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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모 사피엔스 아니 호모 아모르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12-04-10 10:58 
    가끔 책을 읽다 보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보물 같은 수작(秀作)을 만날 때가 있다. 지난 주말에 우연히 집어든 카타리나 마세티의 <옆 무덤의 남자>가 그랬다. “옆 무덤의 남자”라 직관적으로 여성작가가 쓴 글이겠거려니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북구의 나라 스웨덴에서 날아온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달달한 로맨스 소설은 봄날에 슬그머니 기지개켜는 연애감정처럼 그렇게 슬그머니 찾아왔다. 레퍼토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어느 날, 묘지의 무덤에서 만난
  2. 도시의 여자와 시골의 남자
    from 내 기록의 서재 - Finis Africae 2012-04-23 09:25 
    어쨌거나 연인의 성격차이와 갈등의 극복은 로멘스 물의 주요 골자가 아닌가 싶다. 결국 연애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니까. 그 갈등 설정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소설의 성격이 바뀔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의 설정은 재미있다. 도시의 여인과 시골의 남자, 이 설정은 신선하지는 않지만 흥미 있는 소재임에는 분명하다. 어느센가 시골 사람은 우리 나라에 살아가고 같은 언어를 쓰지만 결코 만날일이 없는 미지의 존재
  3. 뻔하지만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가의 글솜씨만큼은 결코 범상치가 않은 로맨스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04-24 15:37 
    시골총각·도시처녀 백여 명 합동 맞선(동아일보, 1982.7.14.)농촌총각 도시처녀 어우러진 짝짓기 ‘함박웃음’(한겨레, 1990.2.6.)‘짝’ 25기 농어촌 총각들과 도시 처녀들의 이야기(머니투데이, 2012.3.15.)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시골 총각들의 결혼 문제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위의 기사들처럼 지방자치단체나 TV에서 주최하는 시골총각과 도시처녀들의 대규모 맞선이 화제꺼리가 되기도 하는데, 그다지 큰 효과를 거
  4. 여자와 남자, 정말 같은 별에서는 살 수 없는 것인가...
    from 조용한 책방 2012-04-27 20:41 
    누군가와 이별을 하고, 그 흔적으로 무덤이란 것을 만들고,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찾는 무덤에서 또 다른 사랑이 피어난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말이지. ^^ 비명횡사한 남편의 무덤을 매일 찾는 지적이고 고상한 여자 데시레와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의 무덤을 찾는 농장을 운영하고 자신이 키우는 젖소와 농작물에만 관심 갖는 남자 벤니의 만남이다. 서로가 눈이 마주쳤던 그 순간 각자의 생각-왜 있잖아, 그럴 때 동상이몽이라고 하잖아-으로 사랑을 시작
  5. 데시레가 벤니를 만났을 때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2-04-30 15:48 
    옆 무덤의 남자 / 카타리나 마세티 / 문학동네 (2012) 제목이 '옆 무덤의 남자'라는건 이 소설의 주인공은 여자라는 뜻인 걸까요? 아주 정확하게, 단 한번도 어긋남 없이, 남자와 여자의 시점을 부지런히 오감에도 그렇다는 걸까요? 여류 소설가의 작품인 만큼 여자 주인공인 데시레에게 감정이입되어, 자신도 모르게, 아무리 균형을 맞추려 노력해도 결국에는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본 연애 이야기 혹은 사랑 이야기라는데는 저 역시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
  6. 운명을 믿으세요?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2-04-30 17:28 
    한창 사춘기 때에는 미래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기 마련이다. 여기서 미래란 나의 직업 등의 계획적이고 건설적인 것보다는 미래에 만나게 될 배우자나 사랑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나만 그랬나?...) 한창 호기심이 많을 그 때에 상상해보던 사랑은,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는 "전기가 팍~!!"하는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점점 자라 어른이 되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어도 그런 사랑에 대한 설렘은 여전하다. 간혹 정말로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운명적인 사람
  7. 극과 극 남녀의 본격 리얼 연애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2-05-01 02:41 
    꽃피는 봄날은 정점을 찍고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초여름 날씨 데이트하기 좋은 주말 오후 홍대는 그야말로 커플들의 향연. 게다가 읽겠다고 가지고 나온 책이 '연애소설'이라니. 둘 중 하나다. '연애소설' 따위는 나와 애초부터 어울리지 않는 거였어, 라며 시큰둥하거나 나도 이렇게 달달한 연애 한 번 해보고 싶네, 하는. 내가 어느 쪽에 더 기울었는지는 굳이 밝히지 않아도 리뷰가 말해줄 것 같긴 하다만.내가 <옆 무덤의 남자>라는 책을 꺼내
  8.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타인을 위해 얼마나 희생할 수 있을까?
