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7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koopuha, bearoma, 빨간바나나, 맥거핀,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충무쌍용, 일개미, 비의딸, 케이포룬,
미쓰지, nunc, 청춘의반신상, 필리아, 흔적을찾아서, 쉽싸리, 꽃도둑, 어린왕자, 취한미남, 가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배송이 하루 늦어진 2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입고가 늦어져 늦게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마감은 동일하게 6월 17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억해주세요!

 

하나!

11기 신간평가단 첫 도서입니다.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이미지 넣어주세요.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가연'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가연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11기부터는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릴 예정입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제가 도서를 모두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리뷰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각 분야별 파트장님들께 해당 부분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혹시 파트장님을 도와 이 작업을 함께 해주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리뷰 써주세요.

좋은 책과 함께, 좋은 계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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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사회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2-05-30 13:54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익숙한 우리들은 돈으로 물건을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게다가 우리 사회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물건 뿐만이 아닌 '도덕'이라는 양심의 영역까지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덕'이라는 가치와 개념이 무감각 해져 있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사회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도덕'이나 '정의' 가 아무 소용이 없음을 볼 수 있다. 불과 몇
  2. 살 수 없는 것들(cant' buy)과 살 수 없는 것들(can't live)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6-02 12:01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요즘 세상은 정말 어려운 세상입니다. 여러 가치가 뒤섞이고 하나의 의견과 그에 반대되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명확한 기준도 설정되어있지 않지요. 사실 무엇이 옳은지를 따지는 기준 따위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치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많은 사람들 모두에게 명확하게 적용되는 전가의 보도와 같은 기준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 자체
  3. 시장의 도덕적 한계, 그것은 가치의 변질과 타락,‘부패’의 문제이다!
    from 雨曜日::: 2012-06-03 17:57 
    어떤 대상이 돈으로 거래되는 것에 대해 거북함, 불쾌감, 부정적 의식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본질적 요인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는 것이 그리 명쾌하지 않다. 분명 거부감이 있는 것만큼은 사실임에도 말이다. 그간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야기하는 근원에는 정의의 균열, 즉 공정성의 파괴라는 도덕규범을 근거로 내세우곤 했다. 그럼에도 설명되지 않는, 혹은 반대론의 강력함이나 체제의 순응성으로 인해 미흡함이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
  4. 모호한 제스처의 샌델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6-05 18:55 
    도덕시간, 돈이 만능은 아니라는 규율 교사의 훈계와 같은 제목의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었다. 사실은 그다지 흥미를 끄는 책은 아니었다. 굳이 읽지않아도 제목만으로도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뿐더러, 이전에 읽었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는 무엇인가>와 <왜 도덕인가> 만으로도 이 책이 어떨것인지는 충분히 가늠이 되고도 남았기 때문이다. 자, 우리는 이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과 돈으로
  5. 숲을 볼 것인가, 아니면 나무를 볼 것인가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6-10 11:39 
    우리는 돈이면 다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돈의 제왕의 입김 한 번이면 불가능한 일은 거의 없어 보인다. 예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얼마면 돼?" 참으로 모욕적인 말에 우리 사회가 한동안 열광했던 이유는 뭘까? 가진 자의 여유, 돈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함과 거만함은 우리 모두가 꿈꾸고 있었던 건 아니었는지 모를 일이다. 돈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고, 돈이면 원하는 것을 손안에 다 넣을 수 있으니 누구든 꿈꾸지 않을까 싶다. 부자들은
  6.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반드시 필요하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6-15 11:21 
    우리 사회에 ‘정의’ 열풍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교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돌아왔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언뜻 사랑, 우정 등의 단어들이 떠오르지만 확신은 서질 않는다. 진정성의 문제가 있지만 돈이 많고 적음이 사랑과 우정의 조건이 되는 세상이다. 돈 때문에 가족끼리 싸우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다. 드라마「추적자」의 창민은 돈 때문에 친구의 딸을 죽였고 우정을 버렸다. 흘러간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젊음도 그러하
  7. 살 수 없는 것을 셀 수 없게 된 세상
    from 쓰다, 여기 2012-06-15 17:35 
    사람은 돈을 쓰는 걸까? 돈에 의해 쓰임 당하는 걸까? 돈으로 다 되는 세상이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살 수 있다. 세상에 돈 있으면 안 되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다. 상품을 넘어, 권력, 지위, 감정마저 사고파는 세상이 되었으니 사람들의 마음은 차가워져 간다. 이 책을 읽다가 문득,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뭐가 있을까?", "공기
  8. 돈으로 살 수 없는게 더 많은 세상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2-06-16 16:29 
    저자인 마이클 샌델은 책의 출판에 맞추어 방한하였다. 알라딘 서재의 로쟈님과 대담을 갖기도 했는데 그 속에 그의 생각이 잘 정리 되어 있지 싶다. 돈으로 살수 없는 것에 대해서 풍부한 사례와 연구를 중심으로 때론 치밀하게 때로는 장황하게 풀면서 책으로 냈다는 것 자체가 세태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 아닌가 싶다. 더구나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어마어마 하게 팔린(최소한 10%정도는 읽히기도 했지 않을까? 너무 적나? 아니면 많은가?)
  9. 샌델이 짜놓은 판으로 들어 가시겠습니까?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6-16 16:34 
    드라마를 보고 있었습니다.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었어요. 자신이 얼마나 상사를 사랑하는지, 나의 충성도가 얼마나 높은지에 대해 성토하고 있었죠. 상사의 대답이요? 아마 이랬던 것 같아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네 마음, 숫자로 보여 봐.”헐!너무 시크하고 멋있어서 저는 잠시 숨을 가다듬고 어디에든 대사를 적어놓고 싶었어요. 말 한 마디에 인물의 성격이며 뭐며가 조금 더 확실하게 보였다고 해야겠지요. 네, 위의 대사를 쓸 수 있는 작가와
  10. 샌델이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from 흔적을 찾아서님의 서재 2012-06-16 19:14 
    정의와 도덕이 자본과 만날 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는 내내 샌델이 인용하는 수많은 사례들 앞에서 먼저 그의 성실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체 어떻게 그 많은 사례들을 수집하고 검토하고 분석할 수 있었을까 흥미로웠다. 사실 이 책이 제기하는 쟁점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미 샌델의 저작들, 가령 공전의 베스트셀러인『정의란 무엇인가?』나 『왜 도덕인가?』를 읽은 사람, 혹은 샌델의 하버드 강의 동영상을 한
  11.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는가
