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경영/자기계발 11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폭염주의보가 내린 더운 날,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 작성 기간 : 8월 1일~8월 5일까지 

 

경제경영/자기계발 해당 분야

 

경제경영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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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월의 신간도서 추천 페이퍼
    from fabrso님의 서재 2012-08-01 18:44 
    1.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우리는 과연 선량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타인에게 들이대는 잔인한 잣대가 과연 우리 스스로에게도 적용되고 있는지,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는 건 아닌지를 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책. 2.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촘스키와 스티글리츠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되는 책.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정책적 이슈로 부각되는 경제민주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 해결책을 고민 해볼수 있을 것 같다.
  2. 읽고 싶은 7월 출간 도서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2-08-01 22:46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 댄 애리얼리 <상식 밖의 경제학>, <경제 심리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댄 애리얼리가 새로운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엔 인간의 도덕성이 경제학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행동경제학의 주장들을 이끌어 나갑니다. 누구든지 사람들은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도덕과 부도덕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며 살아갑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이러한 행동들이 경제에, 정치에, 그리고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3. 8월 신간 추천 -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Yearn님의 서재 2012-08-01 23:08 
    1.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상식 밖의 경제학>의 저자 댄 애리얼리 신작입니다. 도덕과 이성의 문제로 치부되는 부정행위가 비이성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신경경제학을 통해서 그 진실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조차 모호해지고 있는 지금, 거짓말의 본질을 이 책을 통해 알고 싶습니다. 2.소비본능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소비의 본질을 분석한 책입니다. 경제는 불황의 늪을 헤
  4. 8월 신간 페이퍼
    from 희망공간 2012-08-02 09:58 
    <브레이크아웃 네이션>루치르 샤르마 지음, 서정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8월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노엄 촘스키 &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 지음, 바네사 베어드 & 데이비드 랜섬 엮음, 김시경 / 위너스북 / 2012년 7월 <집요한 상상> 최종일.김용섭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7월 <사업의 성공을 발견한 사람들>
  5. 이달의 추천 신간은?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2-08-02 11:21 
    워렌 버핏과 식사 한끼하는데 엄청난 돈이 든다고 하는데, 이 책은 책값만 지불하면 경제계 유명 인사들과 인터뷰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이만하면 값진 선물이 아닐까? 아무리 획기적인 발명을 해도 뭐하나? 그 기술을 이용해 돈은 딴 사람이 버는데 말이지. 과학자도 돈버는 시대,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멋진 과정을 같이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大予大取! 정말 멋진 단어다. 정말 그럴까? 무얼해도 소심하게 반응하는 나에게 이런 책이야 말로 큰
  6. 8월 경제경영 신간 추천입니다!
    from 별꽃소녀님의 서재 2012-08-02 18:59 
    노동법! 어디까지 알고있니? (대한항공 씨엪 버전 )학생으로 지낼때는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사회에 나가면 어느 법보다도 나와 밀접해 질 수 있는 법이 노동법인 것 같습니다. 아직 노동법을 잘 모른다면 한번쯤 보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 정체된 조직을 혁신을 통해 구한 실제 사례~ 위기에서 RGRTA를 구하기 위해 투입된 마크 애쉬! 그는 행정가 출신의 초짜 CEO다. 그는 단기적 처방(해고,요금인상 등)이 아니라 장기적관점에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해낸다.
  7. 8월에 읽고 싶은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from 키치의 책다락 2012-08-04 07:56 
    1. 사는 방법의 연습 국내외 통틀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쓴 책이라고 해서 제일먼저 골라봅니다. 먼저 읽어보신 분들 평도 좋아서 기대가 되네요. 2. 소비본능 인간의 소비본능을 다양한 집단, 계층으로 나누어서 분석한 책인 것 같습니다. 경제가 위기든 아니든 술, 담배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남자들, 옷과 화장품 사는 데에는 주저하지 않는 여자들의 심리, 알고 싶어요~ 3.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신흥국을
  8. 8월 경제경영 자기계발 주목신간
    from 낭만인생의 독서노트 2012-08-04 14:46 
    8월 경제경영 자기계발 주목신간1. 창조가 쉬워지는 모방의 힘 서양 속담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가 말이 있다. 모방을 잘하는 사람이 결국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속담은 무척 부정적으로 다가왔다. 모방을 창조를 위한 모방이 아니라 오히려 창조를 막는 베껴쓰기 정도라만 오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진보적 성향으로 근대를 배척하고자하는 이데올로기의 영향도 적지 않다. 그러나 결국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배워야하고
  9. 이 달의 주목하는 신간들
    from Mikuru의 기록 2012-08-04 16:07 
    1 . 내 청춘 3년 후 난 지금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20대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가는 똑같은 길이 아닌, 내가 직간접적으로 만난 사람들로부터 배운대로 나만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이다. 아마 이 책의 저자 또한 자신만의 길을 가서 성공을 이뤘기에, 주위에서 많은 사람이 그에게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저자가 답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바로 이 책은 그 답이 담겨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나의 여행을 떠나려는 시점에서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다.
  10. 8월 경제 ,경영, 자기개발 추천 신간
    from hajin님의 서재 2012-08-05 13:15 
    USA Today가 극찬한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이자 안철수 교수가 권독하였던 ‘기업가정신을 위한 좋은 책’ 세 권 중 그 두 번째 책으로, 실수와 실패의 혼돈을 극복하고 열정으로 꿈을 좇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욕 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2012년 최고의 비즈니스북’으로 선정한 이 책은 한국경제의 재도약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세계경제의 새로운 축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현장
  11. 7월 경제/경영 주목되는 신간도서
    from 한방블르스 서재 2012-08-05 20:06 
    "결국 한 줄 베끼려고 한 권을 읽는다"고 말한 이는 누구였던가. 인용(quote)은 익숙한 글쓰기 수법 중 하나다. 글세계에서 이 '지적 절도'는 쉽게 용인되고, 때론 장려된다. 인용은 지식 축적도를 재는 방편이다. 물론 그 분량은 수정과에 띄운 잣 몇 알 정도면 족하다. 지나치면 이런 말이 나온다. "대체 네 생각은 뭐야. 당신 얘기를 하란 말이야."여기 책 한 권이 있고, 거기 이런 문장이 있다."종교가 정치와 무관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종교를 모르
  12. 경제경영/자기계발분야 8월의 주목신간
    from 행복한 서가 2012-08-05 22:59 
    경제경영/자기계발분야 8월의 주목신간 디지털 워-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 검색, 음원, 스마트폰, 태블릿을 둘러싼 전쟁의 기록 찰스 아서 지음, 전용범 옮김 / 이콘 영국 일간 가디언의 IT 전문기자가 지은 <디지털 워>(원제 Digital Wars)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세 회사가 치른 격전의 양상, 경영자와 기술자들의 전략, 전쟁의 승패를 가른 소비자의 욕망과 반응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전한다. 디지털
  13. 7월 경영/경제 주목 신간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2-08-06 00:46 
    1.안철수의 전쟁 학창시절의 모범생,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구로동에서 몸소 실천하던 의대생, 안철수연구소를 세우고 사회적 기업으로 경영했던 CEO, 돌연 유학을 떠났다 돌아와 교수가 되고 청춘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심어준 청년들의 멘토,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안철수 신드롬을 일으키며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행보를 하고 있는 현재의 그까지 철저히 분석한다. 2.성장기업의 조건 저자는 성장이야말로 삶의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
  14. 8월에 읽고싶은 책
    from 너랑나랑 2012-08-06 08:28 
    책을 읽을 시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의 늦은 휴가가 월말에 있으니 그때를 노려보아야할 듯하다. 새로 나오는 책은 많고, 그 중에서 내 눈을 끄는 책도 많고, 그리고 읽어야할 책도 자꾸 늘어난다. 1. 인문으로 통찰하고 감성으로 통합하라 서로 다른 두 분야가 만나서 각각의 역량이 배가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역사와 고전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통찰하는 것은 인문학의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인문학이 경제적 통찰력까지 키워준다면? 인
  15. 지금, 여기는 무척 덥다
    from 꿈꾸는 도시 2012-08-06 08:34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일 서울은 최고로 덥겠다고 했다. 그리고 8년만에 더위가 서울에 찾아왔다고 했다.작년만 해도 그렇게 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유난히 더운 것 같다. 사막 바람과 같은 선풍기 바람 앞에서 경제 서적을 읽고 있다.지금, 여기를 주제로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 보았다.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무엇이 지금의 자리에 있게 했는지 궁금하다. 자신의 자리에서 어떤 특별한 것들이 자신과 싸우고
  16. 8월 주목할만한 신간
    from 북큐레이터님의 서재 2012-08-07 00:27 
    1. 거짓말 하는 착한 사람들댄애리얼리 / 청림출판 경제심리학과 상식밖의 경제학을 읽었다면 댄 애리얼리의 신작. 거짓말 하는 착한 사람들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우리의 정직하지 못한 비윤리적인 행동이 인간관계에서, 비즈니스에서, 정치에서 어떻게 나타나며, 이것이 스스로는 높은 도덕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핀다. 저자는 혁신적인 실험과 놀라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부정행위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편견을
 