    from Simple life, High thinking! 2012-05-02 18:02 
    나는 지금도 언젠가 나와 100%로 들어맞는 사람을 기어코 만나게 되는 꿈을 꾼다. 운명 이라는 말을 쓰자면 너무 닭살이 돋는다. 그런 낭만적인 단어를 쓰기에는 내가 너무 무뚝뚝한 사람이라서 그런 말을 쓰고 싶지는 않다. ‘운명’이라기보다는 기질이나 성품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이해관계로 얽혀지지 않는 조그만 우연도 필요하다. 꼭 이성에 국한된 생각은 아니다. 친구라든지 스승이라든지 동료라든지 언젠가 내가 맺게 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인간관계에 대
  9.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from 우울과 몽상의 좀비 시스템 2012-05-06 22:24 
    카타리나 마세티의 장편소설 <옆 무덤의 남자>을 읽었다. 어쨌거나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한 얘기는 아니다. 게다가 읽는 동안 약간 짜증이 났다. 남녀 주인공 모두 너무 튀는 듯 해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까지 다 읽고 나서는, 결국 가슴이 아릿했다. 사랑이 다 그런 법이다. 사랑에 빠지면 괜히 남들 짜증스럽게 튀는 행동을 한다.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가슴 아픈 아릿한 경험을 하게 되니까. 하하. 이 소설은 남녀간의 사고방식의
  10. 마음먹은대로만 사랑을 할수는 없어.
    from 영화속주인공처럼 2012-05-07 12:35 
    사랑을 할때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끌리는걸까. 아님 반대인 사람들끼리 끌리는 걸까. 어떤 글이나 노래에서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잘맞는다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반대인 사람들끼리 또 잘 맞는다는 헷갈리기만 하는 문제이다. 아마 정답이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때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지만 어떤 때는 나와 반대 혹은 내가 생각도 못했던 사람에게 끌려 머리와는 다르게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 속 주인공인 데시레와 벤니의
  11. 현실적인 로맨스라 더 반갑다.
    from 꿈꾸는하마의 세상 2012-06-07 21:54 
    로맨스 소설은 언제나 장밋빛이다. 물론 주인공들의 장밋빛 미래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시도 다닥다닥 늘어져있긴하지만. 로맨스 법칙은 그 여정이 험난하고 사랑이 이루어졌더라도 삼각관계, 사각관계 등 그 법칙이 너무도 천편일률적이라 고리타분까지하다. 5-6년 전에 이미 흔하디흔한 재벌, 조폭, 직장, 대학교 선후배 등 현실에서 일어날 뻔한 그런 로맨스 소설은 읽어봐서인지 이젠 현실적이지 못한 로맨스 소설은 이쪽에서 사절이다. 그렇지만 정말 현실적인,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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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랜만에 밤잠 설치고 꿈자리를 사납게 만든, "밀레니엄"급 재미와 스릴을 선사하는 놀라운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04-09 08:00 
    “한 겨울의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눈이 펄펄 내리는 어느 겨울 , 10살이 채 안된 소년이 동요를 부르며 눈덩이를 굴리고 있다. 옆에는 이미 큰 눈덩이가 있는 걸 보니 지금 만드는 것은 눈사람의 머리 부분이 될 것 같다. 어느새 완성한 눈덩이를 큰 눈덩이 위에 올려놓기 위해 낑낑거리며 들고 있다. 도와주고 싶어도 지금 보고 있는 상황이 현실이 아닌 내 “꿈” 속임을 알기에 그냥 지켜본다. 두 세 번 떨어뜨렸다가 겨우 올려놓은 머리 부분에 숯덩이로
  2. 삼단 콤보 트위스트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12-04-10 09:25 
    처음 노르웨이 출신 작가 요 네스뵈의 책 <스노우맨>을 보았을 때, 우선 그 두께에 놀랐다. 그리고 읽으면서 생각처럼 스피드가 나지 않아 두 번째로 놀랐고, 본 궤도에 들어서자 책읽기를 멈출 수가 없어 마지막으로 놀랐다. 엄청난 속도로 이 책이 팔린다는 광고에 조금 허풍에 섞여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늘 오후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 읽으면서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근래 읽은 장르소설 중에 가히 최고다. 왜 ‘스칸디’ 범죄소설이 세계
