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자유게시판 이름을 지어주세요.

기간 : 4월 9일까지.

참여 방법 : 
1) [인문] 자유 게시판에 어울릴 것 같은 이름을 아래 덧글로 달고 간단히 의미를 설명해 주세요. (중복 참여 얼마든 가능)
2) 덧글로 달린 게시판 이름이 마음에 드시면 덧글에 답덧글(?)로 추천! 의사를 표시해 주세요.

자유게시판 이름 발표 : 4월 12일 월요일 오후
시상 내역 : 알라딘 적립금 1만원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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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0-04-06 16:48   좋아요 0 | URL
인문 사랑방이요. 인문분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주절대는 것이니 인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노는 방이요, 사랑방은 원래 밤새 모여서 주절대며 노는 곳이니 인문 분야 사람들이 모여서 밤새도록 주절대니 인문 사랑방이죠..어떻습니까?

하이드 2010-04-06 17:07   좋아요 0 | URL
인문 사랑방 좋네요. 우리 게시판(경제경영/자기계발)은 뭘로 하면 좋을까요?!

루체오페르 2010-04-06 17:08   좋아요 0 | URL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문이란 분야의 본질은 결국 우리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레드미르 2010-04-06 17:41   좋아요 0 | URL
"인문 견문록"으로 응모해봅니다.
최근 출판업계에서 인문학 서적들이 잘 팔리지 않아 양질의 인문서적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과학이 발전의 한 축이라면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인문학도 같이 발전해야 하는데 등한시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래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여 여행에 동참하도록 권유하는 글인 "여행기"처럼 이번 인문 신간 평가단 분들의 서평들이 인문학이라는 거대하고 장엄한 신천지로 다른 사람들을 안내하는 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견문록"이라는 말을 붙여 "인문견문록"으로 붙여보면 어떨까 싶어 응모합니다^^ - "인문기행"으로 했다가 "인문견문록"으로 바꿔봅니다^^

글샘 2010-04-06 18:02   좋아요 0 | URL
인문하고 나하고...
인문을 넣어야 감이 확 올 거구요.
결국은 '나'의 문제니깐...

수수 2010-04-06 18:54   좋아요 0 | URL
<사람사이그세상> 인문은 결국 사람 사이의 이야기라서 좀더 쉬운 이미지로 다가가면 어떨까 싶네요.
줄여서 <사.그.세>어떤가요?^^

오월의바람 2010-04-06 19:19   좋아요 0 | URL
<호연지기><지고지순>등의 말이 어울려요. 인문은 철학, 역사 등 조금은 넓고 맑은 마음이 담기잖아요. 신간 평가단이 아니면 이 이름 짓기도 멀어지는건가요?여기에 끼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네요.

무스탕 2010-04-06 20:55   좋아요 0 | URL
[you in 文]
제가 제일 어려워 하는 분야가 인문분야인데;; 문득 떠오른 글자들의 조합입니다.
그래서 잘 아시는 분들의 조근조근 설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너 문자의 세계로 들어오너라] 라는 뜻으로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책을읽자 2010-04-06 22:13   좋아요 0 | URL
<인사방(人事房)>
1. 사람 사이의 일을 이야기 하는 장소
2. 즐겁게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곳

<사람방>: 사람들이 모여서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곳.

활용예 '인사방(인문)' '인문 사랑방'

간만에 들려보니 재미있는 걸 하네요. 좋은 게시판 이름짓기 바랍니다.^^

rmfo 2010-04-06 22:01   좋아요 0 | URL
[休~] 어떨까요...? ^^

한자 休는 발음이 좋아서요.(개인적인 생각^^) 서평 다 쓰고 나서 "휴~"하고 내쉬는 소리 같기도 하고, 인문학 책 속에서 쉰다는 의미를 살릴 수도 있을 것 같고, Humanities의 첫 두글자를 따면 발음도 비슷하고 해서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신간평가단 6기 인문 게시판이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맥거핀 2010-04-07 13:50   좋아요 0 | URL
이름 좋네요. 결국 인문의 중심에 있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탐구니까요.
쉰다는 의미도 그렇고, 휴먼의 휴도 그렇고 괜찮은 것 같네요.

yd0034 2010-04-06 22:16   좋아요 0 | URL
[사사세]
사람사는 세상^^

키노 2010-04-06 23:35   좋아요 0 | URL
1. "희망의 인문방"
인상깊게 읽었던 '얼 쇼리스'의 책인 '희망의 인문학'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2. "차이와 경계를 넘어"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이와 경계를 넘어서 서로 소통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3. "소통의 인문방"

차좋아 2010-04-07 03:14   좋아요 0 | URL
인자

히드라 2010-04-07 13:13   좋아요 0 | URL
1. nowhere
: 들뢰즈의 <차이와반복>에 나오는 말인데, now-here(지금 바로 여기)의 삶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토대로 no-where(어디에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꿈꾸는 것, 그게 인문의 힘이자 길!
2. 人紋, 사람의 무늬
김영민 선생의 개념어인데, 결국 인문학은 사람의 무늬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것.
3. 智圓行方
'두루 알되, 모나게 실천하라'는 뜻으로, 겸손하되 단호한 실천적 지식(인), 곧 인문학(도)의 삶인 것.

