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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9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신간평가단



책방꽃방, 꼬마별, 수수, 파란하늘, 북수다, 꿀꿀페파, 동화세상, 러브캣, 귀여운악바리, 해피해피, 우렁각시, 

두공주와, 즐거운상상, 물꽃하늘, 캘럽사랑, 비니삼남매, 고흥아줌마, 무우민네, 뵈뵈, 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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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억 돋는다!!
    from 책을 즐기다 2012-10-03 03:03 
    책을 보다보면 표지가 눈을 한번에 사로잡아서 시선을 놓지 못하게 하는 책이 있다.계속 시선이 머물고 아무래도 저 책은 내게 올 것 같다. 봐야할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드는 책."장수탕 선녀님"은 그런 책이었다. 이쁘게 화장을 한 할머니!!! 선녀님.나무꾼과 선녀에서나 볼법한 선녀님이다. 그런데 곱게 화장을 하시고 요염하게? 요구르트를 쪽쪽 빠시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게 느껴진다.할머니 선녀님. 생각만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이 마음에
  2. 일상 생활 속의 창의력을 일깨워주는 동화책
    from 파란하늘을 꿈꾸다 2012-10-03 08:42 
    어릴 적 목욕탕에 대한 기억은 굉장히 아득하다. 아마 내가 아파트로 이사를 오기 전에 갔었으니, 거진 20년도 더 된 이야기 같다. 그러나 가끔 오래된 동네를 지날 때 아직도 목욕탕이 있는 것을 보면 왠지 신기하면서도 장사가 잘 될지도 궁금하다. 아무튼 이런 목욕탕을 배경으로 이야기책이 나왔다니,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일 듯 하다. 일단 이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표지의 선녀 할머니의 리얼한 표정이다. 아마도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이 표지 하나로
  3. 엄마랑 함께 가던 목욕탕에 대한 기억이 솔솔~
    from 느리미책세상 2012-10-03 15:42 
    [엄마랑 함께 가던 목욕탕에 대한 기억이 솔솔~] 사우나는 있어도 ..탕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은 좀체 찾아보기 힘든 요즘이다. 나 어렸을 때만해도 집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집이 거의 없었기에 일요일 아침이면 목욕탕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바가지 하나 차지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모두 샤워를 매일 하고 가끔 기분 전환과 맛난 계란이 먹고 싶어서 놀러삼아 사우나를 가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말이야, 엄마가 어렸을때 할머니와 함께
  4. 장수탕 선녀님은 요구르트를 좋아해!
    from 오늘 같은 날이면... 2012-10-04 15:09 
    어릴적엔 명절행사처럼 목욕탕엘 갔었던거 같아요,요즘은 목욕탕이라기 보다는 찜질방에 가서 온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그래도 뜨끈한 물속에 들어가 때를 불리고 묵은때를 벅벅 밀어줘야 개운해진다죠? 어릴적 엄마손에 이끌려 갔던 목욕탕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에요,백희나 그림작가는 책속의 배경이 되는 무대와 주인공들을 직접 만들어마침 한편의 공연을 보듯 책을 펼쳐 보게 만드는 놀라운 작가에요,이번에도 역시 목욕탕이라는 공간과 장수탕 선녀님과 덕지와
  5.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 동화책
    from 비니삼남매의 꿈꾸는 세상 2012-10-08 12:07 
    구름빵, 팥죽 할멈과 호랑이, 달 샤베트 등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글, 책읽는 곰 펴냄)'이 새로 나왔어요. 주인공 덕지가 사는 동네 큰 길가에는 새로 생긴 스파랜드에 불가마, 얼음방, 게임방도 있다는데엄마는 오늘도 장수탕을 고집합니다.요즘 신도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 모습이죠.저는 70년대 세대라 그런가 이런 풍경이 낯설지 않고 무척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탈의실에서 옷을 벗으며 볼
  6. 지금, 목욕탕에 가면 선녀님이 계실까요!
    from 즐거운 상상 2012-10-08 22:25 
    요구르트 쪽쪽 빨고 있는 할머니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포동포동하면서도 쪼글쪼글한 피부, 행복하고 즐거워 보이는 눈꼬리, 힘껏 쪽 빨고 있는 귀여운 입술, 잔뜩 멋부린 듯한 머리... 도무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할머니의 모습이에요.혹시 할머니가 선녀님? 구름빵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이에요. 목욕탕이 무대예요. 어렸을 때 엄마 따라서 몇 번 가본 대중탕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올라요. 엄마 손에 억지로 끌려 갔던 기
  7. [장수탕 선녀님]-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판타지가 보여주는 놀라움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2-10-08 23:35 
  8. 장수탕 선녀님 : ) 추억돋게하는 목욕탕 속 선녀이야기~*
    from secimgirl님의 서재 2012-10-11 15:42 
    장수탕 선녀님 : ) 요구룽을 맛있게 먹는 장수탕 선녀님 ~* 장수탕 선녀님의 주인공들은 점토인형으로 만들어졌는데표정도 너무 리얼하고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재미있구요! 장수탕 선녀님을 보는 동안 잠시 어릴적 목욕탕가서 때는 밀지않고냉탕에서 장난치고 놀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아직 저희딸 데리고 목욕탕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저희딸 이 책 보며 목욕탕이라는 곳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겠죠?^^
