기할 것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방안도 제시하고요. 여기서 경제위기의 ‘원인’이라는 것은
  2. 4월의 추천 신간은~~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3-05-01 14:12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을 이 단어, 개인적으로 IT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빅데이터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인프라는 갖춰졌다고 하더래도 여기서 진짜 금맥을 캐려면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이 책이 그 인사이트를 제시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IT업계에 종사하다보니 이런 책에 눈길이 안갈수 없다. 사실 스마트폰, 스마트TV, 자동차, 하다못해 버스정류장에까지 IT가 없는곳이 없다. 일상용품이 된 IT,
  3. 주목하는 4월 신간
    from Mikuru의 기록 2013-05-01 22:49 
    1. 하루습관 하루에 한 개씩 좋은 습관을 들여나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하루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2. 하루 10분, 나를 바꾸는 한 마디 하루 10분간 나태해지는 내게 경고를 줄 수 있는 말 한 마디가 담겨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4. 경제 경영 자기계발 5월 주목 신간
    from hajin님의 서재 2013-05-02 11:12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의 신간. 대공황 이래 최대의 침체를 몰고 온 금융위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구글’의 회장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에릭 슈미트의 첫 책.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이자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천재 지정학자 제러드 코언과 함께 쓴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맞게 될
  5. 경영/경제/자기계발 신간 추천 도서
    from fabrso님의 서재 2013-05-02 12:36 
    1.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2. 에릭 슈미트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 3. 금의 홍수 4. 한중일 경제 삼국지 5.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6. 5월에 읽고 싶은 주목 신간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키치의 책다락 2013-05-02 15:58 
    올해 첫 신간 페이퍼를 작성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5월에 읽고 싶은 주목 신간 페이퍼를 작성하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1.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5월에 가장 읽고 싶은 책입니다. 요즘 폴 크루그먼의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마침 신간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신간평가단 도서로 만나게 된다면 훨씬 뜻깊고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2. 한중일 경제삼국지 행정 관료 출신의 저자가 한중일 경제 구도를 어떻게
  7. 소통 그리고 소통
    from 부시맨님의 서재 2013-05-03 18:17 
    전도유망한 MIT 공학도에서 경영인으로 변신해 기상산업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를 세워 국내 1위 민간기상업체라는 성공신화를 일군 김동식 대표의 과감한 도전 이야기와 함께 그가 직접 들려주는 국내외 기발한 날씨경영 성공 사례들이 담겨 있다. 얼마전부터 들려오는 날씨 관련 경영포인트와 관련하여 관심이 가는 책이네요 ^^ 세계적인 IT 블로거, 뉴욕대 제프 자비스 교수의 디지털 시대 생존법. 정보 공유 시대의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
  8. 5월 신간 추천 -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Yearn님의 서재 2013-05-03 20:41 
    1.우리에게 IT란 무엇인가 "우리 사회는 IT로 인해 얼마나 변했나? 또는 그 변화의 방향이 긍정적인가?"라는 저자와 같은 의문을 늘 가지고 있었기에 참 반가운 책입니다. 하지만 저자만큼의 식견은 없기에, 이 책을 통해서 더 배우고 고민하고 싶습니다. 2.정태인의 협동의 경제학 시장은 언제나 합리적이고, 최선이라는 주장은 성서의 진리와 버금갑니다. 하지만 종교적 선만큼이나 악이 창궐하는 것을 보면 한 번쯤 부조리를 느껴보지 않
  9. 이달의 주목 신간 리스트
    from 미운오리님의 서재 2013-05-05 00:09 
    1.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 : 미래에 가장 근접한 세계적 기업 ‘구글’의 회장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에릭 슈미트의 첫 책.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이자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천재 지정학자 제러드 코언과 함께 쓴 이 책에서 그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 우리의 사회가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단 두 문장만 읽고도 매료되었다.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
  10. 2013년 5월 주목할 만한 경영/경제/자기계발 신간 4권
    from 생각의 탄생 2013-05-05 16:37 
    모방의 경제학 - 모방은 어떻게 혁신을 촉진하는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방이라는 단어에는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반대로 창의적 또는 창조적이란 단어를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개발도상국의 기업이 선진국의 제품을 모방하여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오리지날의 제품을 뛰어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결국 이 책에서는 베끼기가 만연해도 창작활동이 시들해지지 않고 오히려 활발해질 수
  11. 5월 경제경영 기대되는 신간
    from 테크리더 2013-05-09 14:15 
    날씨 읽어주는 CEO우리나라에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의 창업자가 쓴 책이다. 기존에 없던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여 성공한 사례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날씨경영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IT에 관심있는 나로서는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듯 하다. 빅데이터를 말하다요즘 IT분야에서는 빅데이터를 빼놓고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는다. 단행본도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고 관련 논문이나 기업적용사례들이 넘쳐나는 것으로 보아 대
  12. 내가 바라는 세상!
    from 꿈꾸는 도시 2013-05-09 16:10 
    앞을 바라보는 방법과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늠해 보고 싶다.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계획을 하고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 수정하고 수정해서 그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 기획의 정석임팩트를 지니고 있는 전략 기획은 이론적인 면보다는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 다양하게 생각을 하고 담당을 하면서 그 실제에 대해 노하우를 알게 된다면 그 어떤 것보다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기획은 정석은 이러한 여러가지
  13. 4월 경영/경제 주목 신간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3-05-10 01:11 
    1. 빅데이터를 말하다 빅데이터에 대한 단순한 이론 서적이 아닌, 실제 필드에서 부딪쳐서 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50가지 주제의 인사이트를 통해 빅데이터의 개념과 기술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실제 적용사례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앞으로 미래에 빅데이터를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2. 금융 오디세이 돈, 은행, 중앙은행과 같이 현대 경제에서 대단히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개념들은 우연과 필연
  14. 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할 만한 신간
    from 거침없는사내님의 서재 2013-05-10 20:12 
    <한국경제의 현주소, 한계가족> 지난 IMF이후 급격하게 몰락하기 시작한 중산층은 이제 빈부격차를 구조적 문제로 더욱 심화시키게 되었습니다. 허리가 부실해진 나라... 수출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는 한국경제에서 내수 침체는 사회의 기본 구성단위인 가족의 몰락과 해체를 촉진시키고 있죠. 평생직장이 사라진 요즘의 4,50대는 사오정이라고 불리우며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이 시대에 절반도 살지 않은채 직장에서 튕겨져 나와 자영업
 
 
키치 2013-05-0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월 6일 현재 총 10분 제출해주셨습니다.