: 써 놓고 보니, 너무 근엄한 것 같기도 하고?.....= =;;





마립간 2010-04-07 17:09   좋아요 0 | URL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saint236 2010-04-08 21:49   좋아요 0 | URL
어디서 많이 본 문구입니다^^

카르멘 2010-04-08 11:41   좋아요 0 | URL
책 제목이기도 한데. "인문의 숲" 어떤 가요? ^^*

책방꽃방 2010-04-08 18:47   좋아요 0 | URL
[알라딘 인문방]
[인문이랑 수다랑]
[인문 톡톡]

Entropic 2010-04-09 00:31   좋아요 0 | URL
이름이 알라딘의 아내면 어떨까 해서 찾아봤더니 "바드루르버드루(Badroulbadour)"..어렵네요..;
줄여서 "바드루"..이래도 어색할것같고고, 뜻을 차용해서 만월(滿月)..
그래서 만월문담(滿月文談)정도는 어떤가요...
아.. 어째 임팩트도없고 생뚱맞은 느낌마저..-.-

野理 2010-04-09 01:10   좋아요 0 | URL
'삶결 원정대'는 어떨까요? 인문학은 수없이 많고 다양한 삶의 결들을 탐구합니다.
그런 인문학을 읽는 서평단은 삶결을 찾아 떠나는 원정대라고 볼 수 있겠죠.
'수런수런'은 어떤가요? 여러 사람이 모여 왁자지껄 대화를 하는 곳이 자유게시판이니까요.
개인적 취향이지만 어감도 좋아 보입니다.

샤이란 2010-04-09 14:43   좋아요 0 | URL
[휴머니엄]

휴먼(인간) + 밀레니엄(천년의 기간)의 합성어

꿈꾸는섬 2010-04-09 20:25   좋아요 0 | URL
알라딘의 <인문지기>

문학부분 <문지기>를 해놓고나서 <인문지기>는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2010-04-12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문학 자유게시판 이름을 지어주세요.

기간 : 4월 9일까지.

참여 방법 : 
1) [문학] 자유 게시판에 어울릴 것 같은 이름을 아래 덧글로 달고 간단히 의미를 설명해 주세요. (중복 참여 얼마든 가능)
2) 덧글로 달린 게시판 이름이 마음에 드시면 덧글에 답덧글(?)로 추천! 의사를 표시해 주세요.

자유게시판 이름 발표 : 4월 12일 월요일 오후
시상 내역 : 알라딘 적립금 1만원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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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4-06 17:06   좋아요 0 | URL
文香(문향)
[문학과 비슷한 문향,글의 향기. 글의 많은 분야중 문향을 풍길 수 있는 분야가 문학이라 생각합니다]

hnine 2010-04-06 17:49   좋아요 0 | URL
'문학 Cafe' 혹은 'Cafe 에서'

Cafe 란 말에는 사람을 끄는 뭔가가 있지 않나요?

아니면 '책 속으로'

들풀처럼 2010-04-06 17:23   좋아요 0 | URL
[소림사] -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소리가 수풀처럼 우거지라는 의미에서..
'소'는 우리말 그대로 '소리'의 첫글자이고
'림'은 [수풀 림林]
'사'는 [말씀 詞]

그래서 [소림사] 입니다. ^^

saint236 2010-04-06 17:28   좋아요 0 | URL
희노애락 어떤가요? 문학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이니까요. 온갖 감정들이 버무려지고 토해지고 정화되고. 제가 문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거든요.

ilovebooks 2010-04-06 17:56   좋아요 0 | URL
장영희님 책 제목 그대로...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어떨런지요?^^
알라딘 서평단으로 더욱 다양한 문학을 접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숲을 거니는 느낌이에요~

비밥416 2010-04-09 13:20   좋아요 0 | URL
<문학의 숲을 거닐다>, 좋은 거 같아요^^

글샘 2010-04-06 18:03   좋아요 0 | URL
문학의 숲...
그거 좋겠네요. ^^

서란 2010-04-08 14:07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에 생각한 이름인데.. 좋습니다.

