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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은 문화를 보고 비평할 때이다.
    from The Suburbs 2011-07-29 14:50 
    취소 ANNULATION.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 자체의 무게에 짓눌려 사랑의 대상을 취소하게 되는 언어의 폭발. 사랑의 고유한 변태성에 의해, 주체가 사랑하는 것은 사랑 그 자체이지 대상이 아니다.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사랑을 사랑하는 것“따라서 모든 관찰은 결국 비극과 전설과의 관계에 대한 문체로 되돌아간다. 바로 여기에 비극의 뿌리가 있는 것이며, 그곳에서부터 비극 특유의 강점과 약점이 유래하며, 아테네 비극과 다른 모든 드라마
  2. 이것이 문화비평이다에 대한 서평이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08-01 19:12 
    이것이 문화비평이다.예전에 읽은 글 중에 좋은 서평이란 무엇일까, 에 관한 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에 따르면 좋은 서평이라는 것은 어떤 책이 좋으니 꼭 읽어라, 라고 말해주는 글이거나 이 책은 읽지 말고 피해라, 라는 글이라던가, 혹은 그 책의 내용을 잘 정리해서 읽지 않고도 읽은 척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글이라지요. 제가 지금껏 서평들이 감히 좋은 서평에 속한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껏 제가 써 온 서평을 저기 있는 좋은 서평의 기준에
  3. <이것이 문화비평이다>에 대한 우울 또는 변죽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08-03 13:51 
    이것은인상평이지, 생산적인 독해가 아니다. 그 이유는 내가 '문화연구' 또는 '문화비평'에과문하기때문이다.내가 귀동냥한'문화연구'는 몇 권의 개론서에 그려졌던 문화연구의 모습이고, 동시에 <문학에서 문화연구로>의 형식주의적인 모습이다. 요컨데, 나는 "문화적인 대응이 없으면 절대 될 수가 없구나"(강내희) 라는 문화연구의 문제의식과 절박함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이택광 선생의 <이것이 문화비평이다>는 이러한 문제의식으로의 회귀
  4. ...지적인 주이상스, 그 독서판타지...
    from ...책방아저씨... 2011-08-04 01:40 
    현빈은 떠나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현빈을 잊지 못했다. 그는 누구를 향한 슬픔인지 모를 눈물을 몇 방울 흘리고 군대로 떠나갔다. 현빈이 떠나간 지 반년이 다 되가지만 아직도 내 책꽂이에는 그가 넘겨보던 책들이 얌전히 꽂혀져있다. TV 에선 아직도 그 반년이 다 지나가지 않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적잖은 현빈이 광고로 등장한다. 듣자하니 현빈을 앞세운 해병이야기를 담은 책도 곧 출간을 앞두고 있다한다. 이 책을 빌미로 새삼스럽게 현빈의 브랜드 파워를 논하고
  5. '불편할지어다' ?!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08-07 17:34 
    수수한 우스갯소리 하나가 떠오른다.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사회문화’ 과목은 사회과학 중에서 정치, 경제, 법률을 빼고 나면 남는 ‘이도저도 아닌 것’들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쉽지만, 어떻게 보면 어려운 과목이라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6개월 남짓한, 그리고 학교 필수 지정과목으로 사회문화 과목을 배웠던 나에게 ‘문화’란 대상은 그러한 느낌이다. 이도저도 아닌, 지나치게 넓고 체계적이지가 못해서 뭉뚱그려질 수밖에 없는 대
  6. 비평의 재사유를 통한 즐거움
    from 보통의 존재 2011-08-16 01:18 
    모든 대중문화가 정치적인 함의를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는저자 이택광은 한국사회에 문화비평이라는 행위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직 그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지만 일상에 파묻혀 있는 불편한 정치성을 발굴해서 제 몫을 찾아주는 것이 문화비평의 역할이라고 한다면'지금 여기'에 대한 전면적인 사유가 응당 필요하다는 저자의 의견에 아마 많은 이들이 수긍할 것이다.이 책은 그가 지금껏발표한 비평글을한 데엮은 것이다.거의 시간 순서대로 취합한 덕분에 그가각종
  7. 문화비평 - 사회를 보는 눈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8-17 18:47 
    2010년 부산에서 일어났던 예비 여중생 납치, 강간, 살해, 유기 사건을 기억한다. 범인의 이름을 따 김길태 사건으로 명명된 사건은, 사건발생 20일만에 범인 김길태를 검거하였는데 각종 신문과 뉴스, 인터넷 등에서 범인의 얼굴과 신상이 모두가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흉악범의 인권보다는 국민의 알 권리가 우선된 것인데, 당시 나는 푹숙인 머리칼 아래 날렵해 뵈던 인상의 김길태와 그에게 욕을 퍼부으면 곧 달려들 것 같던 사람들의 무리를 보면서 김길
  8. 문화비평(?), 무엇을 위한? 무엇에 대한?