기한 내에 제출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테크리더 2013-05-09 14:16   좋아요 0 | URL
늦게나마 몇권 골라봤습니다. 제 개인 관심에 따라 IT에 치중된 것 같긴 합니다...

해기 2013-05-10 01:13   좋아요 0 | URL
죄송합니다. 많이 늦었습니다. ㅠㅠ

거침없는사내 2013-05-10 20:15   좋아요 0 | URL
죄송해요..날짜를 착각했네요..ㅠㅠㅠ
 




















[몸젠의 로마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kgh53244. 셜키,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일개미, 매리, 흔적, 파워리뷰어, 불꽃나무, 네오

드보르작, nunc, saint236, 알렉스, qwerta, 청춘의반신상, 꽃도둑, 어린왕자,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넣어주세요.

이번 달부터 이미지를 넣지 않고 그냥 텍스트로만 넣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상품페이지에서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nunc'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nunc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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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제국 흥행사(興行史)
    from The Suburbs 2013-05-02 07:57 
    수없이 많은 로마사에 대한 책을 읽었다. 여기에는 최고의 블록버스터 시오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와 그리고 역사학뿐만 아니라 에세이분야에서도 그 명성을 자자하게 떨치고 있는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와 역사라는 정과 정치라는 반을 합쳐 변증법적 유물론적으로 정치철학을 설명하는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와 프리츠 하이켈하임의 <로마사>가 있다. 이 책들의 가치에 대해서 순위를 매기고자 하는 행위는 무
  2. "나는 눈에 보이는 역사만 본다"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5-04 23:34 
    노벨 문학상을 받은 역사책, 몸젠의 로마사 로마제국의 역사를 다룬 책은 수도 없이 많다. 그래서 로마 시대를 읽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로마의 탄생과 멸망을 시오노 나나미식의 대작으로 읽을 수도 있고 핵심적인 내용만 추린 한 권으로도 끝낼 수 있다. 또 아무데나 손 가는 대로 펼쳐 로마 시대의 미시사를 가볍게 읽는 책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 하지만 진정한 로마사 고전을 읽지 않은 채 로마 역사에 능통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시오노 나나미의
  3. 로마의 기원과 역사를 보는 예술적인 시각...'몸젠의 로마사 1권'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5-13 22:38 
    테오도르 몸젠은 비문학(碑文學: inscriptions)과 고고학을 전공한 독일의 역사가이다.‘로마史’로 독일인으로서는 최초로 190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전체 10권으로 구성된‘로마사’는 1권에서 이탈리아의 역사, 이탈리아로의 이주, 로마의 시작, 라티움 지방에서의 로마의 패권, 이탈리아의 희랍인, 종교, 농업, 상업, 무역, 측량과 문자, 예술 등을 다루었다. 몸젠은 로마인에 의한 이탈리아 정복을 이탈리아 반도에 살던 전체 민족이 하나의 국가
  4.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의 로마사
    from 불켜진 방 2013-05-23 10:25 
    1. 역사철학자인 헤이든 화이트는 역사가들의 저작을 분석하면서 역사 서술에 나타난 이미지의 패턴과 사료의 설명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강조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역사 서술에서 역사가들의 시각을 반영한 이미지, 상징, 알레고리를 찾아 분석하는 일이 과제라고 한다. (메타역사 / 헤이든 화이트 / 지만지)2. 국내에 번역 소개된 '로마사' 관련 서적만 해도 80여 권이다(아동서적 포함). 절판된 서적까지 포함하면 100권은 족히 될 것이
  5. 로마 왕정의 시대
    from 드보르작 님의 서재 2013-05-23 13:12 
    로마 왕정의 시대 로마사 연구를 집대성한 근·현대 학자의 대표작으론 두 가지가 꼽힌다. 이번에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된 몸젠의 '로마사'와 영국 에드워드 기번(1737∼1794)이 쓴 '로마제국쇠망사'가 그것이다. 독일 역사학의 대가인 테오도르 몸젠(1817~1903)은 1854년부터 세 권으로 나눠 '로마사'를 펴내 190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몸젠의 '로마사'는 로마 역사를 '신화'로 바라보던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고대 로마인의 삶과
  6. '한때는 푸르렀으나 이제는 우리가 간신히 손에 넣은 마른 잎'
    from nunc 2013-05-23 13:49 
    지금까지 내가 접해본 역사책의 서술 방식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알려진 사건들을 엮어 하나의 이야기 형태로 제시하는 것이다. 독자는 역사의 한 장면으로 바로 뛰어들어 흥미롭게 당시의 사건들을 목격한다. 행위자나 등장인물의 판단에 공감하거나 반성하면서 어떤 교훈을 얻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역사책들이 바로 이런 방식을 띠고 있다. 다른 하나는 그야말로 무미건조한 역사적 사실의 기록이다. 해당 시기와 관련된 온갖 역사적 사
  7. 법과 제도로 본 로마사..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5-24 18:30 
    몸젠의 로마사는 고전이다. 몸젠은 독일의 유명한 고전문헌학자요 노벨상을 받은 인물이다. 나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 책은 나같은 평범한 독자에게 상당히 큰 유익을 주었으나 그야말로 전문 연구서라기 보다는 일반인들에게 로마역사를 오락과 같은 재미를 주기위해서 집필한 대중적인 서술이나 많은 부분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예를 들면 이야기를 서술하다가 불쑥불쑥 시오노 나나미의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튀어나온다는 점이다. 로마의
  8. 가공하지 않은 날것의 로마사 《몸젠의 로마사》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3-05-25 14:56 
    로마의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수 세기가 지난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로마사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의는 아마도 문명의 시발점이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뿐만 아니라 로마사는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효시이며 학문적으로는 인문학의 원천지이다. 로마사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몸젠의 로마사》는 기존 알려져 로마사와는 다른 접근인 이탈리아 역사를 다룬다. 몸젠은 이 책에서 로마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표현한다.‘ 위대한 문명도 한계를 갖고