    from 일개미님의 서재 2012-06-16 22:12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는가 오늘날을 지칭하는 포스트모더니즘(물론 세상의 흐름이 특정한 '-이즘' 으로 일원화 될 수 는 없겠지만)을 지탱하는 원리 중에 하나가 상대주의일 것이다. '어떤 것이든 답이 될 수 있다. 이 기준으로 저 기준을 판단하지 말라'는 황금률은 상대주의적인 가치를 대변한다. 가치 상대주의는 단순히 철학적인 측면에만 머물지 않고 이제는 시장경제에까지 밀접하게 파고든 것으로 보인다. 무엇을 사고 파는 것은 단지 나의 자유의사이지 어떤 것에
  12. 샌델을 읽는 시간.
    from nunc 2012-06-17 09:32 
    1.자유 시장 사회에서 과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을까.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와 마찬가지로 샌델은 이 책에서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문제제기와 토론을 이끌어 낸다. 더 많은 돈을 내고 새치기하는 것은 정당한가. 돈을 받고 생명보험을 재판매하거나 자신의 몸에 광고를 새기는 행위를 어떻게 봐야할까. 또한 시장지상주의자들의 말처럼 인센티브가 효율을 증대시키는 적절한 요인이 될 수 있을까. 이처럼 시장의 규범이 일생생활의 전반에
  13.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과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
    from MacGuffin Effect 2012-06-17 16:10 
    예전의 책들에서도 그랬지만, 마이클 샌델은 여러 가지 풍성한 사례들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간다. 그가 말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여러가지다. 1장에서는 이른바 '새치기 할 수 있는 권리'다. 우선 탑승권, 진료 예약권, 무료로 배부되는 방청권들을 돈으로 구매하려는 행위에 대한 비판이 주로 이루어진다. 2장에서는 '인센티브'와 관련된 항목들이다. 불임시술을 장려하기 위한 현금보상, 상금으로서 어떤 좋은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 벌금이 그
  14. 행복과 정의의 정치 철학자가 펼치는 도덕 논쟁 - 돈과 시장의 역할에 대하여
    from 잡학서재 2012-06-17 20:02 
    행복과 정의의 정치 철학자가 펼치는 도덕 논쟁 - 돈과 시장의 역할에 대하여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마이클 샌델 지음, 안기순 옮김, 와이즈베리, 2012. 2005년 센델 교수의 한국 방문 시 특강을 들었던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롤즈의 『정의론』을 가지고 스터디를 하던 학구적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하버드 최고의 교수’로 유명한 샌델의 명강의를 듣고 싶었던 열망도 컸다. 그는 롤즈의 『정의론』을 비판한 것으로
  15. ‘벌금’과 ‘요금’의 차이를 아십니까. - 우리가 돈으로 사면 안 되는 것들을 사색하는 법
    from ★ 행복은 내안에 있다 ★ 2012-06-17 22:05 
    무료로 책을 대여해주는공공도서관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책을 빌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욕심을 내서 1인당 대여 권수 5권을 꼭꼭 채워 빌렸는데, 다 읽지 못해 반납일을 넘겨버린 일이 자주 일어나진 않았는가. 우리는약속을 지키지 않은 자신 때문에 이 책이 필요한 누군가가 책을 빌리지 못한 상황을 떠올렸을 때, 마음속에서일어나는 작은 죄책감의 징후를 느꼈을 것이다. 지역 주민이 무료로 책을 공유하는 도서관의 경우엔 연체벌금을내는 것이 아니라 연체된 기간만
  16. 돈은 돈을 상상한다
    from 보통의 존재 2012-06-17 23:57 
    마이클 센댈은 침착하다.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이유야 뭐가 됐건 많은 사람들이 그리하여서는 안 된다고 여기는 것조차 쉽사리 그리하여서는 안 된다고 단언하지 않는다. 되려 그리하여도 무방하다고 말하는 경제학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기준과 근거를 조목조목 논한다. 예컨대 회사의 피보험 이익이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른바 청소부 보험 또는 죽은 소작농 보험을 언급하는 대목을 보라. 그것이 삶과 죽음
  17. Show me the money!
    from 충용무쌍 2012-06-22 10:52 
    "Show me the money! 돈 없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 ""Give me the moncey! 돈만주면 다 되는 세상 "한창 흐름을 타고 있는 유행가 가사가 이러하니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배금주의와 황금만능주의, 하나 덧붙여 물신숭배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가히 짐작 가능하다. 이러한 시기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가 내한해 가는 곳마다 청중을 몰고다니고 언론이 이를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니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18. 돈으로 우리는 무엇을 사야 하나?
    from bearoma님의 서재 2012-06-24 17:46 
    '돈으로 우리는 무엇을 사야 하나?'앞선 글의 제목에 대해 코웃음을 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돈의 소유가 이미 모든 것의 소유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시장만능주의 속에서 돈으로는 세상에서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을 바로 그러한 사람들에게 일격을 가하고 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의 경계를 끊임없이 일깨워주는 이 책은 시장경제의 뿌리가 생활영역에까지 확장돼 시장사회로 뻗어나가는 시장주의의
  19. 마이클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
    from 만상공작소의 작은 공방 2012-07-03 01:13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0. 들어가며 0-1. 2009년, 거품에 거품을 더하던 주식 시장이 미친 듯 차오르던 즈음, 한국 또한 코스피 포인트가 2000을 찍고 한없이 하늘로 치솟을 것만 같던 그해, 그해 9월에 미국에서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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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사람들을 보라 : 강신주와 김수영 모두를 위하여.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5-29 15:07 
    김수영을 위하여. 1. 이 책의 첫 부분, 프롤로그의 첫 장을 넘기며 저는 솔직히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롤로그는 이렇게 시작하지요. 2011년에 어느 대학에 강의를 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는 시를 낭송합니다. ‘김일성 만세’. 그 후 강연장을 훑어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얼굴이 불쾌한 표정이 역력하다고 느끼고는 다음과 같이 사유를 펼칩니다. 김수영이 시를 쓴 지 50년이 지나도 여전히 우리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입니다. 여기서
  2. 나는 이제부터 김수영을 만나기로 했다.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2-05-30 13:53 
    피로도 내가 만드는 것 긍지도 내가 만드는 것 그러할 때면은 나의 몸은 항상 한치를 더 자라는 꽃이 아니더냐 오늘은 필경 여러 가지를 합한 긍지의 날인가 보다 모든 설움이 합펴지고 모든 것이 설움으로 돌아가는 긍지의 날인가 보다이것이 나의 날내가 자라는 날인가 보다. -<긍지의 날> 1955.2 나는 사실 김수영을 잘 모른다. 철학자 강신주를 좋아할 뿐이다. 그러나 그런 강신주를 오늘날까지 있게 한 사람은 김수영이라고 한다. 가끔 내가
  3.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
    from 보통의 존재 2012-06-04 03:35 
    시를 읽지 않는 사람들은 대개 시가 난해하다고 말한다. 얼핏 이해할 수 없는 낱말들이 나열된 것을 보고 추상적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시가 난해한 것은 추상적이어서가 아니라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시를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읽었는데도 아무런 의미를 끄집어내지 못했다면, 그것이 너무도 구체적이라서 시인의 생각을 읽을 수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불의의 사고로 자식을 잃고서 슬픈 감정을 유리창에 빗댔다고 하자. 그때 그 감정을 드러내는
  4. 모든 이가 시인이 되기를, 모든 이가 시인이 되지 않기를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6-04 17:39 
    1.기억의 재생 버튼을 눌러본다. 학창시절 국어나 현대문학 시간에 김수영의 시를 배운 적이 있던가 하고. 떠오르지 않는다. 망각일까 부재일까. 나랑 동갑인, 선배들에게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던 H선배는 김수영을 좋아했다. 선배에게 최고의 시인이자 작가는 김수영이었다. 돌이켜보니 언뜻 김수영을 닮았던 것도 같다. 선배에게 문학은 곧 현실이었다. 책을 읽고 비평하는 것에서 나아가 현실 참여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지금은 동갑내기들이 잘 나가는 것을 보면 마치
  5. 궤도를 이탈한 별, 김수영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6-05 18:53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옹졸하게 욕을 하고어느날 고궁을 나서며-를 처음 읽고 느꼈던 전율을 기억한다. 감성을 노래한 예쁜 시는 아니었지만, 시를 읽기 시작하자마자 내게로 착 감겨들며 가슴을 욱조이던 느낌을 기억한다. 압도적인 권력 앞에서는 비굴하게도 작아지는 내 모습을 숱하게 경멸해 보았으므로 시의 도입부분