 
2012-08-06 08: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키치 2012-08-0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 6일 오전 8시 40분까지 열다섯 분 제출해주셨습니다.
기한 내에 작성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북큐레이 2012-08-0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다음달엔 안늦고 미리미리 쓰도록할게요. ^^ 시원한 밤 되세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좋은 리뷰 남겨주셨는데요. 

그 중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좋은 리뷰로 선정된 선정작들을 공개합니다. 


늘 좋은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좋은 리뷰 선정에 애써주신 파트장님들께도 특별한 감사를 ^-^



<소설> 분야


'환유' 님의 리뷰 (소화불량에 걸린 듯한 불편함,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게 만든 책)


작가는 묻는다. 진실이 밝혀질 경우 고작 열 다섯살인 아이들의 미래는 사라져버린다. 행복했던 가정도 와해될 위기에 놓인다. 그래서 이들이 택한 방법은 진실을 영원히 묻어 버리는 것이었다. 어쨌든 이들의 삶은 겉으로는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간 듯 해보인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은, 이 가정은 온전히 행복해질 수 있을까.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땐, '뭐 이런 불편한 결론이 다 있어' 라고 투덜거렸다. 그것이 도적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결론과는 상이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생각해본다. 내가 만약 부모였다면, 내 안에서 끌레르 같은 판단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 




'교고쿠도'님의 리뷰 (담한 발상과 연이은 반전, 그리고 사건의 충격적 전말이 돋보이는 스릴러)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미덕은 진실이 아니라 바로 정의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지 않은가요?"(p.528 중 발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으로 느껴진 문장이다. 이것이야말로, 작품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덮으며 그나마 안도할 수 있었던 원인이기도 하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미쓰지'님의 리뷰 (어쩌다보니 이렇게 살고 있는 나와 그대에게)


그러니까,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조언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는 것 자체가 뭐 그리 중요한가에 대해 고민했다. 행동을 하기 위한 동인으로 아는 것이 존재해야지 단순히 알고만 있으면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는 게 아니냐고 따져묻고 싶은 적도 많았다. 하지만, 그래,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지침은 각자가 알아서 자신에 맞게 움직이면 되는 거다. 그걸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알게 된 것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남에게 어떤 걸 하라고 강요할 순 없다는 걸 계속해서 깨닫는다. 피터 버거가 시종일관 꺼내는 말은, ‘알았다,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알고 나니 궁금해졌고, 사람을 모아 이야기를 나눴고, 흥미로운 주제를 찾았고, 또 알기 위해 연구했다. 연구하다보니 새롭게 알았고, 알게 된 것을 써서 나누었더니, 무엇인가가 변했다.




'필리아'님의 리뷰 (인류의 3대 혁명은‘문학혁명’이다?)


