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건 말콤 글래드웰의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에요. 이미 나오자마자 구매했던 책이라, A조 책에 안 걸리기 다행이라는;;
서문격인 글하고, 앞에 두 챕터 정도 읽었는데, 재미나네요. 서문격인 말콤 글래드웰의 글쓰기중 일부는 서재에도 옮겨 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경하시구요. ^^
그간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 뜨문뜨문 읽었는데, 이김에 다시 찬찬히 보려고 책 모았습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경제경영과 자기계발 순위에 올라있기는 하지만, 사회학, 심리학 순위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에요. 뉴요커에서 큰 저자이고, 뉴요커 칼럼 모아 놓은 것이란건 익히 알고들 계실겁니다.
글래드웰닷컴에 가시면,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에 나온 뉴요커 칼럼을 아카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6기 A조 서평단 도서는 아래와 같구요.
워낙 기본기가 약한지라;; <자본주의 역사로 본 경제학 이야기> 도움 되겠고,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은 워낙 좋아하는 심리학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소비심리학 이야기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요타의 어둠> 이 책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받아보게 되었네요.


아, 5기 A조 도서 중에 가물가물한데, 토요타에 컨설팅해주는 사람이 썼던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프로필보고, 아이구, 토요타 난리인데, 타이밍 나쁘네 생각했었지요.
A조 서평도서 <이기는 결정>에도 토요타 에피소드가 나와요. 어느 사장이 토요타 견학 갔다가, 직원들이 막 뛰어 다니면서 일하는거 보고, 자기네 회사에서도 직원들이 그렇게 일하게 하라고 해서 당황했다는 이야기.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때 토요타 공장에서 무슨 일 터져서 직원들 막 뛰어 다녔다고. ^^
도요타가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넘어갈지는 지켜봐야하겠지만,
1. 왜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위기가 되었는가.
2. 도요타는 그간 무엇으로 칭송 받았는가
3. 그리고, 서평도서를 보고 '토요타의 어둠'은 무엇인가. 를 알아보고 싶습니다.
일단 2번을 충족시키기 위해 골라 놓은 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도요타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와 있더군요.



여기서 한 두 세권 정도 읽어볼까 싶습니다.
한꺼번에 세권이 와서 어떻게 읽을까. 즐거운 고민하며 시동 걸어보는 하이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