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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 대선후보 탐방기(探訪記)
    from The Suburbs 2011-08-28 22:21 
    눈에 비친 정치인의 인상은 권력에 굶주린 인간의 모습이다. R.H.솔로우 1. 서(序)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이 클리어됐다. 물론 기뻐할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공의 적 한나라당은 여전히 살아있다. 나는 한 개인이 물러나는 것보다 입법의회 민주주의 혹은 정당정치에서 이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지금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솔직히 강남좌파라는 용어를 수도 없이 들어봤지만 그 실체에 들어서 명확히 개
  2. ...어느 보수주의자의 고백...
    from ...책방아저씨... 2011-08-31 15:53 
    강남좌파는 보수다 솔직히 나는 이런 책에 별 흥미가 없다. 온라인 서점에서의 리뷰는 리뷰를 쓰는 사람들에게나 관심이 있듯 이 책 역시 대선주자에 관심있는 자들이나 집어들 책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책을 덮고 나서도 할 말이 별로 없을 것 같았고 읽는 동안에도 종종 지루한 편에 속했다. 하지만 이 책은 늘 알고 있다고 생각해온 기존 한국의 정치판을 사회학적 시선으로 통찰하게 하는 기특한 미덕을 가졌다. 정리가 잘 되었고 문장이 예리하다. 서론을 끌지 않고 바
  3. 위선과 진정성사이에서.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09-04 04:46 
    강남 좌파1. 요즘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주로 읽고 있는 책들의 거의 대부분이 외국 서적을 번역한 것이라는 점이었지요. 외국 책을 읽는다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읽게 되는 시간이 문제입니다. 보통 번역을 하는데 적어도 3년은 걸린다고 가정한다면 제가 2011년도에 나온 신간을 읽는다 할지라도 실제로는 2008년의 책을 읽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출판사의 사정으로 인해서 더 늦게 나온다면 거의 5년 가까이의 세월
  4. 행간으로 한국 좌파/진보의 빈곤을 지적하다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09-05 02:08 
    강남좌파를 읽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책은 생각만큼 복잡하거나 논쟁적이지 않다. 이 책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강남 좌파는 위선이다." 특히 "강남의 수준을 유지하는 정치인이 좌파적 전망을 이야기할 때 특히 문제가 된다." 왜? 강남 좌파는 그 속에 '엘리트주의'를 내재하고 있으며,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좌파적 색체'를 가미함으로써정치적 의제를 "이념 논쟁"인 것마냥 포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정권이 바
  5. 엘리트들의 밥그릇 싸움?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9-07 17:50 
    강남 좌파는 명문대를 나와 강남의 생활수준과 기득권을 유지하는 상류층이면서 민주, 정의, 평등 따위의 가치를 주장하며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는 지식인 혹은 지도층을 일컫는다. 처음 강남 좌파라는 용어는 한나라당이 권력과 금력을 누리면서도 양심과 정의의 수호자로 평가받기를 원하는 노무현 정권의 실세들을 비꼬는 말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점점 상류층이면서도 진보적 가치를 역설해 하층계급에 큰 힘이 되는, 이른바 생각과 노선이 좌파적인 상류층을 지칭하게 되었
  6. 한 냉소주의자의 서평.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09-12 14:35 
    요즘 정치판은 참 '재미'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에 대해서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면서 주민투표를 발의했다. 그는 투표 결과와 시장직을 연계하는 등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사퇴하게 되었고 10월 재보선은 서울시장 자리가 걸리면서 판이 커졌다. 그 판에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었고, 그 와중에 안철수 교수의 이름이 거론되었다. 여론조사에서 그는 압도적인 대선 후보 박근혜 의원을 근소하게나마 상회하면서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까지 올랐고 많
  7. 강남 좌파로 살펴보는 엘리트주의의 문제
    from 보통의 존재 2011-09-13 23:45 
    강준만은강남 좌파에 대한 개념을 최초로 사용했다. 강남 좌파란 보수 진영이 운동권 출신 486세대 진보 인사들을 꼬집어 쓰던 용어로 사상은 좌파적이지만 생활수준은 강남 사람 못지 않은 이들을 뜻한다. 그런데 저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진보정치인 가운데강남 좌파가아닌 사람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좌파든 우파든 모두 강남에 귀속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꼭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강남 좌파는 엘리트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는 좌우를 막론하고 리더
  8. 한국 현대 정치 해설집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1-09-19 22:47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한국 경제의 활황기 1990년대만 해도 한국의정치는 아주 쿨하게 나뉘어 졌다. 영남과 호남, 경상도와 전라도,, 군부와 김씨들,,,그런데, 이 기본적인 패러다임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진보와 보수,좌파와 우파.. 그런데, 그 샴페인을 일찍 터뜨렸다던 1990년대에 20대에서 30대를 보냈던 사람들이 그 패러다임을 깨면서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했다. 바로 강남 좌파.단순히 그 나이 또래의 사람들을 모두 강남좌파라고 부르는 것은
  9. 강남좌파라는 허상
    from 효진이네 2011-09-21 03:41 
    자랑은 아니지만, 『강남좌파』와 같이 진짜 현재에 집중해서 이런저런 재단질을 하는 책을 본 지가 오래 되었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또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읽어내는 감각이 내겐 많이 없는 상태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강남좌파라는 말은 유행한지 꽤 오래되었으며, 어떤 식으로든 쓰이고 있다는 것 또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이 책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가장 주요한 쟁점으로 삼은 것은, ‘정말 강남좌파