책을 읽고 쓰는 것이 혁명의 초석이 되고, 세상의 문제와 결별하고 변혁될 새로운 세상을 이루는 힘이 될 수 있음에 동의한다. 그래서 어설픈 이들이 지금 세상에서는“철학이 끝났다!”, “문학이 끝났다!”라고 하는 단언의 목소리는 맹랑하고 터무니없는 것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미래가 마냥 낭만적인 것일 수는 없다. 누구나 죽음으로 끝내는 것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즉 자신이 죽었다는 알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고 해서, 병든 세상에 종말론적 시각을 보내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게다. 그만큼 오늘의 세상은 병들었다. 볼 수 없다고 해서, 알 수 없다고 해서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말이다. 질병적 세상바라보기에 대해 지극히 혐오감을 가진 낭만적 미래관을 가진 저자의 또 하나의 편협한 독단론을 마주하는 것은 그리 유쾌한 시간이 아니다. 이웃 나라의 젊은 철학자의 독선에 쓴 웃음을 짓게 된다.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해진'님의 리뷰 (애플의 조직과 경영의 비결에 초점을 맞추다)


잡스가 창조하고 회사 곳곳과 사원들의 마음 속에 심어놓은 애플의 독특한 고유 문화가 잡스가 사망한 후에도 고스란히 이어져서, 그의 후계자들이 ‘잡스라면 어떻게 했을까?’하고 사고하게 될지, 아니면 잡스의 유산을 버리고 경영학의 주류적인 흐름에 맞춰 회사의 특성을 버리게 될 지를 진지하게 고찰하며, 애플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블루오션 전략>이나 <디퍼런스>에서 거듭해 이야기하는 ‘남들이 다 하는 방식을 좀 더 잘하는 것’과 ‘남들이 비난할 지라도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는 것’의 근본적인 차이를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말로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이러한 고유의 독창성을 조직 전체로 확장시키는 것을 성공했기 때문에 잡스와 그의 분신인 애플은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이고요.



'만듀우' 님의 리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변화)


위 내용과 같이 저자 아비지트 배너지와 에스테르 뒤플로는 교육뿐만이 아니라 건강, 사회적 안전망 등과 같은 중요한 부분에서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매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결국, 이 책 전반에 걸쳐 저자들이 가장 핵심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거시경제 정책이나 제도 개혁 같은 거대한 무언가가 아니라 작은 정책과 노력만으로도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세이> 분야


'은근은근' 님의 리뷰 (<랄랄라 하우스> :김영하와 콧노래를)


작가 김영하에 대한 느낌을 찾기는 조금 어려웠다. 뜬금없는 악담 같기도 하지만, 절대 악담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작가’라는 데서 오는 무겁고 진중한 느낌은 훌훌 털어버리고 엉뚱하고 재치 발랄한 중년의 사내가 앉아서 자신의 생각이 이러이러한데 세상은 아니더라고! 하는 유쾌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어서 한 말이기 때문이다. 길지 않게 한 페이지에서 두 페이지로 마무리 되는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은 카페에서 마주보고 수다 떠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단순히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는 것에 끝나지 많은 않는다. 은근슬쩍 자신의 의견을 깔아두기도 하고 은근한 권유를 하기도 한다. 마치 고도의 심리전에 휘말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마 이것을 느낄 때쯤이면 책을 다 읽고 덮은 후가 아닐까 싶다.





'꼼쥐'님의 리뷰 (보편적 가난은 존재하지 않는다


선생에게 통일은 이념과 이데올로기의 통합이 아니다.  비록 나라는 작고 가난해도 평화롭게 한마음이 되어 사이좋게 사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소망했다.  한마음으로 뭉쳐 살면서 보고 싶은 사람을 언제든 볼 수 있는 나라, 나라가 갈라졌기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수많은 겨레가 고통없이 살 수 있는 그런 조국을 꿈꾸었다.  자연이 아닌 인간에 의해 우리 겨레가 남북으로 갈라졌듯 문화생활이라는 도시적 삶은 자연을 병들게 하고 결국 인간의 생명마저 파괴한다고 선생은 말한다. (중략) 세상의 가난을 모두 모아 인구수 대로 나눈다 한들 그것을 보편적 가난이라 말할 수 있을까?  세상에 그런 가난이나 아픔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개별적 아픔과 실존을 살아갈 뿐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사랑해야 하는 까닭은 바로 이것이다. 





<어린이/유아/취미/실용> 분야


'해피해피'님의 리뷰 (이젠 채소도 자주 자주 밥상에 올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뭘 해줘야 하지? 라고 종종 고민하는데요. (보통 피곤하면 그냥 있는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외식도 하긴 합니다만...) 그럴때 이 책 도움을 받고 있어요. 아이들의 건강,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면서 맛도 있는 요리로 입맛도 돋구고 엄마도 사랑받고^^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식단에 도움이 된답니다. 채소 가꾸기 편이 아이들이 더 채소를 가까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과 의논해서 꼭 더 가꿀거랍니다. 성공해야죠^^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보시면 채소를 먹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무우민네' 님의 리뷰 (엄마랑 함께하는, 자연과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놀이가 가득!)


관찰과 발견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자연을 관찰하고 발견해 내는 기쁨도 만끽했던 참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활용하기 쉽고 즐겁고 유익한 놀이도 가능하고 자연과도 교감을 나누며 엄마와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놀이 책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미리 받아본 체험본들을 모두 살펴보니 모두 참 좋은 구성이었던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대상 연령도 몇세부터 가능할지 적혀 있어 활용하기 좋고, 놀이 인원도 설정되어 있어 좋구요. 놀이법도 그림으로 잘 소개되어 어렵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선정되신 분께는 알라딘 선물 상품권 (1만원권)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좋은 책이 좋은 리뷰를 낳고, 또 좋은 리뷰가 다시 좋은 책을 낳네요 ^_^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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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ory 2012-07-27 18:35   좋아요 0 | URL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셜록 2012-07-27 23:37   좋아요 0 | URL
앗,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는데,저의 졸문에 이렇게 후한 점수를 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

2012-07-28 0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8-01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12-07-28 13:35   좋아요 0 | URL
책 잘받았구요 축하드려요^^

해피해피 2012-08-01 07:30   좋아요 0 | URL
우앗..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 축하드려요^^

만듀우 2012-07-30 18: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꼼쥐 2012-07-31 19: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무우민네 2012-08-01 20:42   좋아요 0 | URL
어머나..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쁠수가요..^^
오늘 상품권 받고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2012-08-09 1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8-09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11기 신간평가단 세번째 추천도서 공지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책들을 많이 추천해주셨어요. 고생 많으셨고요. 