  9. 사실과 문학, 실증주의와 구성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한 『몸젠의 로마사 1 -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
    from 잡학서재 2013-05-25 17:04 
    사실과 문학, 실증주의와 구성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한 『몸젠의 로마사 1 -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 테오도르 몸젠 지음, 김남우.김동훈.성중모 옮김 / 푸른역사 / 2013년 3월 역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구성주의는 역사는 해석을 통해서 끊임없이 재구성되면서 새롭게 쓰인다고 보는 반면, 실증주의는 역사는 영구불변의 객관적 사실로 존재는 것으로 본다. 영국의 역사학자 카(E. H.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
  10. 몸젠의 로마사 읽기
    from 글을 쓰는 조그만 공간 2013-05-26 11:55 
    독일의 역사가 테오도어 몸젠은 1902년 독일 최초로 이 책으로 노벨문학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몸젠이 쓴 로마사 연구의 고전 몸젠의 로마사 첫 권. <몸젠의 로마사 1>영국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흥망사>와 함께 손꼽히는 로마사 연구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번역됐단다. 몸젠의 원서는 제1권(1·2·3책) 1854년, 제2권(4책) 1855년, 제3권(5책) 1856년, 제5권(8책) 1885년으로 나뉘어 나왔다. 마지막에 집
  11. 로마의 역사를 읽는 맛
    from 보통의 존재 2013-05-26 16:13 
    먼저 리뷰를 쓰는 것이 난감하다는 고백으로 시작해야겠다. 이 책은 서론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 로마의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인 태도로 서술하고 있는데, 내용이 세밀하고 분량이 방대한 만큼 나로선 몸젠의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도 없는 노릇이요, 로마 왕정의 초창기를 내 식으로 정리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옮긴이의 말처럼 역사 연구서를 넘어서는 인문학적 교양이 곳곳에 묻어나지만, 로마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내게 너무 먼 곳이다. 그러나 생경한 지명과
  12. 역사는 담론이다
    from 꽃도둑 뭐하게?.... 2013-05-26 22:37 
    역사는 역사적 사실을 연구하는 역사가와 미묘하고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엇을 위한 역사인가?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에 대한 탈근대적 물음은 역사를 기술하는 역사가의 역사의식과 밀접한 관계안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널리 읽히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소설처럼 이야기가 있는 책으로써 일어난 일에 대한 객관적 사실에 저자의 주관적 탐구가 많이 개입된 역사서가 있는가 하면 몸젠의 로마사 같이 사료에 충실한 역사도 있다는 사실을
  13. 로마사는 끝이 없어, 이번에는 몸젠이다.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3-05-28 16:40 
    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들 사이에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독파하면 거의 영웅으로 추대되다 시피 했다. 이렇게 말하고보니 내가 다녔던 학교의 학생들이 꽤나 학구열도 높고 다독하는 것처럼 묘사가 되긴 하지만 굳이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2000년 초중반에 '로마인 이야기'는 정복욕을 느끼게 하는 교양 역사서가 분명했다. 로마의 역사는 얼마나 방대하고 무한하길래, 붉은 책장이 역시 두꺼운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는 끝을 모르고 출간되는 것
  14. 법으로 로마를 형성하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3-05-29 22:04 
    조금은 철 지난 이야기지만 지난 정권의 화룡정점은 뭐니뭐니해도 셀프 사면이 아니었나 싶다. 셀프 훈장이네, 셀프 빅엿이네 등등 여러가지 셀프가 들어가는 말이 많았지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셀프 사면이다. 다른 것이야 자기 기분이 내키는 대로(속어로 꼴리는대로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셀프 사면은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자기의 권력을 이용해서 자기의 잇속을 차리다가 감옥에 간 사람들을 자기 스스로
  15. 몸젠의 언어로 이야기한 로마사
    from 에코공작소 셜키 2013-05-31 03:51 
    한 마디 고백(이자 반성)으로 리뷰를 시작하건대, 나는 이전에 로마사는 물론이오 로마인들의 생활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 제우스, 헤라 등이 등장하는 신화 이야기나 몇 편 읽어보았을 뿐이고, 기껏해야 중학교 시절 배운 기원 후 로마제국의 역사의 단편만이 거뭇거뭇 기억나기에 그친다. 그럼에 이번 기회에 읽게 된 몸젠의 로마사(1권)는 일단 무척 어렵고 낯설었지만, 신기하기도 했다. 그가 시간을 되돌아 짚어가는 방식에 얼추 리듬을 맞출 수 있게도 되
  16.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
    from qwerta님의 서재 2013-06-03 02:57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로마 역사의 단편들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난다. 로마 역사를 주름잡던 수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시도때도 없이 인용된다. 이러한 융단폭격에 못 이겨 로마사 책을 읽어봐야겠다손 치면, 아이러니하게 한 권의 책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역시나 그것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물론 이건 나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겠지
 
 
a9mon 2013-05-26 08:30   좋아요 0 | URL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29일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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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PPY TOGETHER
    from The Suburbs 2013-05-02 07:58 
    "(리차드) 세넷은 지성보다 손의 힘을 더 믿는다. 인간과의 협력뿐 아니라 사물들과의 협력, 컨설트적인 유동성이 아니라 장인적 지속성을 강조한다. 아렌트식으로 말하자면 세넷의 사회성은 행위나 노동이 아니라 작업의 힘에 뿌리내리고 있다. 세넷의 작업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도로 이 책을 저술했다.(첫 번째 성과는 바로 <장인>이다) 그가 또 어떤 흥미롭고 진지한 물음과 해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된다." 라
  2. 몽테뉴의 고양이
    from 평화로운 치즈빵 2013-05-12 13:37 