  3. 유능한 길잡이가 상투적인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법
    from 내 기록의 서재 - Finis Africae 2012-04-13 09:41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디카프리오를 주연으로 영화화 한다고 해서 출간때부터 눈여겨보았던 소설이다. 뮤지션이자 저널리스트, 경제학자이자 소설가라는 작가의 이력도 특이했고 '눈사람'을 소재로 한 시놉도 흥미로웠다. 책의 앞뒤에 나열된 과도한 칭찬과 수식어, 수상이력에 비해서 작가 요 네스뵈는 우리나라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작가다. '헤드헌터'라는 작품 한 편이 출간된 적이 있는데, 그것 또한 요 네스뵈의 대표작인 해리 홀레 스리즈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4. 스노우맨을 읽는다는 것은...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2-04-13 23:00 
    요 네스뵈, 노르웨이의 스릴러 작가인 그를 미국의 언론들은 스티그 라르손이 없는 지금 이제 노르딕 느와르의 왕이라 부른다.사실 노르딕 느와르라는 명칭 자체도 스티그 라르손과 요 네스뵈 때문에 생겨난 것이기도 했다. 그만큼 영미 미스터리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해닝 만켈로 인해 전 세계에 관심을 불러 일으킨 노르딕 느와르에 있어서 진화의 한 극점으로 인정되었다. 깊이에 비해 속도감과 긴장이 떨어졌던(스티그 라르손 조차도!) 노르딕 느와르를 영미의 스릴
  5. 첫눈이 내리면, 사라진다...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2-04-22 19:57 
    무려 620 페이지에 달하는 이 두꺼운 책은 정말 묘하다. 책장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면 이 두께감이 절대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 남은 페이지 동안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해리 홀레가 과연 이 연쇄살인범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에 어쩔 줄을 모르게 된다. 시작은 1980년, 하나의 눈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어찌보면 영원한 드라마의 주제가 될 "불륜"이라는 소재와 함께. 그리고 이 하나의 에피소드의 끝은 아이의 속삭임으로 끝이 난다. "우린
  6. 오랜만에 읽는 본격적인 스릴러였다
    from 우울과 몽상의 좀비 시스템 2012-04-27 06:58 
    스노우맨은 오래 만에 읽는 본격적인 스릴러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흡인력을 유지하는 작품이다. 단숨에 읽게 된다. 플롯이 상당히 탄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리물을 많이 본 사람이라면 범인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는 게 작은 흠으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해리 홀레 반장의 활약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알콜중독 경력이 있는 해리 반장이 술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많이 공감(?)했다. 나도 이
  7. 공든 눈사람이 무너지다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2-04-30 16:34 
    스노우맨 / 요 네스뵈 / 비채 (2012) 이 복잡해보이는 소설의 구조와 플롯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별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닐 듯 합니다. 왜냐구요? 생각보다 그리 복잡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건도 많고 등장인물도 많은 듯 하지만, 가만 잘 살펴보면 이 소설의 사건은 하나이며 등장인물들 또한 여느 추리소설에 비해 그리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그리고 금방 사건은 가지런하게 정리가 되고 하나의 결말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인물들
  8. 눈사람이 집을 향해 서 있다면 섬뜩하겠죠?