  9. 우리 동네 목욕탕에도 선녀님이 살고 계실까?
    from 우렁각시님의 서재 2012-10-13 15:59 
    불가마도 있고 얼음방도 있고 게임방도 있는 세련되고 깔끔한 사우나(스파랜드)를 놔두고 덕지 엄마가 즐겨 애용하는 곳은 오랜된 목욕탕인 '장수탕'이었다. 엄마와 함께 목욕하러 간 '장수탕'에서 덕지가 만난 것은 자칭 자신이 선녀라 말하는 늙수레한 할머니였다. 응? 그런데 이 할머니 엄마가 덕지 등을 밀때 울지않고 때를 밀면 사주시는 '요구르트', 그 요구르트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며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고 하신다. 구름빵, 팥죽 할멈과 호랑이, 달 샤
  10. 낡은 장수탕과 선녀 할머니와 요구롱...색다른 감성으로 만나는 백희나님의 신간!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12-10-13 23:47 
  11. [서평] 장수탕 선녀님
    from 러브캣님의 서재 2012-10-19 05:35 
  12. 아련한 추억 목욕탕,,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12-10-19 10:51 
    백희나 선생님이란 이름만으로도 이책을 읽으려고 했던 책,그리고 서점에서 한참을 웃으며 읽게된 그 그림책,그리고 내손안에 들어온 그림책,너무 좋아서 아이랑 신나게 읽은 그림책그림책보면 키득거리는 모습에 옆지기가 뭔가 하고 다가와 앉아서는 어릴적 목욕탕가던 그 추억을 이야기 한다,그때는 그랬단다, 아버님이 외국에 나가가셔셔,다커서 아마 초2인가 초3인가에 목욕탕을 갔다가 여탕, 같은반 여자 친구를 만났던 그 기억을 말하는데 딸은 변태란다,,ㅎㅎㅎ뭐 그때는
  13. 요구룽 속에 오가는 정
    from 그림책 수다 한 잔 2012-10-19 20:57 
    솔직히,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의 표지는 좀 뜨악하다. 살구색 괴생물체가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아 빨아먹고 있는 모습이라니. 선녀님이란 책 제목을 읽고 다시 보아도 토끼 귀 모양 헤어스타일만 공감될 뿐이지 화려한 눈화장과 요란한 귀걸이와 빨간 코는 퇴물 마담을 연상시킨다. (오른쪽 뺨에 있는 점은 방점이다!) 장수(長壽)탕 이름의 뜻을 따라 오래 산 선녀를 그리려 했다면 보통사람들은 곱게 늙은 단아한 이미지의 할머니 선녀를 그렸으리라. 하지만 이 책의 작
  14.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12-10-20 17:44 
    요즘이야 동네마다 있던 목욕탕이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내 어린시절에만해도 목욕탕을 동네에서 찾기란 쉬운 일이었다. 엄마 손을 잡고 간 목욕탕은 엄마의 힘센 손으로 밀어준 등이며 팔이며 몸 여기저기의 때를 제거해준 바람에 붉긋붉긋 색이 피부를 덮어버리고 통증으로 "아야, 아야.."소리지르며 울기일수였던 기억이 난다. 탕은 너무 뜨거워 못 들어가겠는데, 엄마는 자꾸만 손을 잡고는 때를 불려야 한다며 탕으로 끌고 갔던 기억도 있다. 사실, 난
  15.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2-10-20 20:47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인형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 책 표지의 선녀 할머님의 표정이 참으로 재미있고 개성적이라 눈길이 가게 된다.우리 아이들 역시...할머니의 표정이 재미있다며 깔깔깔 웃어 보인다.요구르트를 쭉~~ 맛있게 드시고 계신 이 할머님은 도대체 누구일까..어떤 사연이 있는것일까... 너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책이 아닐 수가 없었다. 이 낯 익은 풍경의 사진은..나의 어린 시절을 그립고 또
  16. 장수탕 선녀님 - 우리 부모도 아이들도 동시에 접수해 버리는 백희나의 힘..
    from 고흥 아줌마님의 서재 2012-10-20 22:38 
  17. 장수탕 선녀님 - 목욕탕 가고 싶어~~~ 나도 선녀님을 만나고 싶다~
    from 해피해피님의 서재 2012-10-20 23:09 
    장수탕 선녀님 - 목욕탕 가고 싶어~~~ 나도 선녀님을 만나고 싶다~* 저 : 백희나* 그림 : 백희나* 출판사 : 책읽는곰몸이 피곤하고 날씨가 요즘처럼 써늘하면 종종 생각나는 그곳 목욕탕.엄마랑 가서 우유나 요구르트 꼭 사먹었던 목욕탕.따땃한 물에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세상 고민이 싹~ 달아나고 노곤해지는 목욕탕.어릴때 한번 그 물에서 빠져 죽을뻔 했던^^;; 기억은 없는데 엄마가 몇번 말씀해주셨드랬죠.찬물이 싫어 냉탕은 전혀 못 들어가는^^;; 그런
  18. 선녀할머니~!
    from 꿈은현실이될거야/캘럽사랑 2012-10-21 00:11 
  19. [리뷰] 우리동네 목욕탕엔 선녀님이 살고 있어요
    from 인생의 도피처 2012-10-21 01:23 
    달샤벳과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님의 새로운 책이다 표지 그림이 워낙 눈에 띄여서 신간이 나왔을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아이들은 목욕탕에 가지 않고 집에서 씻는 관계로 목욕탕의 정서가 없지만우리가 어릴때만 해도 자주는 가지 않았지만 이런 동네 목욕탕에 가서 목욕하고 우유 하나 먹고 나왔던그런 추억이 다들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책속 아이와 엄마는 새로생긴 스파랜드도 있고 하지만 늘 동네 목욕탕인 장수탕에 간다목욕합니다. 란 하얀 팻말이
  20. 백희나작가 그림책, 아주 좋은 그림책
    from 두공주와님의 서재 2013-01-11 16:53 
    그림책이 참 좋아 /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작가 글, 그림) 구름빵, 달샤베트, 어제저녁, 삐약이 엄마등 출간되는 그림책마다 주목하게 되는 백희나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은 아이들과 엄마가 또 한번 즐거운 소통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백희나 작가에겐 누구나에게 있는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고 미소짓게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들이 백희나 작가의 책속에서는 기발하고 유쾌한 아이들의 세상으로 만들어 지





