  10. 강남 좌파론 - 대체적으로 동의함
    from Blue, Red & White 2011-09-21 23:37 
    강준만의 강남 좌파론 '강남 좌파'라는 용어는 강준만 교수가 2006년 5월 <인물과 사상>에서'생각은 좌파적이지만 생활수준은 강남 사람 못지 않은 이들'이라고 정의하면서 사용되었지만, 노무현 정권이후에는'보수 진영이 486 세대의 진보인사들을 꼬집어 사용'하면서 '정치적, 이념적으로는 좌파지만 행동은 '강남 주민스럽다'는 상당히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아 주로 비판적으로 사용하던 용어였습니다. 물론 강준만 교수는 단순히 보수 진영에 부정적인
  11. '현상'으로서 강남좌파, 그런데 그래서?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09-22 01:53 
    1.강남좌파는 엘리트다. 그리고 사실, 우리 사회의 엘리트는 '강남'이라는 범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엘리트는 강남좌파와 강남우파, 그리고 강남중도가 존재할 뿐이다.솔직히 강준만의 <강남좌파>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분명했다. 실제로 일반 대중에게 강남좌파는 특정한 기호를 지칭하는 일반적인 의미에서(옷잘입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등) 신분 자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진화했고, 정치적 의미에서 강남좌파는 엘리트가 분명하다는 것이





















[사르트르와 까뮈]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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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과 문학의 우월유전자들
    from The Suburbs 2011-09-02 21:27 
    분홍빛 새벽이 밝았다.호머, <오딧세이>無오즈 야스지로의 묘비명(墓碑銘)책 읽기를 죽는 자의 묘비명 읽기에 비유했던 사람이 바로 프랑스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였다. 라며 이택광이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에서의 인문: 사람과 삶, 그 이치를 배운다. 라는 큰 제목 밑으로 <사르트르 평전>을 소개하면서 첫 구절을 이렇게 쓰고 있다. 사르트르는 얼핏 보면 엄격한 수도자와 같은 인상이다. 그렇다고 그의 행적이
  2. 인간의 이율배반과 실존주의의 교훈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09-16 00:00 
    셀린저의스터디셀러(?) <호밀밭의 파수꾼>에는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주인공 '홀든'은 학교에서 보기좋게 퇴학당하고 난 뒤 나이트 클럽과 싸구려 술집을 돌아다니며 잠시 한유하다가,'엔톨리니' 선생님을 찾아가게 된다. 선생님은유쾌한 분위기로 홀든을 맞아주고, 참을성 있게 그의 이야기를 들어 준 뒤 어디선가 읽은 구절이라며한 대목을 들려주게 된다.
  3. ...우리의 투쟁은 당신의 우정보다 영원하다...
    from ...책방아저씨... 2011-09-16 10:38 
    ...재미난 사람들 이 책은 재미난 책은 아니지만 의외로 재미나게 읽었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 내가 그들의 작품을 읽은 것이라곤 사르트르의 <지식인을 위한 변명>과 까뮈의 <이방인>정도에 불과했다. 이 단편적인 지식과 어디나 천편일률적인 인물 소개를 통해 내 머릿속에 저장된 그들은 그냥 위대한 프랑스 지성인중 두 사람 정도였달까.(한명이 철학자고 한명은 예술가라는 구분없이) 두 사람이 친구였고 서로의 사상 때문에 절교를 했는지
  4. 실천없는 지성은 죽은 지성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9-17 00:45 
    지성은 실천이 따를 때 빛이 나기 마련이다. 말만 앞서는 학자에게서는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 그런의미의 진정한 지성인 카뮈와 사르트르의 논쟁사라니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의 저자 애런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르트르 전문가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르트르에게 치우치지 않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다. 그랬다면, 읽는 나 또한 균형감을 잃지 않고 사르트르와 카뮈의 시대를 생각하는 치열한 고민과 그들 사이의
  5. 나의 사랑과 그들의 우정.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09-18 02:34 
    사르트르와 카뮈Scene 1.“우리 그만 헤어지자.”주성치의 영화, 서유기 선리기연에 보면 명대사가 하나 있다. 주인공인 지존보가 금고아를 쓰며 제천대성으로 각성하면서 하는 대사인데, 사랑에 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겠다는 대사이다. 누구나 자신의 사랑을 두고 생각하듯이, 나 또한 나의 사랑에 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겠다고, 아니 그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이렇게 사랑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파국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6. 어느 사회적 사건에 비추어 본 사르트르와 카뮈의 우정과 투쟁
    from 보통의 존재 2011-09-19 19:23 
    이번 리뷰는 얼마전에 있었던칸국제영화제에서 한 영화 감독이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 유대인의 폭력을옹호하는 발언을한 것이 문제가 되어즉각 퇴출된사건과 연결을 지었다.최근의 사회적 사건에 비춘 폭력의 문제를 통해사르트르와 카뮈의 우정과 투쟁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살펴본다.어떤 이들이자신의 힘을 과시하면서 주변에 있는자그마한 땅을 소유하려고 들었다. 그리하여 그 땅에 있던 사람들은 오래도록 핍박을 받으며 살았다. 그 집단으로부터 A는간접적인 영향에 있었고B는 직
  7. 두 노벨 문학상 작가의 충돌과 화해의 연대기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1-09-20 22:15 
    그 시대는 그랬었나 보다.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무렵에는 펜을 잡는 글쟁이들도 가만히 책상에는 못앉아 있었던 것 같다. 헤밍웨이는 자신만의 부대를 이끌고 전장을 누비고 다녔고, 서머셋 모옴은 정보기관에 들어가 활동을 했고, 우리의 주인공들인 사르트르와 까뮈도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펴내며 잡지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나름의 그 시대의 탁월하고도 눈부신 개성과 역량을 지니고 있었던 이 둘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라이벌이자 친구의 관계로 발전 되어