    from Blue, Red & White 2011-08-18 00:05 
    '문화비평가'란, 저자가 인용하는 영어판 위키피디아(Wikipedia)의 정의에 따르면, '기존의 문화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급진적으로 비평하는 비평가'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되는 '급진적 radical'이라는 말은'뿌리에서' 문제를 바라본다는 의미로 단순히 '과격한 언사나 독설을 늘어놓는다고 급진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또한 문화비평가란 '어떤 사안을 뿌리에서, 발본적으로 사유하는 자'라는 의미로 '존재한다기보다 존재해야 하는 것
  9. 다양성을 일깨워 주는 사유들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1-08-19 11:11 
    문화라 함은 고차원적으로 인류의 지식,신념,행위의 총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고 좀 더 쉽게 굳이 정의를 내려보자면 한 민족이나 사회의 전반적인 삶의 모습이라고 지칭하더라도 크게 무리를 없을 것이다. 그럼 조금 평이한 수준의 정의개념을 들추어 보면 한 사회의 전반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그건 한 사회구성체가 가지고 있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나열대는 거의 모든 것의 총량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여기에게 정치, 철학, 사회, 경제, 인물등 그 사회 구성원에
  10. Missing Link와 동어반복
    from 효진이네 2011-08-20 15:16 
    이택광이라 하면 요즈음 주목받기 시작한 좌파적 성향의 평론가인데, 사실은 난 그에 대해서 이 이상 무엇이라 말을 할 수가 없다. 그가 쓴 글을 읽어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내가 책읽기, 여러 가지 담론에 대한 주목에 소홀했다는 것을 먼저 밝혀두고자 한다. 내 주위 여기저기에서 이름만 무성할 뿐, 내가 관심을 두는 여러 분야와는 접점이 잘 생기지 않았다. 크게 보자면 정치적인 성향이 일치하는데다가 문화이론 내지는 철학으로 그와 내가 묶일 수 있
  11. 다양한 현상들의 다양한 견해
    from 쓰다, 여기 2011-08-21 22:06 
    철학, 사회, 정치, 인물, 문화를 아우르며, 다양한 시각으로 다양한 견해를 읽을 수 있었던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슬쩍, 시끄러운 이슈나 지나쳐버리고 말았던 현상들을 되짚어 보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듯 해서 보람있다. 잠시 잊었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면서도 고개를 돌려버렸을지 모르는 사건과 문화적 현상들. 깊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보지 않았을 이야기들이 응집되어 있는 책이었다.어떤 사건이나 현상을 두고, 우리의
  12. 맞다, 이게 문화비평이다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08-22 00:09 
    1.90년대 후반, 문화비평가라는 직함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전에 문화비평이라는 장르가 탄생했다. 문화비평이란 작업이 영미권의 특수한 환경에서 숙성된 문화'비평'이었던 반면,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문화'라는 대상을 비평하는 작업이었다.그래서 어렵게 태동한 문화비평은, 그야말로대상에 매몰되는, 그래서 문화를 다루는 비평작업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문화비평가라는 직업은, 그 전까지자유기고가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들의새로
  13. 이택광의 말 = 이택광은 문화비평가다 = 이것이 문화비평이다(이.것.이)
    from 한 잔 합시다! 2011-08-23 23:39 
    어릴 적 야구에 열광하는 나에게 어느 한 형이 이렇게 말했었다. 스포츠는 정치를 정치가들 마음대로 주무르기 위해 만들어 놓은 마약이다. 국민들을 정치에 눈멀게 하려는 음모라는 것이었다. 살기 힘들어 나라에 대한 원망을 감당해낼 수 없을 때 국민들의 분노를 다른 데로 돌리게 하려고 다른 나라와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도 가르쳐주었다.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때는 그 말들이 참으로 놀라운 진실처럼 들렸다. 정치가 무엇인지 배워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불끈
  14. 세상을 깊숙히 찌른 비평서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1-08-24 23:54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듯, 문화비평이라는 '장르'에 전문가라는 인물들과 소개, 주장, 언급, 비판은 너무나 많아졌다. 결국 장르가 되었다는 것은 경쟁 시스템이 되어 버린 것이고, 평가 받아야 하며, 도태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평가의 기준이라는 것은 언제나 모호하다.어쩌면, 나가수라는 TV프로그램 처럼, 청중을 감동시키면서 성대를 극한으로 밀어 올리는 노래만이 인정 받는 코드가 있듯이 문화 비평이라는 장르 역시, 비평으로서 필요한 코드가





















[아렌트읽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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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효한 '악의 평범성'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8-09 15:11 
    한나 아렌트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으로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아렌트는 1961년 예루살렘에서 열린 나치 시대의 관료였던 아이히만이 유대인 학살에 대해 아무런 책임의식 없이 재판에 임해, 자신은 정부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는 아이히만의 진술을 본 후, '아이히만은 계급 구조 내에서 진급만을 꿈꾸었던 평범한, 아무 생각이 없는 자'라고 결론한다. 따라서 아무 생각없이, 아무런 고통도 아무러 고민도 없이 체제 내에 순응하며, 일신의 안
  2. ...인간은 정치의 주체, 정치는 행복의 성취...
    from ...책방아저씨... 2011-08-11 02:46 
    독서의 순간 이 책의 원제는 『Why Arendt matters』, ‘왜 아렌트는 중요한가’ 이다. 즉, 그녀가 떠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시기에 아렌트를 다시 읽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말하는 책이다. 바꿔 말하면 지금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뜻도 된다. 저자에게 아렌트는 지도교수였고 어찌 보면 아렌트 학파의 마지막 제자로서 스승의 업적을 계승, 완성할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아렌트 탄생 백주
  3. INDIGNEZ VOUS! et SOIS SAGE! (분노하고 얌전히 굴어)
    from The Suburbs 2011-08-14 08:21 
    과거의 훌륭한 것을 받아들여 우리의 유산이라고 부르며, 나쁜 것은 폐기처분하여 그저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잊혀질 죽은 짐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다. 지하에서 흐르던 서구 역사의 흐름이 이제 마침내 표면으로 분출하여 전통의 품위를 침탈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험악한 현재에서 탈출하여 여전히 온전한 과거에 대한 향수에 젖어들거나 아니면 더 나은 미레를 꿈꾸면서 만사를 망각하려는 노력이 모구 헛된 까닭
  4. 아렌트적 코즈모폴리턴을 꿈꾸는 시대
    from 보통의 존재 2011-08-15 18:37 
    나는 요즘 극장가의 화제가 된일종의 반전(反戰)영화를 세 편 가량 연이어 보면서거기에 담긴정치사회적주제를 읽어내는 데애를 쓰고 있었다. 그것들이 영화적으로 비슷한 화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은아니지만 개인의 역사가 전체의 역사가 되는 식의 얼개를가지고전지구적인 메시지를설파하고 있는점은 분명했다.특히 그 작품들 ㅡ <인 어 베러 월드>, <그을린 사랑>, <사라의 열쇠> ㅡ 모두이야기를 매듭짓는 과정에서지금 이 땅에 발딛고 서
  5. 나와 네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하여.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08-16 21:01 