자운 2010-04-06 18:06   좋아요 0 | URL
게시판 이름으로 '글맛, 글향'을 제안합니다
시와 소설, 수필 등 문학이 우리에게 건네는 느낌을
우리의 생활과 연관지어 '맛과 향'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좋은 글에서 나오는 은근한 '맛'과 아름다운 문장에서 풍겨나오는 그윽한 '향취'를 담았습니다

Forgettable. 2010-04-06 18:53   좋아요 0 | URL
아 뭔가, 역시 다들 진지하시군요.
전 신간평가단님(?)의 귀여운 문자를 받고는,
별하나에 너, 별 둘에 우리
왠지 이런 느끼하고 좀 유치한 게시판명을 상상했는데 ㅋㅋ

각설하고

전 [커피와 돛대]를 제안합니다.

커피를 즐길 때의 여유로움과 돛대를 즐길 때의 절박함으로 책을 읽고 느끼잔 의미로요.
다들 아시겠지만 짐 자무시의 영화에서 표절해온겁니당 ㅎㅎ

돌이 2010-04-06 19:16   좋아요 0 | URL
[문학골목]

알라딘 신간 평가단이라는 집으로 가는 길중 문학이라는 골목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골목들마다 도서 소개 및 서평들이 가득하여 골목길의 아기자기 함도 느낄수 있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기 쉬운 골목길을 형상화해서 계시판의 이름으로 제안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문학골목], [경영골목], [유아골목], [인문골목]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너무 욕심인가요? 아님 너무 통일성을 추구하나요? ㅋㅋ
각 골목마다 독특한 향기와 색채가 가득하길 빌면서요.

비로그인 2010-04-06 19:22   좋아요 0 | URL
저는 <자기만의 방>을 추천합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책 제목에서 따왔어요 ^^
이 책에서 작가는 '자기만의 방'과 '고정된 수입'만 있으면
여성들도 얼마든지 셰익스피어 같은 작가가 될 수 있다, 뭐 이런
주장을 펼치는데 굳이 '여성'에 한정시키지 않더라도...
그 두 가지가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필수조건이 아닌가 싶어서요.
누구나 근사하게 꾸며진 서재 같은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순 없지만,
저는 좋은 문학작품을 읽는 동안에만은 남 부럽지 않은 나만의 방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 혹은 E.M. 포스터의 소설 제목
<전망 좋은 방>도 어떨까 싶어요. (적어 놓고 보니 다 소설제목에서 따와서
창의성은 없네요 ^^;;;)

오월의바람 2010-04-06 19:18   좋아요 0 | URL
<삶과갈등>또는<비일비재>등의 4자 이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문학 속에는 갈등이 있고 늘 비일비재한 일들이 많죠

책을읽자 2010-04-06 22:09   좋아요 0 | URL
1. <문학 = 학문>
2. <"문"을 두드리는 자만이 "학"식을 얻는다>
3. <노래하자 문학을>
4. <(문학)이야기방>
생각나는 단어들을 다 적어봤습니다.^^

2010-04-06 2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차좋아 2010-04-07 03:14   좋아요 0 | URL
문자

휘문 2010-04-07 13:30   좋아요 0 | URL
그린나래 어떤가요^^
그린듯이 아름다운 날개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인데요
문학이야말로 도서별 장르 중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니 빗대는 표현으로 좋을 것 같아요~

Sylvia 2010-04-07 21:26   좋아요 0 | URL
<글밭>

요새는 거창하게 꾸미는 것보다 소박한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꾸미지 않으면서 나름 문학적(?)이기도 하고 ㅋ
자유게시판이라는 게시판 성격에도 어울리는 <글밭>을 추천해요. ㅋㅋ

깐짜나부리 2010-04-07 23:14   좋아요 0 | URL
'부글부글'


1. Book+글=부글
2. 부글부글 : [부사]많은 양의 액체가 잇따라 야단스럽게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네이버 국어사전)

자유게시판의 열기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붙여 봤어요^^

ilovebooks 2010-04-09 09:24   좋아요 0 | URL
"부글부글" 재미있는데요?^^

차좋아 2010-04-08 11:57   좋아요 0 | URL
[문자 이야기]

서란 2010-04-08 14:06   좋아요 0 | URL
'제인오스틴의북클럽'
읽고 있는 책인데 재미있기도 하고 문학에 관련된 것이라 와 닿아 참여해 봅니다.

삶의향기 2010-04-08 17:54   좋아요 0 | URL
[글을 부르는 방]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게시판이므로!

[씨앗 품은 글방]
씨앗이 나중에 열매를 열게 하듯이 하나하나 글들이 모여 큰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전 창의력이 부족하네요^^; 다들 대단하세요~!