  6. 김수영을 넘어서기 위하여.
    from nunc 2012-06-05 18:56 
    1.이전에 저자의 다른 책인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에 대한 감상을 적으며 다작하는 철학자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한 가지 편견을 드러낸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다른 편견을 고백해야겠다. 나는 감상적인 철학자 또한 신뢰하지 않는다. 감상주의는 이성적 판단을 방해한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객관적 시선을 가지기 어려운 것도 이 때문이다. 감상주의 철학의 대표적 사례가 흔히 ‘인생철학’이라 불리
  7. 김수영을 위하여 -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from 일개미님의 서재 2012-06-11 03:08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체리를 너무나 먹고 싶었던 어린시절의 조르바는 부모님의 돈을 슬쩍하여 체리를 한포대를 (그야말로) 지른다. 배터질때까지 먹고나선 그후 체리에 대한 어떠한 욕망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어쩌면 어리석어 보이는 행위에 나는 크게 감명을 받았다. 어떤 욕망에도 지배받지 않는 인간. 이것이야 말로 진정 자유로운 인간이 아닐까, 생각했다. <김수영
  8. 온몸으로 사는 것의 어려움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2-06-13 16:33 
    김수영을 모른다. 하긴 나에게 누굴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김수영을 모른다 함은 그가 한국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이상에 대해서 모름을 의미한다. 아니, 솔직히 그가 한국문학사, 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모른다.그의 전집만으로는 더욱 그렇다. 시가 좀 난해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그렇다. 그전에는 그의 시 '풀' 정도만 알았다.풀은 노래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 뜻도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것 같다. 이
  9. 자기만의 삶을 살아내는 시인의 자유를 위하여
    from 雨曜日::: 2012-06-13 19:02 
    공교롭게도‘단독성(Singularuty)'에 대한 서로 다른 의미접근을 한 두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그 하나는 자유의 진지한 가치를 말함으로써 삶의 온전함을 말하는 이 책이고, 다른 하나는 『싱글라리티』라는 표제로 들뢰즈가 말한 단독성의 의미가 완전히 야만적으로 사용된, 즉 자유를 억압하는 소비주의의 극한적 방법론을 말하기 위해 이 담론을 끌어댄 책이다. 인문학적 담론이 우리의 삶에서 왜 필요한가를 자문(自問)할 때 그것은 “사회의 문제에 실천적 전
  10. 불온한 그대여, 시를 써라
    from MacGuffin Effect 2012-06-16 02:31 
    몇 개의 키워드가 맴돌고 있는 책이다. 시, 시인, 시대(정신), 인문(정신), 자유, 자기 힘으로 도는 팽이, 단독성, 행동, 불온함, 그리고 김수영. 처음 나열한 키워드들과 마지막 '김수영'이라는 키워드는 이 책에서 무게가 같지 않다. 아니 무게가 같지 않다기 보다는 모든 키워드는 결국 '김수영'으로 수렴된다. 그러니까 김수영은 이 시대에 시를 쓰는 사람이며, 그래서 시인이고, 엄혹한 찬바람을 맞으면서도 자기 힘으로 도는 팽이가 되고자 했으며, 일반
  11. 리좀적 주체, 부정과 긍정의 詩人 김.수.영
    from 잡학서재 2012-06-17 22:35 
    리좀적 주체, 부정과 긍정의 詩人 『김수영을 위하여 -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강신주 지음, 천년의상상, 2012. 6월은 뜨거운 태양을 위무하는 바람이 있다. 혁명의 기운을 품었던 한국 근현대의 5월과 6월은 그 뜨거움으로 어지럽게 들뜬다. 그 역사의 한 지점에 태양 아래 고결한 한 줄기 선명한 바람결 같은 시인, 김수영이 있다. 삶에 직면하여 자기 길을 개척한 시인은 자기 초월을 통해서 영원회귀의 길로 나아갔다. 그는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매너리즘에
  12. 거대한 시대와 맞선 그대를 위하여
    from 쓰다, 여기 2012-06-17 23:12 
    시인, 그들은 누구인가? 똑같은 시대를 살아도, 한 발 더 사는 사람들. 가슴 아픈 것을 보면, 가슴 아파할 줄 알고, 고통스러운 것을 보면, 남들보다 몇 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 자신의 아픔보다 시대의 아픔을 더 빠르게 느낄 줄 아는 사람들. 내가 아는 시인은 그렇다. 진짜 시인이라면 그렇다. 아름다운 말보다, 뼈 아픈 말을 꺼낼 줄 아는 이들이 시인 아니던가. 세상 사람들이 느끼고 있으나, 차마 말로 내뱉을 수 없는 것들을 말하는 이들이 시인 아니
  13.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나만의 춤을 위하여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6-17 23:34 
    이 광고를 보고 여러분이 해서는 안 되는 말씀은, 저도 김ㅇㅇ 비타민 주세요, 입니다. 우리는 정말 그렇게 산다. 누구 머리, 누구 옷, 누구 가방. 멘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김누구를 존경하는 내 조카는 김누구가 되는 게 꿈이다. 어쩌면 김누구의 직업을 꿈꾸는 지도 모른다. 김누구의 인기를 원하는 지도 모를 일이지. 그러나 이 책은 김수영을 읽고 김수영이 되어야 겠다, 라거나 이 책을 읽고 나도 강신주같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강조한다. ‘
  14. 구름의 파수병이 되길 자처한 사람, 김수영을 위하여
    from ★ 행복은 내안에 있다 ★ 2012-06-17 23:39 
    우리는 우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있을까, 꿈꾸는 그 이름이 될 수 있을까? 김수영은 김수영이되길 위한 시인이었다. 그는 또 구름의 파수병이 되길 바랐다. 자유롭게고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들판의 민들레도, 가난한 아이의 눈물도, 그리고시인이 서 있는 높은 산정도 내려다볼 수 있는 그런 구름. 김수영은 살아서 써 내려간 시 덕분에 죽어서사람들의 마음 속에 마음껏 의지하고 싶은 푸근하면서도 저릿한 구름이 되었다. ‘김수영을 위하여’는 철학자 강신주가
  15. 김수영을 위하여...
    from ...... 지나가는 2012-06-21 14:53 
    전화기 너머, 그녀의 한숨 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렸다. 이어진 약 2초간의 침묵. 난 그녀의 한숨과 짧은 침묵이 무슨 뜻인지 눈치를 챘다. 구질구질한 인생을 하소연은 하고 싶은데, 거짓 없이 말하기에는 꺼림직 한데서 오는 자기검열. 남한테까지 자기인생의 비참함을 스스로 확인시켜 줄 필요는 없다는 마지막 자존심. 그녀의 한숨은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 삶의 비참함을 목구멍 밑으로 밀어 삼키는 소리였다. 2초간의 침묵은 진짜 자신을 숨기는 데 걸리는 도피시간
  16. 김수영은 김수영이다
    from 충용무쌍 2012-06-22 10:55 
    "시인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 같지는 않는데 내가 죽었다 깨어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들 같다." 소설가 김훈이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문학담당 기자를 오래했던 그는 소설이나 논픽션 같은 산문 뿐만아니라 시에 이르기까지 언어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다. 본인 스스로도 언어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 그가 저렇게 인정한 시인이란 대체 어떤 존재들인가? 흔히 시인은 언어를 '조탁' 하
  17. 시로 삶을 읽어내다
    from bearoma님의 서재 2012-06-24 17:46 
    이 책을 읽으며 세 가지 점에서 놀라웠다. 하나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저자의 글재주에 있었다. 주변사람에게서 작가 '강신주'씨의 글솜씨에 대한 칭찬은 들어왔던 터였다. 머리말만 읽고도 나는 절로 감탄이 나왔다. 대단한 글솜씨였다. 말의 형식은 현학스러움에 절어있지만 실상 그 내용은 비어있는, 뭔가 사기를 당한 듯한 느낌을 주는 글이 있는가하면, 글이 담고 있는 내용은 굉장한데도 글이 그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
  18. 어디에도 포섭되지 않는 삶을 꿈꾸다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6-26 23:09 
    얼마전 <은교>의 작가 박범신이 나온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에 자신은 밥벌이를 위한 글만 썼다고 말하면서 주름이 패이고 머리털이 반백이 된 노작가는 눈시울을 붉혔다. 작가는 누구보다도 시대의 바람을 온몸으로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것을 애써 외면하고 오직 순수 창작에만 몰두 하고자 했을 때 자기기만과 자괴감은 자살 시도로 이어졌노라고 실토를 했다. 그랬더니 누군가가 코멘트를 남겼다. "당신은 위
  19. "강신주의" 김수영 읽기
    from 흔적을 찾아서님의 서재 2012-06-29 21:08 
    사실 강신주라고 하는 철학자의 글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고, 그의 강의를 들어본 적도 없다. 알라 딘 신간리뷰 때문에 처음 이번에 읽어 보게 되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왜 이 사람이 이렇게 오늘날 유난히도 잘 ‘팔리는’ 작가인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내가 보기에, 이 책에서 저자 강신주가 김수영을 해석하는 키워드를 꼽으라면, 그건 단연코 ‘단독성’과 ‘자유’이다. 저자는 특히 3장과 4장에서 단독성을 중심으로 김수영의 생애와 작품을 해석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4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7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은근은근, 보편적G, 유트래블, 밀크코피, 남박사, 리코짱, mira-da, 앙꼬, 신재, fmjtt111
KEEPGOING, 프레이야, 라일락, 날개, 에피파니, 푸리울, 커피향기, 꼼쥐, ksvioletta, 섬