    from Simple life, High thinking! 2012-05-04 01:33 
    이걸로 [스노우맨]이라는 두꺼운 책을 2권 소장하게 됐네요. 사실은 출간하고 얼마 안 되어 구입해 읽었는데 그때는 별로 서평을 남기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책이 별로였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절대 아니고요. 정말 둔기수준의 몸체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히거든요. 이야기의 흡입력만 두고 본다면 별 다섯 개를 날려도 아깝지 않은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서평을 남기기가 꺼려졌던 것은 줄거리를 정리하고 감상을 몇 줄 남기는 것이 외려 이 책을 뭔가
  9. 첫눈이 내리면...
    from 조용한 책방 2012-05-04 14:44 
    누군가가 사건을 일으키고 범죄자가 되고 그 범행의 패턴을 보면서 섬뜩할 정도의 느낌이 들게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추리력을 갖게 만든다. 이미 저질러진 범행 앞에서 ‘왜?’ 라는 의문을 풀어야만 개운해지기 때문이다. <스노우맨>의 이야기 역시나 그렇게 시작된다.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의 해결을 위해 수사관 해리 홀레의 활약은 멈출 수가 없이 진행된다. 비록 그가 알코올중독자에 일중독자이기 때문이라고만 할 수 없음이다. 그는 타고난 혹은 꼭 그
  10. <스노우맨> 요 네스뵈┃620여페이지가 단숨에 읽힌다! 봄이 오기전 꼭 읽어야하는 스릴러 소설!
    from 꿈꾸는하마의 세상 2012-05-14 22:51 
    요 네스뵈와의 만남은 <헤드헌터>였다. 작년 여름경에 접한 <헤드헌터>는 드물게도 범죄자가 주인공이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그의 작품은 여기서도 눈에 띄지만, 제 2의 스티그 라르손이라던가 기타 수식어들이 어울릴까하는 생각도 있었다. 어찌보면 <헤드헌터>에 감탄을 했지만 여타의 작품들이 번역 출간되어있지않기에 툴툴거리는 내 불만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드디어 봄이 오기 전 해리 홀레 반장이 출연하는 <스노우맨&
  11. [스노우맨] 매력적인 캐릭터와 영리한 반전이 빛나는 역작.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2-05-15 01:23 
    아마도 당신도 눈이 오는 날이면 으레 눈사람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크게 굴려 만든 눈덩이 위에 그보다 조금 작게 만든 눈덩이랄 하나 올리고, 나뭇가지를 꺾어 몸통 양 옆에 꽂아주고 말이다. 센스가 있다면 코는 컬러풀한 당근이 좋겠다. 눈사람이 혹시라도 추울까, 아니다 눈사람은 원래 추운 애니까 패셔너블하게 목도리도 둘러주자. 아마도 우리가 비슷하게 떠올리는 눈사람의 이미지가 다들 이렇게 비슷하지 않을까. 사진이나 영화
  12. <스노우맨> 오! DNA.
    from 책방 2012-05-28 14:44 
    오! DNA 이런 범죄 소설, 뭐라고 해야 하나, 일단 경찰과 법의학적 지식, 연쇄살인범 같은 분야의 인물과 사건이 총출동하는 이야기말이다. 이런 책을 좀 읽다보니 첫 장을 넘긴 순간부터 나는 범인이 누군지 알아내려고 마치 센 척 해보이려고 눈에 힘 주는 안구로 기(氣)를 몬다. 오랜 기운동 덕분인지, <스노우맨>은 범인이 등장한 첫 장을 넘기기 전에 알아채고야 말았다. 물론 범인은 나 범인이다라고 떠벌이지 않는 인물이란 것쯤이야 도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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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BI 특수요원의 위력
    from - 소박한 그녀의 책읽기- 2012-04-10 15:15 
    이 책의 글쓴이는 FBI 25년간 근무한 전문가이다.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고 불리는 그다. 그의 오랜 경험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는 책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또 역으로 설득당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나눠져 있는데...1부. 설득의 비밀, 2부. ~에 의한 설득, 3부. 업그레이드 설득막상 읽어본 결과 큰 차이는 없었고,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도 무방할 내용들이었다.결국은 이 책의 요지는 비언어에 대
  2. 우리가 놓쳐버리는 미세한 행동이 마음을 대변한다.