[대통령과 루이비통]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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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통령과 루이비통, 소비심리학을 통해 알아본 마케팅.
    from fabrso님의 서재 2012-10-08 20:28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책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 작품이 워낙 훌륭해서 일수도 있고, 그 작품이 또다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일 경우도 그렇다. 나의 경우 후자에 해당하는 작품들이 기억에 남는데,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와 [9회말 2아웃]이 그러한 작품이다. 김래원과 김태희가 주연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내가 군에 있을때 방영했었는데, 다른 내무반은 다들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봤지
  2. 모든 소비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2-10-09 10:46 
    다음 두 기사는 얼마 전 인터넷 뉴스를 통해 접한 기사의 내용입니다. <성공 위해 화장하는 남자들> 취업과 승진, 사랑 등을 위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화장을 하는 한국 남자들이 많아졌다고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남성이 피부 관리에 지출한 돈이 4억 9천550만 달러(5천574억 원)로 세계 시장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남성 인구가 1천900만 명에 불과한데
  3. 명품이 들려주는 주인의 마음 이야기
    from 희망공간 2012-10-14 15:24 
    휴대폰을 교체해야 할 시기가 되어 때마침 새로 출시된 갤럭시3와 아이폰5 사이에서 고심하던 나는 결국 갤럭시3의 손을 들었다. 휴대폰을 사용한 지 몇 개월이 흐른 지금 큰 불만없이 만족해하며 업무와 개인적인 일에 두루 잘 활용하고 있다. 스스로 얼리어답터라는 생각은 애당초 없었고, 요모조모 뜯어보고 두 제품간의 성능을 비교해 보고 나서 구입했으니 어찌보면 실속이용형에 해당할 것이다.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나름 기준에 맞춰 적절하게 휴대폰을 마련했다는 생
  4. 보편성과 다양성 사이에서 답을 찾다.
    from Yearn님의 서재 2012-10-16 17:05 
    황상민, 딴따라와 학삐리 사이에서 일찍이 문화평론가 백낙청 교수님은 유홍준 교수를 평가하면서 문필가는 ‘학삐리(학필)’와 ‘딴따라’두 유형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학삐리가 현실을 설명하는 이상적인 이론에 몰입하는 타입이라면, 딴따라는 딱딱한 이론을 현실 속에서 친근하게 풀어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학삐리와 딴따라가 드물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추상적인 이론만을 내세우며 탁상공론에 몰두하는 공상가와 대중의 인
  5. 서평 대통령과 루이비통
    from 낭만인생의 독서노트 2012-10-17 12:09 
    서평 대통령과 루이비통저자 황상민출판사 들녘 진짜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 근대정신의 시작을 알리는 데카르트의 명언이다. 모든 것은 다 부인할 수 있어도 ‘생각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존재는 생각하는 것을 통해 증명 되어야 한다. 그러나 황상민 교수는 현대인을 일컬어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생각의 주체를 소비의 주체로 바뀐 현대인들의 자아상을 표
  6. 대통령과 명품백은 닮았다!?
    from 키치의 책다락 2012-10-19 22:49 
    며칠 전 인터넷에서 옷 몇 벌을 구입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옷을 만져보고 입어본 다음에 사는 것이 훨씬 좋겠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발품을 많이 팔지 않아도 다양한 옷을 볼 수 있고 (매장 언니의 추천이 아닌) 내 취향에 맞는 옷을 고를 수 있어서 최근 부쩍 애용하고 있다. 처음에 온라인 쇼핑에 발을 들여놓을 때만 해도 선뜻 사기가 힘들었다. 직접 본 게 아니니까 품질이 좋은지도 알 수 없고, 사이즈도 잘 모르고, 쇼핑몰마다 제품이 비슷비슷해서 장
  7. 소비하라, 그러면 행복할 것이다
    from 한발블르스의 행간 2012-10-20 00:11 
    소비심리 탐구란 일상생활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소비현상을 탐색하고 사람의 다양한 소비 행동을 통해 그들의 감춰진 심리를 추리하면서 그 사람의 속마음, 진짜 마음을 알아보는 과정이다.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왜 탐구해야 하는지에 관한 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심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소비심리는 소비자인 나를 알고, 또 나 자신을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나의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
  8. 소비심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선거와 소통은 글쎄?
    from 너랑나랑 2012-10-20 08:25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사람들의 대중심리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나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이고(물론, 나의 모든 일상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남들이 다 열광하는 것에 무관심한 일부 현상들) '선거'와 '소통'과 같은 민감한 사안이 '소비'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알아보고싶어서였다. 먼저 이야기하자면, 나의 의문에 확실한 대답을 던져 준 책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나의 별은 나의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의미에서 준 별이다. 이 책은 소비
  9. 한국인의 소비심리와 욕망의 모습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2-10-20 21:27 
    심리학계의 화제의 인물인 황상민 교수가 펴낸 또 한권의 책이다. 요새 들어 황 교수님이 부쩍 많은 책들을 펴내고 있기에 일반 대중과 학계에 할 이야기가 많은가보다 싶다. 이 책은 일반인들의 눈에 확 띄는 제목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절반 정도는 대학에서 배우는 심리학 교과서 수준이다. 개인적으로 사회과학 방법론과 통계 분석 쪽이 친숙한 편이라서 이 책에서 주장하는 질적 연구방법이나 Q방법론에 대해 쉽게 이해가 되었다. 사실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되지 않은
  10. 놀랄만큼 편협되고 단선적인 주장들의 나열
    from hajin님의 서재 2012-10-20 22:09 
    책을 읽기에 앞서 책 날개에 적혀있는 저자의 사진과 프로필을 먼저 보았습니다. 우선 얼굴이 낯이 익었는데 알고보니 김연아 선수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던 그 교수더군요. 그런데 학력이나 현재 직위보다도 먼저 ‘심리학계의 아이유, 황크라테스, 황반장, 셜록 홈즈같은 심리학자...’ 같은, 차마 자화자찬이라고 말하기도 우스운 수식어가 가장 먼저 쭉 나열되어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짓게합니다. 솔직히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사건에서 저자인
  11. 왜 마케터는 소비심리학을 배우는 것일까?
    from Mikuru의 기록 2012-10-20 23:13 
    우리는 보통 '심리학'은 심리학을 전공하는 사람만 배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심리학이라는 과목은 경영에서 더 자세히 다루는 경우가 꽤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소비는 한 사람의 심리가 어떤 영향을 받아서 어떤 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이 소비자를 연구하여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자사의 제품을 느끼도록 하려고 애쓰는 데에는 바로 이 같은 이유가 있다. 그래서 소비 심리학은 경영을 공부하게 되면,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한 과
  12. 소비자의 마음을 알아내는 법
    from 꿈꾸는 도시 2012-10-20 23:22 
    소비 심리를 알아간다는 것은 소비행동이나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통해서 소비의 욕망을 알아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쉽게 말하면 개인의 소비와 관련된 것들을 알고 그 과정을 이용하여 회사에서는 그에 맞는 소비를 촉진시키면서 판매를 하면 좋다는 것이다. 어떤 품목이 좋은지 그것을 알아가는 것은 비즈니스 활동에 이용할 수 있고 행동의 주체와 생산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 아무리 경험을 하면서 그것을 알아간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을 지칭하고 있는지
  13. 마케팅과 소비심리에 대한 아쉬운 나열.
    from 은빛연어 2012-10-20 23:58 
    나 스스로도 나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 주변 나를 아는 사람 중에 가끔 나를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스스로 자부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에 대해서 쉽게 단정적으로 말한다. 내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그 사람의 날카로운 시선에 수긍하겠지만, 대부분은 쉽게 공감가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인정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좁은 시
  14. 소비란 무엇인가
    from 북큐레이터님의 서재 2012-10-21 14:47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너무도 유명한 명제가 2012년 소비심리학책 대통령과 루이비통에서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시작한다. 소비를 강요당하는 소비시대에 어찌 이리 잘 어울리는 명제인지, 원제를 잊을 정도로 아프게 꼬집고 있는듯하다. 이 강력한 명제로 시작한 '대통령과 루이비통'은 앞서 말한대로 소비강요시대 소비자를 어떻게 공략하는지 마케터의 프레임에서 소비심리학을 설명하고 있다.
  15.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탐색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2-10-21 21:38 
    저자 황상민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교 사이언스센터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구활동을 했으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에 재직 중이다. 대중문화, 디지털 매체, 소비자 행동, 사이버 공간, 온라인 게임, 광고, 브랜드 이미지를 주목하여 사람들이 현실과 통념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탐색한다. 황상민 교수의 최종 목적은 한국인의 행복한 삶 찾기이다.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16. 한국소비자들의 심리를 알아보자
    from 별꽃소녀님의 서재 2012-10-22 19:48 
    황상민 교수의 신간이다. 지금까지 해외 저자들이 저술한 마케팅 책을 보면서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한국 소비자들만의 독특한 심리와 더불어4p와 마케팅 믹스 등을 활용한 것 보다진짜 소비자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이를테면 책에 나와있는 이야기처럼스파게티소스를 새로 내놓기 위해 완벽한 하나의 맛을 찾기 보다실제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조사해사실은 소비자들의 입맛이 6개의 그룹으로 나눠진다는 것을알아내
  17. 나는 오늘도 쇼핑한다~
    from 히호~님의 서재 2012-10-26 12:42 
    이 책은 황상민 교수의 최근작으로써 특히나 사람들의 소비속에 숨겨져 있는 소비심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미국의 포스트 모더니즘 작가인 바바라 크루거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I shop therefore I am(나는 소핑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고 말이다. 이말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우리이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소비를 결정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집들이게 가서 활륭한 최신 가전제품들을 접했을때 우리들은 우
  18. 대통령과 루이비통
    from 가을빛추억님의 서재 2012-10-29 19:06 
    '마케팅책은 어렵다'라는 전제가 나에겐 있었나보다. 우선 처음 집어들기도 힘들거니와 조금 읽다가 마케팅의 전문적인 단어에 힘이 쭉빠져 그대로 책을 놓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실상 두아이를 키우는 일반적인 가정주부가 마케팅이니 정치이니 그렇게 큰 관심을 둘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고나 할까. 두 아이들을 제대로(?) 잘키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가 아니겠나 싶다. 그렇게 마케팅에 관련된 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평범한 가정주부가 책을 보며 키득거린다.
 