 

기억해주세요!

 

하나!

11기 신간평가단 첫 도서입니다.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이미지 넣어주세요.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라일락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11기부터는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릴 예정입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제가 도서를 모두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리뷰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각 분야별 파트장님들께 해당 부분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혹시 파트장님을 도와 이 작업을 함께 해주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리뷰 써주세요.

좋은 책과 함께, 좋은 계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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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여러분들이 웃을 수 있다면... 그래, 이건 내 운명이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2-05-26 22:55 
    김제동 !! 많은 사람들은 '김제동'이라는 이름보다는 '제동이'라는 이름만을 부르기를 좋아한다. 그만큼 김제동은 사람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많은 연예인들이 제 멋에 잘 났다고 공주처럼, 왕자처럼 포장되어 있는 이 시대에 경상도 사투리가 섞여서 금방 알아 듣기 힘든 말투와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기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위축된 듯한 모습이 김제동에게서 느껴지는 이미지이다.멋진 외모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말솜씨
  2.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2-06-01 16:03 
    책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에서 김제동은 한홍구,서해성,백낙청,조용필,안철수,박경철,문재인,법륜스님,이소현,윤호산,곽노현,윤도현,이효리,공지영,김어준,조수미,손예진,하정우라는 인물을 인터뷰했다. 뿐만 아니라 책 속에서 다양한 각계각층의 인물들뿐만 아니라 김제동의 심층 인터뷰까지 볼 수 있었다.
  3.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 웃음으로 희망을 외치다!
    from 하늘을 날다 ! 2012-06-03 02:07 
    우리가 텔레비전을 통해서 혹은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한 인물에 대해서 몇 년간 만난 친구처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정말 그 인물의 친구가 아닌 이상은 말이다. 즉, 매스컴 혹은 텔레비전, 기사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누구에게는 꿈이기도 하고 목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 그 또한 그들의 인터뷰를
  4. 미나리밭에 앉은 김제동과 어깨동무들!
    from 내 마음의 도서관 2012-06-03 21:17 
    <어깨동무 내 동무, 미나리 밭에 앉았다> 왜 우리는 어린 시절, 어깨동무를 하고서는 똑같은 음정으로 냅다 소리를 지르며앉았다 일어나는 동작만으로도 까르르 웃을 수 있었을까. 요즘 아이들이 보면 뭐 이런 미개한 놀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단순무식하지만큰 웃음과 연대를 이루어냈었다.놀 거리가 많아지고, 무료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진 아이들의 생활에서웃음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생각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웃음과 연대가 세상을 바
  5. 인터뷰어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인터뷰,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from 유트래블 2012-06-04 21:28 
    김제동이라는 사람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은 두 갈래로 나뉜다. 그 갈래는 양 극단의 감정에 서있기에, 그를 떠올릴 때면 어쨌든 복잡한 감정이 생긴다. 난 우연찮게 그의 공중파 데뷔무대였던 모 개그프로 공개방송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두세 시간 내내 배를 잡고 웃었던 기억밖에 안난다. 개그맨보다 더 웃긴 사회자, 그 독보적인 존재감이 만천하에 드러난 현장에서 그를 처음 만났고, 그후 정치적인 소신을 지키는 그의 모습에 언제나 찬사를 보내왔으니
  6.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정겹고 날카로운 인터뷰들
    from 사라지는 우물 2012-06-08 03:43 
    김제동. 연예인 중에서 이 사람만큼이나 정치와 연관되어 많이 나오는 사람이 있을까? 어쩌면 문제인이라고 판단되어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 사람만큼이나 두루두루 사랑받는 연예인도 얼마없다. 누구 말대로 그는 정계에서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라로 하라는 말이 그를 위해 있듯이 시원솔직하게 말해주는 그가 있어서 속내가 시원한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내가 김제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솔직하게 일침을 놓는 그의 정치적
  7. 함께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2-06-14 15:23 
    '스타'는 너무 바쁜 사람들이라 그런지 그들의 글도 바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씌여졌다기보다 뭐랄까 서둘러 얼레벌레 뭐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서 돈 주고 사 보는 건 좀 꺼려진다. 김제동은 소위 '개념찬' 스타로 인정받는 사람이고 간혹 그가 하는 말들이 꽤 가슴에 와닿는 경우가 많고 - 하지만 그 말들이 너무 '경구'스러워 서사적인 확장에도 그 울림이 유지될까 약간의 의구심은 있다- 이미지 자체가 염치있는 이미지라 대충 거저
  8. 김제동의 두 번째 인터뷰집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from 책, 그리고 나 2012-06-15 13:13 
    연예인 김제동이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두 번째 인터뷰집을 냈다.<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와 함께 작가 김제동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것이다.<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읽어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꽤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로 기억하고 있다. 전 편의 수익금은 기부를 했던 걸로 아는데, 이 책의 서문에서 김제동 작가는 '1권과 달리 저의 결혼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누구와 결혼할지
  9. 내게는 새로운 느낌의 인터뷰집
    from ....... 2012-06-16 01:00 
    나는 인터뷰집을 좋아한다. 그리고 김혜리, 지유철, 지승호 등과 같이 '준비된 인터뷰어'들의 인터뷰집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김제동에게 그닥 호감도가 높지 않은 게 나다. 그래서 이 책, 아마 내 스스로 선택해서 읽어볼 인연은 없었을 것이다. 예상대로 이 인터뷰집은 그다지 인터뷰이에 대한 탐구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의 인터뷰들이었다. (그런 면에서 아쉬운 인터뷰가 대표적으로 백낙청 편.)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괜찮은 인터뷰집이다. 내가 익숙하게 읽은
  10. 눈으로 읽지만 귀로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
    from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2012-06-16 02:23 