    from 마법 지팡이 2012-04-13 14:44 
    작가의 독특한 커리어가 책을 읽고 싶은 흥미를 일으키는 것 같다.수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행동하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세세하게 설명해 줄 것 마 같은..사실 그런류의 책을 이전에 접한 적도 있고... 사실적인 실례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이 책은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기대감과 다른 내용이라 실망을 하면서도 의외로 술술 잘 읽혀져서 신기하다. 평소 말로 하는 것..표현하는 것에 익숙한 나로서는..조그마한 동작과 행동..움직임으로 그 사라의 심리
  3. 말보다 강력한 설득의 비밀, 여기에 다 있다.
    from Mikuru의 기록 2012-04-17 13:26 
    보통 사람들이 '협상법'과 '인간관계'에 대한 지식을 배울 때, 항상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 물론,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다. 흔히 보디랭귀지로 불리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표정, 제스처, 신체접촉, 움직임, 자세, 신체 장식(옷, 액세서리, 머리모양 등), 심지어 목소리 등을 통해 이뤄지는 정보 전달 방법이다. 이러한 비언어
  4. 당신의 행동이 바로 당신이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2-04-17 16:57 
    그 섬에 가고 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섬」 정현종님의 이 시처럼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는 더욱 멀어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대화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람을 보면 이제는 우리 자신이 하나의 섬이 되어간다고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과 사이가 멀어질수록 타인의 알고자 하는 욕망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물론 사회심리학이나 뇌과학같은 학문도 사람과 사람
  5.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from 如大器者直要不受人感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2-04-18 14:44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이 된다. 사회 구성원이 되면 자의와 관계없이 또 다른 구성원과의 관계를 이루며 살아간다. 모든 생물이 그러하듯이 인간들 또한 관계를 이룰 때 가급적 상대방 보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려 한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무력이나 막무가내로 선점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동의가 아니라 강압에 의한 것이므로 무효라 본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동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덜 필
  6. 설득, 속임수인가 친절함인가
    from 책과 공감의 시간 2012-04-22 17:51 
    왜 나도 모르게 “OK!” 하는 걸까?차 안에 FBI 요원과 탈주자가 타고 있다. 조금 전 애리조나 주에서 체포된 탈주자는 치안판사에게 압송되어 가는 중이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요원이 탈주 이유와 공범자의 여부 등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탈주범은 흥분된 상태에서 자신의 인생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 요원은 그가 감정을 분출하도록 내버려둔다. 그리고 그의 인생이야기를 가만히 듣는다. 주의 깊게 듣다 보니 그가 ‘꼴사납다’ ‘당혹스럽다’ ‘걱정된다’ ‘선량한
  7. 설득의 핵심은 비언어다!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2-04-29 10:32 
    우리는 어떻게 설득 당하는가?우리는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 말을하고, 또 누군가에게 설득을 당하면서 살아간다.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어떻게 설득 당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이번 책 <우리는 어떻게 설득 당하는가>는 설득에 관한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이전에 썻던 글 (1년의 마무리에서 바라본 2011년 11월 자기계발 신간 추천 도서 목록) 에서 언급했듯이, 근래에 내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주제는 3가지
  8. [320]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전략-
    from 스타티스님의 서재 2012-04-30 21:28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언어적인 설득을 중점적으로 쓴 책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는 비언어적인 요소가 사람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쓴 책이다. 추측이 아니라 실제 FBI요원으로 활동하면서 피부로 느낀 것들을 묶은 책이다.조 내버로는 FBI에서 스파이와 지능범죄자를 상태하는 특수요원, 감독관으로 25년동안 근무했다. 포커페이스로 일관하는 지능 범죄자들의 진심을 꿰뚫는 능력이 탁월했다. 현재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
  9. [서평]비언어의 비밀<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from 잔디는푸르니까 님의 서재 2012-04-30 23:05 