  8. 카뮈와 사르트르, 두 거인의 이념 논쟁
    from Blue, Red & White 2011-09-20 22:56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11.07 ~ 1960.01.04]카뮈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은<시지프의 신화>를 통해서 대했던 부조리와 맞선 인간의 숙명적인 반항을 찬양했던 철학자로서의 모습입니다.많은 이들은 그를 실존주의자의 한 사람으로 평가하고자 했지만, 그는 '실존주의가끝나는 곳에서 나는 출발하고 있다'라고말했습니다.그가 다룬'세상과존재의 부조리함'과 인간의 그에대한 '반항'을 실존주의의 한 줄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
  9.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두 개의 창_까뮈적 태도와 사르트르적 태도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09-22 02:47 
    역할분담이 가능한 사회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내심 까뮈와 사르트르의 갈등에 초점이 맞춰지길 바라는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까뮈와 사르트르가 전후 프랑스 시기에 역할극을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불온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보편과 특수, 당파성과 일반성, 혁명과 저항- 마치 모든 목욕탕에 냉수와 온수가 나오듯이, 건강한 사회에 실천적인 지식인이 가질 수 있는 두 개의 롤모델이라고 할까.물론 저자는 소련의 몰락 이후 까뮈적 인간형의 승리를 강변하고자 책을
  10. 폭력에 대한 성찰을 촉구한다
    from 효진이네 2011-09-24 04:37 
    500페이지에 이르는 긴 여정을 우리 앞에 보여주며 지은이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바는 무엇이었을까? 당대에 충분히 가십거리였으며,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와 연구의 대상이었던 사르트르와 카뮈의 관계를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지은이도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이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갈라지게 되는 문제는 현재 우리에게도 분명히 숙고할만한 사항이다. 나도 지은이의 이러한 생각에 동의한다. 당
  11. 시대를 밝힌, 하나의 불꽃.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09-25 19:19 
    일단 하나만 지적하자. 이 책의 원제는 "Camus and Sartre : The Sotry of a Friendshop and the Quarrel that Ended It"이다. 옮긴이는 그의 말에서대부분의 평전 및 기록 등에서 은연중에 카뮈보다는 사르트르를 우위에 두는 것이 관례로 통용되며, 이에 따라 사르트르의 이름을 카뮈보다 앞에 두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례를 깨고 카뮈의 이름을 앞에 놓은 이 책은, 따라서 카뮈와 사르트르의 사상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편]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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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방가르드 시대, 그 혼란 속으로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9-16 23:06 
    ‘20세기 초반’의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고 저자는 처음부터 밝히고 있었다. 하지만 ‘모더니즘’에 대한 시기 구분조차 모르는 내게, 20세기 초반의 예술의 유파, 운동, 용어들은 혼란 그 자체였다. 아니, 대부분 1차 세계 대전을 전후의 시기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의아했을 정도이다.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은 바로 19세기 초반에 집중되고 있었고, 그 이후의 미술사는 세 번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었다. 아직 이해가 부족하지만, 내가 볼
  2. 아방가르드 시대의 미술을 만나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9-19 14:00 
    미술사, 특히 서양미술사를 다룬 책들은 많다. 관련한 몇 권의 책들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에 관심이 갔던 건 ‘미학의 눈으로 보는 아방가르드 시대의 미술’이라는 부제 때문이었다. 미술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라면 미학은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예술가가 표현하는 아름다움과 미학자가 발견한 아름다움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본 아름다움과 미학자가 발견한 아름다움은 같
  3. 현대미술, 무엇을 봐야 하는가?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9-20 18:43 
    현대미술, 무엇을 봐야 하는가?그림이 지향하는 목표에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아름다움이라는 것의 정체가 애매모호한 것이기에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나에게는 충분히 아름다운 것도 다른 사람에겐 그저 그렇게 별 흥미를 끌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시대를 반영하고 있기에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정의가 달라진다.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20세기 들어서며 보여주고 있는 미술의 세계가 아닐까? 도대체 무엇
  4. 아방가르드는 희망이다.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9-20 20:19 
    제들 마이어에 따르면, 현대 예술이라는 복잡한 숲을 이루는 그 모든 가지는 결국 네 개의 "공동의 뿌리" 에서 자라 나왔다고 한다. '순수성의 추구, 기술적 구축, 광기의 탐닉, 근원의 탐색' 이 그것이다. 이 네 가지를 제들마이어는 현대예술의 '근원 현상' 이라고 부른다. 순수,기술, 광기, 근원. 이것이 20세기의 아방가르드(avant - garde) 운동을 추동해온 네 가지 충동의 이름이다.이 책은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시대 중 하나였던 20세기
  5. 현대회화는 말한다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9-20 21:10 