그럼, 각 분야별로 선정된 도서들을 공개합니다. 


<소설>




















<에세이>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인문/사회/과학/예술>





















<경제/경영/자기계발>





















공개 시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ㅠㅠ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따로 적지는 않을게요. ㅎㅎ 

내일부터 입고되는대로 발송 후 SMS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헉헉) 




댓글(23) 먼댓글(0) 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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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2012-07-23 16:22   좋아요 0 | URL
제가 고른 책 2권 다 됐어요! 넘 기쁘네용! 이번에도 즐거운 독서가 될 것 같아용!

라일락 2012-07-23 17:32   좋아요 0 | URL
커피향기님이 읽고 싶으셨던 책이 선정되어서 기쁘네요.
배송되면 즐거운 시간이 되시겠네요.

일상여행 2012-07-23 17:07   좋아요 0 | URL
확인했습니다. 조금...

그리움마다 2012-07-23 17:07   좋아요 0 | URL
와우, 제가 선택했던 멋진 작품들이 선보이네요...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휴가 못가는 올해에 좋은 선물이 될 듯....슬프고 기쁩니다...으흐흐흐흐흙..ㅋ

러브캣 2012-07-25 08:45   좋아요 0 | URL
^^;슬프고 기쁜..^^;;;

라일락 2012-07-23 17:34   좋아요 0 | URL
정말 좋은 책들만 골라서 보내주시네요, 에세이부문의 책들은 물론 좋고요. 소설 부문의 책들도 탐이 나네요.
이정명 작가의 소설을 좋아해서 조만간 구입해서 읽으려고 하던 중이었어요.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도 <고백>을 읽고 너무 충격적인 결말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인데, 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나는대로 읽으려던 책입니다.
에세이 부문의 책들은 배송되는대로 얼른 읽고, 소설 부문의 책들도 구입해서 읽어야 겠네요.

신간 평가단 담당자님, 저희들에게 좋은 책을 배송해 주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012-07-23 19:10   좋아요 0 | URL
김연수 작가 책이 돼서 넘 좋아요. (사실 예상하고 있었지요.ㅎㅎ) 애써 주시는 담당자님 감사드려요.. 물론 출판사에도 감사~~.^^

동화세상 2012-07-23 22:48   좋아요 0 | URL
양파의 왕따일기 2 가 선정되었군요.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너무 좋네요..ㅎㅎ

학진사랑 2012-07-23 23:38   좋아요 0 | URL
제가 골랐던 책 중에 한 권이 선택되었네요. 다른 책도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프레이야 2012-07-24 08:22   좋아요 0 | URL
제가 고른 책은 아니지만 이 책들 두 권도 모두 좋아요, 아주 좋으네요^^

꼬마별 2012-07-24 17:31   좋아요 0 | URL
저도 유아 두권중에 한권이 선정되었네요
양파의 왕따 일기 2권 얼른 읽고 싶어요~

드림모노로그 2012-07-24 18:51   좋아요 0 | URL
와 ~ 너무 마음에 들어요 ~ 감사히 읽겠습니다 ~ 뱀파이어 으하하하하 ~ 여름에 딱 어울리는 제목 ^^

셜록 2012-07-25 01:11   좋아요 0 | URL
우와, 미나토 가나에의 !! 이번 기수에서 처음으로 제가 추천한 책이 선정되었네요. 드디어 일본소설!!
김연수 작가님의 <지지 않는다는 말>, 그리고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노동의 배신>도 탐나네요. 왜 항상 남의 떡이 커 보일까...ㅋㅋ

러브캣 2012-07-25 08:45   좋아요 0 | URL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재미나게 읽을 책들 기대하고 있을께요.
아이에게 정말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해피해피 2012-07-25 09:35   좋아요 0 | URL
제가 선정한 책은 없지만^^
잘 보겠습니다. 다양한 책들이 많이 있네요.
소설 부분 책들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2012-07-25 1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꿀꿀페파 2012-07-25 22:16   좋아요 0 | URL
이번 책들은 정말 다~~~ 탐나는 책들이에요.

책방꽃방 2012-07-26 11:33   좋아요 0 | URL
휴가 다녀오는사이에 책이 선정되었군요,
기다려집니다.

고흥아줌마 2012-07-26 19:11   좋아요 0 | URL
드디어 선정이 됐군요~~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ㅎㅎ

starover 2012-07-26 21:47   좋아요 0 | URL
드디어 국내 작가의 소설이 주목 신간에 올랐군요. 여름이라 그런지 미스터리, 추리물이 선정되었구요.
'별을 스치는 바람' 정말 기대됩니다.

lifestory 2012-07-27 18:36   좋아요 0 | URL
읽고 싶던 책이 선정되어 기쁘네요. 좋은 서평 적도록 좀더 노력해야겠어요^^

초코머핀 2012-07-27 19:08   좋아요 0 | URL
절대 다수의 지지를 받았던 콰이어트가 역시 선정되었네요. 책 도착이 기다려집니다~!!^^