    언어력,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방의 의도를 잘 알아차리고 자신의 의도를 잘 숨긴다. 또 말하고 침묵할 때를 잘 안다. 침묵으로 상대방을 초조하게 한다. 눈으로 마음을 꿰뚫는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비언어적인 특성을 활용하는지를 다룬 책이다. 그런 방면으로 능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생존의 본능인 통찰력이 잠재되어 있다고 말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비언어적인 소통은 상대방의 마음을 잡기도 하고 놓기도 하는 찰나의 중요한 요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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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전과 생각에서 길을 찾으라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2-04-22 10:53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생각경영 프로젝트. <고전혁명>개인적으로 이지성 작가의 도서를 좋아하는 한명의 팬으로써 이 책을 읽게 되었다.고전이라고 해봐야 유명한 몇개를 읽은것이 고작인데다가, 인문학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은 약간의 경외심을 가지고 첫 장을 펼쳤다.이미 이지성 스타일의 고전 리딩 베스트셀러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꽤나 많은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에, 고전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사실 많
  2. 지혜는 고전으로부터..
    from 책과 공감의 시간 2012-04-22 17:40 
    청춘들의 진정한 멘토 이지성, 그는 오래전 책을 써왔을때 부터 고전을 유독 강조해왔다.전작 '리딩으로 리드하라' 가 그 대표적인데, 이번 고전혁명은 인문학자 황광우와의 만남으로 2배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흔히들 생각하는 고전은 실질적으로 어렵다. 문학이거나 역사서거나 지혜는 있지만 쉽게 공감하기 어렵고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다소 어렵다. 중장년 층이면 쉬이 접근할 수도 있지만, 영상매체와 만화책에 빠진 현재의 10대 20대 라면 다소 버겁지 않을까?
  3. <고전 혁명> 으로 고전의 새로움을 느끼고 싶었다.
    from 마법 지팡이 2012-04-24 21:38 
    요즈음 고전 열풍이 대단하다.여기저기 특강도 개설되고...젊은 시절 고루하다 생각해서 스쳐지나가던 이야기 들도 다시 들어보니 새삼 맘속에 다가오는 울림이 틀리다. 꽤 많이 들어버린 나이 때문인지..고전열풍에 이렇게 나도 휩싸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동안 읽어온 몇몇 책들에게서 느낀 고전에서 왔던 감동을 이 책을 통해 책의 제목처럼 다시한 번 정말 혁명적으로 감동하고 싶었다. 기대가 너무 높았을까? 그러나 두 분이 공저라는 것은 그 만큼 깊이
  4.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from Yearn님의 서재 2012-04-27 20:30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전이란 누구나 읽기를 원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읽고 싶어 하지 않는 책이다."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고전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지만, 고전을 즐기는 사람은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속에서 저에게 고전이란 그 제목과 개략적인 내용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벅찬 일이었습니다. 이후로도 고전은 그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왠지 가까이 하기에는 껄끄러운 대상이었습니다. 고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
  5. 왜 우리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from Mikuru의 기록 2012-04-29 15:28 
    진짜 좋은 책은 장기간에 걸쳐서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꾸준히 계속해서 그 판매가 이뤄지는 책이다.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란에 올라있는 책 중 대부분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람들에게 잊혀진다. 하지만 진짜 좋은 책을 그 이후로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 읽게 되고, 그 책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식되어있다. 그렇다면, 대표적으로 어떤 책이 그런 책일까? 그것은 바로 '고전'이다. 고전이라고 하여 무조건 케케묵은 옛날 책이 아니다. 이전에 나는 '논어가 교육의
  6. [서평]생각하라<고전혁명>
    from 잔디는푸르니까 님의 서재 2012-04-30 19:50 
    인문학이라는 말을 제목으로 앞세운 책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사람들이 이런 책들을 찾는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고전의 위대함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몇 천 년의 역사와 그 시대 현자들의 위대한 생각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지...그렇지만 한 두 페이지 넘기다 보면 고전을 향한 열기가 차츰 수그러지고 만다. 그럴 때, 책 중의 책 고전에 취하자는 이런 책들을 찾아 다시 탐독할 자세와 동기를 갖추는 것이다. 마침 <
  7. [320]고전혁명-이지성과 황광우의 생각경영프로젝트-