    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전문가적인 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도화지 속에 찍어 놓은 점처럼 느껴지는 그림에 담긴 절대적인 지식이 없다면 그 그림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석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대단하기는 하다만 내 눈에는 그냥 점으로만 보일뿐이다. 그리하여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란 생각이 든다. 혼란하고 모호한 의미란 결국 '암호'일 뿐이다. 암호에는 보통 해법이 있지만, 현대회화에는 객관적 해법이 없다. 결
  6. 예술가는 대중의 앞서 미지의 땅에 들어간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9-21 00:18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것들이 많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은 어쩜 음악일 것 같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들으면서 뛰었던 심박수를 낮추며 평온을 찾아가는 것 중에 음악만한 것이 어디 있을까 싶다. 그런 음악과 적절한 짝꿍을 이루는 것은 또 그림이 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적절한 음악의 배경지식과 그림의 이해가 있다면 훌륭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겠지만 좀처럼 페이지를 쉽게 넘길 수 없는 이해력을 가졌다면
  7. 그래도 어렵다, 현대 예술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9-21 12:16 
    어려울거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책을 펼쳐 들긴 했는데, 결론은 역시 '어렵다'다.그 어렵다던 미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진중권이고, 이미 그 이름 석자 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트렌드가 된 느낌이지만, 나 자신 미학든 미술이든지식이 일천해서일까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더 친해질 수 없을 것만 같다. 어디 현대 미술만 그런가? 현대 음악도 난해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전의 예술들은 그 아름다움과 우아함에 누구든 공감할 수 있었지만, 현대 예술은 도도하다. 이해를 강요하
  8. 이름값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from 법과 양심 2011-09-21 14:08 
    여느 사람과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 평범한 것을 색다르고 재미나게 잘라보고 붙여보고 색을 입힐 줄 아는 재능을 지닌 사람, 바로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사람이 이 땅, 작은 한반도에 더 많아지길 간절히 희망하게 되었다.읽으면서 아! 정말 한 번은 꼭 만나보고픈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요언론사들의 폭탄같은 비난을 익히 들었던 터라 편견이 없지 않았었는데 진중권의 서양미술사에 왜 꼭 진중권이 붙었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언뜻 보아서는
  9. 가장 위대했던 예술사의 한걸음 '아방가르드'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9-21 19:19 
    현대예술이 당시민들에게 얼마만큼의 큰 충격을 주었을지 가늠해보는 일은 생각하면 할수록 재미있다. 아직까지도 보기에 아름답지 않거나 미디어아트같은 낯선 예술을 만나면 아무런 감흥이 일지 않는다거나 예술은 어렵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걸 보면 말이다. 당연하게도 19세기까지의 예술은 그 목적이 하나의 극명한 지점으로 귀결되곤 했다. 그것은 바로 ‘아름다움’ 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이었으며 결코 바뀌지 않은 진리와같은 이치였다.
  10. 서양미술사 격변의 시대, 미학으로 읽어보기
    from I Believe 2011-09-21 22:17 
    "20세기에 들어와 우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유파와 양식과 언어를 갖게 됐다. 예전에는 하나의 양식이 종종 수세기 동안 유지되곤 했지만, '모던'시대에 들어와서는 예술의 양식들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공장의 기계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17)'들어가기'에 적힌 이 말처럼, 몇일 밤이 지나면 우리를 유혹하는 새 상품들이 즐비하게 출시되듯, 20세기에 이르러서 실로다양하고 복잡한유파와 운동이 일어났다. 제 각각의 운동과 유파,
  11. 아방가르드, 그 알듯말듯한 예술.
    from 놀이터 2011-09-21 23:57 
    몇년 전 피렌체에 처음 가게 되었을 때, 집에 있는 온갖 미술관련 책들은 모두 꺼내들고 속성으로 내용을 마구 집어넣었었다. 그림책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직접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었지만 우피치 미술관 입구가 어디에 붙어있는지조차 모르고 그냥 돌아서야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노을이 아니라 쨍쨍 내리쬐는 햇살아래 저 멀리 베키오 다리를 쳐다보며 언젠가 우피치 미술관에 가 보리라... 결심했던 기억이 있다.며칠 전 나는 그
  12. 그의 서양미술사, 그리고 예술의 역할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9-22 23:49 
    인류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는 사실 달랐을 수 있다. 과거가 되어버린 역사란 실제로 보고 들은 것이 아니어서 왜곡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니 설사 실제로 보고 들었다 할지라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끼고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역사의 신빙성에 대해서란 회의적이다. 만약 하나의 사실로 이루어진 하나의 역사만 있었더라면 역사를 연구하는 직업이란 필요성이 의심스러워진다. 사실의 축이 있는데 굳이 또 다른 고증 자료를 찾고 해석할 역사가의 역할은 축
  13. 모더니즘의 이면을 담아
    from Wonderattic 2011-09-24 00:02 
    한때 대단한 예술작품이라고 하면 '충격적'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대체적으로 그들은 "이것도 예술이야?"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감상자의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으며,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 새로운 시도에 의해 창조적이라 칭송받았다. 특히 개념미술이 등장한 이후 포르말린에 담긴 동물이며, 먹다 남긴 점심식사를 찍은 사진, 심지어는 소비품목들이(물론 그 품목들에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적나라하게 인쇄된 영수증까지 예술작품이 될 수 있었
  14. 모더니즘을 이해하는
    from 2011-09-26 01:45 