리코짱 2012-07-31 11:55   좋아요 0 | URL
에세이 분야에서 <지지않는다는 말>을 먼저 받았어요~ 나머지는 나중에 주신다고 하셨는데요~ 리뷰 마감일이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인문/사회/과학/예술  11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그리도 날이 가물더니, 드디어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는 고마운 계절입니다.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 작성 기간 : 7월 2일~7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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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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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추천.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7-03 10:42 
    개인적으로는 진화심리학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현재는 여유가 없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구먼요 진화심리학. 진화심리학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왔습니다. 근간을 예로 들자면 인간은 야하다, 와 같은 채도 진화심리학과 관련된 책이었지요. 이렇게 진화심리학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아마도 이 학문에 접근하기가 쉬운 점도 크게 작용한다고 여겨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접근성은 학문적으로 어렵다, 쉽다를 떠나서, 우리 생활에 얼마
  2. 7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오늘’을 생각해 볼 시간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7-03 10:52 
    6월 한 달간 나온 책을 살펴보며 무엇을 읽을까 고민해보는 시간입니다. 다양하고 많은 책이 나왔지만, 제 눈에 걸린 책을 모아보니 뭔가 비슷한 점도 있어보이네요. 뭘까, 굳이 잡아보자면 다양한 ‘오늘’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슬쩍 웃으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저에게 ‘오늘’은 조금 다른 ‘오늘’이니까요. 하하. 하지만 읽을 책을 고른 뒤에는 ‘오늘’이라 할 수 있겠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보실까요? 셰익스피어 희곡에서 배우는 정의셰익스
  3. 7월 읽고싶은 리스트
    from bearoma님의 서재 2012-07-03 12:02 
    1/ 그들이 살았던 오늘(이제 역사가 된 하루하루를 읽다) 0.0 | 네티즌리뷰 1건 김형민 저 |웅진지식하우스 |2012.06.11 역사책에 나오는 암기식 날짜가 아니라, 단정히 정돈된 연도표에 나열된 숫자가 아니라,한 사람 한 사람들이 오늘오늘을 치열하게 살아낸 기록을 담은 오늘의 역사책.의미없는 하루를 그저 흘러보내는 나도, 이 책과 함께라면 그들이 살았던 의미있는 오늘을더불어 살아가게 될 것 같은 느낌. 2/철학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 (모든
  4. 7월 읽고싶은 인문/사회 신간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7-03 12:29 
    노인의 고독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반적인 일.독거 노인이 지병으로 인한 심한 각혈 중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죽어간 기사를 읽었다. 장례업을 넘어 독거노인의 사후를 처리해주는 사업도 생겼다더군. 가족들은 그저 노인이 숨겨놓았을 통장만 찾으면 된다고... 그런데 여기 이 책은 노인의 고독사만을 다룬 것이 아닌 모든 인간 관계가 끊긴 상태에서 죽어, 그의 죽음을 거두어 줄 사람이 없는 무연고 죽음 모두를 아우른다고. 이 책을 읽고나면 많이 침울해질 듯
  5. 2012. 7월, 내 시선에 들어온 책(인문/사회/과학/예술)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7-03 16:21 
    1. 니체극장 제대로 니체를 읽은 적이 없다. 철모를 때 너무 일찍 만나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멀어졌다. 누군가의 글에서 니체의 말을 만날 때마다 마음이 혹하곤 했지만 니체를 다시 읽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 『니체극장』은 학자가 아닌 기자가 쓴 니체 평전이다. 학자가 쓴 니체보단, 니체가 쓴 니체의 글보단, 혹은 번역보단 좀 쉽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니체가 구축한 삶의 시간, 사상의 공간으로 들어가 보고 싶다. 2. 심리의 책
  6. 7월의 신간추천 페이퍼
    from 일개미님의 서재 2012-07-03 22:26 
    <전쟁과 인민>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이후로 북한에 대한 적대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실상 이러한 극단적인 대립구도는 결국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지도층에나 유용하게 써먹혔다는 역사를 우리는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아예 역사적인 인식이 없던지. 사실 이렇게 적대감이 가득한 오늘날에 이성적으로 그들을 알아야한다는 것은 감정적으로 잘 먹히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두가지 차원에서 반드시 북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
  7. 7월 추천신간
    from 충용무쌍 2012-07-04 02:47 
    인문 파트는 인문/사회/자연과학에 예술까지 아우르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인문-사회 파트로 무게가 쏠리곤 합니다. 일종의 소수의견 개진이지만 그동안 등한시 되었던 영역의 책들을 집중적으로 선정했습니다.데이빗 버스 - 진화심리학드디어 번역되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가!진화심리학은 다들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분과다. 흥미롭고 분명 의미있는 학문이지만 분명 바르지 못하게 소비되고 있다. 몇몇 칼럼리스트의 탈을 쓴 '매
  8. 7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추천
    from 보통의 존재 2012-07-04 14:01 
    관심이 가는 책들이 많다. 신간을 살펴보면서 추천 대상을 제외하고 몇 권 바구니에 담았다.이달엔 예술 분야 책이 한 권쯤 선택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뱀파이어 관련 책을 골랐다. 1. 니체 극장 니체는 말년에 토리노 한 길가에서 연신 채찍질을 당하면서도 꼼짝하지 않는 늙은 말을 부여잡고 울었다지.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 그동안 자신은 헛살았다며 인생을 반추했다지. 그리고 영영 입을 다물었다지. 아, 니체여.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것은
  9. 7월 인문/사회/예술 신간 추천합니다 ^^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2-07-04 16:22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은 밀란 쿤데라의 작품을 통해 많이 접해보았지만, 니체와 관련된 책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읽었던 영원회귀의 사상이었는데"영원한 회귀의 세상에서는 몸짓 하나하나가 견딜 수 없는 책임의 짐을 떠맡는다.바로 그 때문에 니체는 영원 회귀의 사상은 가장 무거운 짐이라고