    나는 청개구리기질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보면 어쩐지 보기도 읽기도 싫어진다. 그래서 몇년 후에 그 책이나 영화를 보고나서 왜 사람들이 좋아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된다. 알면서도 이슈가 되면 그냥 보기가 싫어진다. 이 전작도 그랬다.<김제동이 만나러갑니다> 역시 이슈가 되자 나에선 관심히 사르라들었다. 운이 좋아 알라딘서평단이 되고 이 책을 받기 전까지 내가 이 책 읽을지 생각도 못했다. 그래 니 그 유명한 책이란 말이지? 한번 읽어봐주지,
  11. 김제동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는 인터뷰집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2-06-17 18:45 
    전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는 읽지 못했다. 이 책도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는.인터뷰집은 흥하거나 망하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좀 있는데 이 책은 김제동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날카로운 번득임이 고루 묻어있어 흥하는 쪽이 아닐까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내가 읽었던 인터뷰집이라야 고작 지승호가 우리시대 빛나는 영화감독들과 함께한 인터뷰집 몇 권과 조국, 정재승, 정혜신 등 각계 유
  12. 김제동의 힘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06-17 20:13 
    이 인터뷰집 참으로 독특하다. 다들 호감가거나 요즘 시류에 대해 의견 한마디쯤 구하고 싶은 유명인들을 모셔놓고 근황에 대한 인사 몇 마디 나누고 의례적인 질문 몇 개 주고받다가 본격적으로 흥미가 생길 때쯤 별다른 결론 없이 끝나버린다. 대부분 질문이 시작도 뜬금없고 끝도 갑작스럽다. 인터뷰집 전체는 물론 각각의 인터뷰를 관통하는 눈에 띄는 방향성도 없고, 인물들간의 편차도 심하며, 인물과 사회적 이슈 중 어느 쪽도 깊이 건드리지 않는다. 논조로 봐서는
  13. 귀기울이게 하는 힘, 그것이 김제동의 힘이다
    from 밀크코피의 향기로운 서재 2012-06-17 23:09 
    "제가 너무 정치적이라고요? 아니요. 사실은 아무거나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겁니다."책의 뒷표지에 실린 문구가, 김제동의 현재를 보여주는 듯 하다.그가 의도했던 아니건 그는 지금, 색깔있는 방송인의 대명사이다.그런 이유로 이 책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에서 방송과는 다른, 현장에서의 예리한 그를 기대하며 책을 열었다. 전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의 2탄격인 이 책은, 시대의 예인인 조용필, 조수미에서 부터 이 시대의
  14. 김제동을 위한 변명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06-17 23:50 
    인도의 영적 스승인 오쇼 라즈니쉬는 그의 책 <삶의 길 흰구름의 길>에서 이렇게 썼다."이기주의자는 무슨 수를 써서든 정치인이 될 것이다. 그들이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그 직업을 통해 그들은 정치인이 될 것이다. 정치라고 말할 때 내가 의미하는 것은 에고 간의 싸움,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다. 내가 우월해지려고 애쓰지 않을 때 나는 진정으로 우월하다. 그러나 이 우월함은 열등함에 반대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열등하다는 느낌 자체가 존
  15. 안녕에 대한 예의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06-17 23:51 
    차라리 입 안 가득 버석거리는 모래알을 씹더라도 황무지를 걷는 편이 나을 사람들이 있다. 내몰린 길 위에서라지만 해맑게 걸음걸음 내딛는 힘을 투지라 이름붙일 수 있을지. 그렇다면 과연 이 에너지는 어디서부터 나올 수 있는 걸까, 묘연하다. 교묘히 구획되어 놓은 작은 원 안에 당해 낼 리 만무한 일들을 감내하면서도, 매일 적중하는 화살을 잘도 버텨가는 것, 심지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텐데. 아주 촌스러운 영화의 기승전결처럼
  16. 김제동이 들려주는 사람 이야기
    from 날개의 책방 2012-06-18 01:02 
    주변에 도통 연애를 안 하는 언니가 둘 있다. 사실 딱히 남자가 필요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연애를 하고 싶어 하지도 않아서 그냥 연애에 별로 관심이 없나보다 했다. 그런데 한 언니가 김제동 같은 사람이면 당장 연애하지 한다. 뭐, 나도 김제동 말하면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방송 모습이 진짜 같아 좋지만, 연애상대로? 정말이야? 물으니 그렇단다. 그래서 일하는 분야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다 다르지만, 연애를 도통 안하는 다른 언니에게 슬그머니 물었다
  17. 김제동을 통해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듣다.
    from 2012-06-18 02:27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에 이은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사실 첫번째 책인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는 책으로 읽지 않았다. 한참 신문에 연재될 때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침마다 신문을 뒤져 그 코너를 읽는 게 낙이었다. 도서관을 그만두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책으로 읽는 김제동의 이터뷰는 예전과 뭔가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처음 신문을 통해 읽었던 그 내용들은 정말 말 그대로 김제동은 인터뷰어일 뿐이고 모든 내용은 인터뷰이에 초점이
  18. 세상에 대한 어깨동무 이야기
    from 그냥 사는거지 뭐 ? 2012-06-18 18:03 
    세상에서 편견이라는 두 단어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편견은 자기가 만들어가고 또한 그속에서 그것이 편견임을 알지 못할때 무지함이 시작된다. 나는 김제동의 책에 대한 편견이 그랬다. 첫번째도 이해 못한 내가 두번째도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맘으로 시작되었다. 읽기전의 나의생각 김제동의 두번째 이야기, 사실 이런류의 인터뷰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웬지 책을 읽는다는 생각보다는 잡지등의 홍보물을 보는 듯한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방송에서 주로
  19. [에세이]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from 그래서 쓴, 짧은 글 2012-06-19 09:52 
    가끔은 과하게 한쪽으로 편향되는 독서 습관으로 인해, 질리고 지겨워지기도 합니다. 지금이 그런 것 같아요, 몇 권의 에세이를 연속 읽어내림에 있어, 조금씩 지루해 지고 있어요. 이번에는 김제동의 두번째 에세이 집을 집어 들었습니다. 사실 첫번째 책인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는 읽어보지 못했어요, 큰 감흥이 없기도 했지만, 딱히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에 흥미도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번 에세이에는 명사들을 만나 인터뷰 하며 그
  20. 어깨동무하고 같이 가는 길
    from PAPERAND by G 2012-06-20 00:15 
    오래 전부터 김제동이 보여준 행적들로 인해, 그에 대한 신뢰감은 이미 가지고 있는 터였다.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은 욕망이 억압되어 있고, 내면적 자유가 부족한 캐릭터로 통한다. 전에 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나와 김제동의 심리상태를 그렇게 진단한 이후, 다음 날엔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그가 말 한 마디 하는 데에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스트레를 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말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런 김제동의 주
 