    아렌트 읽기.1. 개인적으로 저는 어렸을 때 판타지 소설, 요즘 말로 하면 장르 소설을 많이 읽어왔었습니다. 거창하게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 얼음과 불의 노래.. 이런 소설들을 읽은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판타지들을 읽어왔었지요. 아, 자생이라는 말이 좀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그 이상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대로 쓰렵니다. 1세대 판타지로는 역시나 가즈 나이트, 퇴마록, 더 로그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제가 읽기 시작했었을
  6. 도구로서의 아렌트 읽기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08-16 23:46 
    <아렌트 읽기>를 읽었다. 진작에 읽어 둔 책이지만, 전에 미진하게 보아둔 부분을 염두에 두며 다시 책장을 넘겼다. 독후감 같은 성가신 것도 없고, 말끔하게 끝난다. '<전체주의의 기원> - <인간의 조건> - <정신의 삶>'을 뼈대로 삼아아렌트의 핵심적인 개념을 소개하는 이 책의 미덕은 독자를귀찮게 하지 않고,사상가를 미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느낀 만큼 소개하고 있고, 더 찾아보라고 권유하지 않는다. 그런
  7. 아직도 빛나는 생생한 등불, 아렌트.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08-19 23:25 
          "아렌트는 사유와 어휘들이 새로운 세계에 적합한 것이기를 바랐으며, 진부한 표현들을 분해시킬 수 있고, 생각 없이 수용된 생각들을 거부하며, 경솔한 분석들을 깨부수고, 거짓말과 관료의 표리부동한 속임수를 드러내며, 사람들이 선전용 이미지에 대한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일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랐다. 통상적으로 언어가 사유하지 않으려는
  8. 21세기는 아렌트의 세기가 될 것이다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08-22 00:49 
    1.엘리자베스 영-브루엘은 1975년에 한나 아렌트가 사망한 이후그에 대한 방대한평전을 쓴 사람이고,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해에 또 다시 그에 대한 평전을 쓴 사람이다. 한 사람이 한 인물의 주요한 시기에 쓰여지는 평론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거의유일한 일이 아닐까 싶다.책의 내용에도 소개되지만, 영-브루엘은 아렌트의수많은 제자 중 수제자로 꼽히는 2명 중 한명이다.2.흥미롭게도,영-브루엘의 아렌트에 대한 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200
  9. 아렌트와 21세기 한국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1-08-22 00:58 
    악의 평범성, 듣기만 해도 섬뜩한 단어다. 한나 아렌트 그녀는 왜 이런 단어로 악을 설명했을까? 히틀러의 부하로 나치주의자 였던 아돌프 아히히만을 진단 하며 내린 병명(?) 과도 같은 ‘생각이 없다’는 말은 악의 평범성과 맥락을 같이하며 한나 아렌트라는 인물을 대변하는 기호로 사용된다. 악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며 그녀가 설명했던 그 악의 평범성은 21세기에도 같은 의미로 살아 남는 것일까? 아렌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아렌트가 사사한 수제자인 엘
  10. 정치사상가에서 철학자로
    from 효진이네 2011-08-22 02:51 
    정치사상가 아렌트 아렌트는 그의 연구주제인 ‘전체주의’ 때문에 현대에 가장 주목받는 정치사상가 가운데 한 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대표적인 저서는 『전체주의의 기원』, 또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으로 알려져 있다. 『아렌트 읽기』의 지은이인 엘리자베스 영-브루엘은 그에게 수학한 제자이면서, 동시에 가장 인정받는다는 아렌트 전기의 지은이이기도 하다. 이런 점들은 이 책을 고르는데 아주 중요한 정보이며, 동시에 이 책을 설명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11. 아렌트 읽기와 악의 평범성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1-08-22 14:03 
    우리 인간에게 선(善,good)보다는 악(惡,evil)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개념이 항상 쫒아다니게 마련이다. 특히 선에 반대되는 이분법적인 개념의 악은 고래로부터 너무나 강렬히 각인되어 있는 관계로 굳이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되지 않더라도 인간에게 있어 일종의 시금석같은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절대선과 대비되는 절대악이라는 개념이 아닌 막연히 악에 대한 개념정리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딘 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 역시 현실적인 문제이다. 현
  12. 한나 아렌트!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유는?
    from Blue, Red & White 2011-08-23 23:56 
    한나 아렌트 [Hannah Arendt]<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통해서 악의 평범함(?진부함)에 대해서 논했던 아렌트는 20세기 독일 실존철학의 3대 거성인 하이데거, 후설, 야스퍼스를 차례로 사사한 여성 철학자(?)입니다. 실제로 아렌트 자신은 철학자라는 호칭에 대해,철학은 '단독자인 인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리우는 것을반기지 않았으며, 자신은 '한 인간'이 아닌 지구에 살며 거주하는 '인류'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는





















[안도다다오의 도시방황]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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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queen,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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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을 통해 건축을, 건축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8-10 13:25 
    여행과 방황의 공통점은 몸/마음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했다는) 것이다. 지식이든 성찰이든 머물러서 얻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여행에선 아무리 계획을 잘 짜도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게 된다. 예상치 못한 일을 겪고 대처하면서 인간은 성장해 간다는 점에서 여행은 인생과도 같다. 안도 다다오!, 내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일본 출신으로 독학으로 건축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시작한 여행을 통해 건축을, 인생
  2. 보이지 않음을 찾을 수 있는 건축가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8-17 20:17 
    보이지 않음을 찾을 수 있는 건축가어릴 적 시골에서 살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아가 들어가며 귀향이나 농촌생활을 꿈꾼다. 그러한 경향성은 전원생활이라는 이름으로 한때 사회적 흐름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귀향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감성과 현실의 차이로 인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제 안정된 것같이 보인다. 우여곡절을 거쳐 전원에 안착한 사람들은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꿈보다 많은 벽에 가로막혀 좌절하기 일쑤다. 그렇기에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이 많은
  3. 안도 다다오의 건축, 여행, 삶...