    가을이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드나들기 좋은 계절이다. 개인적으로 그림 보기를 좋아해서 유명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빼놓지 않고 찾아 보는 편이다. 25일날을 마지막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 미술관 작품 전시회가 마감된다고 해서 금요일날 부리나케 전시장을 찾았다. 고흐, 세잔, 드가, 호퍼, 로트레크 등의 작품을 바로 앞에서 보는 느낌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었다. 그림을 보는 순간 만큼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자인 기분
  15. 가장 스펙타클하고 다양했던 시기, 아방가르드 시대 -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9-30 09:58 
    대학 1학년 1학기때 일러스트레이션 이론이 필수교양이었다. 서양미술사는 선택교양이었고. 워낙에 외우는 것을 싫어했던 난 서양미술사를 최대한 피했더랬다. 하지만, 관심은 많았던지라, 강의서적은 구입해서 열심히 읽었었다.일러스트레이션을 어떤 분야에 넣느냐에 따라 그 출발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당시내가 들었던 강의의 교수님께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산업디자인의 범주에서 다루셨다. 아, 그 교수님은 산업 디자인과 전임 교수님이시기도 했고(ㅋㅋ) 기본적으로 그 분께
  16. 말하고 싶은 사람들의 역사란 이런 것!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09-30 12:06 
    아, 어쩌지.감성이란 게 사라진 게 아닌가 싶어 당장이라도 미술관에 달려가야할 것만 같은 두려움이 엄습하는 주간입니다. 글쎄, 동료 직원 분이 '이거 너무 예쁘지 않아요?'하고 조각상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저는 그걸 보고, (다시 생각해도 너무한데) '아, 이게 구축주의라고 할 수 있는 거구나, 구축주의는 저렇게 발현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는 거 아니겠어요?아, 밀려드는 쓸쓸함. 그래도 나에게는 예쁜 것을 보면 예쁘다고 말하고, 감상에 젖어도 보던 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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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8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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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9-14 20:57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시인의 눈이 늘 부러웠다. 시를 쓴다는 주변 사람들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함께 있어도 느끼는 것은 달랐다. 무엇이 그런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그들은 나와는 다른 눈을 가진 것일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내 나름의 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당연히 같은 것을 보고도 달리 본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차이는 바로 사람의 차이다.사람의 차이란 점을 실감한 것은 휴대전화의 사진기능을 적극
  2. 사진으로 철학하기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9-15 13:58 
    아이들은 질문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들에겐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새롭다. 세상 속에 존재하면서 처음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면 삶에 대한 질문들은 줄지 알았다. 그래서 정해진 답만 향해 걸어가면 되는 줄 알았다. 어른이 되고 보니 삶에 정답은 없었다. 정답은 오답이 되고 오답은 정답이 되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면 알게 된 진실은 삶이란 묻고 깨닫고 다시 묻고 깨닫는 반복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철학은 묻고 깨닫고 다시 묻는 학문이다. 그
  3. 아무런 생각없이 사진을 찍지 않기 위한 책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9-18 16:20 
    "모든 새로운 것은 단지 망각일 뿐, 카메라는 잊기 위해 기억된다." 이 말은 존버거가 한 말이라고 한다. 꽤 그럴 듯한 말이고, 과연 그렇구나 싶다.그런데 사람들은 왜 사진을 찍는 것일까?오늘,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찍는 것은 아닐까?난 사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사진을감상하는 것은 좋아하는데, 찍히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찍혀나온 나는 왠지 나 같지가 않고 낮설다. 더 솔직히 말하면, 이게 나였어? 놀라고,
  4. 한 때 세상을 사랑한,사랑의 모습 = 사진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9-20 21:34 
    취미로 카메라를 들기 시작한지 이제 1년이 되었다. 처음엔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 것조차 쑥스럽고 남 앞에서 카메라를 꺼내는 것도 어색하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하는 것보다 먼저 카메라의 배터리 점검을 먼저 할 만큼 푹 빠져있다. 내가 그렇게 카메라에 빠져들게된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카메라를 통해 표현하는 즐거움을 조금은 알게된 때문인것 같다. 물론 사진을 잘 찍게 되었다거나 카메라 기법에 능통하게 되었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5. 생각하는 사진 찍기의 매력
    from 2011-09-20 22:56 
    요즘 길거리를 나서면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전화에 장착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을 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상이 되었다.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기 이전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더라도 다시 현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기념일이나 여행을 가는 경우 등 특별한 날 이외에는 사진을 찍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만큼 예전 사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디
  6. 진실이 드러나는 솔직한 존재감을 사진에 담을수만 있다면.