 
2012-06-02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12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12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일락 2012-06-20 14:11   좋아요 0 | URL
전원 서평완료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서평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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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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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은근, 보편적G, 유트래블, 밀크코피, 남박사, 리코짱, mira-da, 앙꼬, 신재, fmjtt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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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부터는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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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서를 모두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리뷰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각 분야별 파트장님들께 해당 부분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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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리뷰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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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의 논산일기
    from 책, 그리고 나 2012-05-29 11:46 
    박범신 작가가 산문집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를 내놨다. 박범신 작가가 지난해 말쯤 논산에 내려간 이후 페이스북에 쓴 일기를 모은 산문집이다. 요즘 소설 『은교』가 동명의 영화 작품으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면서, 박범신 작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 사실 영화 은교는 작년부터 기다려왔던 작품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영원한 청년작가라고 불리는 박범신 작가는 1970~80년대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2.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 박범신 작가 에세이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2-05-31 15:13 
    책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는 박범신 작가가 2011년 7월 논산으로 떠난후 페이스북에 쓴 일기를 모은 것이다. 그가 논산 조정리집으로 떠나온 겨울 꼭 해보자 생각한 것이 바로 기본적인 고전읽기와 일기쓰기였다. 그는 순례자는 순례하는 동안이라도 죄를 짓지 않기 때문에 길을 떠나고, 작가는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비로소 머물 수 있어 글을 쓴다고 말한다. 글을 쓰는 작가로서, 인간과 자신에 대한 내면적 고독과 우울감을 안고 있는 그의
  3.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청년작가의 수줍은 에세이
    from 사라지는 우물 2012-06-03 03:14 
    박범신. 최근 들어 이 작가만큼 핫 한 작가가 있을까 싶다. 원래도 그는 활발한 작품을 써내왔고 소외된 이웃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계속된 관심을 받아왔지만, 그 어떤 때 보다 최근 폭발적이고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작가 중 한명이 아닐까 한다. 그러한 그가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는 감성에세이를 이번에 선보이게 되었다. 고향 논산으로 내려가 SNS에 틈틈이 기록해둔 일기를 모아 사진과 함께 편집해 만든 이번 작
  4.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박범신 작가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2-06-03 12:04 
    박범신은 내 기억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작가이다. <풀잎처럼 눕다>,< 죽음보다 깊은 강>, <불의 나라>, <물의 나라>...그러나, 기억 속에서만 남아 있을 뿐 이 작품에 대한 내용들은 거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소설들이다.작가가 1993년 돌연 절필을 선언했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를 못했다. 당시에 박범신의 작품들에 대해서 문학성보다는 대중성이 강하다고 이야기되
  5. 이것은 나의 유일한 권위, 감미, 유혹
    from 내 마음의 도서관 2012-06-10 15:30 
    십중팔구 작가의 일기란 술 마시고 담배 핀 이야기로 질퍽거릴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일기를 들여다보고 싶은 것은 우리를 대신하여 잠을 잘라내고 깊은 사색으로 새벽을 맞는 그들의 고뇌에서 보석 같은 잠언을 얻어 내려함이 아닐까.그가 2011년 겨울, 페이스북에 일기를 썼다.내심 미리 계획을 했었던 건 아니지만 ‘예스민’이라는 예쁜 이름의 쌀 가지고서는 논산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으로 애향심에 불타 책을 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책 제
  6. 사랑의 힘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2-06-15 11:33 
    이 에세이는 한 소설가가 가진 '고독의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고독은 외부로부터 규정된 자신이 아닌 내면의 진정한 자아와 손잡게 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고독의 위로) 작가로서 고독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 작가는 뭔가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던 것 같고, 그것을 해내기 위해 가족과 직장을 떠나 고향으로 향했다. 고향이라는 패찰이 붙어 있을지라도 나는 옛날의 그곳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고 느꼈다. 오늘도 나는 새로운 시간의 레일을
  7. 눈으로 듣는 노래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06-15 13:20 
    '웅'하고 벌이 날았다. 아니, 그런 듯 느꼈다. 아카시아 꽃잎이 오월의 파편처럼 등산로에 흩어지던 어느 날, 그 메마른 시간에 농부들은 여느 해처럼 씨를 뿌리고, 마른 하늘을 원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난 세월을 곰곰 되짚어가며 이쪽 논배미에 이른다. 무심한 세월이었다. 지나온 발자욱이 순간의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휑한 가슴에는 피죽바람이 분다. 아침마다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는 산을 깎아 일군 비탈밭이 있다.오늘도 습관처
  8. 나에게 닿지 못한 그의 고민, 그의 일상
    from ....... 2012-06-15 23:47 
    결론을 먼저 말하면, 난 그다지 재미있게 읽지 못했다.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두 가지. - 나는 편협한 사람인가 / 특수성과 보편성의 문제...-_-; 이 글은 박범신 작가가 논산으로 제2의 거주지를 만들어 내려가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가 또 당신 이불보따리를 싸네!"논산으로 내려가겠다는 작가에게 자신이 짐을 싸주겠다는 아내가 던진 한 마디 말이다.늘 떠나려 했던 작가였고, 그런 그를 평생 보며 지냈던 부인의, '포스'가 느껴지는 말이다. (함