책방꽃방 2010-04-08 18:48   좋아요 0 | URL
[알라딘 문학방]
[문학이랑 수다랑]
[문학 톡톡]

북스강호 2010-04-09 02:47   좋아요 0 | URL
"문(文)을 두드리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문학은 두드리며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알라딘 램프의 열려라 참깨처럼.. "열려라 문학!" 혹은 "느껴라 문학!" 이요..

비로그인 2010-04-09 05:07   좋아요 0 | URL
문학 자유게시판이라는 걸 한눈에 알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단순하게 생각;;
[뒤적이는 문학] 혹은 [문학의 계절]
위에서 언급해주신 것 중에는, 문학의 숲도 괜찮네요. ^^

꿈꾸는섬 2010-04-09 20:20   좋아요 0 | URL
알라딘의 <문(文)지기>

문학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와 문학을 통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아 지어보았습니다.

구름산책 2010-04-28 21:33   좋아요 0 | URL
문학살롱
문학가게
문학의 창
소담한 문학방
문학의 그늘아래
문학의 골짜기


또다른세상 2010-04-11 16:41   좋아요 0 | URL
게시판 첨으로 들어와봤네요.. 병원이라 컴퓨터 쓰는 것도, 책 읽는 것도 여간 고역이 아니네요. 하지만 집중은 최고랍니다~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하고, 책만 읽을 수 있으니.. ㅎㅎ 어여 집으로 돌아가고싶네요. 좋은 책 기다리겠습니다!! 리뷰는 오밤중에 사람들 없을때나 올려야겠네요.

돌이 2010-04-15 09:25   좋아요 0 | URL
게시판 이름이 바뀌었어요.
 


안녕하세요. 알라딘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지난 신간평가단들을 진행하면서,  
책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각자의 서재에서 산발적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 
물론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지만,
응집력 및 주목도가 약하고,
또 각 분야별 신간 평가단 분들간의 소통의 기회가 없었다는 아쉬움이 많이 토로되어서요,

6기 신간평가단은 여러 분들이 좀 더 많은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  
<자유게시판> 이라는 장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받았던 책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그냥 좋아하는 책 얘기를 하고 싶으셔도 좋고,  
그냥 사는 얘기를 하시고 싶으신 분은 그런 이야기를 하셔도 좋습니다.

말 그대로, 자유 게시판이니까요.

다만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1) 욕설/비방글의 경우 저희가 판단해 적절치 못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임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2) 각 담당자들이 게시판 운영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자율적으로 자유게시판을 만들어나가실 것을 부탁드리오며, (수수방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켜보고 있다' 모드로 임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운영 인력에 한계가 있음은 이해를 부탁드릴게요)  
3) 건의사항을 남겨주시는 것은 좋으나, 모두 반영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자유 게시판을 만들면서 저희도 많이 고민했던 것이,
전담 운영 인력을 두기가 어려운 상황인 관계로, 많은 분들의 필요를 채워드리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 게시판이 존재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좋은 점이 많을 것이다, 라는 판단 하에 이렇게 장을 열어둡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릴게요.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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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2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16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레드미르, 차좋아, 사이프러스, 하루, saint236, Tomek, 野理, 비단길, 요를레히힛, yd0034, 카르멘,
꼴통지니, 굿바이, 쉽싸리, 키노, rmfo, sprout, 리듬, 타갸, 마립간 (총 20명)