    from 놀이터 2011-09-21 00:36 
    어떻게 바라보아야 좋은지 얼마만큼 떨어져야 그리울 수 있는지 아름다움을 보게 하는 것이 틈과 호흡이다. 사진은 감정이다. (275)문득 나는 사진찍는 걸 즐기는 사람일까? 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나는 사진찍는 것이 재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두 눈으로 바라본 모습이 사진으로 피사체가 되어 찍혔을 때 나온 모습과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부터는 왠지 사진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었다.사진을 단순히 과거의 기억,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시간을
  7. 진부한 아름다움대신 선택한 진정한 삶의 모습
    from 법과 양심 2011-09-21 14:07 
    미의 진리와 사진의 근원은 바로 존재와 시간 속에서 찾았다. 위 그림은 고흐의 <구두 한 켤레>인데 이 낡고 주름이 가득한 누군가 벗어 놓은 구두 속에 한 사람의 존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결코 아름답거나 특별하다거나 누군가를 압도할만한 대상이 아닌, 이 흔한 농부의 구두를 그린 고흐의 마음처럼 사진을 하는 모든 작가들에게서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꾸밈없는 진정한 삶의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자걷고 또 걷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를 알게
  8. 사진의 양 틈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9-21 16:54 
    셔터를 누르고 한쪽 눈의 시야에서 조리개가 닫혀 지는 순간의 단순함, 이내 찰칵거리며 최소한의 기계음이 들려주는 건조함, 이것이 좋아서 언제 어디든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사진을 인화해서 당시의 풍경과 사람들과, 사물이 흔든 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보다 이 단순한 행위를 더 사랑했는지도 모를만큼 말이다. 내 손이 포착해낸 찰나의 기록은 언제나 ‘추억’이라는 이름을 영원히 간직해주는 것만 같아서 ‘남는건 사진뿐이다’라는 명예의 자리까지
  9. 사진이 주는 매력 그리고 철학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9-21 21:46 
    사물을 끊어서 바라보는 단절된 눈으로는 감각이 출현하기 어렵다. 사진은 비록 한 장, 한 컷으로 찍히지만 장면을 끊어서 보아서는 안 된다. 세상이 연속이듯이, 우리 눈이 연속으로 사물을 바라보듯이, 사진을 찍을 때도 세상을, 피사체를 연속적인 흐름으로 보아야 한다.(22쪽)사진철학이라는 단어에서 이 책이 왠지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 책을 시작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주저리 주저리 잘 알지 못하는 단어를 늘여 놓지도 않았을 뿐더러 자연스럽게 파고들었
  10. 찰나의 순간을 위한 긴 사색들
    from I Believe 2011-09-21 22:11 
    카메라가 출현한 이래, 기술의 발달로 점점 그 보급이 확대되어 핸드폰의 카메라도, 카메라의 범주에 넣는다면 거의 1인 1카메라 시대에 도달한 지금, 사진을 찍는 행위는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 카메라의 보급은 사진이라는 매체가 일반인들도 '예술'의 영역에 다가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차곡차곡 쌓이는 터치가 아닌, 프레임수백만장쌓이는 영화필름이 아닌, 단 한순간의 손짓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진이
  11. 사진을 잘한다는 것과 잘 찍는다는 것의 차이를 알게되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9-21 23:12 
    사진 철학의 풍경들 “똑같은 피사체를 찍었는데 ‘내 사진은 왜 다른 사람의 사진보다 감각이 떨어지나’ 고민하게 되고, 똑같은 곳을 갔는데 ‘왜 나는 저런 장면을 못 보고 찍었나.’를 고민하게 된다. 시선의 차이가 있음은 당연한 것인데도, 보는 눈이 없다고 한탄하고 감각이 없어도 자책하기도 한다. ”(P15) 언젠가 삼청동에 갔더니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은 놀랄 수 있는 경우를 보았다. 삼청동의 그 좁은 길을 사이에 누고 남녀 짝으로 있거나 그렇
  12. 사진, 우리에게 ‘?’를 던지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9-21 23:16 
    우리에게 사진이란 무엇일까? 가장 직접적으로 와 닿는 사진의 효용은 바로 ‘기억’ 아닐까? 과거의 한 순간들, 그중에서도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의 영원성, 기억의 시각화 아닐까? 바로 쓰나미가 할퀴고 간 자리, 홀로 남겨진 할머니가 앨범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나 역시 어떤 할아버지가 가족 앨범을 찾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려, 나 역시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시울을 붉혔던 기억이 생생하다. 내게 있어 사진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그런
  13. 사진으로 철학하기, 철학으로 사진하기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9-22 16:00 
    사진을 찍는 이에게는 그리고 사진을 읽는 이에게도, 각 사진은 제각각의 의미가 있다. 프로 사진가에게도, 아마추어들에게도 그 직업적 의미와, 성취감, 미적 생산에 대한 욕구 등으로 인한 '사진함'이 있을 것이고 아마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나와 같은 다수의 미디어 생산/소비자에게도 자신의 '사진함'의 의도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감상자에게 또한 누군가에게는 가슴 저릿한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일상적이거나 정보를 제공받거나 하는 등의 의미 또한 있을 것이
  14. 어둠 속에서 감광(感光)하는 즐거움
    from Wonderattic 2011-09-24 00:12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진은 변하지 않았다. 탄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다. 사진이 거짓말을 했다면 사진을 다룬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사진은 스스로 사실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 사실로 받아들여달라고 한 적도 없다. '사실 그대로만 말한다'고 선언한 적도 없다.(p.34-35)별다른 저항없이 잔잔히 저자의 사색을 따라가다가 문득 이 한 장의 사진과 엮인 문장을 보며 덜컥 가슴이 멈췄다. 일종의 항변과도 같이 사진은 사실 그대로라고 거짓말 한 적
  15. 사진함photographing에 대하여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09-30 13:43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왜'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고민을 할 겁니다. 상사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 월급을 받았을 때, 아침에 일어났는데 출근하기 싫을 때, 어쩌면 매순간 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왜 이런 일들을 해야 하지, 내가 하고 있는 일이란 게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지 등등의 질문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사진작가이면서 사진평론가인 진동선 님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여실
  16. 찰나를 붙잡아 영원으로 . - 사진철학의 풍경들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10-01 10:38 