    from 스타티스님의 서재 2012-04-30 22:18 
    이지성작가는 워낙 유명해 이제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나는 [스무살 절대 지지 않기를] 만을 읽었다. 그러면 황광우 교수는 누구인가? 인문학자로 58년생이다.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제적을 당했다고 한다. 그 후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다. 그리고 민주화운동에 동참한다. 또 제적을 당한다.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한다. 2002년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장을 역임하고 뒤늦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


















 

[시장은 정의로운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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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의의 관점으로 본 시장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2-04-24 09:53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이 마침 국회의원 선거날이다. 선거에 무관심하던 세태와는 달리 이번 선거는 유난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것 같다. 여당과 야당. 각당이 내거는 공약들이 워낙 대단한 것들이 많아서이다. 이번 선거는 복지선거라고 하듯이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그 이름과 내용이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양당이 자신들이 내건 복지 공약을 실현하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갈 것 같다. 오죽
  2. 정의란 무엇인가? 원칙이다!
    from 키치의 책다락 2012-04-26 11:27 
    맞추기라도 한듯이, 최근에 읽은 책마다 마이클 샌델, 그리고 그의 저작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언급이나 인용이 나왔다. 그것도 각각 저자도, 장르도 다른 책이었는데. 지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의 여세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걸까. <시장은 정의로운가>. 이 책에서도 <정의란 무엇인가>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일단 제목에 '정의'라는 단어가 그렇고,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한
  3. 정의와 상생의 시장경제를 위한 길이 있을까?!?!?!
    from 리나루카스 시선 2012-04-27 13:21 
    칼 마르크스 <자본론>,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시장은 정의로운가>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 읽고 싶어진 책들의 제목이다. 이 책 안에서 인용되고 설명된 이유도 있지만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졌다고 할까나...<시장은 정의로운가>은 어떤 책인가, 추천할 만한 책인가, 왜 추천하고 싶은가, 내용은 무엇인가???강력추천하고 싶지만 그 내용과 이유를 설명하려니 참 어렵다. 자칫 잘못 설명하면 상
  4. 경제학 입문서(入門書)는 이래야지.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2-04-27 19:53 
    대부분의 경제학 교재나 입문서는 대체로 수요와 공급으로 시작합니다. 경제학의 정의로 시작하더라도 곧바로 수요와 공급, 그리고 시장의 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지요. 아마도 경제학의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수요와 공급이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에 도덕, 사회와 같은 과목들을 배우기 전에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과 같은 과목들을 먼저 배웠습니다. 그처럼 경제학을 배울 때도 기본 개념을 배우기 전에 무엇
  5. 정의로운 성장과 분배에 관하여 논할 시점
    from 新世紀 Enlightener 2012-04-29 01:14 
    최근 5년 동안 경제에 관련된 이슈들은 거의 매일 신문 1면을 차지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국민들은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적극적인 경제 주체가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세계 경제 상황에 따른 여파로써의 한국 경제 전망이 우세했다. 결국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의 소용돌이 속에 급격한 코스를 가진 롤러코스터와 같은 흐름을 보냈다. 이 책은 경제 철학 책이다. 여러 가지 경제 상황 사례들을 예로 들었고, 그에 따른 경제 철학에 따른 이론과 판단
  6. 시장의 정의를 향하는 매력적인 여정.
    from 은빛연어 2012-04-29 19:10 
    지난 대선이 끝나고, 방영 되었던 시사 프로그램이니 다큐멘터리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떤 아주머니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무슨 질문에 대한 답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주머니의 대답은 "MB가 다 해주실거야" 였다. 종교에 미쳐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광신도들이 흔히 말하는 "신이 다 해주실거야"라고 하는 것처럼 근거가 없는 맹목적인 믿음이다. 이런 믿음에 대해서 비웃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사회의 건전성을 쉽게 해치지는 않는다.