  9. 겨울소년아저씨 박범신의 논산일기
    from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2012-06-16 01:32 
    화장실에서 좋은 생각 3월호를 보다 박범신 작가가 논산으로 내려간 것을 알았다. 그때는 수필집으로 나온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알라딘 신간 도서를 접하고나서 그 부분이 이 부분이었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그때의 이미지는 왜 나는 논산에 내려가는가였고 나는 그럴꺼면 왜 내려가세요? 했는데 작가 역시 반문한다. 요즘 은교로 박범신은 핫한 작가가 되었다. 그렇지만 난 은교도, 촐라체도 나마쓰테도 읽지 않았다. 은교는 읽어야지 생각이 들었지만 어쩐지 많이들 보고
  10. 성공한 작가의 평범한 일상과 사색
    from 유트래블 2012-06-17 14:15 
    이 책을 받아들고 고민이 정말 많았다. 최근 영화 은교의 흥행으로 새삼 주목받는 유명 작가의 에세이, 충분히 구미가 당길만도 한데 소설은 내 관심사가 아닌지라 작가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했다. 문제의 그 영화도 아직 보지 못했다. 오히려 그냥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읽어보자는 생각이 든건 책을 받아든지 한참 후였다. 생각보다 작가의 유려하고 성숙한 문체가 담긴 에세이는 다소 우울함이 감돌긴 하지만 술술 읽혔다. 최근 이러한 소설가들의 에세이를 몇권 읽기도
  11. 나의 번뇌는 끝나지 않았다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06-17 20:20 
    이제 겨우 7개월째지만 신간평가단을 시작한 후로 개인적으론 절대 읽지 않았을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리고 억지로라도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그간의 내 편협한 취향과 견고한 선입견을 돌아볼 만큼 생각이 바뀐 경우도 많았다. 내실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독서의 외연은 넓어진 것이다. 나는 이것이 신간평가단 활동의 가장 큰 수확이자 묘미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욱 낯선 세계와 만나고 싶다는 기대로 또 한번 신간평가단에 도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12.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 삶 속에 녹아있는 고향
    from 하늘을 날다 ! 2012-06-17 22:05 
    오랜 세월 속에 겹겹이 쌓여가는 무수한 추억, 기억은 자신의 수많은 감정을 일깨우고 자극한다. 어쩌면 추억이나 기억으로 이렇다 할 경계조차 구분할 수 없는 불분명한 그 감정들 속에서 누군가는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는 아련함 혹은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이를테면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고 묵묵하게 지키며 살아온 누군가가 다른 지역에 살게 되었을 때 고향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추억이나 기억은 과거의 그 어떤 것을 하나씩 끄집어내어 깊이
  13. 산다는 것과 글을 쓰며 산다는 것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2-06-17 22:31 
    확실히 <은교> 열풍을 외면할 수 없다. 이 책에도 영화 <은교>에서 이적요의 서재와 배우들에 대한 언급이 잠시 있어 신기했다. 박범신의 소설을 좋아하거나 탐독한 독자는 아니었지만 작년에 읽은 <은교>는 상당히 경이로웠고 그 후 에세이 <산다는 것은>을 읽었다.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는 '논산일기 2011 겨울'이라는 부제를 달고 따끈하게 갓 구워져 나온 빵처럼 맛난 일기다. 정확히 2011년
  14. 오랜동안 서성이는 길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06-17 23:57 
    감히 작가에게만 허락될 ‘우울’이란 우물 속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리 동화됐던들 주변의 모든 일들이 유폐된 유리관안의 안락한 온도로만 감지되는 일일테니 말이다. 엄마 손을 잃은 고아처럼 슬피 운대도 그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작가들에게만 허락된 우물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제 안의 깊이를 자꾸만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홀로 걸어가는 구도자, 한사코 말리는 싸움을 부리는 열네 살 소년, 혓바닥이
  15. 인생의 한 시기가 끝나면, 또다른 시기가 시작되고
    from 날개의 책방 2012-06-18 00:29 
    나에겐 오래된 친구가 있다. 16년 전인 고등학교 1학년, 각반 반장들과 학생회 간부들이 모여 간부여행을 갔다. 진도의 어느 초등학교, 활짝 핀 수국 앞에서 신경숙의 소설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졌다. 1학년은 제2외국어가 일어와 불어로 나뉘어 있었는데, 그 애는 일어반, 나는 불어반이었다. 2학년이 되어서는 제2외국어반에서 또 이과 문과로 나뉘었다. 그 애는 이과, 나는 문과였다. 이런 연유로 친해질 물리적 거리가 하나도 없는데도, 우린 친해졌다. 가장
  16.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날마다 사랑을 고백하는 삶
    from PAPERAND by G 2012-06-18 02:47 
    에세이라 하면, 작가의 특수한 체험이 개성적인 문체와 어울려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박범신 작가가 논산에서 2011년 겨울을 보내며 쓴 이 글들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사사로이 쓴 '일기'다. 페이스북에 널리 공개된 일기. 청년작가답게 새로운 매체 안에서 연륜 있는 필력을 보여준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서는 하나하나의 내용을 제대로 집중해서 보는 것이나 일 주일, 한 달 전의 생각의 흐름을 이어보는 것이 어려웠다면, 종이에 인쇄되어 한 권
  17. 피터팬같은 청년작가 박범신의 감성일기
    from 2012-06-18 03:03 
    만약 이 책을 보기 전 이 작가를 알지 못했더라면 '소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회색의 조금은 딱딱해보이는 표지의 책 속에 호수가 들어있을 줄이야. 작가 박범신, 그는 자신을 가리켜 감수성만은 늙지 않는 청년작가라고 했다. 그 말에 혼자 조용히 글을 읽으며 끄덕끄덕 거리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숫하게 짐일 싸서 떠났다는 그 위태로운 마음과 페이스북에 매일 적는 짧은 일기에도 묻어나는 사춘기 소녀같은 감수성이 쉽게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게 만
  18. 나라는 존재가 별처럼 빛나고 있다 내안에서 ...
    from 그냥 사는거지 뭐 ? 2012-06-20 11:37 
    " 너 누구야 ? " 수십 년을 함께 살아왔으면서 나는 " 재"를 아직도 도통 모르겠다. 내가 가장 사랑했고 또 내가 가장 미워했던 자인데. 책 중에서 "194"박범신 작가가 거울을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면서 혼자말을 한 대목중 하나이다.이책은 논산에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환경과 소통의 단절, 자신의 외로움등등을 페이스북일기를 통해 썼던것을
  19. [산문집]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from 그래서 쓴, 짧은 글 2012-06-25 00:52 
    내가 처음으로 그의 소설을 만난 것은 '비즈니스'였습니다. 우연히 집어들었던 얇은 소설 한 권, 하지만 그 얇은 책 속의 텍스트는 버겁고 무거웠으며, 지극히 지금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의 이야기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 그 이후 쉽게 접해지지 않았네요. 비즈니스 이후, 저는 소설이 아닌 산문집으로 두번째 그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사실 저는 누군가의 삶 이야기에 참 무디고, 무심합니다. 그러하기에 작가보다는 소설