 
키치 2012-10-22 10:01   좋아요 0 | URL
총 15분 제출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루씨 2012-10-23 11:26   좋아요 0 | URL
어제 늦게 제출했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9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평가단



강수철, 해기, 북큐레이터, soon, Yearn, 희망사항, 해진, Mikuru, 한방블르스, 은빛연어, 

fabrso, 가을빛추억, 별꽃소녀, 하양물감, 키치, 낭만인생, happyBK, 히호~, 만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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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사, 이젠 빅데이터로 경영하라.
    from 낭만인생의 독서노트 2012-10-04 16:23 
    회사경영, 이젠 빅데이터로 경영하라. 일단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쓰레기 정보들을 보석 같은 정보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경영이 살아난다.” 이 책의 전체 주제이자 ‘빅데이터’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다. 역사에 전환기를 만들어준 정보의 혁명은 모두 세 번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처음은 문자의 발견으로 인한 정보의 축적이 가능해진 시기이고, 두 번째는 15세기 인쇄기의 발견이다. 15세기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를 발명한 이후 정보는
  2. 빅데이터 백과사전
    from fabrso님의 서재 2012-10-05 19:03 
    삼성경제연구소 /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지금 당신이 검색한 단어들, 다운받은 음악과 영화, 11번가에 접속한 시간과 구매한 횟수,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과 구매목록들, 방문이 빈번한 인터넷 사이트와 게임들, 메일 열람 횟수, 그리고 앞에 열거된 정보들끼리의 상관관계까지. 지금 나열한 이 모든 것들은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얼핏 보이기에는 서로 무관해보이고,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을 사실들이 바로 지금부터
  3. 빅데이터를 경영에 활용해 보자
    from 별꽃소녀님의 서재 2012-10-16 14:45 
    빅데이터가 한창 이슈다.그러나 명확하게, 쉽게, 손에 닿게 설명하는 책은 많지 않다.이 책에서 빅데이터를 어느 기업에서 어떻게지금까지 사용해 왔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일례로 영화 머니볼에서는 빅데이터가 아닌 스몰데이터를 가지고만년 꼴찌 야구팀이 뉴욕양키즈에 버금가는 성과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한국은 전세계를 통틀어 IT,통신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만큼소비자들이 생산해내는 데이터의 양이 엄청나다.소비자들이 소비하는 데이터량이 많은것은 물론
  4. 빅데이터 시대 당신의 선택은?
    from 한발블르스의 행간 2012-10-19 01:44 
    최근 들어 최대 이슈로 부상한 '빅데이터'가 시대를 바꿀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 이름만 '빅데이터'로 바뀌었지 그전에는 데이터 마이닝이란 이름으로 여전히 우리 곁에 있었다. 그렇다면 새삼스레 빅데이터가 부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가트너 그룹에서는 빅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이며 미래 경쟁력의 열쇠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럴싸한 포장한 겉포장만 바꾼 신상품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과거부터 지속하여온 통계 분석, 데이터 마이닝, 인공지능
  5. 나만의 빅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from 꿈꾸는 도시 2012-10-19 19:26 
    자세한 것들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일관된 하나의 생각으로 좁혀갈 수 있을까? 최근들어 이러한 움직임을 쉽게 포착해낼 수가 있다. 그 중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도 있고 실제로 다양한 데이터를 주목하면서 연구 성과를 가져오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역량은 육성과 시선에서 오래도록 붙잡고 있다. 그것은 기업의 핵심 영역이기에 그러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기준과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간혹 스스로 변화들에 대해 특
  6. 빅데이터, 그냥 자료가 아니므니다
    from 키치의 책다락 2012-10-19 23:26 
    먼저 고백하건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나온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는 나한테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원래 IT 분야에는 아는 것이 없다 못해 '무식'한 데다가 '빅데이터'라는 말도 낯설어서 지난달 (알라딘 신간평가단) 추천 신간 리스트를 체크할 때부터 '이 책이 선정되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걱정한대로 평가단원분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았고(ㅠㅠ) 신간평가단 도서로 선정이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빅데이터가 2010년, 2011년 연속
  7. 세상을 바꿀 지혜의 쓰레기통, 빅 데이터
    from 희망공간 2012-10-20 00:26 
    독감 유행 사실을 보건 당국보다 구글 트렌드가 먼저 포착해낸다? 포털 검색어의 중요성이 알려진 요즘 일면 그럴 듯해 보이긴 해도 조금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독감에 대한 몇 마디 검색어가 그렇다고 국민 보건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단 말일까. 결론은, 가능하다. 유행 사실을 포착한 이후 정부 대책을 세우는 일에도 데이터의 힘은 작용할 것이다. 데이터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할 시점인 것이다. 건국대 함유경 교수와 삼성경제연구소 채승병 연구원이 공동
  8. 빅데이터는 무엇을 할 수 없는가?
    from Yearn님의 서재 2012-10-20 10:59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딸이 출산용품 광고 메일을 받자 남자는 매장을 찾아가 강하게 항의한다. 점장도 마케팅팀의 실수라 생각하고 사과한다. 하지만 얼마 후 그동안 딸이 임신 사실을 숨겨온 것이 밝혀지고...... 여기서 우리가 궁긍해해야만 하는 것은 후일담이 아니라 도대체 부모도 모르고 있던 사실을 어떻게 알고 광고 메일을 보낼 수 있었는가이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 할인유통업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타깃은 수많은 고객의 구매 이력
  9.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from 너랑나랑 2012-10-20 22:24 
    빅데이터를 정의할 때 3v - 규모(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에 해당하는 특징을 골고루 담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 정의를 통해 그 유용성이 설명되어야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규모 측면에서는 큰 규모의 데이터를 다룸으로써 정보의 왜곡을 줄일 수 있고, 사람들의 실질적인 생각과 행동표출을 통해 다양성, 그리고 미묘한 감정변화까지도 추측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빠른 속도는 실시간으로 광범위한