  10. [인문/사회/과학/예술] 7월, 관심 가는 책.
    from nunc 2012-07-05 13:53 
    장마가 시작되었다. 한편으론 온몸을 끈적이게 하던 더위도 잠시 주춤해졌기에 책 읽기에 좋은 시기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멍하니 떨어지는 빗방울을 쳐다보며 창 밖으로 시선을 빼앗기는 경우도 많기에 그리 좋은 시기가 아닐 수도 있다. 나는 대체로 후자에 가까운 편이었는데 이번 장마 기간에는 전자가 되길 기대해본다. 방학을 앞둔 탓인지 관심 가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1차로 열댓 권정도의 목록을 뽑아놓고 거기서 다시 다섯 권을 추려내야 했는데
  11. 6월 추천도서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2-07-05 21:03 
    요거 한권으로 두어달 갑시다!
  12. 7월의 인문학 읽기
    from 雨曜日::: 2012-07-06 12:17 
    7월의 인문학 읽기 인문학을 왜 읽는가? 그리고 읽어야 할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이 진부할지 모르겠지만 이는 어떤 책이 진정한 인문학이냐 란 얘기와 상통한다는 의미에서 너무 중요한 것이 아닐까?『김수영을 위하여』라는 책에서 강신주가 말했듯이 “사회와 인간 삶의 문제에 실천적 전망을 제공하고”, “사회가 가진 치명적 결함을 발견”하기위한 지적바탕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그건 읽어야 할 이유가 없는 책이 될 것이다. 쏟아지는 책들에서 이러한 기준을
  13. 7월 신간 추천입니다.
    from 잡학서재 2012-07-06 14:41 
    7월 초입 장마는 1월 폭설만큼이나 독서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아스팔트 빗길 위를 달리는 자동차 바퀴 소리가 들릴만큼 정적 가득한 심야, 책과 사랑에 빠지는 것보다 의미있는 일을 찾기도 어렵겠지요? 앉아서 여행하는 독서로 의미있는 7월이 되길 바라며, '책을 위한 책'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 - 로쟈의 책읽기』 이현우 지음, 현암사, 2012. 6. 지난 십년동안 유일하게 별 다섯을 충족시켜주는 인터넷 쇼핑은 유일무이하게 ‘도
  14. 6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도서들
    from MacGuffin Effect 2012-07-06 17:15 
    여름은 많은 것의 계절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독서의 계절은 아닌 듯 하다. 그러나 그렇건 아니건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고, 내 책상은 읽지도 않은 책들과 반쯤 읽은 책들과 읽어야 할 책들과 각종 주간지가 누적 각축을 벌이고 있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월초가 돌아왔으며, 나는 새로운 책들을 추천해야만 한다. 6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추천도서들. 학살, 그 이후 - 1968년 베트남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인류학 / 권헌익 / 아카이브 이 책은
  15. 7월, 인문/사회 분야 신간 소개.
    from 만상공작소의 작은 공방 2012-07-07 00:12 
    무섭게 내리쬐는 폭염, 그와 함께 찾아오는 거친 장마, 그리고 여름 방학.. 이렇게 수많은 것들이 시작되는 7월이 왔습니다. 모든 일에는 어떤 이유든 붙일 수 있듯, 7월은 참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는 분도 계시지 싶습니다. 사실 별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고, 풀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 봄엔 노곤해서, 여름엔 더워서, 가을은 귀찮아서, 겨울은 추워서 집에서 나가기 싫듯, 7월엔 폭염 때문에 육체보단 정신이 활동하기가 편할
  16. 7월에는 이 책들을 만나야죠.
    from ...... 지나가는 2012-07-07 00:57 
    7월입니다. 빗소리 들으면서 밤에 책읽기 좋은 깊은 밤이 매일 계소고디네요. (헐~;;)사실 저는 책 잘 안 읽어요. 빗소리 들으면서 냅다 잡니다.그래도 꿉꿉한 날씨 때문에 잠들기 힘들 때 이런 책을 읽으면서 보내고 싶네요. 이 책에 대해서, 달리 할 말이 없는 것 같아요. 필독서처럼 읽히는 책 아닐까 내심 기대가 크죠. 퇴계 이황이 뛰어난 학자이면서 동시에 훌륭한 건축가라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사실 저는 몰랐어요. 그런
  17. 7월 추천 신간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7-07 10:40 
  18. [누리달 7월, 읽고 싶은] 인문/사회/과학/예술
    from ★ 행복은 내안에 있다 ★ 2012-07-08 22:39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이제 무더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이기려 저는 조만간 사람들과 서울숲에 놀러 가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눌 생각인데요. 그런 즐거움 속에 책 한 권 가지고 가는 행복함도 빼놓을 수 없겠죠? 자, 이번 여름을 지켜줄 책들을 한번 추천해 볼까요. 1. 폴리티컬 마인드_조지 레이코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지은이 조지 레이코프가 진보주의자를 위한 더 강렬한 책을 썼답니다. 올해는 총선도 있었고, 대선도 있을
  19. 7월의 주목할만한 인문사회과학 신간서적들~
    from 흔적을 찾아서님의 서재 2012-07-11 18:59 
    지난 6월에는 한국 인문학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저자들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마이클 샌델과 슬라보예 지젝이 연달아 다녀갔다. 그리고 6월 항쟁 25주년을 맞이하여 이런저런 학술대회들이 여러 차례 열렸고, 1990년대 들어 국내에 소개된 포스트주의적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논하는 자리도 있었다. 덕분에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시간들이었다. 6월에 출간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신간서적들 중에 특히 눈에 들어온 책 두 권을
  20. 7월 페이퍼
    from 희망공간 2012-07-12 23:11 
    원클릭리처드 L. 브랜트 지음, 안진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2년 6월 보물섬 - 절세에서 조세 피난처 탄생까지 현대 금융 자본 100년 이면사 니컬러스 색슨(지은이) | 이유영(옮긴이) | 부키 | 2012-06-15 세대충돌-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 그리고 경제를 구하는 길 스콧 번스 | 로런스 J. 코틀리코프 (지은이) | 정명진 (옮긴이) | 부글북스 | 2012-06-20 콰
  21. 애플이란 회사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책.
    from 행복한 서가 2012-07-15 02:02 