* 모두가 알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면,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것, 이 아닌가 싶습니다. 철저한 취재와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주의적 작품들로 '다큐멘터리 소설가'라는 별칭을 얻은 데이비드 실즈의 이 책은 인간의 물리적 생존환경과 육체에 대한 생물학적 탐구를 펼치는 한편,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이고, 또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의 저자인 로렌 슬레이터는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내가 쓴 책이면 좋겠다." 라는 강렬한 추천과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통해, 우리가 어떤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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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그래서 어쩌라구?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4-09 13:23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무언가 있어 보이는 제목이다. 게다가 표지도 깔끔하면서 심플하면서 아름답다. 거친 촉감도 좋다. 그래서 하이드님이 이달의 아름다운 표지로 선정을 했던가? 먼저 표지를 펴면 몇 장에 걸쳐서 추천사가 적혀있다. 감동적, 휴머니즘적, 유머러스, 과학적, 천재적 등등 온갖 찬사들로 치장되어 있는 추천사들이 일렬 종대로 늘어서 있다. 문학 동네에서 알라딘신간 서평단으로 그리고 나에게까지 이 책이 건네지
  2. 사고방식의 차이랄까.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from 나의중심 2010-04-09 21:01 
         자. 우선은.. 좋은 책과 나쁜 책을 구분하는 나의 책 분류방식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야할 것 같다. 남들보다는 내 그릇에 담겨진 것이 너무나도 적다는 걸 알기에, 나는 내 빈 그릇을 채워주는 책을 좋은 책으로, 그렇지 않은 책은 나쁜(?) 책으로 구분짓곤 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타임킬링용 영화나 tv드라마를 보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조용히(!) 그 자잘한 글씨를 읽어내는
  3. 죽음에 대한 낯설고 난해한 고찰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4-11 08:43 
     서평을 위해 책을 읽다 보면 제일 먼저 읽는 곳이 작가 서문이나 책 표지에 있는 출판사 광고글, 그리고 책을 먼저 읽은 각종 언론이나 사람들의 평들, 즉 책에 대한 사전 정보들이다. 책에 대한 사전 정보를 먼저 얻고 난 후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하려고 하는구나, 이런 면을 눈여겨 보면 되겠구나 하는 점을 파악하고 기대감과 함께 책 본문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한다 - 물론 소설과 같은 이야기 위주의 책들은 이런 순서를
  4.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장르를 넘나드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사색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4-12 10:35 
       이 책을 어떻게 이야기해야할까? 인문서적으로 묶여있지만, 저자 자신의 에세이로도 볼 수 있고, 명사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잠언들을 모은 책으로도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굳이 이렇게까지 번잡스럽게 글을 진행할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덮으면서 그런 생각을 말끔히 지웠다. 기억나지 않은 삶의 처음과 아직 경험하지 않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이정도의 번잡스러움은 필요하지 않을까?   &#
  5. 죽음 ; 다 아는 사실이지만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4-12 11:33 
    * 죽음 ;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떠오른 것은 <노화의 과학>, <인간은 왜 늙는가>입니다.  직업상 죽음을 (예를 들어 암과 같은 유사 죽음을 포함하여 ; 유사죽음은 제가 만들어 낸 용어) 항상 생각하는 것이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지만, 시간, 삶, 죽음에 대해 사유할 실마리를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 생로병사 (http://blog.
  6. 모욕적인 그러나 열망할 수 밖에 없는 삶, 그리고 죽음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4-12 21:32 
    저자의 유머와 사유는 통쾌했다. 물론, 이 책에 언급된 과학적 지식들을 새롭다, 혹은 독창적이다,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지식이라 할지라도 시의 적절히 가족사 안으로 끌여들여 재배치하는 방법은 신선했고. 작가 특유의 어깃장은 충분히 유쾌했다. 또한, [죽음]이라는, 실제적이든 상념으로든, 무거울 수 밖에 없는, 덧씌워진 이미지들 때문에도 이미 과장된 주제를
  7. 삶을 알차게 살아내기 위해 죽음을 사유함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4-12 23:54 
    표지는 우울하고 어딘가 음산해 보이는 이 책. 무슨 책인지 도무지 감이 안 왔다. 스포츠실용서 같은 내지 디자인에, 인간 발달기로 장을 나눈 건강서 같은 목차, 자전적인 이야기로 버무린 에세이틱한 전개. 모호하게 다가오는 책의 정체성에 처음엔 혼란스러웠으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삶을 알차게 살아내기 위해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게끔 이끄는 저자의 고백과 현실적 내러티브, 보편적 진리를 획득하는 과학적 연구, 시원한 물줄기를 품어내듯 인용하
  8. 미국식 유머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4-13 08:58 
    나라마다 유머가 어떤 독특한 형태로 존해하느냐는 것을 조사/연구하는 것은 대단히 벅찬일로 보인다. 유머라는게 꼭 웃음만을 의미하지는 않을테고 어떤 문화까지도 포함할 만큼  광범위한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서 미국식 유머를 발견하는 것은 나만의 고유한 생각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식 유머는(나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가본 적인 없고 미국식 유머의 전범이라는 "심슨가족"도 한
  9. 탄생부터 죽음까지. 한 개인의 삶 속에 녹아든 삶과 죽음에 관하여.