  10. 데이터 마이닝 시대의 새로운 자원의 보고인 빅데이터
    from hajin님의 서재 2012-10-20 22:39 
    가장 최첨단의 법과학을 소재로 삼는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중 2009년(국내는 2010년)에 출간된 시리즈 8편 <브로큰 윈도>의 소재는 ‘데이터 마이닝’이었습니다. 미국 내 2억 8천만명을 비롯하여 전세계 인구의 1/10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데이터 마이닝 회사 데이터 베이스에 연쇄 살인마가 침입해 그 방대한 데이터를 무기삼아 예측불허의 살인과 공격을 해오는 내용인데, 신용카드나 교통카드의 작은 기록만으로도 이동
  11. 빅데이터 '입문서'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2-10-20 23:08 
    <쇼핑의 과학>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컨설팅 회사 인바이로셀의 CEO 파코 언더힐이 CCTV를 가지고 소비자의 구매행동을 분석한 책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오른손잡이이기 때문에 매장을 둘러볼 때 주로 오른쪽으로 돌게 된다거나, 남성과 여성이 의류매장에서 액세서리를 구매할 때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의류매장에서 옷을 입어본 후에 거울을 보며 그 옷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같이 구매하는 반면, 남성들은
  12. 빅데이터 시대 새로운 기회를 찾는 법
    from Mikuru의 기록 2012-10-20 23:16 
    우리가 사는 현시대를 일컬어 '정보화 시대'라고 하지만, 이 말은 이미 옛말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정보 과잉 시대'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라 생각한다. 지금 IT산업이 기하학적으로 발전하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너무나도 많아졌다. 인터넷 구글에서 한 단어만을 검색해도 나오는 그 정보량은 우리가 일일이 다 살펴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정보가 늘어나도 막상 우리에게 정말 필요하거나 유용한 정보는 찾기가 쉽지 않다.
  13. 정말 바꿀 수 있을까?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2-10-20 23:19 
    사실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매일 뉴스레터를 받고 있는 입장에서 이 책을 몇 달 전부터 엄청나게 광고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게다가 내가 IT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는 당연히 나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IT업계에서 빅 데이터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나왔지만 아마 작년과 올 해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에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작년부터 준비해 올 해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관련 서비스를 런칭했다.
  14. 주목해야 하지만, 또 경계해야 될 빅데이터
    from 은빛연어 2012-10-21 00:01 
    특정한 데이터의 가치는 상상 이상의 값어치를 지닌다. 그러다 보니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의 소중한 데이터들이 거래되곤 한다. 웹 사이트의 해킹을 통해서 소중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일상 다반사로 발생하는 이유는 개인 정보라는 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값어치를 보여주는 것 중에 하나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 된 개인 정보가 휴대폰 제조사나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흘러 들어가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
  15. '기업의 이익을 위한'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빅데이터가 되길
    from 북큐레이터님의 서재 2012-10-21 14:48 
    '정보과잉의 시대'라는 말의 정보란 불필요한 데이터라는 의미가 아니다. 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선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빅데이터'는 정보과잉의 시대에 선별된 나에게 필요한 바로 그 '정보'를 뜻한다.책의 초반에 '빅데이터가 차세대 구글이 될 것이다.'라고 짚은 포인트는 이미 현실이 되어 구글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으며, 병원의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노년층 환장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
  16. 빅데이터 시대 한국의 현황은?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2-10-22 00:31 
    인터넷 이후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 빅 데이터이다. 2008년 9월 과학저널 네이처 온라인판에서는 향후 10년 내 세상을 바꿀 가장 중요한 기술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인터뷰한 후 결과를 공개했다. 다양한 예측들이 나왔으나 결론은 빅데이터가 차세대 구글이 될 것이라 예상했고, 그 예측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 미국 포춘 500대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7~10년 동안 축적된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나 적절하게
  17. 빅데이터~정보의 홍수속에서 우리의 길잡이
    from 히호~님의 서재 2012-10-26 12:06 
    이책 빅데이터는 현재 핫한 이슈중에 하나인 대용량의 데이터에 대한 내용이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 크다고 빅데이터가 되는것은 아니며 그렇기에 양의 개념이 아닌 활용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접하였을때 유의미한 데이터가 수없이 많은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는 현실의 우리 삶속에서 퍼스널 컴퓨터가 대중화되고 인터넷등을 통해서 수많은 데이터들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현실속에서 우리는 데이터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홍수와 같은
  18. 경영을 바꾸는 패러다임
    from 행복한 서가 2012-10-31 23:59 
    이 책에서 설명하는 ‘빅데이터’는 단순히 용량이 거대한 데이터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나름대로 개념을 정리하자면 빅데이터란 보통 수십에서 수천 테라바이트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갖고, 여러 가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성-유통-소비(이용)가 몇 초에서 몇 시간 단위로 일어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와 분석이 매우 어려운 데이터 집합을 의미한다.그렇다면 왜 요즘 사람들은 빅데이터에 열광하는가? 이유는 그 유용성에 있다. 빅데이터 수준으로
 