    from 놀이터 2011-08-18 14:52 
    "거칠게 깎은 돌로 이루어진 수도원에 들이비치는 빛에는 일종의 장엄함과 웅장함으로 정신을 정화하고 승화하는 신비로운 힘이 존재했다. 나는 몸을 바짝 죄는 듯한 긴장감에 사로잡힌 채 홀로 수도원 내부를 걸어다니며, 금욕적인 석조방에 너무나 크게 울리는 내 발소리에 놀랐다. 이 공간에서는 정신만이 중요할 뿐 육체의 쾌락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업는 곳에 들이비치는 빛의 엄격한 아름다움, 돌뿐인 방에 울려 퍼지는 소리의 장엄함. 모든 것을 버
  4. 안도 다다오의 예술 기행
    from bloodlee님의 서재 2011-08-20 14:46 
    지방색이 강한 일본 오사카. 도쿄가 서울이라면 오카사는 부산 같은 도시라고 했다. 전쟁의 폐허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던 시기. 집안은 가난했다. 그 때는 모두가 가난한 시절이었다. 오사카는 야쿠자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야쿠자의 본당 같은 곳이다. 형이 야쿠자였다. 그는 복싱을 했고 프로복서로 뛰었다. 형을 따라 야쿠자를 했어야 마땅한(?) 젊은이는 헌책방에서 건축집 한 권을 보고 전율을 느낀다. 당장 그 책 살 돈이 없었고 누가 먼저 사 갈까봐 맨 아래
  5. 한 건축가의 건축 여행기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8-20 17:09 
    모처럼 눈이 밝아지는 느낌의 책을 읽었다. 여행에 관한 책이 그렇긴 하다.그곳에 직접 가 보는 것만큼확실한 체험은 없을테지만, 누군가의 안내를 받듯 이런 책을 읽는 것도 과히 나쁘지 않다. 특별히 이 책은 저자가 건축을 위한다는 목적이 있는 여행이다.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발길 닿는데로, 눈길 머무는대로 가서 보고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아니다.안도 다다오. 알고 봤더니 나름 대단한 사람이다. 그 어렵다는 건축을 어느 대학이나 전문학교를 나왔다는
  6. 방황과 열정으로 쌓아올린 건축
    from I Believe 2011-08-20 17:59 
    사진전, 미술전, 영화제, 만화축제 등은 사실 숱하게 많다. 시대를 거듭할수록 그런 예술들은 대중들 곁으로 다가오려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그런 반면에 왜 평소에는 건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너무 가까이 있어서일까. '어디에 가면 볼 수 있는'이 아니라 어디에도 존재하는 것이 건축 아닌가. 매일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푸드스타일리스트처럼 밥을 장식하지 않듯, 그저 거주의 목적으로 매일 우리가 만나고 또 보는 건축들을 보노라면, 역시 건축은 실
  7. 인간의 생을 오롯이 표현하는 건축으로 떠나는 여행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8-20 18:54 
    안도 다다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스미요시 주택이였다.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그를 모르면 안된다고 할 정도였지만 그 당시에 난 그걸 몰랐다. 오랜만에 스미요시 주택과 그의 건축물을 보니 새삼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르꼬르뷔제를 동경하며 여행길에 올랐던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잔잔한 마음의 출렁임이 느껴졌다. 건축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배우는 건축은 서양식 건축이다. 한국건축도 배우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양식 틀에 맞추어
  8. 마음껏, 길을 잃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8-20 23:53 
    일상이 만약 바닥에 닿을 듯 푹 꺼지는 쇼파에 앉아서 이리저리 눈알이나 굴리는 신세처럼 무료한 것이라면 여행은 일단 무릎을 털고 일어나 걷거나 뛰기를 반복해서 가슴이 뛰고 숨결이 가빠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행은 뜻밖의 상황과 감정을 몰고 와서 내가 미처 알지 못한 곳으로 내놓는 낯선 시간을 선물한다. 돌발적이고 예기치 못한 우연히 많아지고 내 안의 비밀이 많아지는 것, 이를 여행이라 부르면 좋을 것 같다. 평온하던 일상의 파문을 일으키
  9. 어줍던 노력이 보여준 승리
    from 법과 양심 2011-08-21 11:33 
    같은 동양문화권에 살면서 그것도 동시대사람으로 사는 이가 이처럼 사고가 유연하고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조금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건축가로서의 재능과 사회적 평판때문에 이 책의 가치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런 삶을 살아 온 사람을 만났기때문이다.게다가 건축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순전히 자신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꽃 피울 수 있다는 것은 거의 천재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그의 삶 속으로
  10. 건축, 도시를 헤매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8-21 14:52 
    안도 다다오의 도시 방황. 오래전부터 정말로 가지고 싶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출국과 입국 도장이 가득 찍힌 너덜너덜한 여권이었다. 요즘 유독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고 얼마전 아는 지인의 터키 여행 사진은 나의 갈망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세계의 절반을 자전거로 돌았다는 모 예능 프로에 나온 젊은 청년이 그저 부러울 뿐이었다. 그런데 이런 부러움을 21세기도 아니고 20세기 그것도 1960년대에 아시아인이 유럽을 방황하며
  11. 창조력을 상실한 현대인들에게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8-21 16:47 
    인간에게 있어 의식주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주택'의 문제는 제테크 수단을 위한 콘크리트 덩어리의 의미로 퇴색되어 버렸다.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건축물'의 의미를 부여하기가 불가능할 만큼 집장사들의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조형물은 도시 한가운데를 점령한 흉물처럼 자리잡고 있다. 슬픈 도시인들의 비애다.혼자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한 안도 다다오는 자신이 여행하면서 만났던 세계 각지의 건축물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12. 도시방황이라니요, 겸손하십니다.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8-21 21:29 
    근 10년이 되어간다. 건축읽기에 붐이 일었던 2001년 즈음, 건축관련 책을 읽으면서 '물리'만 좀 잘했으면 건축에 도전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쩝쩝거린 적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것 또한 무지이거나 게으름이었다. 유명한 건축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물리에 대한 지식이 그리 많지 않아도, '열정'만 있다면 가능할 수 있었다. 며칠만 지체되면 굶는 것은 물론이요 한 데서 자야만 할 여비만을 가지고도 훌쩍 보고 싶은 것을 향해 떠날 수 있는 '열정'. 상식
  13. 열정을 가지고 도시를 누빈 건축가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8-21 23:56 
    사실 건축에 대해서도, 안도다다오라는 유명한 건축디자이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 않아서, 이 책을 건축 관련 상을 많이 받은 사람이 쓴 건축물 평론 정도로 생각하고 읽었다. 그런데 평론글이라기보단 여행기에 가깝다. 세계 각 유명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건축물을 보고 느낀 글을 썼는데, 방황이라기엔 너무 멋지고 부럽다. 건축을 답사하고 느낀 감정과 열정과 영감을 그대로 쓴 듯 묘사가 생생하다. 독학으로 건축 공부를 했다는데 예술사조와 건축에 대한 지식도 상
  14. 안도 다다오와 함께한 사색의 여행!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8-22 01:19 