    이번달 신간평가단이라는 이름으로 알라딘에서 날아온 두권의 책.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과 [사진철학의 풍경들] 이다. 알라딘 신간 평가단은 각 분야별 20여명의 회원들이 매 달 초 발간된지 2달 이내의 신간들을 2권 이상 추천하고, 담당자가 그것들을 모아 가장 많은 회원들이 선택한 두권의 책을 선정하여 회원들에게 보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즉, 두권의 책은 랜덤으로 조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번에 날아온 두 권의 책은 얄궂을






















[생각의 일요일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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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쪽으로 삶은 스며든다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8-27 13:50 
    첫만남, 첫인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책이었어요. 은희경 작가는 책으로 먼저 만나기 전에 도서전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잔잔함 속에 묻어나는힘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왠지 '나랑 코드가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도서전을 다녀오자마자 저자의 책을 검색해보고 위시리스트 몇 권을 추렸어요. 그 중 생일을 겸해 지인께 선물로 받게 된 책도 있었구요. <생각의 일요일들> 읽
  2. 생각의 일요일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09-05 14:23 
    책을 읽고나서은희경 작가의 <생각의 일요일들>을 읽어나가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작가님이 나와 사고방식이 아주 흡사하다는 점. 그래서 글을 읽어나가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는 점. 글귀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산문집이었다.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은 글귀들이 많아서 책을 읽고 또 읽고 싶어진다. 작가는 소설을 쓰면서 이 글들을 써내려갔다. 나는 소설가의 삶을 엿볼 수 있었고, 작가의 꿈이 샘솟기 시작한다.이 책은 작가 은희경이 『소년을 위로해
  3. 11-60 문득 지나친, 그녀의 언어로 만나는 감정의 소요(逍遙) 은희경. <생각의 일요일들>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09-07 17:02 
    생각의 일요일들│은희경│달│2011.07.20제일 처음은 <새의 선물>이였어요. 오래전이라 내용은 희미하지만, 그때의 느낌은 남았어요. 그녀가 다루는 언어는 시리도록 예뻐서 역시 소설가,는 다르구나 했거든요. (생각이 난 김에 그녀의 책을 다시 들춰봐야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읽었는데 공교롭게도 주인공 이름이 같았죠. 진희, 새의 선물에서 어른들의 마음까지 꿰뚫어보면 당돌한 진희가 성장한 모습이 <마지막 춤
  4. <생각의 일요일들> 흘러오는 대로 흘려 만나고 흘러가는 대로 흘려 보내려 한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9-08 11:36 
    인터넷 연재소설은 이제 우리들에게는 익숙하게느껴질 정도로 작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집필방법이다.그러나 일주일에 5일정도를 꼬박꼬박 연재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상당히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런 힘든 집필과정에서 작가들에게 힘이 되고, 글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인터넷 연재소설을 매일 빼놓지 않고 읽는 독자들의 댓글일 것이다.글을 읽고 솔직한 한 마디를 짧게 달아주는 댓글, 격려의 댓글....그러나, 나는 인터넷 연재소설을 잘 읽지 못한다. 그동
  5. 무례한 독자가 쓰는 불편한 독후감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09-10 22:38 
    다른 사람의 섬세하고도 은밀한 생각의 편린들을 읽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처음 책을 펼치기 전에, 9월에 읽고 싶은 신간 에세이로 추천할 때까지도 이 책은 읽기에 그닥 부담스러울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소설가의 작가 노트 비슷한 내용이지 싶어 책장이 술술 넘어갈 듯 싶었는데 생각보다 손에 책이 잘 잡히지 않았다. 뜸을 들인 시간이 좀 길었다. 후반부쯤 읽었을 때는 책 읽기를 중단하고 대충 리뷰를 써도 크게 다를 것이
  6. 은희경 작가의 사생활 ^*^
    from 책 읽는 가족 2011-09-14 14:52 
    작가로 살아온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펴낸 산문집이라 한다. 15년 만에 첫산문집이라,그녀의 작가 인생에서 새로운 깃발을세워야 하나! 싶겠지만 그렇지 않다.이번에 산문집은 책을 내기 위해 일부러 글을 썼다기 보다는 인터넷 연재로 장편소설을 쓸때, 독자에 대한 답글 형식으로 올린 글과 트위터에 올린 글을 묶어서 책으로 엮은 거라 조금 성격은 다를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을 세상에 내 놓으면서 '산문 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가셔졌다 하니 앞으로는 그녀의
  7. 내가 거쳐온 시간들...나를 또 어디로 데려갈까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9-14 21:19 
    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제목만으로, 표지만 보고도 끌리는 책이 있다.그리고 그 책속엔 내가 읽고 싶은 글들이 담겨있고, 헝클어진 내 마음이나정신을 가다듬어주고 어루만져줄소중한 지침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다.이 책 역시 그렇게 만났다.은희경이란 저자를 모르는 이들은 거의 없을 터.놀랍게도 그녀의 첫 산문집이라고 했다. '소년을 위로해줘'라는 작품을 쓰면서그녀의 생각, 느낌, 일상들을 담은 이야기가 그렇게 탄생을 하다니...책을 펼쳐들면 정신없이 빠져들어
  8. 은희경 작가의 유쾌한 일상과 만나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9-15 00:53 
    소설가 은희경의 첫 번째 산문집을 읽었다. 작가가 작품 활동을 하면서 또는 일상에서 느끼는 단상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유쾌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작품들과는 별개로 사생활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동안 어쩐지 은희경님과 가깝고 친근해진 느낌을 가지게 한다. 장편소설 <소년을 위로해줘>를 연재하는 동안 짬짬이 적어둔 메모들은 우리의 일상 속 다양한 경험과 느낌들을 하나씩 펼쳐놓는다. 소설을 통해 만나던 작가
  9. 생각들여다보기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9-18 16:24 
    은희경의 책을 읽어본적이 없다. 그런데 은희경이 쓴 첫번째 산문집을 그녀의 첫 작품으로 읽게 되었다. 소설을 즐겨하진 않아서 잘 읽진 않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그녀의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나는 소설보다 이런 산문집, 에세이를 더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게 좋다. 개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짜릿함이라고나 할까? 물론 개인적인것을 보는걸 즐겨한다기보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위로를 받는게 좋다. 작가라고 특별한 생각을 하는건 아니구나 ..