 
키치 2012-10-22 09:50   좋아요 0 | URL
총 16분 제출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11기 신간평가단 다섯번째 리뷰도서라니, 아, 이제 벌써 다음 기수를 슬슬 준비해야 될 때가 왔군요.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 뿐입니다... 이번달 도서는 유독 수월하게 섭외가 잘 되어서 지난 달보다 좀 더 빨리 공지해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주 초 정도면 모두 발송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럼 도서 리스트 공개합니다! 


<소설 분야> 





















<에세이 분야>






















<경제/경영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그럼, 9월 도서 잘 읽고 계세요 :)

도서는 늦지 않게 보내드리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좋은 계절이에요! (이제 태풍은 그만좀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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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9-18 10:54   좋아요 0 | URL
신간평가단이 아닌 저로서는,
어제 막 [안 그러면 아비규환]을 주문하고 배송을 기다리는 처지라, 저 책이 선정된 걸 보는 순간 가슴이 좀 쓰라리네요. 흑흑.

수수 2012-09-18 11:11   좋아요 0 | URL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프레이야 2012-09-18 11:19   좋아요 0 | URL
으악, 이번 에세이 도서 정말 기다려지네요.

동화세상 2012-09-18 11:59   좋아요 0 | URL
와우...장수탕선녀님 읽고 싶었는데, 너무 좋네요~

라일락 2012-09-18 17:00   좋아요 0 | URL
에세이분야의 도서 정말 기대되네요.

커피 2012-09-18 14:49   좋아요 0 | URL
확인했어요. ^^

고흥아줌마 2012-09-18 14:59   좋아요 0 | URL
기대하고 있던 책들이 선정이 됐네요..
고생하셨어요~~

드림모노로그 2012-09-18 15:40   좋아요 0 | URL
우왓 ~ 처음이네요 ㅎㅎ 제가 신청한거 거 읽게 되는거요 ㅎㅎㅎ
아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은 샀는데 ㅠ.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리움마다 2012-09-19 15:15   좋아요 0 | URL
변함없이 이번에도 멋진 작품들이군요... 즐거운 책읽기... 독서의 계절이 감기와 함께 도래했군요..ㅋㅋㅋ

남박사 2012-09-21 01:44   좋아요 0 | URL
우와 에세이분야 정말 기대돼요!!!얼른 받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이진 2012-09-22 10:09   좋아요 0 | URL
이번 신간평가단은 아.......... 너무 부럽습니다

starover 2012-09-22 10:15   좋아요 0 | URL
벌써 나오셨네요~ '아비규환' 기대됩니다^^

꼬마별 2012-09-23 00:19   좋아요 0 | URL
얼른 마감하고 책 기다려야겠네요~

해피해피 2012-09-24 09:44   좋아요 0 | URL
궁궐은 미리 본 책인데^^ ㅎㅎ 참 좋더라구요.
문젠 리뷰가.. 음..
다른 분야 책들도 완전 기대됩니다^^

꿀꿀페파 2012-09-24 10:59   좋아요 0 | URL
와우! 장수탕 선녀님 드디어 보게 되네요!!
너무 좋은 책들이에요!