    ‘안도 다다오’란 이름은 비교적 익숙하다. 하지만 짐짓 일부러 알 수 없는 호기심을 외면해왔다. 일단 건축가란 것 이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상태로 드디어 그의 삶을 엿보게 되었다.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했다는 그의 집념에 매력 점수를 후하게 주면서 책을 펼쳤다. 그런데 안도 다다오의 이야기보다는 책의 독특한 디자인을 언급해야 할 것 같다.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이색적인 디자인이지만 한 순간 크게 실망하였다. 건축가인 만큼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15. 살아있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다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8-22 13:58 
    한때는 자로 잰듯한 콘크리트 건물의 평수에 집착했던 시절이 있었다. 남보다 크고 넓은 크기의 공간에 그럴듯한 가구들을 빼곡하게 채워놓은 것을 상상하며 그것이 성공의 잣대라고 믿었던 시간들. 그 시기에 나는 더하는 것에만 열중했을 뿐 빼는 것은 생각치도 못했었다. 하지만 더하기만 하다가는 결국 차고 넘쳐 하중을 못이겨 무너져 내리거나 공간의 주인이어야 할 나 자신이 내동댕이 쳐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되버린 아픈 경험이 있다. 안도 다다오의 도시 방황
  16. 냉정과 열정사이와 같은 건축이야기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8-23 01:49 
    안도다다오의 여행서라고 해야할까. 안도다다오의 건축철학서라고 해야 할까. 이는 안도다다오의 건축에 대한 열정에서 시작된 여행들을 소재로 한 그의 에세이라고 하는 게 좀 더 구체적이고 내용에 가까운 설명이 될 듯하다. 물론 그의 여행이 건축에 대한 욕망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여행에는 당시만의 시공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환경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신만의 상념을 발전시킨 안도다다오가 있었다. 특히 인도의 타지마할 여행이 그러했는
  17. 안도 다다오, 여행에서 건축을 보다
    from 2011-08-25 01:52 
    ‘안도 다다오’를 언급할 때면 언제나 등장하는 수식어가 있다. ‘노출 콘크리트’, ‘빛과 그림자’다. 안도는 남들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현실 세계에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바람, 빛, 물이라는 자연의 요소를 끌어들여 안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건축은 단순히 건축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을 포함한 그 주변 환경 전체를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안도의 건축은 다른 어떤 건축가의 건축보다 탁월한 면을 보
  18. :: 여행을 통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 이야기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8-26 06:38 
    건축과 여행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여기 여행을 통해 건축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사람이 있다. 바로 안도 다다오. 처음 그의 작품을알게 되었을 때솔직히 감탄했다. 빛의 교회, 물의 교회등을 보고그 독특함과 간결함 그리고 원래 존재했던 사물인양 건축물을 창조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그것도 의도적이고 계산된 한마디로 과학적인 모습으로 말이다. 노출콘크리트의 개성이 이렇게 간결하고 아름다워 보였던 적이 없었다.건축이 말을 한다고 했던 알롱 드 보통의 이야기(『행
  19. 철학과 삶을 녹여낸 여행의 흔적들 - 안도다다오의 도시방황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8-29 10:20 
    안도 다다오. 건축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 쯤 들어봤을 법 한 이름이다.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건축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아본 적 없으며 전직 권투선수, 트럭 운전사라는 독특한 이력 때문에 더 주목을 받은 사람이다. 그의 건축물들은 언제나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다. 빛, 물, 바람과 어우러지는 건축물들을 설계하였으며, 그래서인지 언제나 단조롭고 절제되어있는 아름다움이 녹아있다.이 책은 안도 다다오의 건축가로서의 여행이라기 보다, 한
  20. 콘크리트의 달인이 되기까지
    from Wonderattic 2011-09-02 00:19 
    도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버스를 타고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 쇼핑을 즐기거나 레스토랑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 그리고 가끔 마주치기도 하는 도시를 방황하는 사람들. 도시를 방황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길을 몰라 헤매는 사람들, 거리를 서성이며 시간을 때우는 사람들, 집을 나와 정처없이 걷는 사람들, 그리고 도시를 탐색하는 사람들. 도시를 탐색하는 사람들 가운데 안도 다다오가 보인다. 물론 대





















[차이콥스키, 그 삶과 음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20명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queen,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bloodlee,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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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은 차이콥스키 음악을 듣는 날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8-17 12:35 
    지금 내가 듣고 있는 음악은 「로미오와 줄리엣(환상 서곡)」이다. 『차이콥스키, 그 삶과 음악』의 본문과 부록‘CD수록곡 해설’에 의하면 차이콥스키는 편집자인 발라키레프가 작곡과정 내내 괴롭혔지만 그의 의견을 수용했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그는 천재는 타고날지 모르나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배우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이콥스키, 그 삶과 음악』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를 사로잡은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음악은 눈
  2. 음악의 세계에 뛰어들게 해 준 작곡가
    from 법과 양심 2011-08-17 19:36 
    <피아노>매거진의 편집장이 이 책의 저자라니...그저 놀랍고 또 신기할따름이다. 왜냐하면 나에겐 매달 출간되는 피아노는 고전 음악가들의 어린시절과 음악적 재능, 그리고 혹독한 인생에 대해서 흑백의 사진과 함께접할수 있는 무척 신나는 매거진이기 때문이다.물론 한국판이니까 내용이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자가 책만 쓰는 사람이 아니라 잡지사의 편집장이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여겨진다.가장 먼저 CD를 들으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음악이예상했
  3. 알고보면 친숙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from 놀이터 2011-08-18 14:51 
    클래식 음악에 문외한인 내가 차이코프스키를 읽는다니... 이건 정말 어려운 숙제와도 같아,라는 생각을 했다. 차이코프스키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그의 음악세계에 대해서도 모르는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내가 그를 잘 안다면 뭐하러 책을 읽겠어? 라는 조금은 당연한 생각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의 음악에 대해 흥미가 없기 때문에 그 삶에 대해서는 더군다나 알고자 하는 맘이 없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별 생각없이
  4. 음악은 그가 남긴 삶의 흔적이었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8-19 18:11 