    이제 우리는 협력이 어떻게 신뢰와 권위의 경험과 연결되는지를 보고자 한다. 이런 연결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간의 공식적인 불평등과 고립을 어느 정도는 극복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얻어질 수 있다. (...) 그러나 단기적 시간 구도는 세계적 투자와 주주들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계산법 때문에 작업장에서의 이런 경험을 변모시켰다. (...) 팀워크로 구현되는 경량급의 협력은 그곳에서 창출되었다. 월스트리트 비영업부서의 노동자들의 앞쪽 사무실의 사장들보다
  3. ~되기가 아닌 함께 ~하기
    from 꽃도둑 뭐하게?.... 2013-05-18 18:52 
    어제 저녁 식사후에 친구 여럿이서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서로 많이 먹겠다고 찻숟가락에서 밥숟가락으로 바꾸었고, 푹푹 떠가는 솜씨들이 실로 포크레인 수준들이었다. 공교롭게도 읽고 있는 책 제목이 투게더라니.. 많이 먹겠다고 으르렁대지는 않았지만 숟가락의 크기, 퍼올린 양에 대한 묵인은 쉴새없이 굴리던 눈치보기와 경쟁을 부추기고, 협력을 도모했을 것이다. 여기서 협력이라면 보다 빠른 속도로 능력껏 많이 먹겠다는 서로의 의지를 인정해주었다는 점과 그러
  4. 세넷의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투게더》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3-05-21 18:41 
    이 책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리처드 세넷의 협력에 대한 탐닉으로 탄생하게 된 두 번째 책이다.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수년 전부터 작업 중이었던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 homo faber project>의 두번째 책이다. 호모 파베르란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을 말하는데 단순하게 도구를 사용한다는 개념 뿐만이 아닌 무언가를 만드는 made나 모든 사물을 다룬다는 faber 개념이다. 이 책은 그런 호모 파베르 '스스로
  5. 투게더,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from 드보르작 님의 서재 2013-05-22 01:24 
    투게더,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자본주의는 노동을 분업화하고 전문화했다. 나는 신발 밑창만 만드는 사람이어서 신발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지도 못하고 누가 그것을 만드는지도 모른다. 현대인은 노동의 즐거움을 도대체가 맛볼 수가 없게 되었다. 모든 것은 분업화되고 쪼개지고 나눠졌다. 자신의 노동조차 통제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 현대인들은 고립되어 개인채로만 살아간다. 이제 내가 죽어도 관 들어 줄 친구도 없다. 짐멜은 현대
  6. 장인적(匠人的) 협력과 소통에 대한 통찰.. 리처드 세넷의 매력적인 책 '투게더'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5-23 16:20 
    첼로와 지휘로 음악가의 길을 걸었던 리처드 세넷은 심각한 손 부상으로 아카데믹의 세계로 들어선 사회학자이다. 그런 그에게 연주 할 때 몸에 전달되는 진동(振動), (현악 4중주) 협연, 지휘 경험 등이 준 영감(靈感)은 각별하다. 그 남다른 경험으로부터 세넷이 건져 올린 것은 장인적(匠人的) 협력과 소통에 대한 통찰이다. 세넷은 대화적 대화와 감정이입에 큰 무게 중심을 둔다. 세넷에게 감정이입은 즉각적인 만남이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관심
  7. 당신 스스로 '홀로'라는 감옥에 들어가지 말기를..
    from 불켜진 방 2013-05-24 10:30 
    1. "투게더" 왜 이 단어를 보니까 입안에 알싸하게 뭔가 먹고 싶어지는지 모르겠군요. 요즘 오후 되면 특히 땡깁니다. 이 책의 키워드는 '협력'입니다. 인간 사회에서 어떻게 '협력'이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에서, 약해진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가 주제입니다.2. "내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타인에 대한 우리의 반응 능력, 즉 대화를 나눌 때 남의 말을 듣는 기술이다. 협력을 하나의 실기로 탐구하고자 했다.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스스로의 주인이
  8. '함께'라는 말의 아름다움..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5-24 17:13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최근 자본주의의 한계가 극명히 보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샮의 구조들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서로간의 순수한 인간적인 연대를 바탕으로하는 생활협동조합과 공동체적 주거공간이 바로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얼마전에 펴낸 유시민의 책에서도 유시민은 자신이 이제 정치에서 떠나 진정으로 마음이 시키는 것을 하고 싶은데 그것을 몇단어로 요약했다. 그것은 바로 읽고-연대하고-노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어쩌면 유시민이
  9. 이원화된 세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투게더』
    from 잡학서재 2013-05-25 11:39 
    이원화된 세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투게더』 리차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현암사, 2013. 3. 사탕 속에 감추어진 몸에 좋은 쓴 약 운명처럼 내게 도달한 『투게더』는 가벼움과 녹녹함으로 대면할 수 있는 책이 아니다. 물론 책 제목이 주는 편안함이 있고, 독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읽기 좋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사탕처럼 달달해 보이지만, 몸에 좋은 쓴 약이 코팅되어 있다. 읽고 나면 되새김해야 할 주제가 명확한 이 책은 런던정경대학교
  10. 공동체(共動體)를 위한 협력
    from 보통의 존재 2013-05-25 22:31 
    인간에게 협력이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 리처드 세넷은 우리가 실제로 일을 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기술로서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인간이 다른 사람과 함께하려는 자세는 기본적으로 유전자에 깊이 각인된 것이지만,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든 익히지 않으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 역시 기술적인 측면과 맞닿는 점이라 하겠다. 주지하다시피 사회의 변화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불평등은 협력이라는 자질을 쇠락하게 만들었고 개인주의
  11. '협력'의 연장을 제대로 들 수 있을까?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5-25 23:53 
    ♣ 불평등한 사회의 '비참한 사람들' 지난해 개봉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장기 흥행하며 6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고 한다. 한국사람 열 명 중 한 명이 영화를 본 셈이다. 이 ‘감동의 물결’에 대해 저마다 해석이 분분하지만, 많은 매체들이 대선 패배로 인해 ‘멘붕’에 빠진 야권 후보 지지자들이 그들의 좌절과 분노를 영화를 보며 ‘힐링’한다고 진단했다. 레미제라블의 ‘비참한 사람들’은 분명 이전에 혁명도 이룩했고 심지어 왕도 갈아치웠다.