    from 소박한 북까페 2010-04-13 16:02 
        발달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생물학적인 발달책. 또 한편으로는 삶과 죽음에 관한 명언집을 보는 듯한 느낌에, 한 사람의 자서전을 보는 기분 또한 들었다. 사실 발달 책이야 이전에 많이 보았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고, 화자인 주인공의 삶에 깊은 매력 또한 느낄 수가 없었다. 어쩌면 내가 사는 방식과 너무 다른 방식으로 살고 있으며, 문화적, 사회적 코드가 상이하기 때문
  10. 생각하기 싫은 사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from 종이 냄새 2010-04-13 21:47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책을 받고서 저는 한동안 머리 맡에 두기를 망설였습니다. 책 제목이 보이도록 책꽂이에 꽂아 놓았더니 친정엄마는 '무슨 책 제목이 저래?'라며 얼굴을 찌푸리시더군요.  누구나, 최소한  언젠가 죽게 되리라는 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이라고 잘 알고 있지만 - 저번 달 말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도 했고 - 생각하기는 싫은 사실입니다.   첫 페이지 직후의 추천평을
  11. '쿡'하고 웃음 터지는 죽음이랄까
    from 타갸님의 서재 2010-04-14 00:05 
    어둑어둑하고 칙칙한 무채색 표지와 그에 걸맞는 제목만 보고서 '삶을 방관하는 비관론자, 혹은 반 우울증 환자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쿡'하고 웃음 터지는 순간이 수시로 찾아온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제목의 책을 읽으며 웃음을 터뜨린다는 게 의외겠지만(나같아도 지하철 맞은 편에서 제목부터가 우울한 이런 책을 읽으며 웃는 사람을 본다면 감정선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병자로 오해할지도 모른다), 이건 나만의 평가가 아니라 언론의 서평과
  12. 새로울 것도 없는- '이것은 나의 연구 결과이다'
    from 밤과 꿈, 파란 방. 2010-04-14 17:56 
    삶이란,  결국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것. 이러든, 저러든.  지은이는 유년기와 아동기, 청년기를 거쳐 중년기를 살고 있는 중. 지은이로 하여금 이 책을 쓰고야 말게 만든 아버지는, 향년 97세, 노년기를 살고 있는 동시에 죽음을 앞두었다고 할 수 있겠다.   경험과 과학에 의하면 아버지는 실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스러져가고 있는 중..이라고 해야지만 아직 아버지는 '그토록 수명에 집착하고,
  13. 실즈家의 몸 이야기
    from 책꽃이 핀 뜨락 2010-04-16 01:56 
    저자 데이비드가 프롤로그에서 “내 몸과 아버지의 몸과 모든 사람의 몸에 깃든 아름다움과 비애”(15쪽)라고 밝혔듯이 나이 들면서 자연스레 내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다. 축구를 꽤나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즐겨 했지만 서른 고개를 넘고서는 축구화를 싣지 않았다.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몸이 뜀박질을 견뎌내지 못하는 까닭이다. 여유가 생겨도 숨쉬기 운동(?)과 걷기 정도만 할 뿐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 건널목 녹색 신호등이
  14. 농담처럼 가벼운 이야기
    from 쓰다, 여기 2010-04-16 16:03 
      한 남자가 오래 생존해 계시는 아버지를 헐뜯기 시작한다. 농담처럼, 진담인듯. 그는 어떤 담론을 논하고 싶었던 것일까? 책 곳곳에 숨겨진 유명인들의 이야기. 죽음과 삶에 대한 아포리즘. 그 외에 건질 게 있다면, 시시콜콜한 개인사에 관한 수다? 제목에 낚일 수 있으나 내용은 제목만큼 심오하지 않다. 하지만, 수많은 한 마디를 읽으며, 아하! 라고 고개를 끄덕일 정도는 된다.  작자는 자신의 시시콜콜한 경험에 대해 수다를 떤다.
  15. 굳이 ‘죽음’을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나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4-17 02:41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것이 있다. 시간이다. 그리고 그 시간이 끝나는 죽음도 마찬가지다. 죽음을 회피하기 위해 불로초를 구하려고 했던 진시황제도 죽었다. 사람도 동물이다. 때가 되면 죽게 되어 있다. 영원히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책 제목이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섬찟하게 다가온다. 죽는다는 것. 내가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는 것만큼 묘한 기분이 드는 것도 없다. 일상 생활에서 ‘죽음’ 이라는 것에 특별히 생각해 본 적
  16. 내 인생은?
    from 나의 사랑하는 책방 2010-04-19 22:58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제목이 시선을 잡아 끈다. 누구에게나 삶이 시작되었듯이 죽음은 멀리할수 없는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해야할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유년기와 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와 죽음으로 나누어서 삶을 그리고 그 시간들을 논하고 있다.   볼기분만이라는 말은 처음들어보는데 내용을 보니 저자가 볼기분만으로 세상을 나
  17. 어짜피 죽을거 잘 죽고 싶다.
    from 한 잔 합시다! 2010-05-05 07:26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아니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머리로만 그렇다고 하지, ‘나를 제외한’ 우리만 그렇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은이와 다른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죽음은 현실이 아니라 먼 미래, 다가오지 않을 것 같은 먼 미래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에게 지은이는 지금 이 책을 읽는 순간만이라도 “죽음을 몸으로 느껴보라고, 죽음을 현재로서 인정해보라”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리뷰를 쓰기 전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폭력 사회>
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2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16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에피쿠로스, sinabro, KNauer, 수수, 푸른바다, 갈꽃, 맥거핀, epoche2000, 히드라, 필터, 프리즘, 동수, 비의딸
izone3, 집오리, chihyun7, 스파피필름, 샤타, 루루, 스테디 (총 20명)