    음악은 그가 남긴 삶의 흔적이었다소설책을 주로 읽는 사람들에게 인문학 책은 다소 어렵다고도 한다. 관심과 취향이 다름에서 오는 차이일 것이다. 이 차이는 간혹 공감과 소통에 장애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모두 사람들의 삶에 주목한다는 차원에서는 동일할 것이다. 나에게 이런 차이를 느끼게 만드는 분야가 있다.대중음악을 즐겨 듣고 우리 음악인 국악의 선율과 음색에 매료되지만 여전히 낫선 분야가 클래식음악이다. 자주 접하지 못하다보니 클래식이 주는 그만의 감동과
  5. 삶의 현을 켜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8-20 23:56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들으면 눈물마저 꽃이고 새잎이 된다. 상실의 추억을 간직한 어느 가을날 아침으로 데려가서 그 때 그 눈물을 기억하는 낙엽을 보게 해준다. 붉은빛으로 감도는 잎새를 보며 위안을 얻는다. 사소해서 기억해내지 못할 추억과 손끝까지 전해질만큼 아픈 기억들까지 모조리 일으켜 세우는 스위치같은 음악이란 참으로 잔인하지만 오히려 아픔도 아름답게 재생해내는 마법을 그의 음악이 가졌다. 차이콥스키의 소리를 들으면 언제나 마음의 현이 모두 일어나 감정
  6. 차이코프스키, 한 음악가의 비창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8-21 16:27 
    영화 [더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오합지졸의 볼쇼이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안느 마리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는 장면일 것이다.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든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억지로 한 결혼이 석달만에 파경을 맞이하면서 자살을 기도하는 등 극도의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서도 이 곡을 완성시켰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
  7. 있을 건 다 있는, 차이콥스키 평전!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8-21 16:39 
    평전 치고는 그다지 두껍지 않은 분량의 책이다. 300 페이지가 채 안되니 말이다.처음엔 이렇게 두껍지도 않은 책을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생각을 했더랬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참 알차게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차이콥스키의 생애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놓았다.그뿐인가? 사실 클래식에 웬만큼 조예가 깊지 않으면 차이콥스키의 대표곡 '호두까기 인형' 정도 밖엔 잘 모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차이콥스키의 곡 CD가 두 장이고, 총 24
  8. 음악과 함께보는 한 위대한 음악가의 삶
    from I Believe 2011-08-21 18:58 
    트럭 후진할 때 나는,겨우최소한의 음 구분만 가능했던 그 '음악' 이 아니더라도 지금껏 얼마나 많은 클래식을 접해왔을까. 사람들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클래식을 들을까. 하지만 으레 일반인이라면 이번주에 나온 신곡과 가수의 동향, 가십거리는꿰고 있어도, 한 세기를 훌쩍 넘기는 시간을 살아낸 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관심은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어떤 예술이든, 판단하고 느끼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고 권한이지만, 그에 관련된 배경을 접했을 때 또, 새로이 느
  9. 우리에게는 늘 그런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8-21 20:45 
    내가 처음 본 발레 공연이 “호두까기의 인형”이었다. 강약이 살아있어 보는 내내 숨죽여 봐야했던 공연은 최고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또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공연이었는데 아마도 발레리나들의 몸짓보다 나는 그 속에 담겨있는 신경쇠약증에 걸린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각인되었을 것이다. 조숙하기만 했던 나는 초등학교 5학년때 쇼팽의 야상곡을 들으며 울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던 쇼팽이후 다른 작곡가들에 대한 관심이 극히 떨어졌었는데 “호두
  10. 차이콥스키에 대해 말하다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8-21 21:13 
    책의 앞장과 뒷장의 표지에 시디가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은근히 졸립기도 했다.음악을 듣고 있으니 엄숙한 기분이몰려오면서 고개가 떨어질랑 말랑했다. 이 책은약간 인터뷰형식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이다. 친구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하면서 회상하듯이 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차이콥스키의 편지가 실려 옆에서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나는 어떤 부분에서는 '유치하기 짝이 없다' 라고말했을 것이다. 그라면나같은 사람을 다시는
  11. 깨질듯이 섬세한 감성을 가진 한 음악가의 삶과 예술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8-21 23:42 
    클래식음악을 모르는 사람도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교향곡과 발레곡들을 들어봤을 터. 나 역시 그의 '백조의 호수'나 '호두까기 인형'같이 유명한 발레곡은 익숙한 멜로디로 느끼고 있지만, 실상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세계를 깊이 알고 있는것도 아니었고, '사생활'이라면 더군다나 아는 것이 없었다. 그가 동성애자였고 굉장히 심약한 사람이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차이코프스키의 유년기부터 사망까지를 다룬 평전을 읽는것은 재밌을 것 같았다. 읽다보니 놀
  12. 삶이 만들어 낸 음악
    from 2011-08-21 23:48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찾아서 듣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바로코 음악과 같이 밝고 화사한 느낌의 곡을 좋아한다. 비발디, 바흐, 헨델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화사한 봄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파릇파릇 쏟아나는 꽃들 사이를 거니는 것처럼 상쾌한 기분이 든다. 왠지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그에 반해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동토의 땅 러시아에서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며 힙겹게 나아가는 인
  13. 그가 남긴 음악으로 충분한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8-22 00:32 
    흔히 고전 음악하면 떠오르는 이름 중에 차이콥스키는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그만큼 그의 음악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아왔고 영향력 또한크다. 그래서인지 고전 음악에 그다지 조예가 없는 나도 차이콥스키 음악은 꽤 들어왔다. 들으면서 늘 느꼈던 것은 스케일이 크고 웅장하고 그리고 왠지 어둡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깨달은 것이, 그 느낌이 단순히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색깔만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일단 그가 러시아 사람이라는 것이 그런
  14. 차이콥스키, 그의 삶의 엿보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8-22 01:18 
    어찌 보면, 내게 그리 반가운 책은 아니었다. 분홍색 표지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차이콥스키’, 러시아가 낳은 위대한 음악가이지만 여전히 낯설 뿐이라 아쉬울 것 없이 지나쳐버렸다. 귓가를 맴도는 어떤 선율도 딱히 떠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한 음악가의 삶과 음악을 어찌 엿볼 것인가, 내 능력 밖의 일이라며 데면데면하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책 속엔 CD 2장이 숨어있었다. 귀와 눈의 감각을 일시에 일깨우면서 조금씩 다가갈 수 있었다. <차이콥스키,