  12. Together. 함께. 같이의 가치.
    from 글을 쓰는 조그만 공간 2013-05-26 12:43 
    요즘에는 어디에서나, '홀로' 라기보다 '함께', '같이' 라는 가치가 더 두드러지는 듯하다. 진화심리학과 생물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인류학 등 분과 학문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공유, 협력, 함께, 공감 ’등의 단어가 주목받고 있다. 제레미 리프킨의 그 두꺼운 <공감의 시대>라는 책도 있지 않나? 아마 '함께' 라는 것을 필두로 해서 책도 참 많이 나왔을 것이다. 너무 개인주의적인 현대 사회의 영향일까? 그 배경은 두말할 나위 없이
  13. 제목이 너무 산뜻하잖아요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3-05-28 16:53 
    '투게더'의 저자 세넷이 강조하는 '협력'의 가치는 굳이 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오랫동안 중요하다, 가치있다, 소중하다 말해오니 그에 대한 자각심이 무뎌지는 부작용까지 있을 정도다. 오늘날 사회를 지배하는 각종 문제와 해결 이슈들이 개인의 역량을 벗어난지 오래일때, '투게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다. 그런데 이 '투게더'의 '협력'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너무 많은 오류를 범해왔다. 제국주의의 잔혹한
  14. 공동체의 복원 혹은 즐거움의 복원.
    from nunc 2013-05-29 14:45 
    리처드 세넷의 책을 읽는 것은 즐거우면서도 동시에 괴로운 경험이다. 무엇보다도 세넷은 저명하고 권위 있는 사회학자이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읽기 쉬운 글을 쓴다. 다른 이들과는 달리 어려운 개념이나 이론들을 무턱대고 들이대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에도 충분한 부연 설명과 사례를 덧붙여 독자를 배려한다. 저명한 학자들의 책을 읽어본 이들은 쉬운 말로 자신의 논지를 펼쳐나가는 저자가 얼마나 고마운지 동감할 것이다. 그러나 또한 세넷은 다양한 분야와 사례, 이론들
  15. 따로 또 같이
    from qwerta님의 서재 2013-06-03 00:27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첼로 연주자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저자는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을까? 저자가 첼로 연주자의 경험을 갖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었을까? 연주자와 사회학자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두 가지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저자가 한없이 부러웠다. 더군다나 연주자로서의 감각을 사회학적 상상력에 접목해 낸 것은 부러움의 마음을 더욱
  16. 잃어버린 협력을 찾아서, 투게더
    from 에코공작소 셜키 2013-06-09 04:36 
    투게더라는 친숙한 이름을 제목으로 달고나온 책이다. 단연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뜨는 느낌을 주는 듯한 표지이다. 부제는 더욱 더 인상적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제목과 부제만 보아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지레짐작하기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협동하는 법에 대해 조언하는 책인가, 심리학 분석서인가 싶었다. 그런데 왠걸 한 권의 사회학분야의 걸작이었다. 그럼에도 추리소설의 줄거리를 따라가듯 현재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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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4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소나무집, 불량주부, 앙꼬, 시공간여행자, 라일락, 지구력강한사랑, 리니Rinny, 오후즈음

쭈우니다, 봉오리, 푸리울, 양손잡이, 또다른세상, 꼼쥐, 글샘,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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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품 끝의 눈물처럼 살아야겠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5-07 15:20 
    여행지에서만큼 사람에 대한 허기를 절실히 느끼는 데가 달리 또 있을까. 차라리 그것은 덜 익은 피망의 잘린 단면, 앞뒤가 잘려나간 연속극의 한 장면, 그와 유사한 영원한 공복이자 결말을 알 길 없는 도대체의 미궁이리라. 무엇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의무가 감쪽같이 지워지는 장소가 바로 여행지 아니던가. 갑작스러운 이완은 중립에 놓여진 자동차 변속기처럼 탄력을 받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만 같은 피로가 한동
  2.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음식이 가져다 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5-10 08:36 
    변종모의 책 중에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는 짙은 외로움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대부분을 길 위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그에게 여행은 생활이자 불치병임에는 틀림이 없다. 언제 떠나서 언제 돌아오리라는 기약도 없이 발길이 닿는 곳에서 머물고 싶으면 몇 달이고 머물다가 문득 떠나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면 훌쩍 떠나는 그는 8년간에 걸친 사랑이 단 8분도 채 안되는 전화 한 통으로 끝나
  3. 음식이 가져다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 변종모>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5-18 16:39 
    음식이 가져다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 변종모> 이런, 감성이 풍부하다못해 철철 넘치는 여행 에세이를 읽는 건 사실 조금 괴롭다. 현재 신분이고 상황이고 뭐든지 나몰라라 내팽개쳐두고 훌쩍 떠나서, 여행객이란 이유 하나로 약간의 허세를 듬뿍 담고서 어딘가를 거닐고 싶어진다. '혼자 기차를 타고 지금 있는 곳에서 남해 저 맨끝까지 가볼까.' 아니면 '세상 모든 알려진 맛집들을 통달하는 여행!' 아니면,
  4. 그대를 생각하면 든든해지는 마음
    from 글샘의 샘터 2013-05-19 22:28 
    변종모는 내게 특별하다.그가 나에게 특별한 것은 하나의 기억 때문이다.내가 그의 책을 선물해 주었던 사건 하나 때문.그 책을 받았던 친구에게도 변종모가 특별했으면 좋겠다. 무엇이든 하나의 매개는 둘을 연결한다.그렇게 연결되어 세상은 참으로 끝도 없이 많은 고리들을 양산한다. 며칠 전, 술자리에서 좌장격인 분이 지인의 개업집으로 2차를 낸다고 가자고 해서 북적거리는 호프집엘 갔더랬다.거기서 날 알아보고 떨어진 자리에서 일부러 인사하러 온 후배가 있었는데,
  5. 여행의 참된 기억들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5-20 17:05 