 

 


















[개의 힘]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7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크롱, 구단씨, 이프리트, 햇살찬란, 집오리, 망각의허, 오이, 학진사랑, 동섣달꽃, lakinan
레드미르,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교고쿠도, 바냐, 환유, 달문, 달찬, 문플라워


* 개의 힘 배송이 하루 늦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 보내서 주말, 혹은 화요일에 받으실 수 있을 듯하고요.

마감은 동일하게 17일입니다. 2권짜리 도서라 모두 읽고 한 편의 리뷰를 작성해주셔도 좋고,

각각의 리뷰를 작성해주셔도 좋으나, 먼 댓글은 이 곳으로 통일합니다.

 

기억해주세요!

 

하나!

11기 신간평가단 첫 도서입니다.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이미지 넣어주세요.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헤르메스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11기부터는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릴 예정입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제가 도서를 모두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리뷰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각 분야별 파트장님들께 해당 부분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혹시 파트장님을 도와 이 작업을 함께 해주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리뷰 써주세요.

좋은 책과 함께, 좋은 계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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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절대로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나 하지 : 돈 윈슬로 - 개의 힘
    from 크롱의 알라딘 혼자놀기 2012-06-02 15:24 
    일단 어마어마한 분량을 보고 압도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보자마자 요즘에 나오는 소설들은 죄다 이렇게 길어야만 하는가를 느꼈습니다. 어찌보면 이건 유행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소설들이 비슷한 형태로 소개되는 경향이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개의 힘』은 엄청난 스케일을 가진 소설입니다. 그렇다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다고 작가가 수고스런 고생을 한 그런 소설은 아니었습니다. 소설에서 말하는 이야기들은 실제로 있을
  2. 회색빛 세상, 절망 속에서 움트는 희망
    from 미스트랄 2012-06-03 23:16 
    세상을 인지하는 가장 쉽고도 명확한 잣대는 이분법이다. 흑 아니면 백. 네편 아니면 내편. 선 아니면 악. 정의 아니면 불의. 칼로 자른 듯 딱딱 나뉘어 분류하면 얼마나 쉽고도 간단한가. 이런 식의 구분이, 동시에 지독스럽게 오만하며 폭력적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된 건 조금씩 머리가 굵어져 가면서부터였다. 얼기설기 뒤엉켜 복잡한 세상을 그 누가 감히 간편하게 두 갈래로 칼 같이 나누어 정리할 수 있을까. 알면 알수록 세상은 온전한 백도, 온전한 흑도
  3.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경이로운 작가의 구성력에 넋을 놓을 수 밖에 없었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06-05 14:56 
    1975년부터 2003년까지 30 년 동안의 치열했던 멕시코 마약 전쟁(부제 Mexico Drug War 1975-2003)을 다룬 “돈 윈슬로”의 <개의 힘 1,2(원제 The Power of the Dog / 황금가지 / 2012년 4월)을 받아들고서 범상치 않은 제목의 의미가 궁금했다. 책에서도 소개되는 데, “개의 힘”이란 구약성경 시편 22장 20절 구절인 “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힘에서 구하소서” 에서 따온 말이
  4.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2-06-09 13:31 
    1997년 아트 켈러는 시신 열아홉 구를 보았다. 그는 우리들에게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보고 싶지 않았던 이 장면을 아트 켈러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다 과거에서 현재로 오는 중에 한 번 더 보게 된다. 이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그가 보여주는 모든 것을 볼 수 밖에 없다. 마지막에 아무 것도 남아 있는 것이 없을지라도 말이다. 아트가 가는 곳에는 죽음, 죽음, 죽음 온통 죽음 뿐이었다. 어떤 작전이든, 마약 전쟁이든 보이
  5. 악마같은 힘이 우리의 잠을 빼앗는다 - 돈 윈슬로우의 개의 힘
    from 추천 꽝!!..떙큐!! 2012-06-11 20:33 
    사실 이 작품을 읽은지는 두달이 넘은 듯 합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 이 작품에 대한 미흡한 독후감으로 느낌을 적어놓기도 했죠.. 뭐 전반적인 내용은 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해 제가 한번 작성해놓은 독후감을 링크해놓기로 하겠습니다. http://blog.aladin.co.kr/743854126/5590212 보통은 어느 작품을 두번씩 읽는 경우가 거의 드뭅니다.. 아니 저에게는 전무하다고해도 무방할 듯 싶네요.. 장르소설이란게 일종의 대중적 취향에 가
  6. '아기가 어머니 품에 안겨 죽어 있었다'의 마력에 끌리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2-06-13 15:35 
    개의 힘? 제목부터 뭔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쾌함이 있었다. 분명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게 달갑지 않은 채로 엄청난 부피의 책을 받아들었다. 그런데 나는 ‘아기가 어머니 품에 안겨 죽어 있었다’로 시작하는 예상 밖의 첫 문장을 읽자마자 온몸의 피가 뜨거워지고, 온몸의 세포들이 들썩거리는 듯했다. 순간 무척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활자가 이끄는 대로 내달렸다. 그저 궁금했다. 어떤 이야기일지 이상하리만치 압도당했고 불쾌했던 기분은
  7. 동물의 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개의 힘>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2-06-14 15:32 
    사자와 물소, 악어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우리 상식이 현실과 얼마나 멀리 있는지 상상도 못하실 걸요?). 이들이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사자가 물소와 악어를 이기지 않겠어요? 물소는 잡아먹힐 테고요(당연하잖아요? 채식동물인데요.). 악어에겐 강한 이빨이 있긴 하지만... 동물의 왕 사자잖아요!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더군요. 잠시 들어 보세요.뜨거운 아프리카, 싱싱한 풀이 자란 풍요로운 강가예요. 여기서 물소 떼가 풀을 뜯
  8.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돈 윈슬로, '개의 힘'
    from 이프리트의 서재입니다 2012-06-16 10:31 
    개의 힘. 돈 윈슬로라는 저자를 나의 기억에 각인시킨 작품. 그의 첫 작품이었던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은 단순한 관심 정도에 그쳤으나 이 소설은 다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밀리언셀러 클럽에서 출간되니 관심도도 높아졌고, 두 권의 분량이니 어떤 대단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The Power of the Dog'라는 제목 역시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과연 이 미스터리 작가는 무려 30년 동안 길게 끌었던, 베트남
  9. 지옥의 지도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2-06-16 16:07 
    개의 힘 (전2권) / 돈 윈슬로 / 황금가지 (2012) 자, 드디어 <개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소설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요? 단순히 분량이 길어서 어마어마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솔직히 물리적 분량은 그 장대한 서사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적습니다. 10권쯤 되는 대하소설로 완성됐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개의 힘>이 다루고 있는 시간적, 그리고 공간적 넓이와 깊이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10. 우리에게 있는 건 사랑뿐 - 돈 윈슬로 <개의 힘>
    from 빛에 대한 의혹 2012-06-16 20:01 
    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힘에서 구하소서 . - ( 22장 20절 ) 먼저 그 방대함에 압도됩니다. 천 페이지를 넘기는 분량인데요. 베개로 쓰기 좋은 두께입니다. 무거운 머리를 누이고 잠을 청해 보세요. 핏빛 꿈에 사로잡히게 될 테니까요. 캄캄한 공포와 절
  11. 개의 힘, 그 파멸의 광견병!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2-06-17 22:35 
    베트남 전쟁은 미국에게 있어 최초의 패배였고 그래서 트라우마가 되었다.건국 이후 미국은 70년대까지 타자들과는 모두 세번의 큰 전쟁을 치뤘다. 40년대의 2차세계대전 50년대의 한국전쟁 그리고 70년대의 베트남 전쟁. 40년대의 2차세계대전은 미국에게 지금과 같은 패권국가의 자리를 가져다주었다. 미국의 달러를 기축통화로 정한 브레턴 우즈 체제는 정치권력 뿐만아니라 경제권력까지 미국에게 넘어갔다는 증거에 다름아니었다. 50년대의 한국전쟁은 휴전선이라는 반
  12. [개의 힘]: 악의 힘, 그것이 손에 쥔 유일한 것이라면.
    from The day after tomorrow 2012-06-17 23:52 
    [개의 힘]돈 윈슬로 지음, 김경숙 옮김, 2012, 황금가지. 1. [개의 힘]에는 정도가 지나친 폭력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 한 살인 장면은 이렇다. 그는 남자의 이마를 칼로 짧고 날카롭게베었다. 그리고 피부를 잡고 아래로 벗겨 내렸다. 바나나껍질처럼 가슴께까지 얼굴 껍질이 벗겨지는 동안 남자는 필사적으로 발을 굴렀다. 그는 발이 멈출 때까지기다렸다가 남자의 입에 총을 넣고 쏘았다. 배신자는 뒤통수를 쏘고 밀고자는 입 안을 쏜다. 그것이 그들의 방식
  13.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들의 전쟁
    from Simple life, High thinking! 2012-06-20 01:47 
    『개의 힘』은 1975년부터 2003년까지 약 30년간 벌어진 미국과 멕시코 마약 조직 간의 전쟁을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 기나긴 세월동안 많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라지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은 마약 단속반인 아트 켈러와 마약 조직의 보스인 아단 바레라다. 거대 마약 조직을 소탕하는 단속반의 이야기라고 하면 선악 구도가 뚜렷한 액션 스릴러물을 상상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딱히 인물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정부의 조직과 여러 단체들
  14. 영원히 지속될 아비규환의 지옥도를 보다
    from 호텔선인장 2012-06-21 00:37 
    보통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불행한 일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그 불행에 감정이 격해지고 안타까워 하지만, 무엇보다 그 일이 내게 일어나지 않았음에 안도하고 감사하게 된다. 이 책을 본 후 책의 배경에 대해 검색해 보는동안 나 또한 그런 이기적인 생각을 했다. 배경이 우리나라가 아닌 먼 이국땅이라는게 얼마나 다행인가하고 말이다. 멕시코 마약전쟁의 30년을 아우르는 2권의 대하드라마가 단순한 소설이 아닌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었으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섬
  15. 우리는 모두 악(惡)이다, 돈 위슬로 《개의 힘》
    from 달찬 책방 2012-06-24 15:38 
    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힘에서 구하소서.- 시편 22장 20절우리는 모두 악(惡)이다- 돈 위슬로 《개의 힘》-사람은 누구나 악(惡)을 꿈꾼다. 악은 누구에게나, 또 어디에서나 도사리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가 있나 싶을 정도의 흉악한 범죄를 신문에서 보게 될 때,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범인이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명망 높고 존경 받는 사람들이 어느 날 임신한 아내를
  16. 계속되고 진화하는 악, 개의 힘.
    from 조용한 책방 2012-06-27 00:02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준다. 그것들 중의 하나는 총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했던 것 중의 하나는 무슨 아이들 총싸움 놀이를 보는 것 같았다는 것이다. 단지 실제 총알이 있고 피가 튀기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실제 이별을 했다는 것이 다를 뿐이라고. 그렇지만 그 차이가 너무 어마어마하지 않아?30여년 가까이 계속되었던 미국과 멕시코의 마약 전쟁사이다. 물론 이 책은 소설이니 그 사실과 허구의 사이는 독자의 느낌대로 받아들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