셜록 2012-09-24 23:06   좋아요 0 | URL
우와!!! 김연수 작가님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선정됐네요! ^^

보편적G 2012-09-25 02:07   좋아요 0 | URL
와 이번 책 너무 기대되네요 *.*

러브캣 2012-09-25 07:34   좋아요 0 | URL
ㅎㅎㅎ 이번 책들 다 기대됩니다~

2012-09-25 0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우민네 2012-09-26 19:30   좋아요 0 | URL
오늘 잘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기다리는여자 2012-09-26 19:59   좋아요 0 | URL
잘 받았어요~ 평가단 도서 발송이 평가단 대빵의 일이라면 읽는 것은 나의 일. 추석 연휴 얘네들과 함께 하려구여ㅡ안 그러면 마감 임박해서 아비규환!

만듀우 2012-09-26 23:48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신간 평가단 담당자님도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학진사랑 2012-09-27 01:05   좋아요 0 | URL
책 잘 도착했습니다. 벌써 읽기 시작했어요. 감사합니다.

러브캣 2012-09-27 04:12   좋아요 0 | URL
책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2-09-27 0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키치 2012-09-27 11:28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일상여행 2012-09-27 11:54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되세요~!

책방꽃방 2012-09-27 18:15   좋아요 0 | URL
수고많으셨어요^^

단발머리 2012-09-29 03:16   좋아요 0 | URL
신간평가단 완전 좋으시겠당~ 부럽사와요~~~~~
 



















[가족 기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koopuha, bearoma, 빨간바나나, 맥거핀,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충무쌍용, 일개미, 비의딸, 