    여행하는 동안의 기억을 떠올리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사진첩을 펼쳐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들춰 보는 것이다. 나의 발걸음 순서에 따라 잘 정리된 사진첩에 물 흐르듯 시선을 옮기다보면 유독 많이 등장하는 사진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에 관한 사진들이다. 이상하게도 나는 정성스럽게 차려진 그 음식 앞에 의식을 치르듯 사진 한 장을 남기고 맛있게 음식을 다 먹어치웠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6. 마음 한 그릇 - 변종모
    from 하늘을 날다 ! 2013-05-22 18:29 
    오랜만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에세이를 만났다. 여행 책이긴 하지만 여행을 통한 따뜻함 속에 낯선 무언가도 정과 온기로 끈끈해지는 달콤함이 전해지는 그의 이야기였다. 작가 ‘변종모’ 씨를 처음 만나게 된 책은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라는 작품이었다. 그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작가이기도 했지만, 그 책을 읽었을 때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책이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작가였다. 그런 그가 다시 신간이 나왔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7. 당신의 여행이 참 달고 맛있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5-24 10:45 
    여행 에세이를 읽는 일은 가끔 기혹하리만큼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떠나지 못하는 지금의 순간이 우울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대리만족할 수 있게 해주는 책도 있지만 당장 책장을 덮고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책이 있는 법이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는 나에게는 전자에 속한 여행 에세이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삶의 한 단면을 뚝 잘라 보여주는 것 같은 이 여행기의 가장 큰 매력은 너무나 솔직한, 인간적인 여행기라는 점이다. 여행을 미치도
  8. 밥은 온기다 -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변종모)
    from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2013-05-24 14:38 
    048.공대생 유머.공대생은 인사로 이 세 마디를 한다. 과제 했냐? 저 여자 예쁘지 않냐? 밥 먹었냐?남자 이야기.나중에 밥이나 한 끼 먹자 해놓고 먹는 일이 없다.엄마 이야기.자식이 밥을 많이 먹어도 더 먹이고 싶다.회사 이야기.점심시간에 맛난 점심을 먹으면 계약성립이 수월해진다. 모두들 매일 밥을 먹는다. 모종의 이유로 안 먹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른 형태로 어떻게든 먹는다. 배고플 땐 사나워지지만 점심시간에는 매일 화만 내는 상사도 잠시 인자해진
  9. 낯선 맛의 정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5-24 16:50 
    변종모의 글에는 그만의 독특한 향이 나 좋다. <짝사랑도 병이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전작들의 제목에서만도 그의 범상치 않은 언어에 대한 유별함이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의 글에는 이방인의 정서, 익숙지 않은 조합, 아련함, 몇 번을 더 생각하게 만드는 여백의 말들로 무한함을 드러내준다. 작가에게 여행이라는 것과 풍경의 기록이라는 행위는 마치 내부운동이 이는 일과 같을
  10. 잠시, 사랑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5-26 00:19 
    책을 읽는 나는 내내 사랑이 하고 싶었다. 지난 시간이 둑을 허물고 쏟아졌다. 그리움이 넘쳐 내내 마음이 휘청거렸다. 그의 여행으로부터 기록된 글들은 자꾸만 나의 가장 연약한 곳을 건드리며 나를 괴롭혔다. 깊이 사랑했던 이의 흔적을 마음으로만 내내 어루만지다 불쑥 소식을 듣게 된 것처럼, 나는 고통스러우면서도 설렘으로 뛰는 심장의 움직임을 느꼈다. 가라앉을 줄 모르는 여운이 뜨거운 계절의 볕 아래서도 나를 서럽고 울적하게 했다. 떠나지 못해서라고, 그
  11. 책을 읽는 내내 음식 냄새가 풍겼다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5-26 21:04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책제목이나 표지 그림만 보아서는 어떤 느낌의 책일지 감이 안 왔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라니? 나와, 당신과, 달다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궁금했다. 떠났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사람, 여행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세상을 떠돌고 있는 사람, 그런 작가의 모습을 읽으면서 알았다. 작가에게 달콤한 것은 바로 여행이로구나 하고. 그래서 수많은 시련과 역경과 때론 지겨움과 마주치지만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듯
  12. 이 책에서는 고소한 향기가 난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from 책, 너머를 향하다 2013-05-26 22:51 
    고백하자면, 여행 에세이도... 변종모 작가의 책도 모두 처음이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일이란, 나에게 낯선 곳을 여행하는 일과 비슷한 일이었다. 이 책은 음식이 등장하는 여행 에세이다. '음식 여행이 아니다. 여행 음식도 아니다. 나를 오래도록 지탱해준 음식들의 이야기이며, 음식이 가져다준 먼 곳의 당신 이야기다"라는 작가의 말을 빌
  13. 여행은 달다.하지만 여행가지 못한 마음은 허기지다.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5-27 12:54 
    나는 여행수필을 좋아하지 않는다.왜냐하면 그런 감성적인 여행수필을 보면 괜히 잘 눌러놓았던 멜랑꼴리를 쿡쿡 건드려서 여행욕구만 생기고 현실을 더 답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서는 실질적으로 여행중에 필요한 각종 맛집과 숙소, 명소의 위치가 정확하게 나온 책을 우선적으로 구입해서 보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은 서점에 가면 명소나 맛집을 100배 즐기는 책보다는 감성을 200배 충족시키는 여행책이 많은 출간되는 것 같다. 서점 여행분야에는 여행을 하
  14. 달달한 당신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5-30 10:55 
    책을 읽는 내내, 달콤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면서 초콜릿향이 뒤섞인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그는 여행을 떠나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곳에서 음식을 먹는다. 그건 다시는 오지 않을 추억같은 맛이기도 하고, 지금 내가 서있는 거리의 향이기도 하며, 앞으로도 계속 걸어갈 기대가 섞인 낯설음의 맛이기도 하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그와 함께 가난한 감자볶음을 먹고, 무심하게 만두국을 먹고, 소박한 밥상에 정갈한 수저를 올려놓는다. 그는 말한다.