  10. [도서] 특별하진 않지만 <생각의 일요일들>
    from 카르페디엠 2011-09-18 19:05 
  11. 그저 소소한 반짝임 [생각의 일요일들]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09-20 00:18 
    은희경 작가의 등단 이후 첫 산문집이다.‘음,,, 그래,, 그녀가 산문집을 낸 적이 없었구나, 그러고 보니 소설만 읽었었구나.그나마 소설도 그녀의 작품은 한동안 읽지 않았구나.’두껍디두꺼운 <새의 선물>을 단숨에 읽어내려 간 이후 그녀의 소설은 차곡차곡,, 내 책상에 쌓여갔다.<타인에게 말걸기>, <내가 살았던 집>, <그것은 꿈이었을까>, <서른 살의 강>, <아내의 상자>, <행복
  12. 작가 은희경의 가벼운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9-21 22:26 
    작가 은희경, 아니 소설가 은희경이란 이름이 더 잘 와닿는다. 그간 내 작품들이 죄다소설이었으니. <타인에게 말걸기>, <낯선 물속 나의 그림자>, <그것은 꿈이었을까>,<내 고향에는 이제 눈이내리지 않는다>, <내가 살았던 집>, <새의 선물>, <서른살의 강>,<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않는다>, <상속>, <마이너리그>, <마지막 춤은
  13. 은희경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
    from 소지개님의 서재 2011-09-21 23:12 
    열 권의 소설책을 낸 소설가, 은희경. 그녀가 소설을 쓰는 짬짬이 독자들에게 쓰는 편지 한 편씩을 '답글'이라는 이름으로 7개월 동안 쓴 120장의 편지가모아져서 우리들 앞으로 나오게 된 책이다.인터넷 답글과 트위터 멘션, 장편소설과 동시연재한 셈인 이 두 가지 표현의 경로를 통해 격려와 아이디어를 얻고 덤으로 잡념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그것은 소설에 얼마간 반영되기도 했단다. 하지만 앞장서는 것을 꺼리고 배우는 게 서툴고 또 낯선 관계에 긴장이 심한소
  14. 은희경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
    from daydreami님의 서재 2011-09-22 15:45 
    처음이란건 누구나 알지만마지막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결코 마지막은 아니라는 생각. 그 사이의 조마조마한 긴장이 생에 탄력을 주는 걸까요. -마지막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中은희경 소설다운 말투.에세이를 통해 접하니 더 친숙하다.대학시절부터 꾸준히 읽어오던 작가의 글을, 얼마전부터는 트윗을 통해 접하게 되는것도 신기했는데소설집필 중에, 여행 중에 적어놓았던 메모와 트윗 내용을 기록해둔 에세이란다.작가란 무언가 예술적
  15. 모호한 것들이야말로 진정 명쾌한 것?!
    from 『끌림, 그리고...』 2011-09-22 16:40 
    지난해 인터넷에 장편소설 연재를 했다.그리고 거기에다 독자들에게 쓰는 편지 한 편씩을 매일 붙였다.‘답글’이라는 이름으로 7개월 동안 쓴 120장의 편지가 이 책이 되었다.…구성도 없고 일관성도 의도도 별로 없다.그날그날의 사소한 일상과 변덕스러운 심정을 털어놓았을 뿐이다.- 작가의 말 〈맨 앞에〉中에서…은희경 작가의 등단 이후 첫 산문집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된 책이다. 수많은 생각들을 통해서 잘 다듬어진 하나의 소설이 아닌
  16. 은희경 작가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
    from 도서관 2011-09-27 01:13 
    지난 금요일, 딸아이 영어수업때문에 자생적으로 생긴엄마들 모임에서 한 엄마가 말했다."난 요즘 잘생긴 젊은 남자들 보면 괜히 기분이 좋더라."그 순간 은희경의글이 떠올랐다. 때마침 가방속에 책도 있었고.살짝읊어줬더니 모두 고개를 끄덕끄덕 "맞아, 맞아" 난리다.잘생긴 남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어느 추운 날.자주 가는 작은 찻집이 있어요.테이크아웃 커피를 기다리며 서 있는데구석자리에서 책을 읽던 청년이무심히 고개를 들어 나를 봐요. 앗, 내 타입.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