    어느 시대이든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icon)이 있다. 그것이 물건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다. 요즘우리 시대의 아이콘은 디지털 기기, 그 중에서도 아이팟은 단연 돋보인다. 이 책은 아이팟이 마니아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으면서 단순한 디지털 기기에서 새로운 문화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얼마 전, 전 세계는 또 한 번 작은 디지털 기기 하나에 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폰에 이어 애플 사가 야심차게 출시한 태블릿 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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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세이주목 신간 7월>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2-07-02 21:57 
    * 벌써 2012년의 절반이 후딱 지나갔네요. 더운 날씨에 세계 곳곳을 가 보지는 못하지만, 책으로나만 세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접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유쾌한 이야기도 함께 읽고 싶어요. 1. 추억이 번지는 유럽의 붉은 지붕 / 가치 창조 유럽, 정말 좋지요. 몇 번에 걸쳐서 서유럽, 동유럽, 터키를 갔었는데, 그때의 느낌이 너무 아기자기하면서도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그래서 여행 에세이를 2 권 골라 보았습니다.이 책은 소위 말하는 번짐 시리즈이
  2. 7월 신간페이퍼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2-07-03 13:13 
    영화 <똥파리>를 보고 팬이 되어버린 양익준 감독의 영화 에세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김연수 작가의 소설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소설가 김연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에세이라는 기분이 든다. 꼭 읽어보고 싶다. 요즘 마음아플때가 많다. 제목처럼 아픈 마음을 돌보고 싶은 지금 읽고 싶은 책이다.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는 재미와 진정성을 둘 다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여서
  3. 7월, 소설보다 더 좋은 신간 에세이들 :-)
    from 책, 그리고 나 2012-07-03 14:05 
    7월은 무더위와 장마가 오락가락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1년 중 하반기가 시작되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죠. 시원한 수박이나 아이스아메리카노보다 더욱 제 마음을 청량하게 해줄, 신간 에세이들이 출간되어 기쁩니다. 물론 이 작가들의 소설도 좋지만, 소설보다 더 와닿는 그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가슴에 와닿습니다.7월엔 이 에세이들 어떠세요? :-) 1.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어느덧 중년이지만 소년 같은 감성을 지닌 김연수 작가. 최근 한 드라마에서
  4. [7월]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하늘을 날다 ! 2012-07-04 21:35 
    1.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산도 변하고 강도 변하고 무뚝뚝한 바위 조차도 비바람에 닳고 닳아 다른 모습으로 변해간다. 이렇듯 세월 속에 나 자신을 스쳐지나간 모든 것을 하나하나 기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병률'의 「끌림」을 읽으면서 무언가 모르게 공감을 하면서 읽어내려갔던 기억을 더듬어 본다. 그렇게 만나게 된 그의 또 다른 작
  5. 7월, 추천 에세이 ♡
    from 그래서 쓴, 짧은 글 2012-07-05 11:02 
    [혼자살기] 홍시야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보았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그녀의 좌충우돌한 일상, 하지만 이 에세이는 독립, 싱글생활이 아닌, 자아 찾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해요, 왠지 ,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혼자라는 의미에서, 재미만이 아닌, 순수한 자신의 이야기를 오롯이 적어 내려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비오는 날, 조용히 앉아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어져요 [디테일, 서울] 김지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삭막해진
  6. 7월의 신간 에세이 탐방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07-05 11:36 
    삶은 내 욕망과 실재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그런 까닭에 임종 직전의 인간만이 욕망과 실재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사는 내내 욕망과 실재의 틈이 살짝 금이 간 정도의 간극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잔 브라흐마는 쉬운 언어로 그 길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다.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를 읽고 내 영혼의 무게가 몇 그램쯤 가벼워졌다고 느꼈었다. 가
  7. 7월 신간 에세이 추천
    from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2012-07-05 14:32 
    내가 사랑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이번 7월 신간 에세이 추천도서는 오직 이 한권이다. 추천평을 쓰려고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추천도서 되면 이 책이 2권 생기는건데, 알라딘 증정이라고 써 있으니 나름 기념할만한 것인가, 하는 속보이는 생각 등등. 그렇다! 나는 이미 이 책을 산것이다. 그것도 예약주문해서! 더 화나는건 이제는 또 다른 이벤트를 하는 것이다!!!!! 이 책과는 상관없는 푸념을 하자면 지금 또 하루키 수필집이, 그것도 하루키가
  8. 7월, 절반을 부러뜨리고 난 후
    from 내 마음의 도서관 2012-07-05 18:01 
    7월, 7이라는 숫자는 벽에 기대어 고개를 떨군 사람처럼 보인다.아마도 1년을 절반을 뚝 분질러버리고 난 나의 허탈함을 묻혀놓은 까닭이겠다.계속되는 고온에 사유와 성찰도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관계로 두 권의 여행기와한 권의 삶 요리서를 추천한다. 박후기.이윤학.이문재 외 지음 / 문학세계사 계간지《시인세계》에 연재되었던 <시인의 오지 기행>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젊은 시인들이 카메라를 들고 오지로 뛰어들어가 시심 가득한
  9. 나를 부르는 7월 그리고 책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07-05 23:39 
    를 읽는 독자라면, 만드는 이들을 잊고서 텍스트만 따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페이퍼는 어느 잡지도 흉내낼 수 없는 그들만의 판이 가히 독보적이랄만 하다. 그만큼 오래 이들의 글에 깊은 신뢰가 쌓이고 우정(?)을 느끼는 마음으로서도 <함부로 애틋하게>는 제목처럼 애틋한 마음이 마구 샘솟는 그런 책이다. 단 몇 문장을 읽더라도 얼마나 많은 고심과 감별의 시간이 있었는지 글을 짓는 고심을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읽으면 항상 푸짐한 잔
  10. 여름휴가때 같이 보내기 좋은 에세이 신간!