  15. 역사적 여린 남자, 차이콥스키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8-22 02:20 
    요즘에야 분야가 다양해져서 악기만 배운다고 해도, 바이올린, 첼로부터 클라리넷, 오카리나 등등 무수한 학원이 있어서 그 선택의 폭이 넓다. 그러나 얼마전까지 남들 다 하니까 내 자식도 다녀야 속이 풀리는 곳은 피아노 학원이 유일했다. 악기 자체는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거운데 반해서 배우기는 쉬웠던 모양인지, 아니면 열손가락을 다 써서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거나나도 엄마 손에 이끌려 피아노 학원에 갔었다.학원만 다
  16. 차이콥스키를 넘어서... 러시아 음악의 세계로...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8-23 01:08 
    차이콥스키라는 작곡가란 우리에게 굉장히 익숙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만나고 보니 그건 내 협소한 시각이었을 뿐이었다. 익숙한 멜로디 몇 몇 구절과 교과서의 교육만으로 상상해 온 차이콥스키를 그의 일상과 더불어 일대기를 들여다보고 음악의 배경에 대해 이야기 듣고, 그의 많은 곡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그의 이미지는 지금껏 상상해왔던 차이콥스키와는 차이가 있다. 음악가로서의 번민도 많았겠고 그의 주변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있었기 때
  17. 차이코프스키와 악수를
    from Wonderattic 2011-08-25 00:44 
    차이코프스키는 19세기 대표적 낭만주의 음악가로 대중적으로는 발레 음악에 의해 더욱 친숙하다. 특히 <백조의 호수>하면 반사적으로 떠올리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는 너무도 유명해서 음악에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따라 읊조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발레에서는 이 멜로디가 명성에 걸맞는 주요 솔로나 빠드되(Pas de deux, 남녀 2인무)에 사용되지 않고 지극히 서술적인 장면(지그프리드 왕자와 사냥꾼 무리들이 호수를 둘러보는 장면)에서
  18. 인생, 음악, 그리고 역사 - 차이콥스키, 그 삶과 음악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8-25 11:50 
    클래식. 솔직히 무척 좋아한다는 말은 못하겠다.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듣지도 않는다는 것 또한 아니다. 나에게도 꽤 여러장의 클래식 CD가 있고, 몇몇 플레이어의 목록에도 클래식들이 들어있다.음악이란 '취향' 이다. 가볍게 대중적인 음악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조화를 이루는 밴드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도 있으며, 귀청을 찢을듯한 메탈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보컬리스트의 세련된 음색과 풍부한 음량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고, 조화로운 화음과 세련된 코드의 진행
  19. 차이콥스키를 읽다
    from bloodlee님의 서재 2011-08-31 23:48 
    얼마 전에 본 다큐 한편.[EBS 음악기행 클래식 13편 -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의 도시 상트페테부르크].상트페테부르크는 표트르 대제가 세운 도시다.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레닌그라드, 그 레닌그라드의 원래 이름이 상트페테부르크다.공산주의자들이 붙인 이름이고 공산주의의 몰락과 함께 사라진 이름이다. 상트페테부르크는 유럽과 가까워지고 싶은 황제의 욕망을 지닌 도시다.라도가호에서 시작해 핀란드만으로 흘러들어가는 네바강 삼각주 위에 지어진 도시다.사람들은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까망머리앤, 라일락, smilla, 여우별, 건방진곰, 유니, daydreami, 아빠소, 블루베어, 춤추는곰♪, 내사랑주연,
자작나무그늘아래(hjpae), 쟈스민, 향기로운이끼, nama, 리코짱, 엘리자베스, 아나르코, 홀릭제이, 소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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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른 세계를 꿈꾸며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07-29 10:03 
    오로빌, 나는 늘 이곳이 궁금했다. 몇차례 인도를 다녀오긴 했지만 오로빌은 말로만 들었을 뿐 내 발길이 닿지는 못했다. 오로빌이 빠진 인도는 어딘가 불완전하고 허전하기만 하다. 오로빌에 정착한 사람들 얘기를 10여년 전에 들었을 때 그들은 오로빌 생활 10년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벌써 20년이 되어가고 있을 터. 내 열망은 미지근하고 이곳의 소모적인 삶은 내 발목을 잡는다.얼마전 한겨레 신문에 실린 김선우의 오로빌 연재를그래서, 읽고 또 읽고 숨죽여가며
  2. 새벽의 도시 오로빌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7-29 14:20 
    시, 소설, 에세이, 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 '김선우'.그녀는 시인으로 등단했지만, 아직까지 시인 김선우의 시는 읽지를 못했다.내가 시인의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그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캔들 플라워>를 통해서이다.소설의 제목만큼이나 예쁜 책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 왔지만, 그 소설은 배경은 광우병 소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 집회였다.어찌보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안을 소설에 담는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겠지만, 그녀는 이런
  3. 오로빌에서 보낸 행복편지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7-31 13:19 
    시인 김선우가 오로빌에서 보낸 행복 편지라는 작은 제목의 <어디 아픈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이 책은 오로빌에서 보낸 김선우의 행복편지이다. 글쎄 편지라고 해야하나? 무튼 행복이 무엇인지. 오로빌에서 그 행복을 찾으러 간 김선우만의 행복이 담겨있다. 늘 행복 행복. 많은 사람들은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한다.행복해지기 위해 늘 항상 노력하고 돈을 벌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런데 정작 그 행복에서 멀어지고 있는건 아닐까? 나도 그렇게 행복해지려
  4.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더 많이 사랑하고 싶어서 찾아 간 곳, 오로빌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8-02 22:03 
    어쩌면 느긋하게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중이라 그랬을까..맨발이 참 편안해 보이는 사진.오로빌?? 우선 그 곳이 어딘가..찾으러 가야겠습니다.‘새벽의 도시’라는 뜻의 오로빌은 모든 인간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1968년 첫 삽을 떴고, 황무지에 어린 나무를 심어 가꾸고 그 묘목이 자라 숲을 이루는시간을 거치며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 평화와 공존을 실험하고 있는 생태 공동체이자 영적공동체로 인도에 자리하고 있네요. 아~ 그래서 함께 살아가
  5. 오로빌, 행복한 그곳을 꿈꾸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8-08 01:53 
    행복한 몰입을 할 수 있는 이런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내가 그 곳에서 생활하듯 오로빌에 푹 빠져 지냈다. 인도 남부 해안가에 위치한 오로빌은 모든 인간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이상을 꿈꾸던 인도의 사상가 스리 오로빈도의 신념에 따라 만들어진 곳으로 생태 공동체이자 영적 공동체라고 한다. 세상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 무엇이든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각자 가장 행복한 삶을 꿈꾸며 노력하는 오로빌. 무엇보다 그곳은 어떤 특정인의