미쓰지, nunc, 청춘의반신상, 쉽싸리, 꽃도둑, 어린왕자, 취한미남, 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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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삐딱하게 고전 읽기.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9-09 00:28 
    가족기담.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나로서는 영화관에 가면 최대한 공포 영화는 피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꼭 봐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 다른 일행들이 모두 공포영화를 택한다면 나로서는 그들의 뒤를 따를 수 밖에 없으니깐 말이다. 물론 피와 살의가 난무하는 영화를 보는 것은 고역이지만, 혼자서 다른 영화를 보겠다고 다른 상영관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좀 낫다. 일단 보게 되면 최대한 눈을 크게 뜨
  2. 기담(奇談), 그 너머를 생각하며
    from 보통의 존재 2012-09-10 18:02 
    기담(奇談)이란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은 많고 많은 고전 가운데 가족과 관련된 기담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 (표지에 적혀 있는 것처럼) 고전이 감춰둔 은밀하고 오싹한 가족의 진실을 파헤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을 범하다>와 같은 책을 표방한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서술 방식이 다소 독특하다. 저자는 어려운 고전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이야기의 핵심적인 요소만 자세히 풀고 있다. 때로는
  3. 고전을 통해 보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9-11 12:49 
    내놓고 아프다고 말하기 쉽지않은 가족문제의 여러 사례를 다룬 한기연의 <나는 더이상 당신의 가족이 아니다>를 읽으며,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문제로 고민하고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가족의 문제는 다른 여타의 인간관계와 마찬가지로 '우리'로 묶일 것이 아닌, '나'로 분리되어야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가족이기때문에 같아야 하고, 가족이기 때문에 속속들이 알아야 하며, 또한 가족이기 때문에 늘 함께여야 한다는 생각
  4.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9-12 13:47 
    어렸을 적, 방학만 되면 동생과 함께 시골에 계신 할머니 댁에 내려가곤 했다. 특히 농번기가 끝난 겨울에는 마땅히 할 일이 없던지라 할머니는 주전부리를 자꾸 만들어 주셨다. 따뜻한 방안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정말 기나긴 겨울의 낮밤을 그렇게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하루는 할머니께서 우리가 누워서 딩굴거리다 못해 주리를 트는 걸 보시고는 심심하제? 그러시면서 할머니 어렸을 적에 동네에 떠돌던 이야기며 옛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만
  5. 고전 속에 숨겨진 가족의 불편한 진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9-17 21:50 
    사전적 의미의 가족은 혼인과 혈연으로 맺어진 집단이다. 현재는 입양 등의 방식으로 가족이 되기도 한다. 혼인으로 맺어진 가족은 혼인이 깨짐과 동시에 해체되고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서로 보지 않고 살기도 하지만 우리에겐 기본적으로 가족주의 정서가 있다. 우리의 의식 속에는 가족은 어떤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무조건 감싸야 하고 어떠한 잘못을 저질러도 무조건 감싸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쏟아지는 패륜 관련 뉴스들, 부모는 자식을 버리고 자식은 부모를 해하
  6. 가족의 허상 깨뜨리기 《가족기담》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2-09-18 15:33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비영화는 꼭 본다. '절대 아무도 믿지 못한다'는 극한 상황의 설정과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포의 극대화'가 주는 묘한 긴장감 때문이다. 어렸을 때 즐겨 보았던 ‘전설의 고향’ 프로그램은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즐겨 보았던 것 같은데 시간에 맞춰 볼 때마다 무서워서 이불을 둘러싸고 손으로 가리고도 다 보았던 기억이 있다. 여름만 되면 특집으로 방영되는 전설의 고향 애청자이다보니 언제나 단골로 등장하는 이야
  7. 옛 이야기의 표피 속에 깊게 박혀 있는 숨은 의도 해독하기
    from 잡학서재 2012-09-19 10:11 
    알고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 옛 이야기의 표피 속에 깊게 박혀 있는 숨은 의도 해독하기 『가족 기담 - 고전이 감춰둔 은밀하고 오싹한 가족의 진실』유광수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12. 7. 가족은 “신(神)이 주신 선물”이라는 축복의 말이 있다면, “남들이 보지 않으면 버리고 싶은 것”(기타노 다케시)이라는 반대의 표현도 있다. 고립무원 같은 세상에서 우리를 위로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가족이지만,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기 때문
  8. 가족이라는 굴레.
    from nunc 2012-09-19 14:18 
    온갖 탈근대 담론들이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근대, 아니 전근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러저러한 사건 사고나 혹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불합리한 일처리를 경험하게 되면, 인간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라는 말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전근대적 사고는 도대체 어디서 기원하는 것일까. 많은 대답이 가능하겠지만 나는 군대와 가족에 그
  9. 이야기는 시대를 담는다고는 하지만,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9-22 14:02 
    뒷얘기를 듣는 건 굉장히 재미있다. 메이킹 필름을 만들어 두는 것도 작업일지를 공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약간의 관음증을 충족시켜 준다면 금상첨화겠다. 노골적이거나 일상에서 쉽게 꺼내기 힘든 사건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 일상적이어서 지나가기 쉬운 일일수록 시각을 달리해보는 것은 재미있다. 개콘에서 오래 살아남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란 코너가 그렇다. 친구들 사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일과 대화지만, 컨텍스트를 조금만 바꿔도 모순
  10. 고전의 가족에게서 지금의 가족을 발견하다
    from bearoma님의 서재 2012-09-23 13:01 
    "옛이야기를 들어볼 이유는, 그것이 어쩌면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깨달음을 줄 수도 있으니"라던 저자의 서문을 계속 곱씹어 보는 건,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던지는 오싹한 공포와 연민이 책 속의 오래된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면면들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제껏 알고 있었던 고전들은 어쩌면 '정석'에 맞춰진 정설일 가능성이 크다. 가르치고 배우기에 알맞은 내용으로 일부의 내용은 확대되고 또 어떤 내용은 축소된 그 틀 안에서
  11. 같은 대상에서 다른 면모를 읽어내다
    from 충용무쌍 2012-09-24 10:18 
    "무언가 획기적인 최신이론이 발표되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수용된다. 경주마 - 불치병 환자 - 보디빌더 - 스포츠 선수 - 부자 - 대중 최첨단에서 최말단까지의 정보격차는 대략 10년이다."정보의 첨단을 이루고 있는 곳은 학계다. '논문' 이라는 빡빡한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그 안에서 다뤄지는 논의는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이 '접근성' 의 한계로 밀알들이 널리 퍼지지 못하고 정체된 경우가 허다하다. 식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당
  12. 시각의 차이로 해석이 달라진다
    from 쓰다, 여기 2012-09-24 11:20 
    꽤 오래전에 어떤 책을 읽고 우리가 읽어왔던 동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 적이 있다. <신데렐라>나 <빨간모자 소녀>, <헨젤과 그레텔> 등의 동화가 아름답고 즐거운 이야기가 아니라 꽤나 잔인하고 기이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 교육은 많은 이야기들을 권선징악에 초점을 맞춰 가르친다. 아니, 당연히 그렇게 이해되도록 가르친다. 하지만, 그 안을 속속들이 들여다 보면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사
  13. 가족기담, 그 스캔들의 뒷편에서 우리 사회를 보다.
    from ★ 행복은 내안에 있다 ★ 2012-09-24 20:53 
    술술 잘 읽혀 들어간다, 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가족 기담'이라는 제목처럼 그 내용도 우리가 어릴 적부터 접해 왔던 '옛날 이야기'들이고, 저자가 글을 풀어내는 방식도 대화하듯 톡톡톡 던져내는 방식이어서 글 읽는 품이 적게 든다. 나 같은 어른이나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나 쉽게 읽을 수 있을 터이다.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내어놓는 데에도 재주가 있어서 양파 껍질 까듯이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벗겨내는 글쓰기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래서 계단에
  14. 기담이 아니라 현실의 시대
    from MacGuffin Effect 2012-09-25 17:33 
    이야기(소설)의 묘미, 혹은 쾌락은 대체로 전복에서 나온다. 현실을 뒤집는 것,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 말이다. 예를 들어 이 책 <가족 기담>에서도 '기담' 중의 하나로 소개된 <홍길동전>의 이야기가 읽는 이에게 일종의 즐거움을 주며 널리 읽혔던 것은 그것이 결국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서자인 홍길동이 적서차별의 굴레를 넘어 한 나라의 왕이 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한편으로
  15. 가족이라고 포장된 억압의 세계
    from 읽고 생각하고 쓰다 2012-09-28 00:33 
    근대화 이전의 우리나라를 지탱하던 정신적 기반은 유교적 가르침에서 나온다. 효와 충와 같은 수직적인 인간관계를 근본으로한 이 체계는 예의와 같은 포장지로 잘 싸여져 겉으로 보기에는 군더더기 없는 상품과 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한정된 자원을 소수의 기득권이 차지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억압을 숨김으로서 안정적인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가족 안에 숨어있는 억압적인 구조에 대해 밝힌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
  16. 가족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2-10-01 15:26 
    마침 추석 명절이다. 명절엔 가족 또는 친족들을 더 많이 대하는 날이다. 그러니 그들에 대한 생각들도 더 많이 할법하다. 워낙에 데면데면한 나로썬 그냥 그렇치만 아무래도 가족에 대한 각별함이 묻어 나는 시기일 것이다.이런 시기에 가족기담이란 책은 시의 적절하다. 어째든 가족 이야기이고 결론은 우리 좀더 가족간의 관계에서 서로를 아끼고 존경해주자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책은 시종 가족의 다른면에 집중하고 있다. 착하고 좋은 관계만이 아닌 관계들 말이다.