  15.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5-31 22:54 
    ‘식구’라는 말의 사전적 뜻은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이란다. 살면서 먹는 것만큼 소중한 게 있던가? 게다가 엄마가 해준 밥을 제일 맛있다는 건 진리니깐. 물론 도시락을 까먹던 친구들과 제일 친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함께 밥 먹는 직장동료사이에도 알 수 없는 동료애가 생기는 걸 봐도 함께 먹는다는 건 끼니를 때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길을 떠난 외로운 여행자에게 먹는 행위와 함께 음식을 먹는 사람
  16. 어느 여행자의 기억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from - 2013-06-01 22:27 
    기억을 상기 시키면 제대로 된 여행을 가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좋은 지인들과 같이 한 여행, 혼자 나름 재미있게 보낸 여행 등 여행 자체만으로도 좋긴했는데 뭔가 만족스러웠다는 느낌을 가진 적은 많지 않았다. 사실 내가 꿈꾸는 여행은 있다. 하지만 그걸 실현 하기 이전에 대학 입학 준비에 군대, 취업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발목을 잡았다. 언젠가는 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미룬지가 꾀 되었고 그래서 인지 여행 관련 에세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동화되면



















[책인시공]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소나무집, 불량주부, 앙꼬, 시공간여행자, 라일락, 지구력강한사랑, 리니Rinny, 오후즈음

쭈우니다, 봉오리, 푸리울, 양손잡이, 또다른세상, 꼼쥐, 글샘, 얼룩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라일락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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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인시공> 책에 대한 책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5-13 00:41 
    <책인시공>은 책읽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서 다양한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책이야기이기도 하고, 책제목이 말하듯이 책을 읽는 시간과 공간 등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 자신이 책을 읽고, 책을 쓰는 일을 하면서 책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책읽기에 대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자기 자신의 책읽기의 의미, 가치, 즐거움 등을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2. 과유불급을 생각하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5-15 13:04 
    이 책은 학창시절 시험을 코앞에 둔 학생이 공부할 양은 많고, 시간은 넉넉하지 않을 때 밑줄을 그으며 읽었던 '요점 정리'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저자도 그랬으리라. 책의 내용을 알차게 꾸미겠다는 욕심에 준비한 것은 많은데 지면은 한정되어 있고 아무리 줄이고 줄여도 꼭 넣겠다 생각했던 것을 뺄 수도 없는 처지이고... 이쯤 되면 저자도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결국 저자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인용글을 과감히 삭제할 수밖에는 다른
  3. 책이 이루는 풍경, 그 속의 '나'와 '책' <책인시공 - 정수복>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5-17 18:03 
    책이 이루는 풍경, 그 속의 '나'와 '책' <책인시공 - 정수복> 어느샌가 나도 책을 '책'으로만 보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 책에 배치된 문자들의 나열이 좋다. 책의 향기가 좋다. 책이 쌓여져 빈틈없이 붙어있는 그 모습이 좋다.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머리 속에서 뒤섞이는 생각들이 좋다. 책 속에 나온 것들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는 그런 환상같은 기분이 좋다. 같은 책을 본 사람과의 진한 유대감이 좋다. 책을 읽으면서 시간
  4. 책과 노니는 공간과 시간들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5-20 16:41 
    우연일까? 창원에서 목포로 가는 길에 이 책을 무심코 가방에 넣었다. 목포로 가는 5시간을 그냥 버스 안에서 잠만 자면서 가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들고 나간 책이 마침 책을 읽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내용이라니, 당시 나의 상황과 딱 떨어지는 듯해서 싱긋 웃음이 나왔다. 버스터미널에 일찍 도착한 덕분에 근처 카페에서 녹차라떼를 마시며 책을 펼쳤다. 첫 장의 '독자권리장전'은 그동안 독서를 하지 못한 아니, 안 했던 나의 자책감을 녹여 없애줄
  5. Reading is Sexy - 책인시공 (정수복)
    from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2013-05-20 17:33 
    043. 내 이상형은 책을 좋아하는 여자다. 아무리 어리고 예뻐도 그건 결국 한순간이고, 나이나 외모도 시간이 지나면 시간과 함께 그 또한 지나간다. 마인드가 통해야 대화도 통하는데, 내 마인드는 책과 영화에 쏠려 있기 때문에 결국 책을 읽는 사람을 찾게 된다. 잠시 마음에 품었던 한 여인은 너무나 귀여웠지만 책을 지독히 싫어해서 곧 싫증이 나고 말았다. 여자만 섹시한 게 아니다. 책을 읽는 남자도 굉장히 매력적이다.(커밍아웃이 아니다) 남녀노소를 떠
  6. 책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이야기
    from 글샘의 샘터 2013-05-21 15:13 
    이 책은 서평단 도서였는데,제목이 뭔가 매력적으로 사람을 끌고, 표지도 상당히 이뻐서 관심을 갖게 한다. 근데... --; 읽으면서는 뭔가 열심히 먹고 있는데도 배고픈 듯한 느낌이랄까?조밀하게 꽉찬 느낌이 아니라, 헤설피 얼버무려서 흘러나가버리는 듯한 허전함이랄까?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음을 감출 수 없다. 바람에 비해선, 허전하다.책읽는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책은 많다.그런데, 이왕이면, 책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으면 덜 허전했을 거란 느낌이 아쉬움으
  7. 시간과 공간 속의 나 - 정수복
    from 하늘을 날다 ! 2013-05-22 17:54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참 여유로워 보인다는 것이다. 다들 바쁜 일상 속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조금이라도 바쁘게 움직이며 목적지를 향해 허겁지겁 가고 있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은 여유로워 보였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러했다. 쫓기듯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 속에서 여유로움을 찾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남는 시간에 친구를 만나고 수다를 떨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들