* 촛불을 들고 우리모두 거리에 나앉았던 2년 전만큼이나 저에게 '폭력'이 큰 화두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폭력은 인류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슬프게도) 폭력과 우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독일의 사회학자 볼프강 조프스키의 저서인데요, 단순히 폭력에 대해 논하는 것을 넘어서 폭력이 사회와 인간, 그리고 문화와 어떻게 관계 맺으며 서로를 위협하고, 또 서로를 움직이는 지에 대한 통찰이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왔고, 또 여전히 폭력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다시, 슬프게도) 앞으로 살아갈 것이 자명한 우리에게, 우리 사회를 좀 더 통찰력 있게 볼 수 있는 계기가 이 책을 통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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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폭력의 인과관계와 그 잔혹함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4-08 13:32 
     볼프강 조프스키는 말했다. 인간은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를 형성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질서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만드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것이 유지하는 것이지 않던가! 기존의 질서에 방해되는 일탈자를 구별해내기 위해 규율이 만들어졌고 공익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사람들을 억압했다. 가중되는 억압은 폭력으로 변형되어 우리를 짓눌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또 다른 폭력이 필요했다. 결국 육체적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사회와
  2. 인간과 사회를 움직이는 힘, 폭력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4-11 20:01 
                          문화인이며 지성인임을 자처하는 인간의 역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인간의 역사가 폭력과 함께 해왔으며 늘 인간 안에 내제된 폭력성이 언제 표출될지 아무도 알수 없다는 사실을 접하니 머리 털이 곤두서고 소름이 다 돋는다. 저자는
  3. 공동의 안전을 위한 폭력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4-12 23:40 
    흔히,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을 한다. 법 앞에 시시콜콜 하소연을 하기에는 법의 문턱은 너무 높고 그보다는 손쉬운 해결책으로 주먹이 빠르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주먹을 쓰는 폭력이나, 법의 심판이나 개인에게 행해지는 폭력은 매 한가지란 생각이다.  국가는 자국민의 안녕을 위해 이바지할 의무가 있다. 대한민국헌법 제1장 2조 2항에는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국
  4. 폭력 및 폭력과 연관된 현상에 대한 사회학적 일고찰
    from 사회과학과 어린이책에 관한 서재 2010-04-14 09:37 
    폭력사회, 볼프강 조프스키 지음, 이한우 옮김, 푸른숲, 2010.3 조프스키의 책은 처음 접하기 때문인지 서술 방식이 우선 약간은 낯설다. 역자의 말대로 조프스키의 스타일이 논의의 배경이나 개요 없이 바로 주제로 파고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폭력이라는 눈살찌푸리고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주제를 사회적, 문화사적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역자에 의하면 저자의 낯선 문체 스타일은 <리바이어던>을 쓴 토마스 홉스를 차용했을 가
  5. 폭력의 잣대로 보는 사회
    from 스테디의 서재 2010-04-14 22:42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편다. 지면에는 간밤에 일어난 일들이 깨알같이 몰려있다. ○○ 반정부 시위 유혈사태로 확대, ○○군이 ○○침공으로 사상자 속출, 조직폭력배 집단싸움으로 ○○명 사망 등등. 폭력 관련 기사들이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폭력의 역사는 인류가 살아온 만큼 길다. 인간은 폭력에 억눌리는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그런데도 역사 속에서 폭력에서 벗어난 적은 없었다. 인간사회를 하위 분야로 분류한다면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6. 인간과 역사의 내면 읽어내기..
    from BooksHunter 2010-04-15 02:30 
    인간의 본성에 관한 학설은 동양에서는 성악설과 성선설로 대표된다. 서양에서는 이성과 의지로 표현된다. 인간의 자연상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역시 폭력과 혼돈상태라는 입장과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상태라는 입장으로 대변한다. 이러한 입장들은 근대의 철학자 로크와 홉스의 사회계약설에서 기본적인 전제의 차이로 나타난다. 물론 이전 고대철학에서도 인간의 이성과 의지에 대한 견해는 끊임없이 대두되었고,  중세에서는 하나님의 이성과 의지로 바뀌었을 뿐
  7. Evil against the evil
    from KNauer님의 서재 2010-04-15 03:08 