    from 날개의 책방 2012-07-0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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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7월 관심가는 신간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2-07-06 10:54 
    이방인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 늘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그런 통찰이 가능하리라 기대되는 책.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꼼꼼한 안내서"를 읽고 있다.생태적 차원에서 우리나라 현실에서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고 배겨하는 방법에 대해 좀더 현실적이고 세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 하루키씨의 에세이는 설명이 필요없다. 무조건 읽고 싶은 책. 소중한 먹거리를 기르고 공급하고 만드는 사람들에
  12. [11기 신간 서평단] 6월 출간 관심 에세이
    from ....... 2012-07-06 12:32 
    얼마 전에 받은 신간, <빌뱅이 언덕>과 <랄랄라 하우스> 잘 읽고 있습니다. 어느덧 다음달 책을 고를 때가 되었군요.이번에도 좋은 책이 선정되길 바라며, 골라보았습니다.(오랜만에 해갈의 비가 내려서 좋은데, 너무 많이 세차게 오는 게 아쉽군요. 기후 변화가 일상이 되었으니 할 수 없지만.. 먼길 떠날 참에 급하게 작성하는 터라 꼼꼼히 멘트는 못 하고, (사실 잘 몰라서도 못 하고..) 간단히 책만 링크합니다.
  13. 7월, 아이스커피와 잘 어울리는 책 세권!
    from 밀크코피의 향기로운 서재 2012-07-06 17:13 
    <런던에서 보낸 여름방학> 이 작가의 전작 <런던스테이>라는 책을 읽고 나는 잠시 좌절했다. 7살 아이와 함께 꿈에 그리던 도시, 런던에서 90일이나 놀고 먹다니!! (^^) 책 속엔 길이 있고 희망이 있다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괴로와지는 책이었다. 야무지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모녀의 모습이 너무 부럽고 너무나 샘이 나서..^^ 그러더니 올 7월, 모녀의 런던이야기가 또다시 출간되었다. 90일어치 경력이 쌓였으니 이번 책 &
  14. 7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07-06 20:52 
    1.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 노라 에프런 저, 김용언 역, 반비 제목만 보고도 신간중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하물며 노라 에프런의 에세이란다. 하필 6월 말 작가의 타계까지 겹쳤으니 지금이 이 책을 읽을 적기가 아닌가 싶다.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빈다. 2.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 무라카미 하루키 저, 권남희 역, 비채 하루키의 에세이는 무조건, 의무적으로 궁금하다. 특히 이번 책은 제목부터 참 알
  15. 7월, 나를 부르는 에세이
    from 2012-07-06 23:08 
    이병률 시인의 <끌림>이라는 책은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읽어보았을 것이다. 시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들고 에세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는 이병률 작가의 끌림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을 잊지 못한다. '아 좋다'라는 말 외에 무슨 말로 더 표현할 수 있을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라는 제목만으로 내 모든 시선을 사로잡은 이 책은 <끌림>의 두 번째 이야기였다. 책의 소개를 읽어보니 계획된 거창한 여행기가
  16. 7월에 만나고 싶은 에세이들
    from 그냥 사는거지 뭐 ? 2012-07-06 23:58 
    7월 장마도 있고 휴가도 있고 일도 바쁘고 한데 , 책은 어떡할래? 한다면 역시 읽어야지.휴가보다 연인보다 책이 좋은 이유비용이 적게 든다.달콤하다 ( 좋은 책을 만났을때)혼자서도 할수있다.같이서도 할수있다.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등등 여러가지 있기 때문에 나는 그래서 7월도 책이다. " 김연수가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중년이 될 때까지 체험한 사랑, 구름, 바람, 나무 빗방울, 쓴 소설과 읽은 책, 예술과 사람 등에 관한 이야기의 집합체이기도
  17. 7월, 눈길 끄는 신간 에세이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2-07-07 07:26 
    7월이면 장마철인데 올해 장마는 장마답지도 않고 덜 시원하다.오늘은 7월 하고도 여섯째 날, 바다 가까이 사는 덕에 새삼 내가 사는 이곳이 참 좋구나, 하고 느낀다.내 마음에도 지상과 하늘 사이에서 춤을 추는 파도처럼 완충작용을 하는 스프링 단단히 매어두고굳은 살도 어느 정도 박혀서,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많은 생각 버리고 단순하게. (이건 또하나의 집착^^)신간 에세이를 검색해보니, 또 세상엔 정말 읽을 책이 너무 많구나. 그래서 더 행복하다. 1
  18. [7월] 핫! 썸머! 핫! 핫! 너무 더워!
    from 사라지는 우물 2012-07-07 19:46 
    *7월이 시작하고 어느 덧 한주가 지났네요.7월을 시작하는 첫 주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주예요.지인의 뜻밖의 사고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가서 돌봐드렸거든요.많이 회복되셨지만, 여전히 우울해하는 모습에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더운 여름에 더욱 활기차게 보냈으면 하는 지인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신간들로 꼽아보았어요 :) 첫 번째, 제목만으로도 말랑말랑해지는 느낌!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무라카미 하루키/비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19. [7월]자극적 영양제들
    from PAPERAND by G 2012-07-08 00:28 
    마른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밤새 폭우가 쏟아졌다. 여름 동안, 몇 번이나 더 그럴려는지.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 보니, 포털싸이트에는 박원순 시장의 수해를 줄이려 지난밤을 지새운 행정이 이슈가 되어 있었다.그래서 그의 트윗을 쭉 다 읽어 보았다. 그의 트윗은 짧지만, 내게는 자극적 영양제들이었다. 자신이 가진 권력을 시민들을 위해 옳은 일에 쓰겠다는 멘션도 있었다.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나는 요즘 곳곳에서 자극적 영양제들을 찾는다. 이 여름,
 
 
라일락 2012-07-0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댓글을 안 달아주신 KEEPGOING 님까지 18분이 올려주신 주목 신간을 확인 완료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좋은 책을 선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읽고 싶으셨던 책들이 선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달 서평도 기한내에 작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기한내에 작성이 힘드신 분은 꼭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세요.
메일주소를 모르시는 분은 저의 서재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