  8. 나만의 블랙홀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5-24 16:43 
    내게 책 한권을 읽는 다는 것은 정신의 무게 몇 그램 정도를 덜거나 더는 일이다. 책이 주는 경중의 개념이 더 좋거나 나쁘거나를 의미한다기 보다는 계속해서 밸런스를 유지해 나가는 마음의 윤활유 같은 것에 가까우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더하면 더해지는 대로 좋은 일이고 덜어지게 되더라도 그만큼 값진 일일 것이다. 고백하자면 아직은 더 많이 읽어야 알 수 있는 것이겠지만, 책 한 권으로 마음에 이는 잔물결이나 혹은 폭풍우 치는 나날이 반복된대도 그게 나로
  9. 나의 '책인시공'을 생각하다
    from 책, 너머를 향하다 2013-05-24 21:09 
    정수복은 걷는 사람이다. 도시를 걷듯이 책 속을 걷는다. 걸으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 주변부와 중심부를 자유롭게 오가고, 이곳과 저곳, 여기와 저기를 가로지르며, '당연의 세계'에 질문을 던지고 '물론의 세계'를 흔들어 놓는다. (책 날개(앞))이 책은 저자인 정수복의 책, 공간, 시간에 대한 에세이며 동시에 독자가 책과 나누는 소박한 대화의 기록이다. 책을 예찬하는 사회학자 정수복, 책을 쳐음 펴들자마자 읽은 저자 소개
  10. 책에 대한 모든 이야기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5-24 21:44 
    스마트폰이 이렇게 많이 풀리기 전에는 바쁜 아침 지하철에서도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었다. 그런데 요즘은 책을 읽는 사람들보다 한결 같이 스마트폰으로 기사 검색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사람, 혹은 카톡을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집을 나갈 때면 항상 가방에는 책 한권을 넣어 갔었다. 오며 가며 한권을 다 읽거나 절반 정도 빠른 속독으로 읽을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나 또한 스마트폰 삼매경으로 책 한권을 가지고 나가서 몇 페이지 못
  11. 왜 책을 읽는 것인가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5-26 00:48 
    책은 내게 가장 멋진 옷이고, 거울이었다. 그런 책에 대해 나는 어떤 마음을 갖고 있을까. 늘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렇지 않으면 나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해질 것처럼 책을 읽어왔다. 그것은 적절한 긴장감이기도 했고 때론 부담이기도 했다. 내가 채운 서가를 둘러보면 읽었던 책들보다 읽지 못한 책들이 더 많다. 그러면서도 나는 매일 서점과 출판사의 사이트를 기웃거리고 내게 자극이 될 책들의 목록을 더 얻길 원한다. 좀더 괜찮은 무언가가 되고픈 내 욕망이
  12. 노년이 되어서도 책 읽는 사람이 되고 싶다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5-26 22:28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는 시간, 공간, 책을 읽는 이유, 책을 읽는 사람들, 책을 읽는 방법 등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사람이 있을까? 그 중 한두 가지 정도는 생각해 본 적이 있겠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씩 스치듯이. 하지만 한꺼번 이렇게 여러 가지 책에 대해 생각하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라면 얼마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일까? 책을 읽을 수 있는 모든 공간, 책을 읽는 시간,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책
  13. 독자권리장전에 힘입다.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5-27 13:18 
    요즘 독서법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온다 싶더니 이제는 독서가들의 서재에 관한 책도 모자라 독서가들의 공간에 대한 책이 나왔다. 바로 "책인시공"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예전에도 파리와 프로방스의 골목에 숨어있는 "사색과 영감의 장소"들로 독자들을 이끌었던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정수복저자. "책인시공"이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이 책은 도시나 마을이 마을이 아닌. 독서가들이 있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여러사람들이 다른 시간과 공간속에서 어떤
  14. 책인시공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5-30 10:39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겨울 정도로 나오듯이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국민독서율 꼴찌이고 한달에 읽는 책 단 한 권 정도이고 (한 권 이하로 읽는 사람이 주변에 대부분인데?) 독서에 쓰는 시간은 하루에 26분인데 비해,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시간은 6시간 정도 되는, 그야말로 세계 제 1위의 IT국가 (?) 인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인 위용을 자랑하는 출판대국이기도 한데, 그거 다 잘
  15. 책과 함께하니 좋지 아니한가?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5-31 22:23 
    개인적인 일로 서울 갈 일이 많았다. 몇 년 전만해도 촌사람인 난 서울지하철이 공포 그 자체였다. (뭐 부산이나 대구 정도는 두렵지 않다 ^^) 하지만 스마트폰이 생기고 부턴 길치인 나도 두렵지 않다. 아~ 기술의 놀라움이여!!! 길찾기를 실행해서 따라가면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니 길을 물어볼 필요도 없고, 거의 도착지가 같기에 몇 번가면 익숙해져 가던 대로 가면 된다. 잠깐. 하려는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5년 전 처음 지하철을 탔을 땐 책 읽는
  16.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책인시공>
    from - 2013-06-01 21:14 
    예전에는 책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요즘들어 그런 기회가 없어지고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했다. 더욱이 책이라는 것에 대해 단순히 읽는 차원에서의 1차원적인 생각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깊게 고민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수복의 <책인시공>을 읽고 책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책을 읽는 장소에 대해 소개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2부는 집 안에서, 3부는 집 밖에서로 나뉘었는데 개인적으로 집 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