      - 악에 대한하기위한 악: 폭력 -  영화 <엑소시스트>에 보면, 첫 부분에서 신부가 악마를 상징하는 조각을 보며 "Evil against Evil..."이라고 말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보는 폭력의 시각이 대체로 비슷하다. 이 책의 서문격인 1장에서 홉스의 '리바이어던Liviathan을 인용하면서, 개인적 폭력이 난무하던 그 시절부터 합의를 통해 질서를 만들고 다시 무너뜨리는 과정을 그대로 설명한다. 무차별적 폭력을
  8. 무엇을 위한 '폭력사회'에 대한 고찰인가
    from MacGuffin Effect 2010-04-15 23:44 
    세상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폭력은 일어나고, 거의 비슷한 형태로 반복된다. 세상 곳곳의 소식들을 전하는 뉴스들은 거의 '폭력의 메신저'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수많은, 아주 다양한 형태의 폭력들을 전하고 있다.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그것을 '폭력의 세기'라 불렀다. 한나 아렌트는 그녀의 책 <폭력의 세기>에서 유대인의 대량학살과 같은 악의 모습을 '악의 평범성(banali
  9. 인간만이 참혹한 짓을 할 수 있다..
    from izone3님의 서재 2010-04-16 14:47 
        여대생의 머리를 전경 몽둥이로 내리치고, 더 이상 맞으면 죽을 것 같아 주저 앉았더니 이젠 군화발로 마치 축구공을 차듯 머리를 발로 차는 장면.. 아니, 그 훨씬 이전, 30년 전의 광주에서는 일반 시민을 줄로 묶어 질질 끌고 가며 몽둥이로 때리고, 발로 차는 장면..우리는 이런 장면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었다. 명령이었을 거야.. 한 때는 이런 소문도 돌았다. 술을 먹였다고,, 마약을 투약시켰었다는 소문까지.. 하지만
  10. 힘있는 자들의 폭력 ing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4-16 20:10 
    네가 사는 사회는 아름답다고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이 말은 영유아기에는 가능할지 모르나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아이들은 소사회를 경험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의 다른 면을 조금씩 발견하게 된다. 그래도, 난 아이들에게 세상의 긍정적인 면을 들려주고 싶다. 그래야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그렇지만 사회적 진실에 무관심한 아름다운 세상은 결코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라는 것, 그것은 내가 말해주지 않아도 느끼게 되는 필
  11. 우리는 '폭력사회'를 살고있다.
    from Simple life, High thinking! 2010-04-16 23:07 
    실상 폭력은 도처에 널려 있다.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씩 사람들은 서로에게 날을 세우며 으르렁 거린다. 인내심이 부족한 누군가가 자제하지 못하고 먼저 주먹을 내지르면 순식간에 피해자로 전락한 이는 이렇게 소리칠 것이다. 무식한 놈. 법대로 하자! 폭력은 이제까지 인간이 쌓아올린 문화와 문명에 역행하는 원시적인 행동이며, 평화를 꿈꾸며 만든 ‘사회’라는 이상적인 공동체가 정해놓은 규칙에 반하는 행태라는 의식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우리의 문화는,
  12. 폭력을 이용하는 사회, 폭력에 끌려가는 인간
    from 행복한 책 읽기~ 2010-04-26 17:31 
         흔히들 폭력은 미개하고 미성숙한 인간이 보이는 행태라고 생각하기 쉽다. 문명화 되기 이전 사회에서 인간의 육체가 곧 무기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남성의 힘은 무리에서의 지위를 상징하며, 여성의 외모와 견줄만한 아름다움자 권위이기도 했다. 하지만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 성숙한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에서의 '폭력'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하는 죄악일 뿐
  13. '폭력은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4-28 18:15 
     '살인자는 권총의 총신을 희생자의 관자놀이나 가슴 혹은 아랫배에 갖다 댄다. 살해자는 희생자의 사지를 칼로 도려내고, 뼈와 두개골을 돌덩어리나 우연히 손에 들린 몽둥이 혹은 부서진 의자 다리 따위로 박살 낸다.' - 264p  아무 페이지나 넘겨 읽어도 위에 같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책에서 자주 보이는 인용구나 전문가의 의견 없이도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으로 '폭력 사회'를 정의하고 이론을 정
  14. 이사회의 또다른 폭력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5-03 22:13 
     [폭력사회]란 책 제목을 그대로 우리 사회의 현상황을 말하는 것 같다. 저지가 12가지 소주제로 폭력과 폭력이 벌어지는 사회에서의 각 부분에 자행되고 있는 형태릉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폭력 형태에 대한 너무나도 끔찍하고 세세한 묘사는 글을 읽고 있지만 꼭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 같이 너무나 생생하다.특히,몇몇 장면은 나중에 생각이 나서 밥도 못 먹을것 같았다.  사람을 눕혀놓고 내장을&
 
 
맥거핀 2010-04-06 19:02   좋아요 0 | URL
네..열심히 읽고 써보겠습니다. 잠깐 훑어봤는데, 그리 녹록하게 보이는 책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