  7. 대한민국판 경제정의론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2-04-29 21:58 
    우리나라 경제학자가 이런 책을 썼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경실련,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진보적인 학자임에 틀림없다. 사실 이 책은 시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정의의 관점에서 풀어쓴 경제학 원론이라 소개되고 있는데, 몇 년 동안 우리나라에도 정의론 광풍을 몰아치게 했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작에 비견할 만하겠다. 이 책이 꽤 괜찮다고 느껴지는 것은 비단 자본주의가 휘청거리고 사회적 평등과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가
  8. - 한국의 정의로운 시장 경제를 위하여
    from hajin님의 서재 2012-04-29 23:30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인문학 불모의 시대에 하나의 시간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데에는 ‘하버드 대학교 최고 인기 강의’라는 카피 문구의 역할도 물론 컸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정의’라는 명제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3~40대 지식인층에게 특히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위 386 혹은 486이라고 지칭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에 위치한 우리 사회의 중추 세력들은 바로
  9. 한국형 자본주의 시장은 어떠한지를 가늠해본다.
    from 꿈꾸는 도시 2012-04-30 11:23 
    한국형 자본주의의 표본에 대한 경제학자의 눈은 정확했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껏 고민하고 한번쯤 생각해 보았던 것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맞는 답을 내려주고 있었다. 또한 우리가 그동안 피부로 느끼면서도 누구하나 쉽고 이해하도록 말해주지 않았던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짚어주었다.불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물가는 상승을 하고 있으면 실패의 경험을 통해 실패를 배우려하지 않고 모든 것을 그저 트렌트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 자본주의 시장은 정의로운가?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2-05-01 02:31 
    자본주의 시장은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운가? 학국경제학회가 공정사회와 경제학을 공동 주제로 내걸고 정의에 관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학술대회에서는 경제학자들은 정의에 관하여 어떤 주장을 내세웠을까? 바로 자본주의 시장이 공정하고 정의롭다는 것이다! 정치, 사회, 경제의 이슈들을 만드는 시장의 위력과 시장의 원리를 정의의 관점에서 풀이하고 평가하는 것이 이책의 의도이다. 정의에 대한 이론보다는 시장에 대한 이론이 더 많이 소개된다. 시장에서 일어나는 현상
  11. 시장의 정의는 승자의 논리일 뿐!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2-05-02 15:13 
    시장의 정의는 승자의 논리일 뿐! 우리나라 경제학자인 이정전이 쓴 경제 정의에 관한 책이다. 우리나라 경제학자가 쓴 것지이지만 내용 이해도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나라 경제서들을 몇 권 읽었지만, 어려운 용어와 그래프들이 나열되고 있어서 어렵게 느껴졌던 적이 몇 번 있었던지라 이렇게 경제 상황과 이론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 책을 만나기 힘들었다. 오히려 외국의 경제 서적이 더 쉽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정도였으니, 전문적으로 경제 공부를 하지 않은
  12. 이 세상에 정의로운 시장은 존재하는가
    from wolf1000님의 서재 2012-05-06 00:41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인가’를 물으려면 ‘우리 사회가 그 토대를 두고 있는 시장은 정의로운가’ 라는 질문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일견 시장은 정의로운 것처럼 보인다. 첫째, 시장에서 빈부의 격차는 노동과 여가에 대한 개인의 자발적 선택의 결과이고 따라서 정당화된다. 개미가 될지 베짱이가 될지는 오직 자신의 의사결정에만 의존한다. 그 결정의 결과에 대해 남이 왈가왈부 할 수 없다. 롤즈 역시 인정하였던 바 모든 정의의 제일 원리는 자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