  6. 행복한 공동체 '오로빌'마을
    from 책 읽는 가족 2011-08-15 17:23 
    이 책은 시인 김선우가 인도에 있는 작은'오로빌' 이라는 마을을 다녀온 후에 쓴여행에세이다. 몇 년 전 저자는 인도로 여행을 갔다가 공항에서 빼먹고 온게 있는 듯이 4시간에 걸쳐 '오로빌' 이란 마을에 갔다가, 오로빌의초입에서 눈 도장만 찍고다시 되돌아 온 적이 있다고 한다. 다시 4시간에 걸쳐 공항으로 되돌아오면서 언젠가 다시 꼭 오리라 하는 마음을 먹게 했다.몹시 궁금하면서도 서둘러 가고 싶지는 않았던, 퍽 이채로운 머뭇거림을 요구한 곳. 오로빌은
  7. 11-56 당신의 오르빌, 찾았어요?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08-16 17:14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김선우│청림출판│2011.06.05 고른 숨을 내쉬기까지 한참을 버텨내야 했어요. 책을 집었다 놓기를 수없이 반복합니다. 그렇게 먹먹해진 마음에 익숙할 때 쯤, 겨우 이 책을 읽기 시잡합니다. '어디 아픈 곳이 없어?' 물음을 내게 툭 던져 놓는 것같아서. 아니 '너 아프잖아. 괜찮은 척 하고 있잖아.'라고 이미 다 알고 있단 듯이물어와서 그랬을까요.그리고 이 책을 읽는 3일동안 나는 진짜 아파버렸거든요. 이
  8. 어디 아픈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8-19 01:10 
    참 서정적인 글이다. 제목에서 물씬 풍겨나는 심리치유 에세이~의 냄새를 본문에서실제로 확인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첫장부터 인도의 오로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의 생활이야기는 번잡한 서울에서의, 도시에서의 경쟁과 조급함, 바쁜일상, 스트레스라는 단어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별천지의 지상낙원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왜 오로빌이라고 해서 스트레스, 경쟁, 바쁨등의 일들이 벌어지지 않겠는가~다만 지금 우리의 삶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을
  9. 진정한 행복을 찾아, 언젠가 가보고 싶은 오로빌의 에세이를 읽고
    from daydreami님의 서재 2011-08-20 08:45 
    <캔들플라워>, <바리공주>의 김선우 시인의 첫 여행 에세이다.(친필 사인본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여행 에세이를 쓰지 않는 김선우 시인에게 있어 어쩌면 유일한 책일지도 모르게 한, '오로빌'이라는 곳이 있다.:오로빌'새벽의 도시'라는 뜻의 오로빌은 인도 남부 코르만젤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모든 인간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이상을 꿈꾸던 인도의 사상가 스리 오로빈도의 신념에 따라 1868년 첫 삽을 떴다. 전 세계 40여 대국
  10.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08-20 15:03 
    책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는시인이자 작가 김선우가오로빌에서 전하는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이 책은 오로빌에 대한 여행 정보서가 아닌 저자 김선우가 오로빌에서 만난 의미 있는 순간들의 문학적 재구성이고, 그녀는 이 재구성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유의미한 어떤 꿈꾸기를 새롭게 추동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새벽의 도시'라는 뜻의 오로빌은 인도 남부 코르만젤 해안의 위치하고 있다. 모든 인간이
  11. 지금 행복하냐고 시인 김선우가 묻는다.
    from 도서관 2011-08-21 00:24 
    시인 김선우가 오로빌로 갔다.나 좀 쉬려고요. 좀 지쳤거든요.잘돌아오기 위해, 떠남. (훌훌 털어버리고 떠날 수 있는 시인이 부럽기만 하다)이 책은 오로빌에 대한 여행 정보서가 아니다. 혹시라도 오로빌에 대한 여행 가이드를 원한다면 다른 책을 찾아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엔 현실적으로 유용한 정보가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오로빌에 대한 연구서나 비판서가 아니다. 혹시 그런 것을 원한다면 오로빌로 가 직접 살아보시길 권한다.(19, 20쪽)작가
  12. 오로빌 행복편지 [어디 아픈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08-21 11:45 
    오로빌이 어디일까? 처음 들어보는 지명인데,,,오로빌: ‘새벽의 도시’란 뜻의 인도 남부 코르만젤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모든 인간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이상을 꿈꾸던 인도 사상사 스리 오로빈도의 신념에 따라 1968년 첫 삽을 떴고, 전 세계 40여 개국 2천 여명이 모여 평화와 공존을 실험하고 있는 생태 공동체이자 영적 공동체이다.언제나 조곤조곤 마음을 파고드는 힘을 가진 시인 김선우가여행 가방 하나 짊어지고, 지친 흔적들을 내려놓기 위해,
  13. 시인 김선우의 행복편지 '어디 아픈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from 소지개님의 서재 2011-08-21 23:44 
    몹시 궁금하면서도 서둘러 가고 싶지는 않앗던, 퍽 이채로운 머뭇거림을 요구한 곳. 오로빌은 매혹이면서 한편으론 그곳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절 인연'을 기다리라는 암묵적인 텔레파시를 보내는 특이한 여행지였다고한다. 이 지구상에 어떤 나라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는 곳이 어딘가에는 있어야 합니다. 선한 의지와 진지한 열망를 지닌 모든 인간이 세계의 시민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곳, 지고의 진리라는 유일한 권위에만 복종하여 살 수 있는 그런 곳이 어딘가
  14. 가보고 싶은 곳, 되고 싶은 나?!
    from 『끌림, 그리고...』 2011-08-23 05:23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천국이라는 것이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땅 아래 지옥 또한 없고, 우리 위에는 오직 하늘만 있다고 생각하세요.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상상 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에 충실하며 사는 세상- John Lennon의 「Imagine」中에서…가보고 싶은
  15. 어디 아픈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8-26 01:56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오로빌이라는 곳은 영적...이라는 표현때문에 조금 더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작가 김선우도, 오로빌이라는 마을도 생소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실 금방 읽을 수 있었을 책임에도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아 일주일을 넘게 조금씩 겨우 읽었고 다 읽고나서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몇 일이 걸렸답니다.내가 살면서 느끼는 행복의 만족도는 어디에 있을까요? 누구보다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은가? 이렇진 않았던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 행복의 기
  16. 잘 돌아오기 위해, 떠남
    from 감성편지 2011-08-30 21:44 
    잘 돌아오기 위해, 떠남.'삶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어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다. 다행이다. 조금씩, 병아리 눈물 만큼일지라도, 조금 조금씩, 우리는 행복해지고 싶은 거다. 산다는 게 영 녹록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의 갸륵한 수고, 아 좋은 날이다.' p.6 여행을 다녀왔다. 짐을 싸들고 어딘가 돌아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그것도 두 번이나. 이상하게 스무해를 넘어 스물 한 번째
  17. [도서] 새벽의 도시, 오로빌에서 온 편지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from 카르페디엠 2011-09-22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